2011년 7월 5일 화요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문화행사 현지인 참여가 관건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문화행사 현지인 참여가 관건

이달 30일 행사, 현지인과 관광객 등 외국인에 대한 홍보 전략 필요





이달 30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에서 개최될 한국 전통문화 소개 행사를 앞두고 지난 22일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에서 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이영창 대표, 윤남수 부대표, 김영상 이사를 비롯해 강병덕, 김정순, 현혜영 자원봉사위원들과 이번 행사에 참여할 이강현 서울태권도 관장, 전동락 서예가와 장선옥 서예강사 등 아홉명의 관계자들은 미리 준비된 유인물을 통해 행사 종목과 참가인원 , 소요 예산 등 행사에 필요한 사항들을 하나 하나 따져가며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세부사항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독일인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에 관한 논의. 현지인들의 참여가 많으려면 무엇보다 사전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한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 만큼은 어느때 보다도 많은 현지인이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외국인 초청과 관련해서는 문화회관 국제담당이사인 김영상박사가 독일 언론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실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현지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이 수년 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이 행사가 실제로는 독일인들의 참석이 많지 않아 본래의 취지와 달리 동포들의 잔치가 되곤 했으며, 행사 후 이 점이 늘 지적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에서 후원하고, 베를린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한글서예, 다도, 동양화 등 정적인 부문과 한국무용, 국학기공, 태권도 시범 등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분야 그리고 한국가곡과 사물놀이 등 한국의 음악도 준비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가능한 한 많은 독일인, 외국관광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포들의 각별한 관심을 호소한다.



행사일시: 2011년 7월30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행사장: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프랑크푸르트대학 Westend 캠퍼스 옆)

Grüneburgpark, August-Siebert-Str. 2, 60323 Frankfurt am Main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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