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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프랑스 : 프랑스에서의 한인 도난피해, 2010년 23% 증가
프랑스 내에서 한인 거주자들이나 여행자들의 도난 피해가 지난 2010년에 무려 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같은 도난 피해 사례는 대체로 피해 한인들이 관심과 주의를 가졌다면 방지가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영사과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주프랑스대사관에 접수된 우리 교민 및 방문객에 대한 도난
피해건수는 413건으로 2009년(335건) 대비, 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사례의 대부분은 피해자 본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대사관 관계자는 다시한번 프랑스 여행시 주의를 각별히 당부하며 각종 도난 사례를 정리해 발표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장소나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하고, 혼잡한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는 가방 및 소지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 대중교통 이용시, 설문조사 요청 또는 승.하차역 문의 및 구걸행위 등으로 주의를 끈 후, 소매치기 범행
* 장거리 기차 여행시, 여권 및 귀중품 등이 든 가방을 짐 보관 선반에 올려놓고 주의를 게을리 하거나
또는 잠시 자리를 뜬 사이 가방을 도난당함.(여권 및 귀중품은 직접 소지가 필요함)
* 시내 또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주행 중, 마치 차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신호를 보내며 정차하게 한 후,
운전자를 밖으로 유인하는 동안 다른 일행이 차 안에 있는 가방을 탈취하여 도주함.
* 범행 대상자의 가방에 이물질을 묻힌 후, 이 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려주며 가방을
닦게 하는 등 혼란을 야기하면서 가방을 탈취해 도주함.
* 치안이 불안정한 일부 지역과 기차?지하철역 주변에서 새벽 또는 밤늦은 시간에
무리를 지어 다니는 불량배들에 의해 가방 등 소지품을 강탈당함.(신체 부상의 사례도 있음)
프랑스 유로저널 오세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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