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2일 수요일

문제는 풀라고 주어진다. 왕상19:1-8

문제는 풀라고 주어진다. 왕상19:1-8
 
우리는 하나님께 문제를 만나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럴 때마다 문제를 이겨내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신다.(벧전4:12, 약1:2-4) 그래서 바른 신앙은 문제 만나는 것을 탓하고 낙담하기 보다 문제가 다가올 때바다 능히 극복하겠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본문은 엘리야를 통해 문제를 이겨내는 신앙이 무엇인지를 배워보자
 
첫째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다. 일이 잘 풀릴 때나 막힐 때 변함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신앙이다. 이런 신앙에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 하신다. 베드로는 주님을 바라보며 물 위를 걷다가 바다에 빠지면서 예수님께 살려달라고 외친 적이 있다. 마4:29-31에서 이유를 밝히고 있다.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시각의 문제였다. 갈멜산에서 대 승리를 거둔 엘리야가 큰 두려움에 휩싸여 죽기를 자처하고 있는가? 3절에 이유를 밝히고 있다. “저가 이 형편을 보고....” 하나님을 바라보던 눈이 형편을 바라보는 눈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형편을 바라보면 사소한 문제에도 낙담하며 두려워 떨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태산 같은 문제라고 당당하게 이겨내고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자가 된다. 바울을 보라. 살 소망까지 끊어지는 문제를 만나고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하였다. 다윗은 대적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을 때 스스로에게 “하나님만을 바라라”고 격려하며 문제를 이겨내었다. 결국은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시각이 문제이다. 문제를 푸는 신앙은 변함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임을 잊지 말라.
 
둘째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자아상을 가져야 한다.
자아상이 병들면 자신에 만족하지 못하며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살게 된다.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늘 긴장하며 산다. 남을 잘 용서하지 못한다. 나아가 자신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내가 얼마나 헌신했는데... 내가 얼마나 고생 했는데...’를 중얼거리며 자주 시험에 빠진다. 이것은 사탄의 거짓 메시지에 속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자아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사탄은 거짓 메시지를 통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과소 평가하거나 과대 평가하도록 미혹한다. 자아상이 공격당하면 자주 시험에 빠지며 하나님의 깊은 은혜의 자리에 이르지 못한다. 엘리야는 마귀의 덪에 걸린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또 “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왕상19:10)
시험을 만날 때 능히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 자녀의 자아상을 회복해야 한다.
1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 사랑 받는 자아상을 가지라.(롬8:33-39)
2. 약속하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자아상을 갖자.
 
결론
인생에 문제는 풀라고 다가온다. 문제 올 때 이상하게 생각하여 시험에 들 것이 아니라 풀어서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자. 두 가지 기억하자.
첫째 끝까지 하나님 바라보자. 둘째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자아상을 가지라.
‘나는 하나님께 사랑 받는 사람이다.’ ‘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신다.“

민주 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민주 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지난 9.17(금)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있었다.
이충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손동욱 민주평통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으며
전수식에는 서성빈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장 및 총영사관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위촉장 전수 후 이충석 총영사는 손 자문위원이 동포 2세 전문직 종사자로서 자문위원에 위촉된 것 을 평가하고, 손 자문위원이 동포사회내 우리 통일정책 기반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자문위원 활동은 물론 동포 2세들의 독일 주류사회 진입 강화를 위한 제반 측면노력을 경주하여 줄 것을 당부함.
이에 대해 손 자문위원은 자문위원에 위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자문위원 본연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일사회에서 우리의 이해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함.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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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들의 적극 참여로 열띤 토론 속에 성공리에 개최







자문위원들의 적극 참여로 열띤 토론 속에 성공리에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회장 김훈)는 9월 17일, 18일 양일간 영국 동남부의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 헤이스팅스(Hastings)에서 자문위원들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안에 위치한 Royal Victoria Hotel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자문위원을 비롯, 협의회 고문단 등 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개최된 정기회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훈 협의회장의 인사말과 제14기 전반기 (2009.7.1~2010.6.30) 활동보고, 하재성 간사의 전반기 입출금 보고에 이어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건토의는 전반기 활동 평가, 입출금 심의, 2010년 행사 계획 및 예정안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저녁식사 후 속개된 워크숍에서는 주영한국대사관 이범찬 공사와 황윤원 중앙대 교수가 특별강연을 하였으며, 김훈 협의회장의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한국 출장으로 당일 날 도착하여 다시 행사장까지 3 시간 가까이의 무리한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이범찬 공사는 '평화통일을 위한 국가대전략' 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북한의 3대 세습체제 구축을 위한 제반 상황과 한국의 현상황을 비교 분석하고, 천암함
사태의 발생배경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 공사는 "북한에는 300-500만의 정권 핵심 지지층이 있지만, 1,800만-2,000만에 이르는 주민들이 이들의 희생양이 되어 있는 만큼 동포애 측면에서 이들을 선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 공사는 "독일의 통일과정을 살펴보았을 때 앞으로의 남북관계는 철저한 상호주의로 나갈 필요가 있다." 면서 이런 관점에서 현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 공사는 통일에 대한 무관심과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에서 오는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하여 "우리 민족이 통일 후에 누리게 될 더 큰 여러 가지 혜택을 감안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독일은 통일 후 통일비용의 80%가 동독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아닌 동독 주민의 후생복지비로 지출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현재 GDP의 20% 정도를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이를 20%만 절감하여도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이어 " 통일이 되어 남북간 대결구도가 없어지면 한국기업의 국제자금 조달 시 따라 붙는 코리안 디스카운트 (Korean Risk)가 없어지고, 인구 8,000만명의 자체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 공사는 "통일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시대적 사명" 에 대하여도 역설하였다.
이어 중앙대 황윤원 교수는 ‘통일의 패러다임 변화와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하여 통일에 관한 우리의 의식변화와 접근방법의 변화를 촉구하였다. 황교수는 강연 모두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미, 중, 러시아, 일본 등 4 대 강국의 국가이익과 북한의 60년 이상에 이르는 세습 체제를 보았을 때 정치적 타협이나 점진적인 방식에 의한 통일은 매우 어렵다." 고 보며, "북한체제의 성격상 통일(reunification)이라는 방식보다는 한국에 의한 통합(integration)이 더 현실적일 것"이라는 제안을 하였다.
황교수는 통합의 역사적 당위성으로 한반도가 5,000년 역사 중 분단되었던 기간은 통일신라 이전의 3국 시대, 고려 건국을 전후한 후삼국시대, 그리고 현재의 남북분단 시기 등 총 70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과 그 동안 한민족이 같은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황교수는 이어서 " 역사적 전례와 외국의 사례를 보면 집권층의 정치적 타협이나 정책 결정에 의해서 통일이 이루어진 전례가 없으므로 통일보다는 통합으로 나아가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 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북한 정권과 북한체제의 성격상 타협에 의한 통일
이 매우 어려우므로 한국이 현재의 정책을 꾸준히 밀고 나가면 북한 정권이 스스로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통합은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있으므로 앞으로 남북통합 후에 누릴 통일국가의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 정치가나 정부조직이 아닌 민간이나 민간단체가 스스로 선봉에 서서 평화적 통합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며, 자문위원들도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통일이나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황교수는 신세대의 사고방식은 기성 세대와 달리 다양한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이므로 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접근방식에 대한 자문위원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진 자리에서 김훈 영국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워크숍에서 토론할 의제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의미에서
"1991년 남북기본합의문"의 성격과 이명박 대통령의 "비핵, 개방, 3000 정책"과 이어지는 "상생, 공영의 대북정책" 그리고 통일세의 배경에 대하여 자문위원들에게 간략한 설명을 하였다.
강연 후 자문위원들은 밤 12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강사들과 열띤 질문, 토론시간을 가졌으며 9월 18일 오전에 워크숍에 대한 총평을 하고 해산하였다.
한편 민주평통 영국협의회는 17일 오전부터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평소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재영한인 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공로가 많은 분들을 초청하여 골프모임을 가졌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특별취재팀 (eurojournal@eknews.net)

