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6일 화요일

2011 경상북도 차세대 글로벌리더 유럽연수

2011 경상북도 차세대 글로벌리더 유럽연수
해마다 재독영남향우회(향우회장 김정구)에서는 한국에 있는 모범청소년들을 독일로 초청하여 유럽연수를 시키고 1960년대 한국을 떠나 외국에 살면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산역사를 듣고 그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타 향우의 부러움과 칭송을 받고 있다.
해마다 경남과 경북을 번갈아가며 청소년들을 초청하는데 금년에는 경상북도 학생들이 초청되었다.
18.17.2011 053-111.JPG 

7월16일부터 23일까지 바쁜 여정으로 유럽을 방문하게 된 학생들은 716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였다.
17일은 하이델베르크 성, 로렐라이라인강을 관광하고 보트롭 시(市)로 이동한 학생들은 이승직 자문위원 댁, 정숙재 부회장댁, 김정구 회장댁, 유명구 사무국장댁에서 2명에서 11명씩 숙박하며 홈스테이식으로 독일에 있는 한국가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였다.
18일은 쾰 대성당,  아헨 공대와 성지반늬를 관람하고 김상록 부회장이 운영하는 주말농장에서 푸짐한 고기구이와 상추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김노경 아헨지회장과 아헨지역 향우들은 아헨에서 유명한 초코렛을 한보따리씩 선물하여 학생들은 감사함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김노경 아헨지회장은 학생들에게 영남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이번 연수 기간에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고국으로 돌아가서 앞으로 고향과 나라를 위해서 큰 일꾼이 되라는 당부가 있었다.
이어진 연수는 독일과 근접한 나라에 있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을 들려 유람선을 타고, 풍차마을을 관람했으며, 또 벨지움 부뤼셀의 시청과 오줌싸게 동상도 봤다.
21 – 오전 복흠 광산박물관에서는 독일에 계신 영남향우들이 40-50년전 어떻게 독일 탄광에서 피와 땀을 흘렸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12시부터는 에쎈 글뤽아우프기념회관에서 환영파티와 영남회 야유회를 20시까지 가졌다.
 18.17.2011 032-.JPG
18.17.2011 057-.JPG 
환영회에서 김정구 회장은 차세대 글로벌리더 유럽연수에 참석해 준 청소년들을 환영한다고 하고 우리 독일영남향우들은 여러분의 체험탐방에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함께 해준 향우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또 김관용 도지사가 여러분을 위해 뒤에서 후원했으며 도청의 임직원들도 애를 많이 쓰고 있음을 알리고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보고 간 것이 훗날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환영파티에 참석한 인원은  100명이었으며 영남회 회원들이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불고기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하고 날아가는 가라오케가 동원되어 학생들과 회원들이 어울려 디스코를 추고 노래도 부르며 정말 즐겁고 나이를 초월하여 마음들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청에서 학생들을 수행한 김미화 사무관은 이번 여행기간 동안 베풀어 주신 영남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님들의 성의와 호의그리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인사를  다음 구수한 목소리로 ‘신사랑가’를 불러주어 분위기를 돋구어 주었고유명구 사무국장이 마이웨이를 멋들어지게 불러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수행한 김미화 사무관은 학생들 하나 하나에게 세심히 마음을 쓰면서 어머니같이 사랑으로 돌보며 학생들이 이번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낌과 동시에사랑 안에서 그들의 삶에 깊이 인상에 남고  깊은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노라고
시간을 함께 보냈던 회원들이 입을 모아 말하였다.
학생들은 여행하느라 피곤하고별로 시간의 여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회원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에 답례하려고 오늘을 위해 늦은 밤시간에 모여 연습을 하였다며,
노래와 춤으로 자신들이 가진 재질로 자리를 빛내주었고그날 MC 맡은 정아름 박중희 학생의 재치는 프로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SG103068-.JPG
끝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  합창으로 2011년도 경상북도 차세대글로벌리더 유럽연수 학생 환영식을 마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학생들은 다음날인  22 19 45분에 한국으로 출발했다.
연수기간내내 함께하며 청소년들의 손발이 되어 준 김정구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가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hlk1951@hotmail.com




-------------------------------------------------------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