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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자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자

어떨때는 길게만 느껴지던 하루도 있었는데 어느세 한해가 또 꿀떡하고 넘어가려 하는 이때 거리에도,
상점에도, 진열되어 있는 아름다운 성탄절 장식이 어둡고 추운 겨울날의 밤거리를 아름답게 해주고 있어
우울해지기 쉬운 우리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반면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세계의 정세, 특히 이란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의 정세가 참
불안하기만하다. 핵무기를 갖고 있는 나라들이 한두 나라가 아닌데 왜 이렇게 유난히 이란이 핵무기를
준비한다는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며 그들이 중단하지 않을 경우 쳐들어 가서라도 그들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는 것일까?

왜 이란은 그들의 말대로 에너지를 만드는 매체로서의 핵을 발전 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나라
국민의 생활과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주는 심각한 국제적 경제 제재를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는것일까?

더 욱이 근래에 이란 정부로 부터 마땅한 보호를 받아야할 영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의 대사관과 대사원들이
그나라의 시민 폭력단으로 부터 침입과 납치를 당하는 사건이 있은 후, 이란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고 또 각 나라에 나가있던 이란대사들도 자기나라로 추방을 당하면서 외교관계의 문을 닫게
된것은 이란을 향한 전쟁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이된다.

그런데, 만약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이 가담한 이란과의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면 이것은 아마도 제 3차
세계전쟁으로 커질것 같이 보이는데,  그 전쟁이 한 나라와의 싸움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서방국들과 중동의
모스렘 국가들과의 전쟁으로 변할것으로 추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hanuka.jpg

이럴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까?

상점들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동안의 불경기로 생긴 적자를 흑자로 올리기위해 온갖 장식과 선전으로
고객의 지갑을 유혹하고 있는이때에, 언제라도 닥쳐올지 모르는 전쟁으로 국가의 안전이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촟불처럼 불안전한 이스라엘은 지금 하누카라고 하는 팔일간의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 역사적으로 무수한 외국의 침노를 받아왔고 억울한 외국노의 지배를 받아왔지만, 이스라엘은
유대인이라는 인종을 아예 지구상에서 멸종 시키려는 자들의 손을 통해 대량학살을 받으면서도 살아나왔고
아직도 "그 나라의 이름을 없애고 유대인들을 모두 다 바다속으로 밀어 넣겠다"라고 말 하는 이란의 대통령이,
그것을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밀고 나가기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그 핵무기의 완성이 오늘 내일 하고 있는
시점에 살고있다.

사실, 지난번 런던에서 열린 북페어에서 아랍권 나라인 아자바잔에서 만들어진 지도를  보니 그 지도에는
아예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국명이 사라져 있었다.  우리가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인들이 자기네 섬라고
지도에 들여놓은것에 분노늘 느끼고 있는데 하물며 온전히 나라의 이름을 없애버리다니...

오늘도 세계에 흩어져 살고있는 유대인들은 본국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빛의 잔치'라고 하는 '하누카 명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나는 세상의 빛 이니라!"라고 말씀하신것도 이 하누카시절이었다고 한다.

팔일간 촟대에 불을 밝히며 지키는 이 명절은, 침략한 수많은 적군들을  소수의 사람들이 싸워 이겨내고, 3년간
모욕을 받은 성전을 다시 성화하는 예식을 하는데 필요한 촛불 기름이  하루분 밖에 없었는데 그 기름이
기적적으로 팔일간 계속 쓰여진것을 기념하며 보내는 이 명절은 어려움과 고난속에도 있을 기적의 표시로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것같다.
내가 좋아하는 성탄절 장식중에 하나는, 여느 가정의 창가에 진열되어 어두운 거리를 은은한 빛으로 밝혀주는
메노라라는 촛불장식이다.

나 는 촛불을 좋아하는데, 촟불을 보노라면 어쩐지 마음의 피로가 풀어지는것 같아서, 심신의 피로를 느낄때
나의 피로회복 테크닠 중의 하나는 욕실의 여기저기에 촟불을 켜놓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며 눈을 지긋히
감는것이고, 적어도 한 주에 한번쯤은 촛불 아래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것이다. 그래서 나도 그 메노라
촟대 하나를 구입해 창가에 두었다.