2010년 9월 8일 수요일

한국 농식품, 유럽.동남아 수출판로 확대, aT, ‘Asia Express Food’ ‘NTUC Fair Price’ 와 MOU 체결


       한국 농식품, 유럽.동남아 수출판로 확대
aT, ‘Asia Express Food’ ‘NTUC Fair Price’ 와 MOU 체결


우리 농식품이 유럽과 동남아의 수출판로 확대에 나선다.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사장 윤장배)는 6일 싱가포르 소매시장 점유율 1위 유통업체 NTUC Fair Price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8일에는 유럽의 대형 아시아계 수입벤더인 Asia Express Food와 MOU를 체결한다.
NTUC Fair Price는 싱가포르에서 슈퍼마켓, 편의점 등 200개가 넘는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수출확대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sia Express Food는 네덜란드 농식품 수입기업인 Brower Group의 계열사로, 네덜란드와 독일의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해 있고, 또한 유럽 전역 3,000여개 아시안식품점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aT는 Asia Express Food의 네트워크 및 유통정보 등을 활용, 유럽 주류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aT 윤장배 사장은 “유럽과 동남아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망상품 개발, 홍보판촉전 개최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농식품 대량수출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델란드



유로저널 박종호 기자
               eurojournal22 @ eknews.net

딘슬라켄 한인회 총회, 현 회장단 만장일치로 연임-공원에서 윷놀이

딘슬라켄 한인회 총회, 현 회장단 만장일치로 연임-공원에서 윷놀이

지난 9월 4일토요일 딘슬라켄 한인회 (회장 이행명)는 로베르그(Lohberg) 공원에서 19차 총회를 가졌다.
오랜만에 화창해진 가을날씨에 벌써 회원들은 12시부터 그릴을 준비하고 추석을 맞이하는 듯한 분위기로 시루떡, 찹쌀떡, 백설기와 정성이 가득한 맛갈스런 밑반찬들을 준비하여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들은  그동안 안부 인사와 회원들 가정에 경사가 있었던 강용희 회원 아드님 결혼식 얘기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4개조로 나누어 우리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로 서로가 자기편을 위해서 윷을 힘차게 던지며 한창 영글은 도토리가 머리위에 톡톡 떨어지는줄도 모르고  게임에 열중하였다.
상품으로는 등수에 상관없이  모두가 쌀한포대와 설겆이용 물비누를  받게 되어 모든 회원들이 소리없는 아우성을 질렀다.
앞으로 또 2년간을 현 회장단이 한인회를 위해서 수고하기로 만장일치로 박수로 합의를 하였다.
또, 회비없는 한인회가 되어서 밀린 회비 때문에 참석하기를 꺼려하는 회원들에게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의견과, 지난해부터 이행명 회장이 처음으로 연말 또는 연시에  시도해온Kegelbahn에서 회원들끼리 만나 안부와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회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아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갈수록 회원들의 고령화로 인하여 만나는것 자체도 힘들어져 간편하면서도 회원들간의 소통을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지혜를 만들어가는것 같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 뉴욕 공연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 뉴욕 공연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 < 이 완순 단장 > 은 지난 8월 26일 19시 30분에  뉴욕의
링컨센터의 에이버리 피셔 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다.
재독 한인 여성 합창의  이번  공연은 공식 공연 참여 10번째 이며, 미국에서는  첫 공연이다.
링컨 쎈터에 열린  이음악회는  한국의 목소리 라는 제목을  가지고  한국 전쟁 60 주년 과 뉴욕 한인회 50주년  기념 행사로  피엠지 코리아, 한국 국제 문화 교류재단, 뉴욕 한인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 되었다.
음악회 제 1부 에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의  50명 단원들은 아름다운  한복차림으로
첫 번째 순서로 나와  이 은상 작사, 박 태준 작곡 의  동무 생각,  슈베르트의  들장미,
정 용선 작사,작곡의  고향의 노래를  불렀다.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 의 반주와  정 용선 지휘자의  지휘로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은
아름다운  합창으로 2700여 관객들에게  첫 순서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1부의 마지막 순서에  다시 무대에 선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은 새타령 <한국 민요>
울산 아가씨<한국 민요> 일어나 비추어라<박 영 률작사, 정 용선 작곡>를  불렀다.
한국 민요는 민요 가락에 맞추어 흥겹게 부르고, 일어나 비추어라는  솔로 정 민아씨와 함께 불렀는데, 장엄함이 압도적이어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관객들은 많은 앵콜과 박수로 합창단에게  열광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국 전쟁 60주년 음악회여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고령의 미국 향군전사들이
유니폼에 훈장들을  달고, 무대 앞좌석에  자리잡고  있어 , 가슴에  뭉클함을  갖게 하였다. 뉴욕 여러 매스컴 외에도  군인 방송과 신문의  기자들과 방송인들이  참여하여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재독 여성 합창단은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단원들이지만  열의와 노력은 감탄 할 수 밖에 없는 놀라운 합창단이다. 이들은 뉴욕 공연기간에  연습시간을  제외하고, 보스톤, 워싱톤 디씨  여행을  하여 , 짧은  기간안에  많은  것을  해내는 여력을 보였다.
뉴욕을 떠나기 전날 저녁  1966 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간 분들의 친목회  김 성환회장 부부, 피 명용부부, 윤 성근씨들이  단원들을 만찬에 초대해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합창단  단원들은 베를린,함부르크,하노버,도르트문트,에쎈,보쿰,뒤쎌도르프,쾰른,프랑크프르트,칼스루헤,마인쯔,만하임,다름슈타트,슈투트가르트,브르쯔부르그,뉴른베르그,키스트,뮌헨 외 스위스   에서 살고 있으며,3달 간격으로 정기 세미나와 2박3일 의 합창연습을 한다.
또한 이들은 각 지방 합창단에 서 합창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 하고, 즐기며
이 완순 단장의 포용력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합창단이다.
뉴욕  링컨쎈터  공연 에서 보여준  수준은  이제  어떤  국제  무대에서도  한국 문화를 빛나게  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하겠다. 
독일 정나리기자.     

