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5일 화요일

체코, 연금개혁 및 부가세 개혁 논쟁 뜨겁다

최근 체코에서는 연금개혁, 부가세 개편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체코의 국가부채는 GDP의 40% 수준인 1조3440억 크라운(약 670억 달러)으로, 2010년에만 약 1660억 크라운(약 83억 달러)이 증가했다.
체코의 재정 적자 및 공공부채 수준은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하면 높지 않은 수준이나 향후 개선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현지언론 보도 등을 인용해 프라하KBC가 전했다.
이에 체코 정부는 중장기 국가 부채를 감축하려는 노력을 전개하면서 현재 가장 대표적인 이슈가 연금개혁, 그리고 부가세를 중심으로 한 세제 개혁을 단행할 계획을 내놓고 있다.
체코의 연금제도는 기본적으로 부과방식(pay as you go)으로, 현재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거둔 돈으로 은퇴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연금을 혜택을 받는 이들의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연금수급자를 위한 재정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연금보험의 건전성을 담보해주는 지표인 출산율 또한 낮은 수준으로 현재의 연금제도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체코 까렐 대학교의 연구 결과,체코 인구의 평균 나이가 현재 40세에서, 2065년에는 48세로 오르며, 65세가 넘는 인구의 비율은 현재 14%에서 30% 이상으로 도달할 것으로전망된다.
이러한 요인들로 장기 국가재정이 현재 연금제도 하에서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으로, 체코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경에는 4000억 크라운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체코의 부가가치세율은 두 가지 세율이 적용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세율이 20%이며, 음식과 의료, 숙박 시설, 물, 도서, 대중교통, 문화와 사회복지 같은 제품에는 기본세율보다 낮은 10%를 적용하고 있다.
내각은 2012년 1월 1일부터 현재의 낮은 부가세율인 10%를 14%로 상향조정하고, 나아가 2013년부터는 양 세율을 통합해 17.5%로 인상하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체코 상공회의소는, 연금 개혁에는 약 280억 크라운이 소요될 것임에 반해 부가가치세를 17%로 통일하게 되면 정부의 재정수입은 연간 약 420억 크라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가세를 20%로 단일화하면 재정수입은 580억 크라운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한편, 체코에서는 정부의 부가가치세 개혁안으로 물가가 높아질 것이라는 두려움과 노동자들의 추가적인 임금 인상요구가 예상됨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자들도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폭의 비용절감 문제에 직면해야 하며, 부가가치세의 증가가 물가 인상에 반영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체코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사업자의 절반 이상이 부가가치세 단일화 계획에 반대하고, 사업자의 72%가 부가가치세 변경의 계획이 그들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절반이상은 부가가치세 인상은 물가 인상을 가져올 것으로 답했다.
체코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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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민 반발 속에 사회보장제도 개편안 통과

폴란드의 새로운 연금법 개정안이 야당 및 일부 경제학자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5일 하원을 통과했다.
폴란드 정부가 지난 연말부터 추진해오던 이 연금 개정안은 개인이 민간금융기관에 위탁하던 임금의 7.3%을 대부분(5%) 국가연금기구(사회보장공사)에 납부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로서는 사회보장공사에 납부하는 기금을 연금지급 용도로 사용할 예정인 바, 정부 예산이 대폭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투스크 정부는 2011년 5월 1일부터 발효를 목표로 이 법안의 상원 통과 및 대통령 서명이 최대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
이에대해 야권 및 이 법안에 반대하는 경제학자들은 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이 이 법안을 서명하기 전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를 문의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이번에 하원을 통과한 개정안의 경우, 기존 연금법(1999년 개정)은 급여의 19.52%에 달하는 노년연금 납부액 중 12.22%를 사회보장공사에, 7.3%를 민간금융기관에 적립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사회보장공사에 17.22%를, 민간금융기관에 2.3%를 적립토록 변경했다.
사회보장공사에 적립되는 17.22%는 별도의 자본 운용 없이 현재 노년연금 지급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폴란드 정부는 민간금융기관에 적립되는 개방형노년연금 적립액의 운용은 국채 매입으로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는 노년연금 납부액이 민간금융기관에 적립되고 정부가 다시 국채를 통해 민간금융기관에 적립된 기금을 회수하는 구조이기에, 불필요하게 재정적자폭을 증가시키는 모순된 제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개정안에 반대하는 발체로비츠 교수(전 경제부총리, 중앙은행장)는 1989년 폴란드 경제체제변혁을 주도해온 인물로 로스토프스키 재무부장관과의 TV토론을 통해, 정부의 연금법 개정안을 장부상의 트릭으로 규정하면서, 재정적자 감소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정년 연령 상향 조정, 조기정년 혜택 감소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란드 유로저널 김기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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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50년까지 CO₂배출 자동차는 도시에서 퇴출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도시에서 운행되는 화석연료 및 가스 자동차를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는 완전히 퇴출한다는 EU 운송정책 로드맵을 작성해 발표했다.
현재 유럽 대도시 운송수단 중 75%는 승용차에 의해 이뤄지고, 이러한 도심 운송량은 1995~2030년 사이에 4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운송수단에 의한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이 전체 CO₂발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이며, EU에서 소비되는 석유의 73%는 이러한 운송수단이 차지할 뿐만 아니라, 아직 EU 운송수단의 96%는 화석연료를 이용한 차량들이다.
그러나 전기자동차와 같은 클린 카는 아직 EU에 크게 보급되지 않은 상태로, 시장예측 기관인 IHS에 의하면 전기자동차가 전 세계 신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30년에 가서나 2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urActiv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EU 집행위의 목표는 2050년까지 운송수단에 의한 CO₂발생량을 60%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조수단이 될 것인데, 이를 위해 EU 집행위는 특히 도로 운송에서의 CO₂발생을 대폭 줄이는 한편, 환경적인 측면에서 훨씬 오염 정도가 낮은 철도 운송이나 내륙수로 운송 등을 장려하는 야심 찬 계획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EU 집행위가 주로 겨냥하고 있는 것은 도시운송과 도로 화물운송으로, 도시 운송에서의 CO₂배출 차량을 2050년까지 퇴출한다는 목표는 조세정책과 대체 운송수단 촉진, 전기자동차나 클린 카의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충 지원 등의 각종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즉 오염자 부담원칙에 따라 공행발생이 높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세금이나 부과금을 인상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외부비용을 완전히 내부비용화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도 포함되는데, 이와 관련 EU 집행위는 각 회원국의 법규와 관행의 검토를 제안했다.
또한 300㎞가 넘는 도로 화물운송은 2030년까지 30%를 철도나 내륙수로 운송과 같은 다른 운송수단으로 대체하고, 2050년까지는 그 목표치를 50%로 상향하는 것을 제시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로 화물운송에 대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발표될 EU 운송정책 로드맵을 통해 EU 집행위는 화석연료 자동차가 아닌 대체 운송수단 확대를 검토하는데, 그중에 잠재력이 높은 운송수단으로서 강 등 내륙수로 운송수단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클린 카의 대폭적인 보급확대가 핵심 목적으로, EU 집행위는 2030년까지 주요 도심을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도시(CO₂-free city logistics)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EU 집행위의 목표 설정은 EU의 CO₂감축정책이나 트럭이나 중형(重型) 차량에 의한 높은 환경오염비용 억제 측면에서 당위성이 있지만, 이는 역내외 수출을 위해 다른 회원국을 통과해야 하는 일부 회원국의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OECD에 의하면 체크나 독일, 오스트리아와 같은 중부 유럽국가들의 도로 화물운송 세금은 이미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이러한 세금이 더욱 인상된다면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역내교역이 위축될 수도 있다는 것임. 따라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운송수단 장려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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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한국 명예 영사 요한 하이츠만씨를 만나다

뮌헨) 뮌헨에 남부 독일 한국 명예영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교민들이 많다. 요한 하이츠만씨가 현재 뮌헨의 한국 명예영사이다. 그의 전임자였던 자허씨가 한인행사에 자주 참여하고 기부하는 모습에 익숙했고 친근감을 가졌던 뮌헨 한인회 교민들 중에는 뮌헨 한인회 행사장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하이츠만씨와 거리감을 느끼거나 불만을 토로하며 그의 직책에 관해서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신임, 아니 3년째 뮌헨에서 한국 명예영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이츠만씨를 뮌헨 중앙역 부근에 있는 그의 사무실을 찾아서 명예영사가 된 경위와 그가 생각하고 있는 명예영사의 업무와 소신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요한 하이츠만씨

오: 안녕하세요. 명예영사님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처음에 어떠한 이미지로서 인식을 하셨나요?
하이츠만: 학교에서 역사 공부할 때 6.25 한국동란이 있었던 곳으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오: 한국을 처음 방문하신 계기는?
하이츠만: 1992년에서 1993년으로 기억되는데, 그 당시 DASA 독일 우주항공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전기기사로 출장을 가면서부터였고, 그 후에 1년에 2-3번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

오: 한국문화와 접촉했을 때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하이츠만: 아주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이었어요. 그 때 독일은 근무시간이 평균 주 38시간이었는데 한국인은 토요일에도 직장에서 일하고 있더군요. 한국은 기술발달을 위해 혼열을 기울이고 있었고 아주 엄격한 상하의 조직구조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직장에서의 여성들의 지위는 남성들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서울은 놀라울 정도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었어요. 초고속열차 KTX가 개통된 것도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2010년 11월에 한국을 다시 방문했는데 인천시가 공항을 중심으로 2백만 명의 도시로 발전한 것을 아주 인상 깊게 보고 왔습니다.

