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 테니스 선수권대회와 정기총회
지난 7월2일 재독한인테니스협회(회장 정현우)는
Tennishalle Viersen( Eichenstr.75 41747 Viersen)에서 2011년도 재독한인테
니스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10시부터 연인신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정현우 회장은 본인이 멀리 함부르크에서 회장직을 맡아서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임원들이 잘 협조해 주어 주어진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 테니스라는 인연으로 만난 오늘 대회가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길 희망했다.
재독일대한체육회 김계수 회장은 축사에서
산하경기단체 가운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테니스협회 임원들과 정현우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늘 한인테니스대회가 선수들 간에 이해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친선 교류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고 전국체전에도 참가하는 우수선수가
선발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계수 체육회장은 지난 5월 가진 한우리한마당대회에서 경기장 사정으로 테니스종목을 갖지 못했는데 내년 대회에서는 테니스장이 있는 곳을 빌려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회자는 대회진행에 대한 안내를 하면서 각 부별 코트 배정과 경기 규칙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개회식을 마치고 바로 게임에 들어갔다.
이날 대회에 젊고 새로운 선수들이 참석하여 더욱 활기찬 경기가 진행되었다.
멋진 폼의 서브와 힘들게 친 공이 네트를 넘어설 때는 안타까운 모습에 응원단에서는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카페테리아에서는 정현우 회장이 함부르크에서 공수해 온 비빔밥과 음식이 있었으며 떡과 케잌도 간식으로 준비되어 선수들과 참석자들에게 인기였다.
이번 대회에 함께 한 김홍남 교수(조선대학교 체육대학)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민생활체육과 지방자치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육진흥책에 대해 들려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현우 회장은 대회를 무사히 마친데 대해 임원진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시상식을 가진 후 폐회식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지난 2년 임기동안 협회를 잘 이끌어 온 현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임원들도 회장과 함께 연임하게 될 것을 합의했다.
다시 회장이 된 정현우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김계수 재독대한체육회장과 박영래,배근삼,이향 고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이호남 원로테니스인에게도 테니스 협회의 발전해 더욱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래는 대회 입상자.
여자 단식 1위 김혜숙, 2위 정현우
남자 단식 1위 정명훈, 2위 김홍남
여자복식 1위 이훈영, 김혜숙
2위 정현우, 박명숙
남자복식 1위 김홍남, 박태춘
2위 정명훈, 서은호
혼합복식 1위 김범호,이 향
2위 김영규,정현우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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