재독일 경희동문회 제 7차 정기모임을 갖다

 

재독일 경희동문회 제 7차 정기모임을 갖다


<뒤셀도르프>  재독일 경희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정희)는 9월3일(금) 11:30 시에 뒤셀도르프 시내 한국관에서 제 7회 정기 동문회로 모였다.
따끈한 가을 햇살이 문턱으로 살짝 들어서는 9월 초순 주말의 기후는 구름도 졸고있는지 한점없는 맑은 하늘이 더욱 높아 보이고 어디론가 마냥 걸어가고 싶은 하루여서 더욱 상쾌한 날이였다.
동문회는 어언 고정된 정규 멤버들이 똘똘 뭉쳐 모이는 화목단체가 된듯 동포사회 행사에서 자주 만나면서도 동문회에서 만나면 학창 시절과 근황의 이야기 꽃으로 시간가는 줄을 모르는 듯했다.
환담과 함께 먼저 한정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정기회의에서 어언 6년째 동문회장을 지내고 있는 김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께서 9월 첫 주말을 기억하시고 원근각지에서 경희인이라는 한 마음으로 참석하여 주심에 감사하고 또 강녕하신 모습을 뵙는 반가움을 표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세계로 도약 발전해 나가며 국내 종합대학 6위로 우뚝선 세계속 경희대학교의 경희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즐거운 하루의 모임이 되시길 바라며, 항상 경희인의 의지를 가지고 각계각층에서 봉사하시며 타의 모본을 보이고 계심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강건하여 더욱 행복해 지시기를 기원하고 인사를 끝냈다.       
이어서 사업 및 재정보고가 이어졌고, 1949년 개교하여 환갑이되는 2009년 본교 60주년 행사에 대한 CD 전달과, 글로벌 대학으로의 발돋음을 하는 모교의 근황과 독일 동문들의 동향을 보고했다.
2009년도 경희대 총동문회 임원회에서 추천한 공로상에는 김정희 회장(미대)에게, 해외 동문에게 시상하는 공로상에는 독일 동문회에서 추천한 이병윤 동문(음대)이 수상하는 영예를 받아 이날 전수되었다.
회의를 마친 후 다과 시간을 가지고 Cafe로 머리를 맑게 한후에,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게임과 퀴즈문제 시간을 가졌는데, 너무나 재미있는 깔깔 웃음을 선사한 안면 근육운동. 풍선 불어 날리기 등의 게임으로 흥을 돋구고, 다음 문제의 주제는 “치매예방 예상문제“ 라고 할 만큼 다양한 부문의 시사 문제. 상식 문. I Q 문제 그리고 수학 문제 등으로 머리를 굴리는 시험(?)을 보기도 하였다.
이날의 수상자는 1등: 박영희, 2등: 이청자, 3등: 채금옥으로 모두 여성 동문들에게로 돌아갔다.
많이 웃었던 즐겁고 화기애애한 동문회의 모임도 해가 저뭄과 함께 막을 내리고 다음 정기총회로 내년 9월 첫 주말을 예약해 놓으시길 바라고, 박영희 동문댁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대북정책” 특별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대북정책” 특별강연회 개최

지난 8월20일~22일(2박3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사보이(Savoyen) 호텔에서는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회장 서성빈)주최 대북정책 특별강연회가 개최되었다.

20일 등록을 마친 민주평화통일(이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심윤조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관저에서 대사 부인이 직접 준비한 환영만찬을 가졌다.

21일 한만욱, 한기숙 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대북정책 특별강연회에서 서성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세계적인 찬란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개최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적극 후원해 주신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국제기구 대표부 심윤조 대사와 강사들과 내외귀빈 여러분과 박종범 재오스트리아 연합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께서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통일세, 통일기금은 분명히 우리에겐 꼭 필요하며 국민합의가 도출되면 신속히 실행되어야 할 것이며 만약 준비 없이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통일을 맞이하는 기쁨보다 그에 따르는 국민적 고통은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천안함 사태 이후 실시되었던 한미연합훈련을 통하여 볼 수 있듯이 한반도 평화통일은 곧 세계평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정책에 호흡을 같이하며 투철한 국가관과 뚜렷한 정체성으로 눈부신 번영의 대한민국에 반해, 기아에 허덕이며 3대 세습을 지향하는 북한의 현실을 현지인들에게 정확하게 인식 시켜 국제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민주평통 위원들은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회의 막을 열었다.

행사를 준비한 손광웅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각국에서 오신 자문위원들을 환영하며 체류하는 동안 평안히, 그리고 강연회가 더욱 유익하고 보람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환영사를 마쳤다.