어두운 저녁길을 가는 행인들의 가슴을 따스하게 덥혀주고싶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풍성한 선물을 살수없음을 한탄하는 이들에게, 은은한 촟불을 켜보라고 하고싶다.
은은한 빛으로 감싸주는 촛불아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담은 카드를 한장씩 써보라고 하고싶다.
어쩌면 그 따스한 한마디가 직업 걱정으로, 돈 걱정으로, 가족 걱정으로 아니면 어쩌면 곧 일어날수도 있는 전쟁
걱정으로 꽁꽁 얼어붙기 쉬운 오늘, 우리의 추운 마음을 녹여주는 기적을 주지 않을까 한다.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영어 쓰는 나라 순위 100등 안에 들어가자

영어 쓰는 나라 순위 100등 안에 들어가자

유네스코의 보고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에 살아있는 언어에는 6800류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가장 많은 인구가 쓰는 말은 당연히 중국어다음은 영어스페인어 등으로
나오고 있는데 언어의 국제적 사용가치로는 영어가 일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은
불어스페인어러시아어아라빅어 와 중국어의 순으로 나오고 있다.
또 영어를 쓰는 나라의 서열을 보면 미국, 영국, 필리핀, 나이제리야,<wbr /> 독일, 캐나다,
오스트렐리아 등으로 나아가는데 한국은<wbr /> 100나라 순위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In many business schools, the bottom line is in English

 오늘날 영어는 전세계인들에게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언어가 되었는데 영어는
글로벌 사회에서 사업이나 관광취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필수 공통어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사실 그 많은 언어들를 다 배울 수도 없으니 세계의 어느 곳에
가도 통할 수 있는 영어를 배워 할 줄 알면 참으로 편리하다.
요즘에는 훗날을 걱정하는 소수의 유럽인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 중국어를 가르키려
하지만 중국어는 너무 어려워서 글로벌 랑궤지로 올라가기에는 아직 멀어 보이고,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를 기본적으로 배우기에 열심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고급인력의 실업자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이 받은 높은 교육과
실력을 외국에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외국어, 특히 영어에 자신감이
없기에 외국회사에는 이력서를 낼 용기조차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비싼 경비를 들이며 멀리는 미국이나 영국 아니면 가까운 필리핀으로
가서 얼마동안을 거주하며 영어연수를 하고 간다.
과거에 유럽의 식민지 생활을 받은 필리핀은 전국민의 60%가 영어를 잘할 수 있는데
그들의 영어는 인도나 아프리카사람들의 발음에 비해 사투리가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국과 유럽의 많은 회사들이 그들의
전화를 통한 서비스와 마케팅 지점소를 본국의 인권비와는 비교도 되지 않으리만큼 
저렴한 필리핀으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영국에 살면서, 그리고 다른나라에 여행을 하면서 여러분야에서 일하는
필리핀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 그들이 국제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이유로는, 주어진 일에 열심한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유능한 영어실력이
큰몫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어떻게 하면 그토록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염려하던 필리핀 정부는
영어가 그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국인을 위한 어학원을 더
짖고 있고, 필리핀 국민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기위해, 국민학교 상반기부터는 자연과
과학 공부과목을 아예 영어로 한다고 한다.
그리고 뉴스에서 본 어느 지방정부에서는 가능하면 한국학교와 학생교류도하고 싶고
한국과의 취업관계도 넓히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는데, 참 그것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좋은 기회 일것갔다.
예를 들어 우리 국민학교나 중학교가 필리핀의 학교들과 자매를 맺어서 학생교류를
하게 되면, 우리 학생들은 가난한 나라에 가서 살아보면서 가난이 어떤 것인가를 경험하며
한국에서의 풍요로운 삶에 감사하는 것을 배우고 또 살아있는 영어도 배우는 중요한
경험을 할 것이고,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한국 학생 집에 거주하는 필리핀 학생들은 한국의
음식과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돌아가 한국을 선전하는 어린이 대사가 될 것이고,
그들을 호스트 하는 한국학생의 가정은 생활영어를 실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비싼 경비와 월급을 주면서 외국에서 초청한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교실에서
배우는 영어와 원어민 못지않게 유창한 영어를 하는 학생과 가까이하며 배우는 생활영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이, 생활하면서 배운 영어는 쉽게 배워지고 빨리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국에 있는 학교들이 필리핀의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이 우리 세대들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빠른길 일 것이다.