오: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본 독일사회와 한국사회의 다른 점이 있다면?
하이츠만: 한국 사회는 위계질서와 상하조직구조를 강조 하는 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독일에서라면 담당부서의 책임자의 결제로 간단히 처리되는 일을 한국에서는 CEO들이 거의 모든 일에 깊게 관여하고 있어서, 하나의 사업안건을 결정하고 결제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CEO등의 권한은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으로서 안될 것 같은 일도 CEO의 말 한마디에 성사되기도 하더군요.
한국사회는 인맥이 없으면 사업하기 힘든 곳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중요한 사람을 많이 알아야 사업하기가 수월합니다.

오: 한국인들에 대한 인상은?
하이츠만: 저는 한국인이 다 한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눈에는 서울인과 한국인으로 나누어집니다. 서울은 별개의 세계입니다. 모든 것이 존재하는, 거의 없는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다양합니다.

오: 하하, 특히 이곳 뮌헨과 비교한다면, 서울은 사전으로 말하면 백과 사전 이라는 말입니까, 들추면 거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하이츠만: 허허, 그렇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생들이나 학생들을 보면 지방학생들은 엄격한 규율 속에서 사는 것 같았고 서울의 학생들은 더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오: 어떻게 뮌헨주재 한국 명예영사가 되셨는지?
하이츠만: 아주 우연한 기회로 명예영사가 되었습니다. 2007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방위산업관련행사에 참가했을 때 만났던 당시 재임 중이시던 이수혁대사님이 저에게 뮌헨의 명예영사가 될 의사가 있느냐고 재의 하셨습니다.

오: 전임 명예영사와의 업무에 관한 인수인계과정은 있었는지?
하이츠만: 아니요, 없었습니다. 명예영사직이 2년 동안 공석이었고 제가 그 공석에 임명되었습니다. 그 분을 만날 기회가 없었고..

오: 이런 봉사차원의 명예직이 처음이시라면, 뮌헨의 한국 명예영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누군가가 구체적으로 설명이나 조언을 해 주었나요?
하이츠만: 이 전 대사님께서 한국과 독일 바이에른주의 경제와 정치교류에 힘써 달라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나 정치관계 위원단이 뮌헨을 방문했을 때 동행을 한다거나 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포함되지요. 그리고 한국관계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 실제로 그런 상황이 있었나요?
하이츠만: 알리안츠한국지사의 소수의 한국직원들이 알리안츠 본사에 와서 스트라이크를 했었습니다. 알리안츠 본사에서 드러누우면서까지 스트라이크를 할 정도로 사태가 많이 심각했습니다. 저는 서로 다른 그들의 의견을 중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오: 다른 일반적인 업무들이 있다면?
하이츠만: 한국인 여행자들에 관련된 문의가 많습니다. 분실물이나 그들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예를 들어 분실 되었던 여행자 수표에 관해서, 이곳 경찰서나 관청에서도 연락이 오기도 하고 여행자들이 직접 문의를 해올 때가 있습니다.

오: 그런 일들은 자주 있나요?
김하이츠만: 흠...하루에 한 건 정도요?

오: 양국의 경제교류에 관련해서 더 말씀을 해주세요.
하이츠만: 한국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독일 기업을 위해서, 그리고 독일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한국기업 위해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에른에는 유럽의 여러 나라의 정부기관이나 경제기관들이 많아서, 한국에서 오는 관련위원단의 방문이 자주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연수팀이 독일상공회의소(IHK) 뮌헨지점을 방문해서 세미나에 참석해서 토론을 하고 견문을 넓히기도 합니다.

오: 뮌헨의 교민들이 명예영사님께 바라는 기대치와 명예영사님께서 준비하신 마음의 갭이 크고 서로 대화가 없으면 많은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뮌헨 한인회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셔서 불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들으셔서 알고 계실 텐데...
하이츠만: 허허허, 작년 10월의 뮌헨 한인회 가을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오: 하하, 행사가 끝나갈 즈음에 오시던데.
하이츠만: 허허허, 예, 이미륵 박사 관련 강연회가 있어서 그곳에 다녀오느라고 늦었습니다.
다음에는 주최자들이 서로 연락을 잘해서 다시는 행사가 겹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너무 커서 대화를 나눌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냥 먹고 즐기는 행사 보다는 조금 더 문화적인 차원의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행사 통지는 미리미리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4주 전은 저에게는 너무 임박한 일정입니다.

오: 그럼, 앞으로는 자주 한인회행사에서 뵐 수 있는지?
하이츠만: 예, 노력하겠습니다.


61주기 이미륵 박사 추모제에서 잔을 올리는 요한 하이츠만씨

3월26일 하이츠만씨는 제61주기 이미륵 박사 추모제에 참석했다.
그가 조금 더 뮌헨 교민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겨울에 얼었던 냇물이 봄 햇살에 녹아 내려 흐르는 것처럼
그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심이 교민들의 마음속에도 흘러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독일 유로저널 오명선 기자
dr.oh@ohs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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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팀과 함께

유로저널: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이렇게 멋진 도전장을 던진 한국의 젊은이들을 보니, 분명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샘솟네요. 먼저 이번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기획한 송정현 팀장께 이번 프로젝트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송정현: 먼저 이렇게 저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년을 바라보는 요즘 시대에, 이제 제가 서른인데 앞으로 남은 7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에만 한정된 가치관과 시각을 탈피해야 할 것 같았고, 그래서 생각한 게 바로 이 기업가정신 세계일주였습니다. 전 세계의 청년기업가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어진 것들을 재생산하여 전파한다면 매우 유익하고 보람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해외에 나간다면, 단순히 여행을 하기보다는 뭔가 가치있는 일을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학 석사 과정 중에 있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는 도저히 이 프로젝트를 준비할 여건이 되지 않아서 작년 3월에 회사를 퇴직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준비를 하다보니 욕심이 생겼고, 글로벌 단체 두 곳을 연계해서 진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판이 커졌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돈도 모아 놨었지만, 진짜 기업가 정신이 반영된 세계일주 한다면 투자와 후원을 받아서 진행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것들이 충분히 누군가의 투자와 후원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되어야 했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유로저널: 그렇다면 다른 두 분은 어떤 계기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셨는지요?

윤승현: 저는 송정현 팀장과 대학 시절부터 친구 사이로, 대학원도 같이 다녔습니다. 이 친구랑 창업 동아리도 같이 했는데, 창업을 위해서는 저희가 가진 자원이 부족하니 이러한 기회를 통해 경험과 네트워크를 구축해보자는 취지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진영: 저는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임용고사를 준비 중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초중고 시절에는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하는 생활을 했고, 대학에 와서도 사범대가 유난히 보수적이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쌓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기회가 되어 미국으로 교환학생 다녀올 기회가 있었고, 미국에서의 경험은 저를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경험에 대해 눈뜨게 했습니다. 비록 제가 공무원(교사) 준비를 하지만, 그것만이 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다른 경험을 쌓아보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경험 쌓기위해 다른 이들보다 일찍 졸업을 했고, 그러다가 마침 이번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팀원을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했다가 이렇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청년기업가라면 주로 어떤 분들을 만나려는 것인지요?

송정현: 꼭 유명한 CEO나 경영자만은 아니고, 저희 나이 또래의 청년 기업가들, 그러니까 이미 충분한 성공을 거둔 분들보다는 현재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분들을 만나보자는 취지입니다. 스티브 잡스 같은 유명인사들은 저희들에게 시간도 내주지 않을 것이고 (웃음), 이미 그 분들에 대한 컨텐츠는 너무 많습니다. 창업 관련 강의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그런 유명 경영자들을 만나면 멋있지만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아무 배경도 없는 제가 그렇게 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괴리감이었죠. 그 분들은 젊은이들에게 무조건 도전하라고 하지만, 환경적 제한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대단한 배경은 없어도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있는 청년기업가들을 만나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의 유명인사들이 슈퍼 히어로라면, 저희는 리틀 히어로를 소개하는 셈이지요. 그들의 성공과정, 고난, 철학 등을 배우고, 젊은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더 없이 바람직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저희보다 5~10년 정도 인생을 더 산 분들이니, 우리도 저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져보자는 것이지요. 이들과의 만남, 인터뷰를 통해 생성된 컨텐츠는 한국에만 공개할 게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작해서 전 세계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와 같은 글로벌 단체들과도 연계한 것이고요.

유로저널: 이미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일정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계시는지요?