심윤조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축사를 통하여 주최측인 서성빈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자문위원들을 환영하며 1945년 8.15 광복은 일제 35년의 압제로부터 벗어난 민족의 커다란 기쁨이었으며, 분단된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경제 발전과 민주화라는 두 가지 업적을 동시에 달성하여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
세계 10 위권의 경제로 부상하여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하는 반면, 북한은 적화통일에 사로잡혀 민족상잔의 6.25 전쟁을 일으켰고, 반세기가 넘는 독재 와 경제정책 실패로 국민의 인권을 짓밟으며 천안함 사태와 같은 만행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식량과 경제원조를 요구하는 이중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국민 모두가 통일을 향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통일의 그날에 대비해 나가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대적 사명이다.
그리고 해외의 평통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또한 국제적 시각에 입각하여 통일정책 수립과 이행에 있어서 귀중한 자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오스트리아 박종범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며, 조선과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한지 올해 118년째가 됨을 소개하고, 특히 대한민국 건국 후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 프란체스카 )은 오스트리아 출신임을 밝히며 양국은 가족의 나라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한인 동포들의 역사는 1950년 후반에 소수의 국비 유학생들로 시작되어 본격적인 한인들의 정착은 100명의 간호사들이 1972년과 1973년에 비엔나에 도착 때부터였다. 현재 약 2500 여명의 동포들이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와 예술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유학생이 절반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양국간의 인적 물적 교류는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문화와 예술의 교류 또한 날로 증대 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세미나는 그 의미가 아주 크다고 할 것 이다.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 소속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자문위원들의 지도를 받아 천안함 사태 이후 300 여명의 동포가 참석하여 대북 규탄대회를 강력하게 개최하였음을 밝히며 인사를 마쳤다.

대북정책 특별강연회 첫 순서에서 700만 해외동포를 위한 2003년 3월에 창간된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는 우리의 정체성의 3대 구조는 혈연, 문화, 역사라고 역설하며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전통과 경과에 대해서 전문성을 지닌 고고학자가 무색하리만큼 단군 때부터 현재까지 역사의 현장을 함께 살아온 인물처럼 생생한 기억력으로 격변기와 역동적인 흐름의 정확한 년도 수와 등장인물을 나열하는 열정적인 달변으로 무려 60 여분의 강의가 한 순간에 지나가는듯한 흥미 진진한 강의와 역사 현장을 연결하는 순간 순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접목시키는 현대사에도 명쾌한 답을 제시하기도 하여 참석자들은 명 강의에 사로잡혀 아쉬운 첫 순서를 마무리 하였다.

이어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 양의 축하연주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 은 섬세하면서도 심오한 바이올린의 특수한 음률로 장내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강의는 현 국제원자력기구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원전 설계팀장인 강기식 박사는 국내는 물론 원자력 국제기구에서도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세계적인 원자력 연구원의 명성에 걸맞게 원전에 문외한인 참석자들에게 논리 정연한 강의와 동영상 자료를 통하여 마치 원자력 연구소를 견학을 한 것처럼 최첨단 빛의 에너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공개하였다.

다음 순서로 제14기 민주평통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활동방향 보고와 1만7천 여명의 평통자문위원들은 Nobles Oblige 실천을 목표로 삼고 활동방향을 정하여 밀고 갈 것임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식 후에는 주 오스트리아 한인회의 유소방 사무총장의 한인문화회관 설립위원회의 경과 보고가 있었고 이어서 이장근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참사관은 <한반도 정세> 라는 주제로
1)핵의 양면성과 국제 핵 비확산 제재 2)북 핵 문제의 함의 3)북한 핵 프로그램의 현황 4)북한 핵 문제의 주요 연혁 5)1차 북 핵 위기와 제네바 합의 6)2차 북 핵 위기와 6차 회담 7)북한의 핵 실험과 국제사회의 대응 8)북한의 핵 개발 의도와 평가 9)정부 정책 및 추진 방향과 북한 핵 문제의 주요 연혁을 도표로 제시하며 상세히 설명하였다.

비엔나 주재 KOTRA의  경제 시장 조사 Part의 김현준 차장은 현재까지 남한의 대북투자 현황, 북한의 대외무역 동향과 대북 비즈니스 10계명 등을 설명해 주었고, 끝 순서로 우리 한민족의 염원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고 서성빈 회장의 폐회사로 대북강연회를 모두 마쳤다.

저녁에는 이종호 회장, 오덕희 위원이 경영하는 골프장에서 푸른 자연과 더불어 정성들인 양식을 대접하는 후의를 베풀어 주었고, 8월22일 마지막 날엔 비엔나의 자문위원들이 모든 참석자들을 비엔나 시내관광에 초대하여 고전과 음악의 도시 중심부를 상세하게 설명 안내해 줬으며 전미자 위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Akakiko 식당(Am Platz 소재)에서 한.일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비엔나의 유명한 sacher 케이크를 후식으로 대접하는 등 비엔나 자문위원들의 전폭적인 후원과 봉사가 돋보였다.

민주평통은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으로서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건의 기능을 수행 하고 있다. 북부유럽협의회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등 총 10개국이 속해 있으며, 유럽의 범 동포적 통일인식 확산운동과 현지인들에게 우리정부의 통일정책 및 정부정책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홍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자료제공:민주평통)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한국의 스크린 골프 유럽에 상륙하다


한국의 스크린 골프 유럽에 상륙하다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크린골프가 독일 골퍼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유럽에서도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I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발전된 한국형 골프 시뮬레이터는 특유의 현장감과 재미를 바탕으로 스크린 골프 열풍을 만들었으며 국내 골프관련 산업의 구조를 바꿀 정도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 초 국내 유명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시장조사 결과 현재 한국에는 약 5,000 여 개의 스크린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골프 인구의 65%인 120 여만명이 스크린 골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날씨와 외부여건에 관계없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이다. 또 골프장의 모습을 잘 살려 제작된 소프트웨어의 실제감이 골퍼들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감나는 그래픽과 시선을 사로잡는 현장감은 골프장에서 즐기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발전한 스크린골프는 이제 하나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공간으로서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 서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가진 한국형 스크린골프가 최근 유럽에 상륙해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한국형 골프 시뮬레이터인 ACE 골프 시뮬레이터와 스크린골프 전문점 Panorama Screen golf를 유럽에 첫 소개한 GMS의 한만형 대표이사는 “ 전 세계 50% 이상의 시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노하우는 해외 다른 골프 시뮬레이터보다 월등히 높다” 고 자신있게 말한다.

