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간호협회 제1회 정기총회-사랑의 촛불떡판으로 격려, 열기 대단
독일에 거주하며 간호하는 일에 종사하거나 그 일에 종사했던 간호전문인들(한국간호사, 한국간호보조사, 독일간호사, 독일간호보조사, 독일에서 인정하는 제3국간호자격증 소지자)이 화목과 단결을 도모하며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건강증진 및 한독 양국간의 우호와 문화교류를 통한 국제적 협조와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한독간호협회"를 세우고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소향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2시30분 현재 28명이 참석하였다는 보고와 함께 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후 윤행자 회장은 2011년 5월 14일 본 회의 발기인 회와 창립 총회를 해야 했던 동기와 목적에 대하여 다시 한번 설명하고, 회원 모두가 협력하여 좋은 목적을 달성하자는 취지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녀는 또 5월14일 우리가 가진 발기인 총회는 독일 사단법인 아무런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하지만 우리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책상위에 놓인 정관을 인준해주고, 회장과 감사3인도 인준해주길 부탁한다'며 회원들에게도 새로운 각오를 당부했다.
추가안건으로 감사 보건과 재독한인간호협회와의 관계 건이 채택되었다.
이미 정관심의위원이 심의해서 준비한 정관초안을 하나씩 낭독한 후 첫 조항부터 차례로 의문점을 토의하고 수정안은 다수결 원칙으로 수정한 후 참석한 회원 전체의 찬성으로 정관이 인준되었다.
특히 본회의 명칭과 공익성이 인정되는 법인체로 등록한다는 건은 많은 의견이 오고간 후 찬/반 토론후 법인체로 등록하기로 했다.
회비는 1년에 25유로로 결정되었다. 감사 선출은 윤영자(전 교포신문 발행인) 회원이 선출되었다.
회장으로부터 임원소개가 있은 후 회장은 다시한번 본 회 발기시의 동기와 목적을 상기하며 본 회의 목적에 맞는 사업을 열심히 해 나가자고 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와의 관계는 현재 회장단 구성이 되지 못해 3년째 기능마비 상태인 재독한인간협이 다시 활성화되는지를 지켜보고 그 협회가 다시 정식으로 총회가 이루어지면 그때에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타안건으로는 8월20일에 있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하고 임원회의에서 행사날 본 회에서 해야 할 일을 결정하기로 했다.
19시에 회의를 마치고 정원에 나가 그릴 고기와 함께 뷔페로 준비된 저녁식사를 하며 회원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회비도 납부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편 회의 시작 전반에 떡판에 작은촛불로 사랑의 모습을 만들어 회장에게 선물하여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은 윤행자 회장을 격려하는 회원이 있어서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에 다들 감동했으며 참석한 회원들의 열기가 뜨거움을느낄 수 있었다.
새로 구성된 임원명단
회장;윤행자,부회장;김연숙 서정숙,김현진,김옥순,
사무총장;박소향, 차장;김옥순, 재정부장; 김현숙, 차장; 최삼희
섭외부장; 신태월, 차장;조용순, 문공부장;윤청자, 차장;설경자
국제부장;전명숙, 차장;지화순, 복지부장;채금옥,정진덕,정은휘, 차장;김태무,안후자
감사; 김연한, 엄금자, 윤영자
자문의원은 다음기회에 발표함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기자
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