김진영: 일단, G20 국가들이 타깃입니다. 이번 영국 일정 뒤에는 프랑스, 이태리, 독일 등 유럽 일정을 앞두고 있고, 이후에는 북미로 넘어가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방문한 뒤에, 마지막으로 일본을 방문하고서 8월 초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유로저널: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한다니까 주변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송정현: 처음에는 대부분이 저보고 돌아이라고 하더군요. (웃음) 세계일주를 떠나면서 기업가정신을 얘기하고 실제로 청년기업가들을 만난다고 하니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윤승현: 그럼에도 여기까지 오면서 참 힘들었지만, 게중에도 좋은 분들께서 힘을 주셨고, 기특하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주변의 반응이 별로여서 좌절하다가도 그런 응원 하나가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요즘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들이 참 어려운 시대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송정현: 젊은이들이 꿈을 꿀 수 없는 교육환경이 문제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스스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가 없다보니, 20세가 되도록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게 대부분입니다. 교육부터 바뀌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도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과 공감대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이 시도하려는 것을 막으려 하고, 편하고 안정적인 것을 권유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이 꿈을 갖기 어렵고, 꿈이 있더라도 억압된 환경 때문에 도전할 엄두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도전하는 게 청년의 의무이자 권리가 아닐까요? 환경에 눌려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다면 그건 젊음이 아닙니다. 결국, 한국의 젊은이들 대부분은 진짜 젊음을 누리지 못하는 셈입니다. 배에 비유하자면,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결국 배는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요. 결국, 목적지를 향해 모험을 하더라도 항구를 떠나 항해해야 합니다.

윤승현: 저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게 물려줄 재산 없는 대신 경험이라도 많이 시켜주시겠다고 하셨지요. 그러다 보니 저는 평범한 친구들의 안정적이기만 한 삶이 별로 부럽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100년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40, 50대면 명퇴하는데, 결국 지금 대기업에 다닌다고 무조건 안정적인 게 아닙니다. 창업대학원에 다니면서 만난 40, 50대 분들이 이런 사연으로 그 나이에 다시 창업을 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만 봐도요. 차라리 젊을 때 도전을 해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갖는 게 오히려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생각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젊은이들이 이런 깨달음을 갖게 된다면 지금처럼 모두가 공무원이나 대기업 입사를 위해 인생을 바치는 현상이 바뀌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모험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진영: 솔직히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여자고 하니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시집이나 잘 가라고 하셨습니다. 전형적인 여성상을 원하셨던 것이지요. 어머니께서 마침 달러도 비쌀 때 저를 미국 보내서 바람만 들여왔다고 하시더군요. (웃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하니, 교사 지망생 동료들 중 단 한 명도 잘 배우고 오라고 응원하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제일 친한 외국인 교수님 한 분만이 제가 선택한 모험이 남들보다 뒤쳐져 보일 수도 있지만, 남은 제 인생을 본다면 제가 더 빠른 길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고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정말 힘이 났죠. 저도 훗날 누군가를 가르치게 된다면 꼭 그런 가르침을 주고 싶습니다.





유로저널: 실제로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다니면서 발견한 것, 느낀 것들이 있다면?

윤승현: 세계의 청년기업가들을 만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긍정으로부터 나오는 너무나 기분 좋은 에너지였습니다. 긍정, 열정, 도전, 정말 그 분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나고 즐겁더군요.

김진영: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원래 공직만을 생각했던 터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습니다. 어제 만난 청년기업가도 불과 26세인데, 살아온 얘기를 들어보니 저와는 정말 다른 삶을 살아왔더군요. 제가 정말 그 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송정현: 저는 창업학 석사를 하면서 학문적으로 기업가 정신을 배웠는데, 기존에는 그렇게 이론 중심으로, 즉 머리와 손으로 기업가 정신을 배웠다면,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통해서는 가슴과 발로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송정현: 일단 재정적인 어려움입니다. 저희가 어떤 단체나 사단법인도 아니라서 후원을 받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사실, 유럽 체류경비까지만 마련해서 무작정 나온 상태입니다. 따라서, 나머지는 이렇게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저희가 그 때마다 어떻게든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재정적인 어려움 외에도, 인터뷰 대상자를 찾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저희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한참 해야 겨우 인터뷰 승낙을 얻을 수 있더군요. 저희의 이번 유로저널 인터뷰를 보신 분들 가운데 저희에게 인터뷰를 해 주실 수 있거나, 혹은 인터뷰를 해 주실 분을 알고 계신다면 저희에게 적극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점은 사람, 즉 멤버들 간 조율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다들 개성이 강한데, 제가 아직 리더 경험이 미약하다 보니 이렇게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유로저널: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 꿈이 있다면?

송정현: 모든 일정을 충실히 마치고 나면 책을 쓸 계획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틈틈이 쓰고 있고요. 올해는 첫 프로젝트로 저희 셋이 일주에 나섰지만, 나중에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키워보고 싶습니다. 각 국가 청년들 3명씩 10팀을 모아서 세계를 일주하는 판을 만들어서, 그야말로 젊은이들에게 도전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이번 첫 성과가 더욱 중요합니다. 또, 제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나아가서 유니버설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습니다. 우주여행도 시작되었고, 외계인이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이 시대에, 아마 70년 뒤에는 달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웃음) 그렇다면 이제는 지구 바깥까지도 생각하면서 비즈니스를 계획해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윤승현: 저 역시 기업가정신가 글로벌 프로젝트가 되는 단계까지 동참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시작한 이 모험이 과연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 직접 목격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드림 스케치’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김진영: 솔직히 저는 이 두 분께서 짜놓으신 판에 들어온 경우라, 본 프로젝트에 대해 거창한 계획은 없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경험은 물론 지식도 많이 부족한 걸 느껴서, 어느 정도 경험을 마치면 다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식과 경험이 합쳐졌을 때, 그것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반드시 한국 학교의 교사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큰 틀은 유지하고 싶고, 제가 영어교육을 전공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해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유로저널: 여러분들을 보니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충분히 밝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남은 일정 잘 마무리 하시고,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공식 웹사이트 : www.wet.or.kr
휴대폰: +82 10 5455 5897
이메일: qusxothdwk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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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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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남부 인근국 국가와의 새로운 파트너쉽 추진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정성회의를 개최하여 리비아를 포함한 남부지중해 사태, 일본 지진 및 쓰나미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
EU 정상들은 리비아 정권의 유엔안보리 결의의 계속적인 거부와 리비아 시민들에 대한 폭력적이고 잔인한 억압을 비난하면서,안보리 위임(mandate)에 따라 이행되는 조치가 민간인 및 보호에 기여, 민간인들이 공격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유엔안보리 제재 목적이 충족되면, 군사작전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또한 EU가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조속한 이행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가다피 정권이 석유와 가스 수입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 등을 포함한 추가적 제제안 논의를 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EU 정상들은 이집트의 헌법개정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한 반면, 시리아, 예멘, 바레인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 표명 및 시위대에 대한 무력 사용을 비난하였으며, 모든 당사자들이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의미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어 EU 정상들은 남부 지중해 국가와의 심화된 경제통합 및 정치협력에 바탕을 둔 새로운 파트너쉽에 대한 조속한 진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EU는 차별화되면서도 성과에 바탕을 둔 접근법을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EU 정상들은 남부 인근국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남부 지중해 국가들에 대한 기존의 원조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치개혁을 이행하는 지중해 국가들 지원을 위해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들 국가에 대한 지원범위를 10억유로까지 증액하기로 했다.
또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당사국들이 은행의 지원범위를 남부 지중해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으며, EU와 남부 지중해 국가간의 이민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민 및 이동 파트너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집행위에게 6월 정상회의 전까지 마련토록 했다.
EU 회원국 내 난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국들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명하고, 아울러 2011년 6월 전에 EU 국경감시 기구인 Frontex의 역량 강화를 위한 규정을 제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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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부, 리비아 반군 무기 지원 반대



지난 30일 벨기에 겐트의 한 기차역에서 평화운동가들이 나토(NATO)의 리비아 군사작전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독일정부, 리비아 반군 무기 지원 반대

유럽연합(EU)이 지난 3월 23일 리비아 영공상의 모든 항공기의 비행 금지와 리비아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 이행을 강화하는 등 리비아 재제를 확대한 가운데 독일 정부가 리비아 반군에 무기지원을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리비아 반군에 무기지원을 놓고 국제적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독일 정부는 반군에 대한 무기지원이 UN 결의에 위배된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함으로써 리비아 전쟁에 적극적인 프랑스·영국·미국과 외교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익명의 독일 고위정부 관계자는 "독일은 리비아에 대한 석유수출입 금수조치와 금융제재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UN결의에 위배되며 전황을 격화시킬 수 있는 반군에 대한 무기지원을 지지하기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카다피 정부군이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관측되나 반군의 무장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공습지원이 전세의 전환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자, 미국, 영국, 프랑스는 반군 전력을 강화시키위해 무기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CIA를 투입해 반군을 지원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NATO, 독일, 중국, 러시아 등은 반군에 대한 무기지원이 무기금수를 포함한 UN 결의에 어긋난다고 반대하고 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부장관도 지난 3월 24일 SZ 신문 기고에서 "군사적인 행동은 민간인 희생자를 초래할 수밖에 없으며 출구전략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사개입은 모험적"이라며 군사개입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독일 여론들도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여로 인한 피해로 반전여론이 강하고 확산되어 지상군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리비아에 대한 어떤 종류의 군사 개입에도 강하게 반대한다는 보도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또한 IEA에 통계에 따르면 독일은 리비아로부터 수입량의 약 8%에 이르는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주요 원유 수입 국가이며 다른 EU 국가들에 비해 對 리비아 투자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어 리비아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에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독일 정부는 지난 3월 23일 독일군이 리비아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연합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프간에서 NATO의 작전을 지원하고 군인과 아프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적으로 꼭 필요한 경보정찰기(Awacs) 작전 참여에 결의했었다.
독일의 AWACS 파병규모는 최대 300명으로 예비 병력에서 파병되며 최장 체류기간은 2012년 1월 31일 까지이며, 독일의 아프간 파병 최대규모는 현재의 5,350명으로 변함없다.
독일 유로저널 이완 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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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난 8 년동안 수출 3 배이상 증가