한국형 골프 시뮬레이터의 장점과 한국식 스크린 골프장의 매력으로 첫 시즌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이 업체는 최근 독일 북부 지역에 2호 점을 준비 중이다. 한사장은 "한국의 스크린 골프 인프라는 세계가 인정하고 있기에 유럽 각지의 바이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독창적 문화를 유럽에 알리는 동시에 골프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골프 시뮬레이터 업계는 아직까지 불모지대라 할 수 있는 유럽 시장에 한국 스크린 골프가 새로운 한류바람을 일으킬 것을 기대하며 한껏 꿈에 부풀어 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제자신앙 막8:27-35

제자신앙 막8:27-35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무리와 제자이다. 무리들은 오직 자기의 필요를 얻을 목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었고 제자들은 항상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고 배우는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더 사랑하여 그들에게 먼저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다.그리고 제자들을 세우라고 유언하셨다. 제자신앙이 무엇인지를 잘 가르쳐 말씀한다.











첫째 제자신앙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른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이 고난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간절히 만류하다가 예수님의 큰 책망을 받았다. 이유는 베드로의 예수님을 위한다는 진심과 충성심에 자기 부인이 빠졌기 때문이다. 자기 부인이 빠진 신앙은 무리들처럼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문제 해결, 병 치유, 기적만을 구한다. 필요가 사라지면 미련 없이 예수님을 떠나고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게된다. 이러한 무리들을 보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가려느냐고 물으신 적이 있는데 제자들은 영생의 말씀이 여기 있는데 우리가 어디를 가느냐고 대답하였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기를 바란다. 제자신앙은 자기를 부인하는 신앙이다. 자기 부인은 나를 성취하고 나를 실현하는 자기 중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하나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자기 부인은 자신의 뜻,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이다.







둘째 자기 부인은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게 한다.



자기 부인은 자기를 부인하고 포기하기에 자기 것을 잃을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도 잃을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자신의 뜻, 계획, 의지조차도 부인되어야 한다. 이처럼 다 포기하면 우리는 무엇으로 산단 말인가? 자기를 부인하는 제자신앙에는 더 큰 만족이 있고 기쁨이 있다. 나누어주며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산다. 자기 부인, 자기 포기가 주님을 따르기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를 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때를 따라 꼴을 먹여주시고, 강한 산성과 피난처가 되사 원수의 공격을 막아 주신다. 또 우리 대장이 되어 원수에게서 보호하시고 승리를 주신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궁핍과 패배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사는 것이라 하겠다. 자기를 부인하는 자들이 경험하는 것은



1. 먼저 하나님을 체험케 하여 강력한 영적 군사가 된다.



2. 제자들은 하나님이 준비한 선물을 얻으며 산다.



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기를 개발하고 실현하게 된다.



4. 이 땅에서도 천국을 경험하며 한다.











결론



사람으로 태어나서 가장 복 있는 일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더 복된 것은 제자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제자신앙은 자기를 부인하고 포기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내 것을 포기하는 제자신앙을 가지는 것은 당장 손해처럼 보일 수 있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우리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게 하실 뿐 아니라 세상을 축복되게 하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2010년 9월 1일 수요일

제 65회 광복절 기념 행사 및 제40회 재독 한인 종합 체육 및 문화 행사

제 65회 광복절 기념 행사 및 제40회 재독 한인 종합 체육 및 문화 행사

광복절이 2주 지난 8월 28일, 재독 한인 총연합회에서는 카스트롭 라욱셀 주경기장에서 “제 65회 광복절 기념 행사 및 제40회 재독 한인 종합 체육 및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예년보다 늦게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년보다는 참석자의 수가 다소 줄었지만 멀리 베를린과 함부르크한인회에서 새벽부터 달려왔고 남쪽 지방의 보덴제, 뮌헨 한인회에서도 참여를 하여 독일 한인 사회의 가장 큰 행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10시 30분, 윤순기 총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보쿰 한인회의 풍물패를 따라 각 한인회는 행사장으로 입장을 하였다.
국민의례를 마치고 홍철표 부회장의 만세 삼창이 있은 후 최병호 연합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1945년은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되어 전국 방방 곡곡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자유조국을 외친 날이었고 그 얼마 후 남북 분단의 비극을 맞이하였습니다. 해방된 우리 민족이 바라던 바가 아니었지만 현재까지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모두는 민족번영을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누구에게도 강요당하지 않는 겨레가 될 수 있도록 온 겨레가 한마음이 되어 나아갑시다.”

이 행사를 위해 베를린에서 온 문태영 주독 대사는 “최병호 재독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 정신을 되새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이 세계가 놀랄 만큼 발전을 하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고,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발전을 했다. 한국 경제의 초고속 성장에
독일 동포들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근면과 실력으로 독일 사회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제
2세들이 활발히 전문 분야에 진출을 하고 있는데 확고히 자리를 잡도록 도움을 주고 성숙되고 모범적인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를 준비해 준 최병호 회장과 여러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서 김의택 공사의 이명박 대통령 8.15 경축사 대독이 있었고, 이번에 특별히 신설된 공로상 시상식이 있었다.
매년 광복절 행사를 위해 노력해 준 문풍호 수석 감사와 김영길 관리분과 위원장의 공로를 인정하여 문태영 대사가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카스트룹라욱셀 시장은 “매년 카스트룹에서 행사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한국 국경일에 여기서 행사를 해 오고 있는데 오늘도 좋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하였다.

전년도 우승자인 베를린 한인회의 우승기 반납이 이어졌고 프랑크푸르트 오주성 선수의 선수 선서와 이광일 심판의 심판 선서가 있었다.
특별 순서로 카스트룹 시장에게 전하는 선물 증정식이 있었다.
홍철표 총연합회 부회장의 체육대회 선포 후 윤순기 총연합회 부회장의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문태영 대사 내외, 김의택 본 분관장, 손선홍 공사, 서성빈 고문(평통 자문 위원), 안영국 고문, 최정식 고문, 이영창 고문, 고창원 글뤽아우프 회장, 김요석 영사, 고재명 영사 등이 자리를 빛내 주기 위해 참석했다.
윤순기 총연합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1부 기념 행사는 막을 내렸다.