그리고, 버려진 아이들이라는 이름의 코피노가 일만 명을 넘고 있으면서 필리핀 에서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한국인의 도덕성이 의심을 받고 있는 이때에 그 코피노 아이들이
자기도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돌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었으면 하는데……
그 방법중의 하나로는, 그들의 엄마들에게 한국에서의 취업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한국 남자들이 코피노의 엄마들과 관계를 시작한 이유 중의 하나가, 영어를 빨리 배우기
위해서였기에 대부분의 코피노 엄마들이 좋은 발음의 영어를 구사하는데, 예를 들어
그들이 어느 학교의 취사 부에서 일을 하게 된다던가 청소부로 일을 하게 된다 하면
그들을 접하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님들도 생활영어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고, 버림받은 아픔에 자녀부양까지 염려해야 하는
엄마들과 코피노의 한국인에 대한 원망이 훗날 원한스러운 원수의 나라로 한국을
보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늦게 결혼하고 자녀도 한두 명 정도로 갖는지라 줄어드는
한국인구를 염려하는 소리를 종종 듣는데, 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들의 귀한 핏줄을 외면
하지 말고, 원수로 만들지 말고 우리나라 사람으로 되찾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의 귀한 핏줄을 이어받은 아이들이 외국에서 왕따를 받으며 풀 죽고 눈치 보며 살며
자신들이 왜 버림받은 코피노가 되었을까를 한탄하지 않고 한국아빠를 가진 자신들도
한국사람 인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쓰자. ‘나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라고
코피노들이 말할 수 있게 해주자.
현재 필리핀에는 한국고객을 위한 한국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곳에서 예쁘게
한복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여자 종업원들은 물론 주방에서 한국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도
필리핀 사람들이다.  그러니, 코피노 엄마들이 한국에 와서 어느 식당의 부엌일을 하던
종업원 일을 하던 아니면 공장이나 상점에서 일을 하던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게
되면 당연히 그들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니,
이것은 땅에 떨어진 우리의 도덕적 이미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우리 국민이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고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자유무역세계의 어느 시장에도 자신있게 나아가 우리상품을 소개하며 교역할수있고,
세계의 어느 고급 직업에도 두려움없이 이력서를 낼수있는 우리나라의 인력들이 될수있게
도와주자. 우리의 상품을 세계의 사장에 설명하고 선전하며 우리의 능력과 재질을 마음껏
발휘하며 말할수있게 도와주자.
우리 세계 영어순위 100등 안에들어서자, 아니 50등 안에라도 들어갈수 있도록 하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하니3등인 필리핀나라와 친구가 되면 어쩌면 10등이나 20등 안에도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니, 한국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교육청과 외국인의 국내 취업을 담당하는 이민국에서도
이러한 점을 차분히 생각해보고 그들의 방향을 정하였으면 한다.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밖에서 보는 눈 일본영토가 되기쉬운 우리 땅 독도!

얼마 전에 나는 한국 방송을 스카이를 통해 볼수없는것을 안타까와 하며 일본 방송인 NHK 체널의 뉴스를
보고있었는데, 거기서 정말 걱정되는 소식을 들었다. 어쩌면 벌써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알려져 다들 알고
있겠지 생각해서 그냥 있다가 행여나  아직도 이 뉴스를 모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써본다.

그 뉴스인즉, 국제 해양권 경계선 문제 해결 위원회)UN, Law of the Sea Border Tribunal(에 처음으로
일본사람이 재판장으로 선택된것을 보도 하며 아주 축하 할만한 일이라며  좋아하는것이었다.
그 뉴스를 듣고 보니, 모든것의 실마리가 풀리는듯 했다.
왜 일본정부는 한동안 조용하다가 이제 새삼스럽게 또 다시 독도를 자기네 섬이라고 우기는지를...
그토록 혹독한 수나미의 수난을 당하면서도 전세계인들이 깜작 놀랄만큼 지독히도 냉정하리 만큼 차분하게
서로를 생각해주는 질서를 지키며 하나가되어 고난을 이기는 국민성을 보여준  일본인들 그런면을 뉴스를
통해 지켜본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정치인으로 부터 일반 시민들 까지 일본이라는 그나라 사람들의 국민성에
대하여 더 많은 존경심을 받게된  일본인들...

