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있는 신앙 히11:5-6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에 변화된 삶을 살거나 밋밋한 신앙생활을 하던 그리스도인이 변하여 뜨겁고 본이 되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볼 때 큰 격려를 받고 닮고 싶은 소망을 가지게 된다.
에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닮고 싶은 소망과 격려를 주는 신앙의 모델이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평생을 살았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을 우리도 갖기 원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은 어떤 증거를 가지고 있을까?
첫째 하나님이 계신 것을 반드시 믿는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남다른 성경지식, 기도, 봉사, 헌금생활이 하나님을 잘 믿는 신앙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이것들이 좋은 신앙의 증거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증거까지 되려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반드시 믿는 증거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실존을 반드시 믿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반드시 믿는 믿음은 반신반의하거나 의심하는 것과 다른 행동으로 표현된다.
(약2:17,22)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삭을 통하여 큰 민족을 만드실 것을 진정으로 믿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말씀하실 때 순종하였다.
기생 라합은 하나님을 믿자 생명을 걸고 정탐꾼들을 숨겨주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믿은 모세의 간증은 이방신을 섬기는 제사장이던 장인 이드로까지 하나님을 믿게 만들었다.(출18:1-10)
둘째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즉 하나님은 믿는 자를 책임지신다고 믿음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한 후에 신 광야에 이르렀을 때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모든 양식이 떨어졌다.
이 때 하나님은 내가 하늘에서 양식을 주어 먹게 해 주실 것을 약속하시고 백성들은 매일 일용할 양식만을 거두라고 명령하셨다.
그 때에 일부 사람들은 그 날 먹을 양식 외에 다음에 먹을 것도 미래 챙겨서 거두어갔다.
이유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내 삶의 전 영역을 책임지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책임지시는 것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산다면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에녹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를 하나님은 책임지신다.
셋째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이다.
누군가와 동행하기 위해서는 뜻을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내 뜻이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져야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자기 뜻을 버리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셨듯이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 뜻, 내 자아를 깨뜨려야한다.
또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신앙을 벗어나는 신앙의 전환점들이 있어야 한다.
에녹은 65세가 신앙의 전환점이었다.
65세 이후부터 그는 하나님께서 세상 죄를 심판하러 임하신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그 후로 그는 아들 이름을 므두셀라로 짓고 그 아들을 보면서 세상 죄를 심판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며 깨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
오늘날 잠자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만을 생각하며 방종하며 자기 좋은 대로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세상 죄를 심판하실 주로 다시 오신다는 것을 깨닫는 신앙의 전환점을 가져야 할 것이다.
결론
신앙 생활은 믿는 것이 생활에 나타나는 것이다.
즉 믿는 하나님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며 사는 것이다.
누군가가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은 가지면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생활 속에 나타나 그를 보는 사람이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당신과 나는 그 일을 위해서 부름을 받았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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