2부 체육 행사는 문태영 대사의 시축으로 막이 올랐고 윤행자 외 보쿰 한인회의 풍물놀이로 체육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해 체육대회 때는 날씨가 더워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나 응원단들이 힘이 들었는데 올해는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 시원한 가운데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달리기 남 3천미터, 팔씨름, 제기차기, 배구, 농구, 축구, 남녀 100미터 달리기, 400미터 계주, 1,500미터 등의 경기를 오후 내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치루어졌다.

오후 한때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져 본부석의 천막이 날아가고 스피커가 고장이 나는 사고가 생겼지만 각지방 한인회에서는 설치한 천막이 날아갈새라 천막을 잡고 버틴 결과 강풍의 피해를 비켜갈 수 있었다. 강풍으로 스피커가 고장 나서 장내 안내 방송을 더 이상 할 수가 없었고 우천으로 체육 행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해지자 4시부터 문화 행사장인 실내로 모일 것을 안내했지만 그 사이 비가 그쳐서 예정대로 체육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야간행사 “한국문화예술의 밤”

6시 30분부터는 야간 행사로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표낙선 청소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최병호 총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좀 색다르게 준비했으니 연합회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며 시작을 알렸다.
첫 순서로 도르트문트의 김남숙씨가 이끄는 다시라기 민속팀의 민요 메들리가 연주되었다. 가야금 5명과 북 5명으로 구성된 다시라기는 늴리리야, 군밤타령…등 우리의 민요를 가락에 맞추어 흥겹게 연주하였다.

본 분관의 고재명 영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오늘 밤 한국문화의 밤 공연을 준비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재독한인들의 수고를 격려하였다. 특히 재독한인들은 우리 조국의 근대화와 함께 하였으며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였기에 이제는 더욱 일시 단결하여 서로 상부상조하여 지속적인 한인사회의 발전을 희망하였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재독한인여성합창단은 이윤정 지휘아래 등대지기와 바위섬을 감동적으로 노래하였다. 50명의 재독한인여성합창단원들이 이 시간 뉴욕 링컨 센터 공연 차 뉴욕에 있기에 레버쿠젠, 브라운슈바익, 도르트문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한복 차림으로 곱게 우리의 노래를 불렀다.

다음으로 베를린 한인회에서 온 검무 춤 공연이 있었다. 베를린 가야무용단에서 검무를 가르치는 현주씨가 단원들과 함께 올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혼자 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프로다운 솜씨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삼고무가 무대를 장식하였다. 총 7대의 북을 3명이 심금을 울리도록 연주한 북춤은 중간중간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 부분을 말끔히 연주할 때에는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헨에서 진승희씨, 슈트트가르트에서 강현숙씨 그리고 파리에서 조차 참가한 출연진의 열띤 연주에 관객 모두가 큰 박수로 화답해 주었다.

계속하여 도르트문트의 서정숙씨가 이끄는 아리랑 무용단의 살풀이 공연에 이어 2세들이 출연을 하여 사물놀이 공연을 하였다. 북(세아), 징(영철), 장고(이레네-수연), 꽹과리(로타-현)를 든 4명의 2세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삼도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자 중간중간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얼굴을 봐서는 한국인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외국인 같은 생김새를 가진 2세들이 연주하는 풍물이라 더 감동적이었다.
베를린 가야무용단의 김금선, 김옥희씨의 무대에 이어 이정희씨 외 7명이 함께 한 삼북 모듬 공연은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많은 박수와 앙코르를 받으며 퇴장하였다.
다음으로 나온 뮌헨에서 온 정민자씨의 ‘Bauchtanzen’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려한 의상과 색다른 춤(한국춤이 아닌)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제 40회 재독 한인 체육대회의 종합 성적 발표를 하였다.
종합 1위는 레크랑 하우젠한인회가 차지했고 2등은 라이프치히 한인회, 3등은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입장상은 두이스부룩 한인회, 장려상은 비스바덴 한인회, 응원상은 함부르크 한인회가 받았다.
시상식 후 교민가수 정순덕씨가 구성지게 노래를 불렀고 다음으로 두이스부룩 한인회의 고정희씨 외 3명이 나와 탈선 춘향전 공연을 하였다. 대사를 다 외우지 못해서 더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공연을 마치고 최병호 총연합회장이 무대로 올라와 참석한 한인회 회장을 일일이 호명하여 함께 무대에 올라 ‘만남’을 다같이 열창하였다.
예년과 달리 각지방에서 장기자랑을 해 준 데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1등은 삼도 사물놀이로 인기를 한 몸에 받은 2세들이 받았다. 2등은 독특한 터키춤인 ‘Bauchtanzen’을 추어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 정민자씨, 3등은 교민 가수 정순덕씨, 4등은 어설픈 연기로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 ‘탈선 춘향전’을 공연한 두이스부룩 한인회가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서유럽 6개국(8박 9일) 여행권(부배여행사 제공)과 한국 왕복 항공권2매(아시아나, 대한항공 제공) 및 대형 TV(LG전자 제공), 항공권 구매금 4매(500유로) 등 56개의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었는데 행사 중간 중간에 추첨을 하고 남은 중요한 상품을 마지막 순서로 하고 11시경에 공식적인 행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최병호 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늘 광복절 기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총연합회가 재독한인사회를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였다.
 

독일중부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
hlk195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3백만명 방문하는 프랑크푸르트 강변축제에서 프랑크푸트한인합창단 공연

3백만명 방문하는 프랑크푸르트 강변축제에서 프랑크푸트한인합창단 공연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프랑크푸르트에서 '강변축제'가 열렸다. 행사이름은 Museumsuferfest, 우리말로 옮기면 '박물관강변축제'. 박물관을 중심으로 문화축제의 성격으로 출발한 이 축제는 1988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8월 마지막 주말에 열린다.