터키의 수출이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8 년동안 3 배이상의 경이로운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2년 당시 터키의 수출액은 360억불에 불과했으나, 이후 수출부문이 크게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2008년 1,360억불을 기록에 이어 세계 경제위기 중에도 2010년 수출액이 1,139억불을 유지해 지난 8 년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2002년 2,300억불에 달했던 국내총생산은 지난 6년간 3배 증가하여 2008년 7,300억불을 기록하였으며, 터키 정부는 향후 12년간 3배 증가시켜 2조 달러를 목표로 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0년의 경우 터키의 주요 무역상대국인 27개 EU회원국에 대한 수출은 527억불로 전체 수출액의 46.2%를 차지하였고, 대 EU 수입은 722억불로 전년대비 27.6% 증가해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2010년 주재국의 수출 1위국은 독일로 114억불, 2위는 영국으로 72억불, 다음으로 이태리 65억불, 이라크 60억불, 프랑스 60억불 순이다.
하지만, 터키국의 교역국들이 특히 이란과의 무역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EU국가들로부터 아시아, 중동국가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는 46억불로 전년대비 45.2% 증가하였으며, 이란은 전년대비 50.3% 증가한 30억불을 기록했다.
주요 수입 1국은 러시아로 216억불, 2위는 독일 175억불, 3위는 중국 172억불이며, 대이란 수입은 76억불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아시아국가에 대한 수출은 전체수출액의 28%를 차지하고(전년은 25.4%), 수입에 있어 아시아국가의 비중이 48.5% 증가함으로써 터키 대외무역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한편,폴란드 수출업자협회(TIM)는 현정부하에서 이뤄낸 경제성장을 통해 내수시장이 튼튼해졌고, 아울러 장기 수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터키의 최고 효자 수출 업종은 터키 정부의 대거 투자를 받은 철강을 비롯하여 자동차, 직물, 수송 등이다.
이에따라 주재국 총리, 산업통상부장관, 수출업자협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24일 이스탄불에서 ‘2023년 터키의 수출전략(Turkey's Export Strategy for 2023)' 회의에서 기계, 철강, 전기·전자, 화학 및 세라믹산업에 집중 투자를 통해 육성할 계획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2010년 설정한 ‘중기 경제프로그램’에서 설정된 목표치보다 수출액이 12% 증가했음을 평가하고, 2011년 말까지 1,270억불로의 증대는 물론 최고치였던 2008년 1,320억불의 기록 경신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금년 3월중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4% 증가한 83억불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 개월동안 23% 증가한 280억불을 기록함으로써 이와같은 기대가 현실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터키수출업자협회가 작성한 ‘수출전략서’에 따르면, 2013년 수출액 목표 1,673억불, 2018년 2,934억불에 이어 터키 공화국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3년 목표액은 5,451억불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년 6월 12일로 예정된 총선이 5천억불 수출액 달성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인 바, 향후 터키의 생산구조를 수출목표치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시키고 몇몇 분야는 새롭게 구조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 유로저널 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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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로 교민 서비스 시작

삼성화재가 지난 3월 25일 영국 금융감독청(FSA, Financial Services Authority)으로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경제지역(EEA, European Economic Area)에서 보험영업이 가능한 라이센스를 취득하였다.
유럽지역은 최근 5년간 한국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10년 10월 한국-EU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유럽지역의 무역량 및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유럽보험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설립한 유럽법인은 삼성화재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유럽 전역의 한국 기업과 교민들에게 직접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럽법인은 3월말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유럽경제지역의 한국기업 및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企業保險)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며, 향후 로컬 보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은“신설된 유럽법인은 삼성화재의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유럽지역의 교두보이며, 향후 유럽 중동부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법인 설립으로 EU국가를 중심으로 한 영업기반을 확대하게 된 삼성화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 미국과 중남미를 아우르는 미주지역, 중동·아프리카지역 등 8대 전략 지역에 글로벌네트워크를 위한 교두보 마련을 통해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국 유로저널 김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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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강원도민회-안은길 신임회장 추대


재독강원도민회-안은길 신임회장 추대

지난 3월26일 12시 뒤셀도르프 코리아식당(대표 오종철, Bismarckstr. 51)에서 독일 강원도 회원들이 제 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송기봉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서 홍철표 회장은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회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회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업무보고(손재남 수석부회장), 재무보고(홍종국 재무), 감사보고(전명준 수석감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졌으며 살림을 잘 산 2년이었다는 감사보고 평을 듣고 그 동안 수고한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임시의장 김명규 고문이 회장과 감사선출 진행을 맡았다.

3인의 감사에는 김만영(수석), 고순자, 박영희 회원이 선출되었다.
회장후보로 안은길 자문위원이 추천되고 회원 모두가 안 자문위원을 지지하여 만장일치로 제5대 신임회장에 안은길 씨가 추대되었다.

안은길 신임회장은 현재 여행업을 하고 있으며 재독 대한골프협회장을 겸하고 있다.

유로저널 독일중부 김형렬 지사장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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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영남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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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재독 영남인의 밤

 

에센)재독 영남인들의 잔치가 3월26일 에센 소재 광부 문화회관에서 250석 좌석을 꽉 매운 가운데 18시30분부터 열렸다.

심동간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순서가 진행되었고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구 회장의 환영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20킬로그램의 가방을 들고 낯선 독일 땅에서 어려운 시절을 겪었지만,지금은 20톤 컨테이너가 부족할 만큼 부자들이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2세들 또한 부모들의 헌신적인 뒷받침 덕분에 독일 주류사회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으며,이제 60을 넘어 노년기에 접어든 1세들은 남은 여생을 행복하고 뜻있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잔치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오늘 잔치에서만큼은 참석자 모두가 걱정 근심을 다 내려놓고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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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해 3월26일에 발생했던 천안함 사고로 숨진 46명의 장병들을 추모하며 투철한 안보의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영남 향우회 김정구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의리의 사나이였음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영남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총연합회장으로서 40여개 지방한인회의 송년,신년잔치를 둘러보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며,이를 계기로 남은 임기 동안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게 되었으며,오는 4월30일 총연합회 임시총회를 비롯해 5월 '함께 가는 미래'포럼,8월 광복절 행사 등 월별로 많은 행사가 동포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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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축사는 행사를 위해 일부러 한국에서 참석한 백현봉 경상북도 국제통상과 계장이 대독했으며,대독에 앞서 "조국 근대화의 주인공이 되었던 파독 광산 근로자들과 간호사들 앞에 선 오늘이 가장 영광된 시간이다"라고 짧은 인사말에 대신했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함께 가면 역사다'라는  함축된 표현으로 여운을 남긴 경상북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김두관 경상남도지사의 축사를 최월아 수석부회장이 대독했다.

김두관 경남지사의 축사는 경제발전의 기초가 된 파독간호사들을 중심으로 조성된 독일마을을 소개하며 ,남해의 관광지로 독일마을이 각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5백억불 수출로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경상남도가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7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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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순서를 마친 후 뒤셀도르프 부산식당(대표:오종철)에서 정성껏 준비한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손님들은 얼큰한 육개장과 풍성하게 차려진 산해진미를 마음껏 즐기며 고향 향우들과 정담을 나누었다.

 

2부 순서는 정원덕씨의 사회로 그 동안 영남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오종철 부회장과 신영수 아시아 카우프 대표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 사정으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신영수 사장을 대신해 성규환씨가 대신 상패를 전달 받았으며,두 사람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내빈 소개 후 노래자랑과 춤이 이어졌고 복권 추첨도 함께 진행되면서 잔치가 절정에 오르게 되었다.

김정구 회장이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꽃을 든 남자'로 분위기를 띄우자,최병호 총연합회 회장 역시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영남향우회의 보물 오종철 부회장이 하얀 색 정장 차림으로 유명가수 뺨치는 끼와 재능으로 한국 연예인 못지 않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하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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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왕복 아시아나 항공권은 복흠에 거주하는 정순덕씨가,KAL항공권은(김계수 박사 기증) 립스타트에 거주하는 김인자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등 상품으로 김정구 회장이 기증한 Schlauch Boot 고무보트는 하노버 전임회장 김순복씨에게 돌아갔으나,경매품으로 다시 내어 놓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매에도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자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영남향우회에 기증하게 되었다.

자정이 되어 행사를 마치자 김정구 회장은 "영남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한 사람도 사고 없이 무사귀가를 당부"했으며,정원덕 사회자 역시 "어두운 밤길 무사히 돌아가기를 기원하며,주위가 통제가 되지 않아 본의 아니게 소리를 지르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 김형렬 지사장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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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 한마당 잔치-문화축제로 승화

한인문화 한마당 잔치-문화축제로 승화

재독한인문화회관이 개관(2009년12월19일)한 지 벌써 1년4개월째다.
지금까지 여러 한인 단체와 개인들이 이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치루며 우리의 문화회관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2011년4월2일 오후 3시부터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인문화 한마당 잔치를 열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여러 개의 단체가 그 동안 독일에서 배우고 연습한 것을 준비했다. 여러 명의 독일인들도 일찍부터 친구들과 와서 앞자리에 앉았다. 프로그램이 한국어로만 되어 있어서 그들에게 따로 설명해 주는 한인들이 있었으며 윤행자 원로는 즉흥 통역사로 나서기도 했다.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오박일 사무총장의 사회로 행사가 문을 열었다.
고창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핵가족화 되어가는 요즘 공동체 모임이 필요함을 느낀다. 우리 한인들의 숨결이 담겨진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우리들의 문화를 꽃피우고 회관이 더 큰 쓰임을 받는 공간으로서 발전하기를 바라고, 오늘 같은 잔치가 자주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주독대사관 본분관 고재명 영사는 축사에서 ‘경제적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이 시점에서 한국문화 마케팅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가 높아질 때 한국 상품도 높은 가격에 잘 팔릴 수 있을 것이다. 경제와 문화가 함께 가는 이 시대에, 오늘과 같은 문화행사는 독일에서 한국을 알리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오늘 행사를 통해 재독 동포 여러분들이 서로간의 공동체 의식을 햠양하고 앞으로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일치단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했다.

