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6일 수요일

더욱 그리하자. 히10:19-25

더욱 그리하자. 히10:19-25



예수님은 한 율법사의 질문에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예수님은 죄로 깨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십자가 사랑으로 회복시키신 후에 사람들로 그 사랑으로 바른 관계를 맺으라고 가르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중점은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회복된 관계를 바르게 세우며 사는 것이어야 한다. 어떻게 관계를 세울 수 있는가?



첫째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 (22절)

관계는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세우는 것이다. 나만 잘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관계를 바르게 세우려면 지식이 필요하고 기술을 배워야 한다.
또 지식대로 행할 능력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떤 사람에게도 관계를 바로 세울 지식이나 능력 부족하다.
내가 준비되었는데 상대방이 안되었고 상대방은 준비가 되었는데 내가 준비되지 않아서 늘 관계에 문제를 경험하며 산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가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관계를 온전케 세워주신다.

그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가면 병든 자아상이 치료되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함으로 받은 은혜와 사랑으로 이웃을 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직접 깨지고 병들어 회복이 불가능한 관계라도 온전케 회복시켜 주시기 때문이다.

잠16:7이 바로 그 약속이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둘째 서로 격려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관계에 승리하는 사람들은 남의 장점을 인정하고 그 좋은 점을 칭찬하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관계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남의 장점을 무시하고 깎아 내리기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그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는 평생 다윗의 허물을 찾고 죽이려고 쫓아다니다가 신앙도 삶도 실패하였다.
그러나 바나바는 교회를 핍박하고 교인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던 사울의 장점을 보고 그를 격려하여 사울이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사랑과 선행을 서로 격려하는 것은 신앙과 삶을 세우는 영적 원리이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에게 칭찬하고 격려할 것이 보인다.
그것을 진실되게 칭찬하는 것은 그를 크게 격려하여 좋은 관계를 맺게 할 것이고 그것은 또한 하나님과 관계를 세우는 힘이 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랑과 선행을 찾아 격려하기로 결심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허물을 비난하지 않기로 결심해야 한다.
비난은 그 비난을 듣는 사람과 비난하는 사람을 죽게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무서운 독소이다.

그래서 잠6:19에 하나님은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를 미워하신다고 말씀한다.
남을 비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하고 사람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

결국은 관계의 실패자가 됨을 기억하자.



결론

관계가 깨질 때 가정과 교회도 지옥처럼 변한다.
관계가 깨질 때 모든 좋은 것은 가장 나쁜 것이 되어 돌아온다.
바른 관계를 세우는 것을 신앙생활의 우선순위임을 기억하며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 더욱 힘쓰자.

둘째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일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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