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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9일 수요일
독일 : 한국 경제인과 독일주정부 NRW Invest 제16 차 연례 회의-녹색성장 정책
한국 경제인과 독일주정부 NRW Invest 제16 차 연례 회의-녹색성장 정책
해마다 이맘때면 독일 노트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경제개발공사(NRW Invest GmbH)에서는 중부독일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초청해 연례 모임을 갖고 그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도우며 양국의 경제에 대한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지난 3월1일 16시30분부터 뒤셀도르프 시내에 있는 Industrie –Club 에서 35여명의 경제인들이 모인 가운데 16번째 연례 회의가 개최되었다.
매년 정기적으로 모임을 주선하고 있는 NRW 경제개발공사 봐스너 사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해준 분 분관의 박사 고재명 영사와 기업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특히 처음 자리를 함께 한 최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한 해도 NRW 지역에 2개 기업이 신설되어 75개의 한국기업이 주둔하고 있다고 했다.
작년에는 한국을 2번 방문하여 투자세미나와 의료분야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치루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둔 해였다며 금년에도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많기를 희망했다.
NRW 주정부 대표로 국제무역, 산업정책국 Buetof 국장은 NRW 주 경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 3.5 %의 성장률을 보인 중부독일은 통일이후 최고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했다. 금년에는 기업의 50 %가 개선될 전망이며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고 했다. NRW경제상황은 아주 우수하다며 이곳에서 외국인투자는 매우 희망적이라는 평가를 겸했다.
고재명 영사는 김의택 총영사의 인사말을 먼저 대독했다. NRW 주정부측에서 한국기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고 영사는 한국의 경제를 소개하면서 한국이 통일이 될 경우 세계경제에 많은 영향이 미칠것이다며 특히 한국은 녹생성장기본법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으며 유럽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는 7월 이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봐스너 사장은 작년에 했던 일을 잠시 소개하고 2011년의 계획을 발표했다.
5월에 코트라(Kotra) 와 함께 서울을 방문하여 독일 NRW 창구를 만들어 전문가들과 참여하여 전문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며 6월 전기자동차 전시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했다.
독일중부지역 한국경제인협의회 김기영 회장은 아라비아의 정세불안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협력하여 이를 잘 극복하자고 했다. 그는 전문인력조달의 어려움을 건의했으며 NRW 경제개발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다고 했다.
기타 토론해서는 한국 녹색성장정책, 한국과 유럽의 자유뮤역협정에 대하여, 풍력발전기 부품, 기술산업, 서울의 전기자동차 전시회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Buetof 국장은 한국인들의 적극적이고 열려있는 사고에 큰 호감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집에도 한국제품의 냉장고와 TV가 있다며 한국제품의 우수함을 잘 안다고 과시했다.
현대제철의 박철민 대표는 이번 한국방문에 누가 참여하는지 알고 싶다며 한국에 있는 본사와 연결하고 싶다고 하자, Buetof 국장은 ‘이번 모임에서 벌써 열매을 땄다고 생각한다’며 호평을 했으며 양자간의 협력을 확대해가자고 했다.
독일 NRW 주의 경제부와 한국 영사간에 여러가지 질문과 2011년 한국과 독일이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길 희망한다는 얘기를 나누었다.
한국담당자 실비 부쉬너는 여러차례의 만남에서 한국 기업인들의 이름도 알고 있는데 이번 연례행사에 한국 경제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신설된 회사가 참석하여 의미가 더 크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는 NRW 주정부 경제부 Buetof 국장과 IHK Gerhard Eschenbaum 박사, Michael Stomm 명예영사, NRW Invest Petra Wassner 사장, 아시아 전역 Becker 담당관, Sylvie Buschner 한국과장, 주독대사관 고재명 영사, NRW 한국경제인협의회 김기영 회장(주. LG 디스플레이 유럽법인장), LG 유럽연구소장 Dieter Geppert 박사, KOTRA 박성호 운영팀장 등 한국기업대표 33명과 재독한인총연합회 최병호 회장과 이동진 변호사가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진행의 동시 통역은 한독커뮤니케이션 김(Geppert)경란 대표가 맡았다.
독일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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