권영목 재향군인회장은 축사에서 ‘처음 열리는 오늘 행사는 우리 한인들이 독일에 살며 우리 문화를 가꾸어 오신 여러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펴 보이시고 보는 이들 모두가 큰 기쁨의 시간이 되실 것을 바란다. 이 자리는 현지인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는 서로 서로를 소통시키는 힘이 있다. 흥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재독화가이며 시인인 이금숙 시인의 2번째 출판시집 “흑인 아닌 그 흑인들의 염원이”가 이 작가를 통해 낭송되었다. 이 시는 본인이 직접 지하탄광을 방문한 후 느낀 마음을 적어 파독광산근로자들의 애환을 아는 동포들은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다.

이어서 뒤셀도르프 어머니 합창단(단장:여부덕, 지휘:김범철, 반주:홍은혜) 25명이 봄에 어울리는 분홍색 치마와 연두색 저고리 한복을 입고 나와 ‘별’, ‘시집가는 날’, ‘행복한 산책’ 등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도르트문트 아리랑 무용단(단장:서정숙)은 6명(이량자, 서정숙, 최녹부, 서신선, 정인숙)이 굿거리 춤을 보여 주고, 독일 교민 판소리의 대가 윤청자 씨는 언니 윤행자 씨의 북 장단에 맞추어 흥부가 중에서 박타는 장면을 구성지게 불러주었다.




다시 의상을 갈아입은 아리랑 무용단에서 3명(박연희, 서신선, 정인숙)이 나와 흥춤을 보여 주었다.

복흠 두레풍물단(윤행자, 정순덕, 김용주, 최미순, 지화순, 스테판)에서는 사물놀이 영남농악으로 실내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성스럽게 준비 된 김밥, 빵, 커피, 물 등이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보였다. 음식은 각 문화단체에서 직접 준비했다고 한다.

문화행사 2부는 다시 옷을 갈아입은 아리랑 무용단에서 백옥 같은 하얀 한복과 수건을 들고 나와 수건산조를 잔잔한 음악과 함께 보여주었다.







한국전통무용을 배운지 6개월 되었다는 여성들도 용기를 내어 기본 입춤을 선보였는데 큰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는 사회자의 요청에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랑엔펠트의 풍년단(단장:지화순, 박연희,최미순,이량자,정인숙,서신선)에서는 여러 개의 장구로 엇모리를 쳤다.

에쎈 어머니 합창단(단장:신태월, 지휘:김경국)에서는 하얀 부라우스와 검정색 정장을 입고 ‘뱃사공’, ‘황혼의 노래’, ‘고향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 날의 최고인기는 삼북춤이었다.
여러 개의 북을 무대로 옮길 수가 없어서 왼쪽에 준비되어 있어서 의자를 왼쪽으로 돌려 앉아서 관람하였다. 한 사람이 3개의 북을 정도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며 두드리는데 4명(박계순, 정인숙, 박연희, 서정숙)의 무용수가 장단이 맞아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참가자 전원이 무대위로 나와 관중들과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아쉽게도 막을 내렸는데 회관 정문에서 사물놀이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뒤풀이가 이어졌다.

이날 시종일관 윤행자 씨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어와 한국어로 사회를 보아 참석한 독일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날 주독대사관본분관 영사과에서는 오후1시부터 4시까지 교민들을 위한 순회영사를 보았다.

고창원 회장은 ‘앞으로도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문화축제가 자주 있길 희망하며 회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회관카페(http://cafe.daum.net/kulturhalle)에서 회관 사용하는 날짜가 중복되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문화단체와 단원 여러분, 그리고 왕림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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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재향 군인회 천안함 폭침 1주기 추모식



재독재향 군인회 천안함 폭침 1주기 추모식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군인모임인 재독재향군인회에서는 4월2일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천안함 폭침 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회관 1층에 46개의 촛불을 켜고 국가를 위해 산화한 고귀한 46인의 이름을 불렀다.

유상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12시 30분부터 엄숙하게 진행된 추모식에서 ‘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대한민국이 잘 되면 외국에서 사는 우리도 가슴펴고 잘 살 수 있다’며 추모식을 마치고 주최측이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도 나라 걱정에 한 숨을 쉬는 모습들이 보였다.




권영목 회장이 낭독한 추모사를 그대로 옮긴다.

추모사
우리의 바다와 조국을 지키다 가신 46명의 천안함 용사들과 고 한주호 준위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재독한인 재향군인회는
조국을 사랑하며 본회를 성원하여 주시는 재독동포들과 함께 그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1주기를 맞아 위대한 용사들을 추모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아들, 남편, 아버지 그리고 그리운 전우를 잃고 1년을 보내며, 가슴 아파하시는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세월은 참으로 야속하게도 지나갑니다.

벌써 1년 전인 지난 2010년 3월 26일 밤
그 위용을 자랑하던 천안함과 우리의 해군용사들은 경비작전 임무 중 끔찍한 굉음과 함께 천안함은 두 동강이 되어 순식간에 침몰되었습니다.
따라서 46명의 우리 용사들은 침몰하는 천안함과 함께 암흑처럼 차디찬 바닷물에 잠겨버렸습니다.

이처럼 적의 공격에 두 동강으로 찢겨진 처참한 모습처럼, 천안함 용사들을 떠나 보낸 여러분의 가슴에는 영원히 잊지 못할 상처이므로 우리 국민과 해외에 머물고 있는 동포들도 그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3만5천 재독동포들은 그 동안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독립과 건국, 호국과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와 선진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조국에 산업화의 종자돈을 보냈으며, 민주화 선진화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조국의 안보에 노력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천안함은 두 동강나고 46명 용사들과 고 한주호 준위는 장렬한 전사를 하였지만, 천안함과 용사들의 정신은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받들어 조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동포들의 안보정신을 바로 세우는데 굳건한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천안함 용사들이 남긴 희생의 뜻을 살리는 일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의 용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내고자 했던 우리의 조국을 누구도 넘보지 못하게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재독동포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헌신을 진정으로 기리며, 남은 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길이며 더 나아가 조국을 사랑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희 준위께 삼가 명복을 빌며, 재독향군회원님들과 재독동포들의 마음을 모아 호국 영령들의 영전에 추도의 글을 드립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쉬십시오.

2011년 4월 2일
재독한인향군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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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전, 한국작가 20여 명 대거 참여.




프랑스 최대의 현대예술품 시장인 FIAC 과 함께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ArtParis 살롱전에서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닷새 동안, 파리 샹젤리제의 그렁 빨레(Grand Palais) 전시장에서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현대예술품 아트페어 « 아트파리 »(ArtParis)가 열렸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12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하고 4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중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국제적인 아트페어에서 한국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한 번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현대예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프랑스의 보두앙 르봉(Baudoin Lebon) 갤러리는 물방울의 화가 김창렬의 대규모 개인전을 열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했으며, 기욤 갤러리 또한, 빛의 화가 방혜자의 개인전을 여는 등 대표적인 재불 한인 예술가의 작품을 앞세우며 관람객을 맞았다. 이 밖에도 프랑스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수열, 이배, 김명남, 윤애영, 민정연 등 재불 예술인들과 독일, 중국, 한국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현대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선보이며 수준 높은 한국 예술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 갤러리 가운데는 ‘쉼’(Shuim) 갤러리가 유일하게 부스를 열고 김명남, 신숙, 황지선, 남은주 등 작가들의 신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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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한인회 건강세미나- 현대 병 대장 독소가 문제





뒤셀도르프 한인회 건강세미나- 현대 병 대장 독소가 문제

지난 3월26일 뒤셀도르프 한인회(회장 김원우)에서는 3명의 전문의를 초청하여 건강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뒤셀도르프 한인학교 강당에서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열린 세미나는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의사들이 한인들의 건강상담을 도왔다.

이성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건강세미나는 먼저 2010년3월26일 우리나라 백령도 천안함 폭침 사건을 상기하며 젊은 나이에 우리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시간을 가졌다.

김원우 회장은 오늘 3명의 박사들을 모시고 건강세미나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살아가면서 누구나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 건강의 폭이 넓어지고 궁금한 것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남현 강사(의사: 내클리어 건강센터 소장, NaeClear Gesundheitszentrum, Kaiserswerther Str. 257,40474 Duesseldorf)는 강의에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현대 병이라고 부르는 질병들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암, 고혈압, 당뇨, 비만, 변비, 자가면역질환, 편두통, 우울증, 치매, 만성피로, 불면증 등등.
이런 질병들의 공통점은 한번 생기면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야 하는 질병들이라고 했다.
바로 „만성질환“

잘못된 식생활습관으로 인해 독소 성분이 있는 음식 찌꺼기인 변을 대장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서 해로운 성분이 피 속으로 흡수가 되고, 우리 몸의 가장 핵심인 피 (혈액)를 괴롭히게 된다.