문화박물관, 조각박물관, 역사박물관 등 20 여개의 박물관들은 축제기간 특별전시나 콘서트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마인강의 양쪽 강변을 따라 8 킬로미터 이르는 거리에는 수 백 종의 수공업제품들의 전시판매대가 설치된다. 또 30여개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는 다양한 세대들의 다양한 노래와 춤판이 벌어지고,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모두가 즐기는 문화공연들이 곳곳에서 펼져진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진기한 먹거리 또한 행사장 안에 가득하다.

나이 지긋한 세대들은 50-60년대 유행가나 팝송을 찾아 감상하고, 어린이들은 얼굴에 페인팅을 한 채로 또래들과 놀이를 즐긴다. 10대 청소년들은 비보이 경연대회에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뽑내고, 청춘남녀들은 그들의 취향에 맞는 무대를 찾아 낭만과 젊음을 한껏 불태운다. 소란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박물관 전시물을 감상하거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고전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강 한복판에서는 60개 팀이 참가한 드래곤보트 경주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용의 머리를 뱃머리에 달아 용선(龍船)이라 부르는 배를 노를 저어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는 팀이 이기는 이 경기는 올림픽 조정경기 배와 비슷하다. 뱃머리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앉아서 북을 둥둥치면 그 박자에 맞춰 선수들이 일사분란하게 노를 젖는다.

매년 3백만명이 이상이 다녀가는 이 축제는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다문화축제로서 프랑크푸르트가 추구하는 국제도시의 이미지와 잘 들어맞는다. 올해는 우리 동포들도 이 축제가 생긴 이래 두번 째로 참가했다.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단장 박정숙)은 한복을 차려입고 새타령, 울산아가씨, 아리랑, 경복궁타령 등 축제 분위기에 맞는 흥겨운 가락을 선보여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식지휘자는 우리의 전통가락인 민요를 통해 이곳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시의 다문화사업팀 팀장 마리오 빌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팀이 이 행사에 참여해 축제가 더운 풍요로워졌으며, 한국팀의 의상과 노래 모두 신선하고 아름다웠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여름의 끝을 장식하는 '강변축제'는 20년을 치러오면서 규모와 내용면에서 독일 최대의 문화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올해는 일요일 축제의 막바지에 소나기가 퍼붓는 등 일기가 고르지 못해 마지막 날을 즐기려고 모처럼 강변을 찾은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 유로저널 김운경
woonkk@hotmail.com

홍상수 감독 영국 25개 도시 순회 회고전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배출된 최고의 영화감독” - Time Out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최근 영화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복잡함을 내러티브에 부여함으로써 우리를 덜 멍청하게 만든다.” - Clare Denis, 영화감독
“아름답게 조절되고 지독하게 슬픈 연애익살극” - Village Voice
“기억, 욕망 그리고 놀랄 만큼 신랄한 자기본위의 불일치” - The New York Times
“누구도 홍상수보다 깊이 남과 여가 어떻게 서로의 감정을 오해하게 하는가에 대해 탐구하지 않았다. 그의 영화는 사람들의 견해를 흔들어 놓는 힘이 있다. 유머가 풍부한 홍상수의 접근방식은 남성들의 자기기만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여성들의 불안을 허심탄회하게 풍자한다.” - Tony Rayns, 아시아 영화 전문가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은 영국 현지기관인 독립영화협회(Independent Cinema Office)와 공동으로 9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런던을 시작으로 영국 내 주요 25개 도시를 순회하는 <홍상수 감독 회고전: 남과 여 사이>를 개최한다.

금번 홍상수 감독 회고전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런던 한국영화제 5회를 기념하여 회고전 부문을 확대한 것으로 한국감독으로는 최초로 런던을 포함한 25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규모의 회고전이다.   

데뷔 이후 전 세계 국제 영화제에 120여회를 초청 받으며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은 프랑스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영국에서는 아직 그의 영화가 한 편도 출시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기도 하다. 이런 배경에서 2년 전부터 기획된 홍상수 감독 25개 도시 순회 회고전은 영국 최초로 현지 기관의 예산을 끌어들여 기획된 최장기간 최대도시 순회전이다.

1996년 이후 한국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긴 홍상수 감독의 11개 작품들은 3개월에 걸쳐 영국의 대표도시들인 런던, 맨체스터, 카디프, 브리스톨, 캠브리지 등에서 순회상영회를 갖는다. 런던에서는 이번에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하는 신작 <옥희의 영화>를 제외한 홍상수 감독의 전작 11개 작품을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상영하고, 그 외 영국의 주요도시인 맨체스터, 브리스톨, 카디프, 캠브리지 등에서는 <하하하>와 <첩첩산중>을 제외한 9개 작품이 상영된다.

<하하하>는 칸 영화제 수상 이후 영국 현지 배급을 목표로 런던에서만 2회 독점 상영된다. 런던 BFI에서 있을 9월 3일 <하하하> 상영 뒤에는 홍상수 감독의 Q&A가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시아 영화전문가인 토니 레인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Q&A에서 홍상수 감독은 영국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특화된 영화 전문 도서관 시작의 일환으로 도서관의 일부를 <홍상수 감독 특별 자료전> 공간으로 꾸며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연구한 학계 저널과 잡지 리뷰 등 80여점의 자료를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기념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회고전 기간 동안에 홍상수 감독의 단편영화 <첩첩산중>을 상시 상영함으로써 문화원 방문객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을 자료제공의 장소 뿐 아니라 정보의 공유와 토론의 장소로 개방하고 현지 영화 전공 학생들과 학술인 등을 초청하여 갖는 홍상수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 역시 현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세한 상영작 일정은 주영한국문화원 웹사이트(www.kccuk.org.uk)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영한국문화원 보도자료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 KOWIN-Germany:함부르크에서 회장단 회의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 KOWIN-Germany:함부르크에서 회장단 회의

유럽에서 제일 활발하게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지부가 지난 8월21일 함부르크에서 모여 회장단 회의를 가졌다.

오전 11시 김상득 함부르크 지역장댁에서 가진 “ 2010 제 2차 회장단회의”에는 전 독일에서 김진향 고문, 유순옥 회장, 문정균 총무, 염혜정 홍보, 이상숙 회계, 유선옥 서기, 김상득 함부르크지역장이 모였다.