그에 반하여, 정이 많고 사랑이 많고 감정이 풍부한 우리 한국사람들은 욱하는 심성이 있어서 사랑의 표현도
질투의 표현도 불만의 표현도 잘한다.
그런 점이 우리 민족의 장점이요 약점이기도 한데, 이런 우리의 성격을 잘 아는 일본인들이 원하는것은 그런
한국인의 민족성을 악용해서 동해의 해양권을 넓히는것이다.  이미 세계의 많은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바다라고
쓰여져있고 외국사람들은 의련히 그려려니 한다.  인터넷에 들어가 한국 지도를 올려봐도 동해는 일본바다라고
나온다. 내가 만난 몇사람들에게 동해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어떤사람은 지도를 보여주면서  ‘아니 여기 이렇게
일본 바다라고 쓰여있는데...?’ 한다.

남의것을 내것으로 만들기위해서 일본은 몇년을 두고 국제적인 홍보를 해왔는데 그중에 동해를 국제 지도에
일본바다라고 써놓게 한것은 국제사회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인식을 심어주고 교육시켜주는 면에서 가장효과적인
일이었고 사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동해가 한국 것이든, 일본것이라 하든 별 관심 없어 하는듯 하다. 그러니 그

독도의 문제는 한국과 일본이 풀어야 하는데,  그섬이 자기네 섬이라고 빼앗아 가려는 나라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나라가 서로주장하면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이 문제로 인하여 일본측과 계속적인 충돌이 날경우, 이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언젠가 국제 해양권
경계선 문제 해결 위원회에 찾아가야 할것인데, 그런 중요한 문제 해결의 최종 책임자의 자리에 일본인이 앉아
있으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그러니 우리는 심각한 이문제를 차분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일본측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 ‘독도는 일본영토다’ 하며 또다시 여러 방법으로 한국인의 마음을 격하게 충돌질
해올것이 예상되는데, 그때 만약 한국에서 그에 반대하는 대모라도 생기면, 그것을 뉴스에 올려 국제적인 문제로
등단시키고, 그렇게 되면 결국 그들은 그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치열하게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준비해 놓은 배경과
또 이번에 얻은 재판장의 위치를 얻은 장점으로 독도를 국제해양법적으로 완전히 자기내 땅으로 만들고자 할것이
분명할것 같아 보인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억울할지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우리 올해 한해 참으면서 왜 독도가 우리땅인가를 뚜렷히 증명하고 설명 해
줄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찾고 모아 침착하게 체계적으로 국내외에서 홍보를 하면서 이 심각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방도를 찾는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알리고 싶다.

독도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앞으로 화가 나시는 일이 있더라도 숨을 깊이 들어 마시면서 참으세요. 그러면서 그
‘욱!’할때  솟아나는 에너지는 독도가 우리땅이라는것을 어떻게 하면 자타가 인정하게 해줄수 있을지 쿨하게생각해
보며 쓰실것을 바랍니다.


박경희 비톤

아동교육 동화 작가
유로저널 칼럼리스트
www.childrensbooks.uk.com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존중이 자연스러운 존중의 문화, 외국인이 하는 반말은…

존중이 자연스러운 존중의 문화
외국인이 하는 반말은…

아직은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유럽의 한 나라에서 살면서 어떤 외국 사람이
나한테 한국말을 해오면 너무도 반가와야 할터인데, 그들이 하는 우리나라 말을 듣는 나는 너무도 기분이 상했다.
나는 언젠가 도버 해협을 건너 프랑스 항구 근처의 거리에 모여 사는 난민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기위해 여러번 영국 친구들과 음식과 옷가지들을 가지고 봉사하러 간일이 있었다.