내클리어는 자기 속 (내(內) 을 깨끗하게 한다라는 뜻이며,
„피의 정화“ 를 통해 스스로 몸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손쉽고 새로운 생활문화이다.

내클리어의 기능은 단순히 변을 제거한다는 기존의 장 세척 개념이 아니라 매일 먹는 음식의 소화, 흡수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를 날마다 제거함으로써 대장 속의 나쁜 가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두통, 혈압 상승은 물론이고 심지어 대장암을 포함하는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건강개념이다.

약해져 있는 장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장내독소를 해독해 줌으로서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상담에는 박지원, 산부인과(Düsseldorf EVK 병원 Oberaerztin) 의사가 ‘여성질병과 대장독소의 문제’에 대해 해주었으며 엄주훈, 신경외과(Bochum 대학병원) 의사가 ‘두뇌에 미치는 대장독소의 문제’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해 주었다.

뒤셀도르프 한인과 한인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한 건강세미나는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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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재불 한인여성회 신임 한은경 회장 당선.

재불 한인여성회 AFCF-Kowin France는 지난 3월 19일 정기총회 및 신임 회장선거를 통해 한은경 후보를 제3대 재불 한인여성회(이하 한인여성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후 6시, 재불한인회 사무실에서 임영리 전 회장의 인사말과 업무보고 및 감사발표에 이어진 신임 회장선거에는 유권자 41명 중 39명이 참가하여 95%가 넘는 투표율을 보이며 재불 여성 한인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투표결과 한은경 후보가 총 39표 중 21표를 득표하며 18표를 얻은 유홍림 후보를 앞서 제3대 한인여성회 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은경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 모든 한인 여성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협회로 변화시키겠다. »는 포부를 밝히며, « 임기 동안 겸허하고 포용적인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은경 신임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체류 및 인재양성 컨설턴트 회사인 ARIFEC 컨설팅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존-한위클리의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29대, 30대 재불한인회 감사를 4년간 역임하며 재불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한은경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8월 말에 울산에서 열기게 되는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코윈 국제행사에 참여해 제5기 프랑스 지역관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한인여성회는 이날 회장선거를 마치고 정관내용 일부를 변경하였으며 제2대 한인여성회 고문을 역임한 심승자, 이부련 씨 등 2인을 감사로 선출했다.
임영리 전 한인여성회 회장은 « 변화와 생동감이 있는 여성회로의 발전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 »고 격려하며 «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 은 경 신임 회장 자기소개서


저는 2007년 한국의 여성부가 주최한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서울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재불한인여성회 회원이 되어 여성회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앞서
활동하신 회장님들을 비롯하여 회원님들의 숨은 노고가 여성회가 커갈수 있는데 초석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많은 문화행사나 도시방문체험을 통해 여성회의 활동이
어느정도 눈에 띄게 발전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공직선거법 개정에 의해 재외국민이 참정권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2011년과
2012년은 우리 해외한인들에겐 재외국민선거로 인하여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국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은 매우 반갑고 감격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재외국민선거로 인하여 한인사회에 분란이나 분열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며, 부정이나
부패를 보고도 외면하는 일이 있어서는 어떠한 긍정적인 사회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재불한인여성회는 엄마들이 자식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 듯
사회에 대한 관심의 눈을 총명하게 뜨고 건전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리더해가는 모범협회로
이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개인의 다양성과 개성존중을 기본으로 재불한인여성회 회원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인사회의 모든 여성들을 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크게는 프랑스에 있는 국적을
막론하고 여성 누군가가 구원의 손길을 뻗칠때면 언제든지 달려가주고 아픔을 함께 해 줄 수
있는 협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여성만이 안고 있는 섬세함과 따뜻함. 부드러움과
그 안에 감춰진 강인함마저 뿜어내어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인류애
또한 발휘할 수 있는 여성협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열정과 인내. 포용과 사랑. 지혜와 용기. 나눔과 베품.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아름답고 멋진 여성회로 커갈 수 있도록 회원님들을 존중하고 인간사랑을
실천하며 섬김의 리더쉽이 멋지게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저의 차기 여성회 활동목표나 운영계획서를 통해 회원님들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나감으로써 재불한인여성회가 전세계 한인여성회나 기타 단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기를 소망해봅니다. 재불한인여성회를 예쁘고 아름답게 꽃피울수 있도록
사랑을 주고 정성을 들일 것임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한 은 경 신임 회장의 재불한인여성회 운영계획서


1. ‘재불한인여성회’의 진정성을 담기위하여 재불한인여성들 모두가 회원가입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존재감을 알리고 상호협력.
발전할 수 있는 협회로 발전시킴

- 회원들의 연회비 변경예정 : 일반-10유로, 학생5유로(만35세 미만의 학생해당)

( 단 35세 이상은 학생이라도 일반회비에 해당시킴)

2. 단순한 친목도모의 장 또는 경제적 기반마련을 위한 방향만이 아닌 각 팀별 팀성격에
맞는 책임감 및 자율성을 부여하여 모든 재불한인여성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성 및 원활한 운영체계를 갖춘 협회로 노력 ? 활성화. 적극성. 안정감.
등. 기존의 각 부a 각 팀으로 변경 예정 (신선함. 역동성. 창의성. 협동성) (모든 회원은
가입시 조직된 팀 중 원하는 팀으로 배정. 필요시, 변경가능)

3. 협회운영 행정체계 기반마련의 중요성 인식

4. 조직구성(예정) : 회장1 - 부회장1 - 각팀별 팀장: 교육가족팀1.
여성보건팀1.
인권사회복지팀1.
문화예술체육팀1.
봉사상조팀1.
기업취업경제차세대지원팀1.
홍보*전산팀1.
기획*대외협력*의전팀1.
- 총무1
- 회계1

- 감사 2인

- 선관위 (위원장1인- 위원2인)

* (5개) 특별운영팀별 팀장 : 지방거주한인여성 총괄팀(지방여성 협력팀)
입양한인여성 연계팀
프랑스 인권* 여성 협회 연계팀
긴급비상대책합동구성팀
* KOWIN France 운영위원팀

I) 각 팀별 중요행사 계획(안) /

(*각 팀별 팀장 및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시험단계를 거친 후 최종정리)

교육가족팀: 1. 재불한인어린이들 과학관 단체 견학 및 체험학습 ?학부모 동반 1회.
2. 재불한인어린이와 학부모동반 소풍 : 장소- 쏘공원 (RER B)
3. 미혼유학생들을 위한 음식뷔페나눔행사 1회
4. 미혼 유학생들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 2회
5. 미래의 산모들을 위한 도우미 연계 및 어린자녀들 그룹별 돌봐주기.

여성보건팀:

재불한인여성들을 위한 프랑스 병원(국립 또는 사립병원) Mou 체결 ?
산부인과 종합진료 및 유방암검사.
심리상담사 초빙하여 강좌, 그 외 처방추천 행사.

인권사회복지팀 : 인권광장 한국 각종 음식 맛보기체험 ( 최대 1유로, 최소 50쌍팀)
- 수익금은 빈곤한인여성 지원
그 외, 필요시 행사를 수시로 개최. 소외되고 심약한 한인여성 돕기
고아위기에 처한 한인가정 아이들 돌봐주기. (SOS) ? 종교단체와 연계

-

필요시 수시상담

문화예술체육팀: (풍물패 얼쑤, 동남풍 사물놀이 체험현장 1회)
Place de Seoul 빠리 14구 또는 Jardin du Luxembourg (RER B)
? 멋진한국인 캠페인 대회 : 가장행렬 거리행진 + 사진 : 시상

봉사상조팀: 경조사 지원. 재불한인원로들과 유학생 간담회 및 음식나눔

기업취업경제차세대지원팀: 재불한인기업. 또는 국내 중소기업 CEO 초빙 강연.
재불한인여성 국*내외 취업의 기회 확산연구
프랑스 호텔 인사.홍보팀과 연계하여 미래의 인재상 교육.
아마츄어 요리경연 대회
기업취업을 위한 인재 추천서 -면접 및 심사를 통해- 발급.
( 여성인재 DB 구축 )

홍보*전산팀: 회장을 비롯, 각 팀별 보고문서 홈페이지에 올리고 각 팀별 게시판 권한 총괄
언론보도자료 준비 필수.

기획*대외협력*의전팀 : 여성회 활동을 위한 총괄 및 후원처 사전접수 및 인사.
그 외 여성회 활동지원에 대한 감사장 또는 감사패 전달
* 각 지자체’* 단체장 연결 및 프랑스 주류 민간협회장 초청시 의전.
재불한인여성회 판촉물제작.배포 .여성회 회원증발급. 홍보물기획.
후원금마련. 의전총괄등.

※ 기획* 대외협력* 의전팀은 임무에 대한 특별 교육예정.

