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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6일 수요일
독일 : 제2회 재독한인 가요 경연대회-1세와 2세들 막상막하
제2회 재독한인 가요 경연대회-1세와 2세들 막상막하
지난 3월5일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는 두이스부륵 고향마을에서 제92회 삼일절 기념행사 겸 제 13차 재독 청소년 우리말 웅변대회, 천안함 폭침 1주년 추모식을 가진 후 오후 14시부터 제2회 재독한인가요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재독한인가요경연대회는 지난 2월3일 구정잔치 때 제1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1회에서 광고기간이 짧아서 연습부족으로 기회를 놓친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새로 도전하는 참가자들에겐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주최측의 배려가 느껴졌다.
정용선 수석부회장은 가요경연대회를 시작하기 전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목적으로 “한국의 재외동포신문에서 2010년 처음으로 ‘세계한민족 가요제’를 개최하였는데 2011년에는 독일에서도 참가해주길 바란다”는 연락을 받아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독일에서는 LG 에서 단독후원을 하여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제1회에 함께 한 정용선(수석부회장), 이계방(자문)씨와 새 심사위원 이윤정(성악가) 씨가 소개되었다.
이계방 심사위원은 심사기준을 음정, 박자, 리듬, 노래전달 및 가사전달, 관객반응이며 1회와는 달리 음향의 Echo를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가수 흉내를 내려 하지 말고 본인이 갖고 있는 소리로 자신감 있게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새 참가자 17명이 먼저 1차 선발전을 치렀다. 1세와 2세들이 함께 참여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노래 실력들이 대단했다.
1차에서 통과된 11명과 지난 제1회 대회에서 상을 받았던 3명이 재도전을 하여 14명이 다시 다른 노래로 실력을 평가 받았다.
심사를 하는 동안 정용선 사회자는 제1회 때보다 실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가수로 조용필, 패티김, 이미자, 조영남 등을 들지만 외국에 내보내는 가수로는 윤복희라며 우리도 윤복희 같은 국제적인 가수를 뽑고 싶다고 했다. 가능하다면 입상자들과 특별콘서트을 갖고 싶다고 했다.
심사발표에서 금상: 오재훈(교민2세), 은상: 여흥현, 특별상: 이현아(교민2세), 장려상 7명: 조남희, 김형일, 김상근, 유지선, 국성환, 이재호, 유재숙 등이 받았다.
상을 받은 10명은 앞으로 교민가수로 인정받게 되며 금상과 은상 대상자는 한국에서 열리는 “8.15 세계한민족 가요경연대회”에 독일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LG전자 독일법인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 채점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 외에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과 임원들이 개입하여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을 나타내는 관중들도 있었는데 확인해 본 결과 그것은 대상을 줄 것인지 아닌지 상의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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