참가자들을 반겨주는 듯 환한 햇살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정원에서 임원회의가 진행되었다.
지난 3월에 베를린에서 있었던 세미나 겸 임시총회에 대한 총평으로 시작되었고 여러 의견이 오고 갔다. 냉철한 분석으로 보다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행사진행을 위해 시행착오를 방지하는 방안이 토의되었다.

민주적이고 정확하게 업무를 분담해야 되겠고 독자적인 행동으로 단체의 취지에 어긋나거나, 해를 끼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행사의 전반사항은 회장단의 합의하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에 따라 임원으로서의 기본자세와 역할, 그리고 팀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 외 김진향 고문의 8월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세계평화축제에 대한 보고와 초대된 길옥윤 할머니와 정신대문제, 유럽집행위원회 활동사항설명이 있었다.

2011년 봄, 독일남부지역에서 개최 될 세미나를 위해 코인의 정보를 알리고 현 회원들을 살펴보는 동시에 남부지역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안건도 설명되었다.
8월23일부터 27일까지 여성부 지원, KOWIN재단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차세대 여성 경제인 양성 프로그램에 독일에서 최혜원(베를린 자유대 연구원)님이 참석하게 되는데 KOWIN독일 차세대회원 확보와 차세대를 위한 세미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금년 가을11월초에 Pommern Muehle 풍차호텔에서 개최될 가을세미나에 대한 논의로 회의가 연결되었는데, 기존 마음수련회 세미나와 정기총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제일 조직적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는 KOWIN독일이 한국 여성부의 재정후원을 받을 높은 가능성을 고려하여 차세대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동시에 풍차호텔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도 연구했다. 내외부적인 업무분담, 현수막구입, 명찰, 부품시설, 행사 진행자, 세미나실 점검 등의 윤곽을 잡았는데 특히 차세대 행사 계획 시에는 이영남 회원의 능력이 인정되어 특별업무 담당을 맡기로 했다.

가을 세미나 때 열릴 총회에서는 유순옥 현독일지역담당관의 후임자를, 정식으로 한국에 통보할 준비과정으로써 후임자 추천시간이 있었다. 현 유순옥 담당관은 연임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며 능력이 넘치는 임원들이 한 번씩은 꼭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오랜 단체생활의 경험을 가진 문정균 총무가 독일담당관후보로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최종 선발자는 가을에 열릴 총회에서 정관 제 3장 10조 2항(회원들의 추천과 동의를 얻은 지역담당관 후보자를 전 회원 1/2 참석, 출석인원 2/3 득표에 의해 결정)에 의거하여 선출된 자를 한국 여성가족부에 추천한다.

또 2010년도 KOWIN 세계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데
유순옥 담당관이 약 10분에 걸쳐 KOWIN독일의 전반적인 내력과 활동상황을 파워포인트로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 참가자 9명 중 함부르크의 여성사업가인 은희진 회원이 주제발표자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이미지, 여성이 이끈다”란 주제로 문화, 예술분야에서 한국여성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임원들은 함부르크 회원들을 만나서 격려하며 친목을 다졌다.
( KOWIN 재단홈페이지: www.kowinner.org), (자료제공: 홍보담당 염혜정)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쾌하게 되는 길 행3:11-21

유쾌하게 되는 길 행3:11-21




하나님은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사람들의 마음과 육체, 삶이 회복되어 새롭고 기쁨이 가득찬 길을 예비해 놓으셨다. 본문은 이러한 삶을 유쾌해진다는 말로 표현하면서 베드로 설교를 통해서 유쾌함에 이르게 길이 무엇인지 가르친다.







첫째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유쾌함에 이르려면 사람과 환경만을 바라보던 눈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눈으로 바뀌어야 한다.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에 의해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었던 사람이 치유된 것을 보고 베드로와 요한에게로 몰려왔다. 이 때에 베드로는 그들에게 우리의 능력이나 경건으로 앉은뱅이가 치유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 후에 하나님께서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설교하였다. 이 말은 인생과 역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유쾌해지도록 정한 길은 예수님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예외없이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유쾌함에 이르게 된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가정에 유쾌함이 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하는 직장생활에 유쾌함이 임한다. 예배도, 찬양도 봉사도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하면 유쾌함에 이른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의 유쾌하게 하는 역사를 경험하면서 살게 된다.







둘째 죄를 처리하여야 한다.



죄는 영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우리를 파괴하여 유쾌함을 빼앗아간다. 말씀을 읽고 들어도 죄가 있으면 영혼은 계속 메말라간다. 처리되지 않는 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막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19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라고 말씀한다. 유쾌한 삶을 위해서는 회개로 죄를 처리해야 한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주홍같이 붉은 죄라도 희게하시고(사1:18) 회개한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사 43:25, 히10:17) 회개로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면 하나님은 환경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유쾌함에 이르게 은혜를 베푸신다. 그 이유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고난과 죽음, 저주를 감당하셨기 때문이다. (엡1:7, 롬3:24, 골1:14) 그래서 행4:12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말씀한다.







셋째 예수를 전하야 한다.



섬기는 것보다 대접받고 존경받고 칭찬 받을 때 기쁘고 행복하지만 이보다 유쾌해지는 길이 있다. 바로 복음을 위해서 그렇게 할 때이다. 대접받으면 나만 행복해지지만 예수님이 잘 전해지기 위해서 고난과 핍박을 받으면 나 뿐 아니라 복음을 받은 사람도 유쾌함에 이른다. 그래서 예수님은 복음 위해서 핍박받고, 예수님 때문에 악한 말을 듣거든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가르치셨다. 하늘에서 상이 크다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이 말씀을 깨닫고 실천한 사림이다. 그는 자유자였으나 스스로 종이 되었다. 자신이 원치않는 유대인처럼 되기도 하고 율법아래 있는 자처럼 되기도 하였다. 그 이유를 고전9장 23절에서 밝히고 있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예수를 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바울의 일생은 유쾌함으로 충만한 삶이었다.







결론



범사에 예수님을 바라보면 불쾌한 것들을 떨쳐버리고 유쾌함에 이를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면 유쾌함을 막는 죄를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면 전하는 자도 행복해지고 듣는 자에게도 유쾌함에 이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