II) 재불한인여성회 특별운영팀 5개 각 팀장 :

1. 프랑스지방거주 한인여성 총괄팀(지방여성*여성모임*가족모임* 협력 및 지원팀)
2. 재불입양한인여성 연계팀
3. 프랑스 인권* 여성 협회 연계팀
4. 재불한인여성회 긴급비상대책합동구성팀
5. KOWIN France 운영위원팀 a Kowin 한국본부 및 Kowinner 연계 활동포함.
? Kowin 한국본부 행사 참가자 선별 및 추천 : 팀원확대관리

l 협회운영비 및 활동 관련해서는 각 팀별 팀장의 아이디어 및 기획력을 바탕으로 선별
예정. 임원진과 회원들 모두 각고 노력 필요.
l 재불한인여성회의 활동역량에 따른 회원들에게 각종 혜택 부여를 위해 다양한
기획예정임.
l 각 팀별 행사내용은 본인 후보의 계획을 담은 것. (일부행사는 각 팀장과 팀원들의 사정.
역량. 필요에 따라 변경가능.)

프랑스 유로저널 오세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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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박영민이 지난 2월 체코의 명문 브르노 필을 지휘한 데 이어 또다시 유럽 중심에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끈다.
그는 2009년 포르투갈에 초청되어 Orquestra do Norte 와 함께 말러의 교향곡 4번을 연주하였으며, 성공적인 연주로 오케스트라 측의 재초청을 받아 이번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을 무대에 올린다.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갈 제 2의 도시인 포르토 콜리세움 오페라 극장(사진)에서 연주되는 이번 오페라는 연주시간이 약 4시간에 달하는 작품으로 유럽 정상의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지휘자 박영민은 포르투갈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오페라를 리허설부터 공연까지 이끌고, 연주 직후 곧바로 예술의전당에서 교향악축제로 국내 무대에 선다.
최근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그는 올해 일본과 유럽에서 Orchestra Ensemble Kanazawa, Armanian Philharmonic Orchestra, Simfonica De Balears, Classic FM M-Tel Orchestra 등과 함께 브람스, 슈베르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들을 지휘하며 해외 무대로 그 영역을 빠른 속도로 넓혀가고 있다.







체코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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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의 만남 ‘장단넘기’(Scattering Rhythms) 연주회




오는 4월 11일 저녁 7시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원용기) 복합홀에서는 국내외 최고 연주가들이 만들어내는 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의 만남, 창작 연주회 ‘장단넘기(Scattering Rhythms)'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영아티스티인 대금연주자 김혜림과 다큐멘터리 ‘땡큐 마스터 킴(Intangible Asset No.82)'으로 유명한 호주 최고의 재즈 드러머인 사이먼 바커, 영국 런던 대학교(SOAS)의 한국음악 전문가인 키스 하워드 교수가 만들어내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 음악의 전통곡은 물론, 재즈와의 교감에서 얻은 다양한 영감을 담은 즉흥곡도 소개한다.

전통곡으로는 대금 독주곡 ‘청성곡’과 민속 기악곡인 ‘대금 산조’가 연주되며 연주가 김혜림 작곡의 전자음악과 대금을 위한 ‘보자기’, 재즈와 무속장단, 그리고 대금 연주를 아우르는 즉흥연주도 함께하여 한국 전통 음악과 재즈의 수준 높은 조우의 장을 선보여 음악을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주영한국문화원 정기음악회: 작년 12월 피아니스트 김선우 초청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토리앙상블(거문고&정가) 연주회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악인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예약 문의: info@kccuk.org.uk 또는 전화: 020 7004 2600
홈페이지: www.kccuk.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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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은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일반적으로 승용차라고 하면 세단과 SUV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다. 세단은 엔진룸과 탑승 공간 , 그리고 트렁크룸,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 그래서 흔히들 3박스(Box) 자동차라고 부르는데 가장 흔한 형태라 하겠다. 여기서 좀 변화를 준 것이 실내공간과 트렁크 룸을 하나로 합친 2박스 자동차인데, 흔히들 준중형급 이하를 해치백, 중형급 이상에선 왜건이라고 부르고 있다. 해치백으로 유명한 차는 독일 VW의 골프가 있고, 왜건은 다양한 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SUV는 Sports Utility Vehicle의 약자로 비포장도로를 주로 다니던 지프의 형태가 좀 더 실용적으로 바뀐 것을 말한다. 튼튼하고 넓은 실내공간에, 시야확보 등이 용이해 남자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다. 그런데 과거에는 이런 정도로만 차종이 분류가 되었다면 요즘은 신차가 나올 때마다 다양한 차종이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BMW가 X1이라 모델을 분류하는데 쓴 용어는 SAV였다. 이것은 Sports Activity Vehicle의 약자로 SUV와는 차별된 명칭을 쓰고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X1은 SUV에 속하는 모델일 뿐이다. 현대의 투산 iX35의 경우는 CUV라고 흔히 불리운다. Crossover Utility Vehicle의 약자로 SUV에 비해 좀 작으면서 온오프로드 모두를 넘나드는, 말 그대로 크로스오버의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해 붙여진 명칭이다. 이것 역시 SUV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
여기서 좀 더 나간 것이 바로 MPV다. Multi Purpose Vehicle의 약자로 다목적자동차라는 의미가 되겠다. 푸조3008이나 이번에 새로 나온 쉐보레의 올란도 같은 것이 이에 속한다. 그런데 쉐보레는 올란도를 내놓으며 이전에 없던 차종이라며 ALV라는 명칭을 붙였다. Active Life Vehicle의 약자인데 역동적인 생활을 위한 자동차라는 의미라고 한다. 어디 올란도 뿐인가?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라는 2+1도어짜리 신차를 내놓으며 분류를 PUV라고 했다. Premium Utility Vehicle의 약자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도대체 뭐가 이렇게 복잡한 걸까? 그리고 왜 이렇게 저마다 다양한 이름을 부여받고 있는 걸까?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매 년 엄청난 종류의 신차들을 쏟아내고 있다. 각기 새로운 타사 모델들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것은 물론, 이미 출시된 기존 모델들과도 뜨거운 시장 쟁탈전을 벌여야 하는 피말리는 싸움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오늘 이야기의 답을 찾을 수 있다. ALV니 PUV니 하는 새로운 차종 분류는 결국 차별화를 통한 개성을 부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미 자동차 시장은 포화상태다. 이런 시장에서는 새로운 모델들을 내놓지 못하면 결국 자신들의 고객을 다른 회사에 빼앗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고객은 물론 새로운 손님을 끌어와야 하는 과제 앞에서 그냥 세단, SUV라는 차종만으로는 일정부분 마케팅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웬만큼 특별하거나 성능이 우수한 모델이 아닌 이상엔 대부분의 양산모델들은 모두 이런 과포화 상태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어느 메이커도 자신들의 고객을 뺏기고 싶어 하지 않는다. 또 어느 업체든 새로운 고객을 끌어와야만 한다. 이런 수평적 고객 쟁탈전에서 낙오자가 되길 바라는 곳은 아무 데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컨셉이 필요했고, 이런 필요에 따라 자꾸만 복잡하고 어려운 이름들이 부여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무엇으로 먹고 사느냐고? 답은 간단하다. 새로운 모델로 먹고 산다. 그리고 점점 새로운 영역 개척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자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게 치열한 자동차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기에...

유로저널 이완 자동차전문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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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디자이너의 의미’

얼마 전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디자이너 한 명을 놓고 서로 데려가려는 경쟁을 벌였다. 바로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메이커 BMW에서 16년간 수석디자이너로 일한 크리스 뱅글이 그 주인공이다. 결국 그의 선택은 삼성이었다.




2009년 2월 BMW를 그만두면서 그는 자동차가 아닌 가전과 가구 디자인 쪽에 관심이 있음을 표명했고, 그러한 그의 의지를 현대자동차가 꺾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크리스 뱅글은 전통적인 비머(BMW 팬들 지칭)들에겐 적과 같은 존재였지만 회사 입장에선 글로벌시장에서 BMW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BMW 자동차 디자인은 크리스 뱅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파격과 논란의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왜 현역에서 은퇴를 했던 그를 현대자동차는 전력을 다해 영입하려고 했던 것일까?