그 난민들은 영국에 불법 이민을 하기위해 아프리카나 중동권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내가 한국사람
이라는것을 알게된 한사람이 싱글싱글 웃으며 나에게 한국말을 하는것이었다.그들이 하는 말인즉; 야, 왔냐?
먹었냐?  배고파? 마셔!  등등이었다. ‘당신들 나를 얕잡아 보고하는 소리냐?’ 고 혼내줄수도 없고, ‘그렇게
말을 하는것이 아니다' 라고 가르켜줄 시간도 없고…그냥 속이 상하지만그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눠야 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반가와 하며 자기들이 아는 한국말로 나를 반겨준 것일진데, 그런 무시하는 듯한 표정으로
하는 반말을 듣자니 속이 아플 지경이었다.
그들이 처음 만난 나에게 그렇게 편하게 하는 반말은 물론 그들이 한국사람한테 종종 들어 익숙해진 말이었을것이고,
그런 말투에 따라 배운 표현 또한 아주 기분 나쁘게 하는 표현 이었다.
결국은 우리가 외국인들의 인격을 무시하며  함부로 내 뱉듯이 한 말이 우리한테 돌아온것 이었다.

너는 가난한 나라에서 온사람이니, 너는 피부 색이 다르니, 너는 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 사람이니, 너는 천한
막일을 하는 사람이니, 너는 우리나라 말도 할줄 모르니….
이유가 어떻던간에 우리가  어떤 사람을 내려보기 시작하면 그사람에 대한 우리의 말투가 달라지고 그 말투에 따르는
태도는 언어를 모른다해도 누구나 느낄수 있을것인즉, 우리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살자.
한국에 일하러온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영어를 하는 유럽사람들은 우대하고 그렇지 않은 외국인들은
매우 차별대우 한다는 것이다.  인격을 무시하는듯 해 듣기 거북했던 그 중동인이 내게 한 반말의 인사법이 그런면을
잘 보여주고있다.

그런데, 중동이나 동남아 아시아에서 한국사람들과 일을 같이 한 사람들이거나 우리나라 한국에서 일하다가 자기
나라로 돌아가 사는 그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인들과 일하면서,  아니면 한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받은 좋은 인상을
갖고 우리나라를 홍보 해줘야 할진데 오히려 좋지않은 경험으로 인하여 한국을 모르는 이들에게 한국의 나쁜 인상을
나누지나 않을까 염려된다.

우리나라도 한때 가난하게 살았었다. 지금도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지만 오늘의 한국은 경제적으로 높은 발전을해
물질의 풍요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돈의 풍요가 남의 인권의 가치를 재는 줄자가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
한테는 아부하고 돈이 없는 사람은 함부로 다루고… 돈이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있어지는것, 하지만 각 개인의
인격은 그 어느 것 으로도 잴수 없는것이다. 어느 나라의 진정한 문화는 서로를 존중하는데서 꽃피우는것이라고 본다.

남자나 여자라는 성별을 떠나 , 어리다거나 나이가 많다는 것을 떠나, 교육을 많이 받고 적게 받은것을 떠나, 돈이 많거나
적은것을 떠나, 생김세가 이쁘고 미운것을 떠나, 피부색이 하얗고 까만것을 떠나, 영어를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우리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주며 사는 문화가 이루워졌으면 좋겠다.
글쎄, 어린이나 청소년의 의견을 존중해주면 그들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하는말에 귀 기울여 주는것을 보았고,
아파하는 자에게 관심을 갖고 친절을 배풀어주면 눈물 흘리는것을 보았다.

사실 언젠가 이곳 영국에 영어공부하러온 한 이십대의 한국남자 학생과 알게되어 우리집 식구들과 종종 시간을 보내며
친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학생이 하는말이 ‘저, 성함을 부르기에는 그렇고, 저 어떻게 불러야 좋을까요?’ 하고 물었다.
‘글쌔, 누나 아니면 누님? 그거 이상하게 들리면 아줌마는 어때?’ 하고 보니 참 그 단어도 이상하게 쓰여지고 있고…
사모님 이라던가 여사라는 단어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 나는 그냥 여기 사람들이 하는것처럼 ‘경희’라고 불러주면
편하겠는데, 라고 해서 그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듯 미안해하면서 내이름을 불렀지만 곳 마음 편히 내 이름을 불렀는데,
내 이름을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는 존중스러움이 들어있었다.

그렇다, 남을 존중한다는 것은 어떤 높은 직책이나 훈장처럼 달고 다니는 많은 타이틀을 불러줌으로서 오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존중할때 느껴진다, 아 이사람이 나를 존중해 주는구나 하고.
그러니 우리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자 그리고 존중이 자연스러운 존중의 문화를 만들자.


박경희 비톤
아동교육 동화 작가
유로저널 칼럼리스트
www.childrensbooks.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