여기서 몇 가지 영입에 따른 이점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기아자동차가 크리스 뱅글에 견줄만한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해 얻은 엄청난 결과를 현대차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동차 팬이라면 기아자동차는 몰라도 피터 슈라이어는 알고 있을 정도의 세계적 디자이너다.
그런 그가 기아자동차에 와 숙원과도 같던 패밀리룩을 완성시켰고, 이 결과는 고스란히 긍정적 판매결과로 이어졌다. 다소 낮게 평가되던 기아차를 단숨에 디자인의 기아로 탈바꿈시켜 놓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패밀리룩의 완성을 통해 기아자동차만의 자기 정체성을 확실하게 확립시켜놓았다. 바로 현대자동차도 이런 효과를 크리스 뱅글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이다.
현대차 역시 자신들만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켰지만 완성도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내부적으로도 이에 따른 혼란이 커졌고,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를 크리스 뱅글이라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통해 명쾌하게 정립하고 정리하고 싶었을 것이다.
두 번째 효과라고 한다면 바로 그들을 통한 엄청난 홍보효과다. 즉 크리스 뱅글의 이름만으로도 현대차의 글로벌 인지도나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기아자동차의 피터 슈라이어만 하더라도 스타디자이너로서 숱하게 언론에 노출이 되고 있다.
그의 이름이 노출이 된다는 것은 바로 기아라는 자동차 메이커의 노출을 의미한다. 독일만 하더라도 자국출신의 디자이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자주 인터뷰 기사가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된다. 피터 슈라이어의 일상이 노출됨으로써 원하든 원치 않든 기아자동차는 그와 함께 독자들에게 각인된다.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후광효과라고 할 수 있겠다. 피터 슈라이어는 아우디 디자이너로 유명해졌다.
그런 그가 기아차에서 활동하는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자연스런 연결고리가 되어준다. 이번에 현대가 공을 들인 크리스 뱅글은 어디 출신인가? 바로 BMW다.
그가 현대차에 왔더라면 피터 슈라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연결고리가 생기는 것이다. ‘프리미엄 수석 디자이너들이 모두 한국 메이커에?’ 라는 호기심 유발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다.
이렇듯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를 통해 자동차 메이커가 얻게 되는 가치는 그의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 된다.
하지만 이런 이유 말고도 중요한 가치가 하나 더 있다.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만들어낸 자동차는 그들의 이름과 함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될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자동차 메이커의 부족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골프1세대부터 3세대까지 디자인을 담당했던 조르지오 쥬지아로는 자동차 디자인에서는 전설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가 디자인한 숱한 많은 모델들은 자동차 디자인 역사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처럼 한 개인을 부각시키지 않는 메이커들도 있다. 하지만 한 단계 올라서기를 바라는 대다수의 업체들에겐 이들 자동차 스타들의 영입 노력은 손해보다는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유로저널 이완 자동차전문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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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고 담대하라. 왕상17:1-7

두려워 말고 담대하라. 왕상17:1-7

하나님은 각 시대를 구원하실 때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담대한 마음의 소유자를 사용하셨다.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때 여호수아를 부르시고 그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도 제자들이 풍랑을 만났을 때 두려워하는 것을 책망하셨다.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데 쓰임 받는 엘리아도 담대한 사람이었다.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첫째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라.
사람들 은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방법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가치관이나 신념을 붙잡고 살고, 어떤 이는 건강, 또 다른 이는 배운 지식 또는 소유와 재능을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어느 순간에 우리 곁을 떠나서 우리를 영원히 두려움에서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도움을 받고 소망을 두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가르친다.(시146:3,5절) 과거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믿고 다시 오실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금 살아 계신 하나님을 확신해야 수시로 찾아오는 두려움을 이기고 담대할 수 있다. 엘리야가 악한 왕 아합 앞에서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은 그의 고백대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확신에서 나왔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과 용맹은 하나님이 살아서 지금 내 곁에 함께 계신다는 확신에서 나온다.

둘째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라.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은 하나님께 사랑 받을 자격이 없고, 또 맡은 일을 감당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두려운 마음에 붙잡혀 자주 뒤로 물러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자격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또 능력이 부족한 것을 아시고 우리를 각각의 자리로 부르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우연히 살거나 사람의 뜻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는 존재이다. ‘나를 지으시고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 의 나 된 것이 다 하나님 은혜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이 부르심을 알고 부르신 자리에 서 있을 때 두렵지 않고 담대함을 가질 수 있다. 엘리야의 담대함은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확신에서 나왔다. 부르심의 확신이 있으면 공부해도 재미있고 궂은 일, 힘든 일을 해도 행복할 수 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라.
하나님 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고 말씀대로 순종한다.(요14:21)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는 사람은 세상을 이기는 담대함을 가지게 된다. 엘리야의 담대함은 범사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인 하나님의 말씀의 확신에서 나왔다. 현실은 하나님의 말씀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는 사람마다 모두가 세상과 환경의 두려움을 이기고 담대하게 살았다.

결론
하나님 은 사용할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는 사람이다. 부르심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사는 사람이다. 그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타협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 뜻을 세상에 전하는 축복의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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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의 알면 돈되는 케이스 해설 5 Freehold와 Leasehold I

“L이 급히 좀 도와 달라며 전화가 왔다. 2년 전에 적지 않은 돈을 주고 비즈니스를 샀는데, 집 주인이 나가라고 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관습법에 의하면, 모든 토지는 절대 봉건 제후의 최상위 계급이었던 왕실 소유다. 즉, 영국에서 토지를 소유하는 것은 왕실만이 가능했다. 기사들을 포함한 개인에게는 토지를 점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권리만 주어졌다.
중세 봉건제도하에서는 이 토지 소유제도가 사회적, 군사적, 경제적으로 국가구조를 유지하는 근간이었다. 왕은 기사들에게 프리홀드의 토지를 나눠주고, 기사들은 왕을 위해 군대를 전쟁에 보내 싸워서 왕과 나라를 지켰다.
따라서, 이런 프리홀드 토지를 가진 사람은 왕이 인정하는 기사로서 사회적 지위와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고, 이런 기사에게는 궁정(King’s Court)에서도 자기 소유토지가 침탈당했을 때, 권리구제를 위한 복구가 인정되었다. 이런 연유로 이런 재산권을 진짜 권리라는 뜻에서 ‘Real Property’ 또는 ‘Realty’라고 부르게 되었다.
반면에 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리즈홀드(Leasehold)가 있는데, 리즈홀드는 봉건 제후나 기사에게 소작료나 렌트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재산권 행사를 허여 받은 권리였으며, 따라서 당연한 결과로 프리홀드의 소유자처럼 궁정에서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여 보호할 수가 없었다. 이런 연유로 리즈홀드의 재산권을 ‘퍼스널 프로퍼티 (Personal Property)’ 또는 ‘퍼스날티(Personalty)’라고 부르고 프리홀드보다 한급 낮게 동산처럼 취급되어 졌다.
프리홀드는 항상 무한정의 기간을 점유할 수 있음에 비해, 리즈홀드는 확정된 기간이나 특정할 수 있는 기간만을 점유할 수 있다. 요사이에 와서는 프리홀드 토지 구입자에게 그 토지와 토지상에 있는 빌딩들의 완전한 소유권을 줌으로써, 법률이나 도시계획상의 제약을 제외하고는 소유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리즈홀드 부동산은 특정기간 동안 프리홀드 소유주에게서 빌려서 사용하는 것인데, 이런 리즈는 보통 리즈홀더의 부동산이나 프리홀더에 대한 책임을 특정하는 조건과 규정들을 포함하고 있다. 리즈가 장기 또는 단기일 수 있는데, 단기리즈는, 예를 들자면, 몇 년 동안, 그 부동산이 결과적으로 임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끔씩, 리즈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고, 프리홀드의 지분을 살 수도 있는데, 이과정을 인프랜차이즈먼트 (해방)라고 한다.
부동성과 무한대의 기간이 있어야 프리홀드.
프리홀드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두가지 특질이 있어야 한다. 즉, 부동성(물건이 토지 또는 토지로 부터 나오거나 토지에 부착된 이익들이어야 함)과 소유권이 무한대의 기간이어야 한다. 만약 소유권의 기간이 확정될 수 있거나 특정할 수 있으면, 이것은 프리홀드가 될 수 없다. 반면에, 리스홀드는 점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된 점에서 프리홀드와 다르고, 또한, 소유권을 행사하는 점에서 임차권으로 물건을 일정기간 빌려주는 테넌시와 구별된다. 그리고, 리즈가 일정기간 토지와 건물을 점유할 수 있는 법적인 재산권이다 보니, 프리홀드와 같이 시장에서 사고 팔고 할 수 있다. 리즈 종료기한까지 (몇 십년 또는 몇 세기, 999년도 흔함) 리즈홀더는 소유자에게 합의된 렌트를 내고 보장된 권리자로서 점유할 권리를 가진다.
리즈계약에 포함된 계약조건들은 보면, 계약법과 재산법들의 내용들이 혼재되어 있다. 흔히들 리즈계약서들이 다량의 서류들로 되어 있는데, 이는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조건들을 계약서에 자세히 담으려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된 것이다. 어느 계약이든 구태여,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흔히 한인사회에서 보는 경우는,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비즈니스 자체보다 초기의 인간관계만 믿고, 잘될 것으로만 믿고 계약서도 없이 구두로 비즈니스를 사고 파는 일을 많이 본다.
위의 L의 경우는 사업 양수도만 하고, 랜드로드와의 리즈계약은 없었다. 사업 양도자가 본인 리즈 기한이 남아 있다고 했지만, 원래 리즈에 양도를 금지하고 있어서, 다시 리즈계약을 랜드로드와 해야 했는데, 랜드로드가 복수로 되어 있고, 서로 의견이 달라서 새로 계약이 성립되지 않았다. 결국, 라이센스로 어느 정도 견디다가, 궁리끝에 다른 장소로 옮겼다. 그러다 보니, 사업에도 차질이 생기고, 이래 저래 비용이 많이 발생되어 손해가 많았다. 마음 대로 다 해도 좋은데, 사업계획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행전에 꼭, 계획에 혹시 문제는 없는 지, 전문가의 제3자적 검토를 받아 보기를 권한다. 비단, 문제 예방만이 아니라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획기적인 방법도 발견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Robert Kim(金東成)
Senior Consultant

한국과 영국에서 법률공부를 한 후, 현재 소송 전문 로펌인 ‘엘리스 테일러’와 이민 전문 로펌인 ‘파라니 테일러’에서 한국관련 일을 하고 있다. 영국에서의 20년 가까운 여러가지의 사업을 경험을 바탕으로, 킹스톤 경찰서 자문위원, 영국 인권단체 트러스티, 평통 영국협의회 임원으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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