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개천절 리셉션 ‘한식홍보행사’로 치러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개천절 리셉션 한식홍보행사 치러
헤쎈주 정관계인사, 외교사절 등 400여명 참석
처음 시도한 맞춤 비빔밥시연 장사진 이루며 대성황




단기 4344 103, 개천절을 맞아 지난 수요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관저 뜰에서 헤센주 정관계 인사와 각국 외교관 300여명과 동포 100 여명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일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날 리셉션은 한식홍보행사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원중 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와 라인마인 지역은 이미 100 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정착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곳임을 밝히면서 독일은 한국인들에게 2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한총영사는 뜻깊은 국경일을 맞아 이곳에 작은 한국은 만들었으니 건강한 한식을 들며  즐겁고 유쾌한 저녁 때를 보내면서 이번 행사가 한독간의 우의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환영사를 했다. 국경일 행사는 동포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연주와 현악사중주 팀의 은은한 우리 가곡의 연주가 곁들여져 가을 저녁 만찬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이날 준비된 각종 한식 가운데 특별히 눈에 띠는 것은 맞춤 비빔밥’.  비빔밥을 맛보려는 호기심에 가득찬 외국인들이 길게 줄을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외국인들은 콩나물, 호박나물, 오이,  소고기 일곱가지 식재료 가운데 원하는 것을 고른 마지막으로 간장소스나 고추장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매운 맛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고추장 대신에 간장을 넣는 , 사람들의 입맛은 저마다 달랐지만 한결같은 반응은 한식이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이었다.

사업가인 클라우스 하이넨씨는 ”비빔밥은 좋은 음식이다. 야채가 많고 양념 향도 입맛을 돋군다. 특히 기름기가 없고 고기맛이 강하지 않아 좋다. 무엇보다 건강음식이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다“라고 말했으며, 독일연방 수출관리청장 아놀트 발라프박사는 ”야채와 한국의 훌륭한 배추 김치, 고기 등 여러가지 재료들을 함께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다. 맛도 아주 좋았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했다.

또 평화연구소 헤센재단 연구원 한스 요아힘 슈미트박사는 ”비빔밥은 건강식인 만큼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것“이라고 소견을 내놨으며, 브리기테 슈피츠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전 편집장도 ”비빔밥이 여러 가지 식재료들과 밥을 비벼서 먹는 음식인데 먹고 싶은 것과 먹고 싶지 않은 것을 자신이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원중총영사 비빔밥이 보기에도 좋고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완벽한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비빔밥 시연행사를 준비하면서 오신 분들에게 비빔밥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면서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 비벼 드실 있도록 해봤는데요, 아주 성황을 이룬 같습니다라고 맟춤비빔밥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정원만찬에는 비빔밥 외에도 불고기, 빈대떡, 잡채 우리의 전통  한식도 선보였으며, 한국의 김치는 단연 인기 만점의 식품이었다. 뿐만 아니라 포도주나 샴페인 못지 않게 우리의 막걸리를 찾는 외국인도 적지 않았다.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 한식 이름을 한국어로 말할 있는 독일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독일과 유럽에 밀어 닥치는 한류의 강한 바람과 함께 한식홍보 행사가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되면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이라는 슬로건이 점차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독일지역 광고문의: 06196-83631

성황이룬 행사장.jpg 한원중 총영사.jpg 사물놀이 공연.jpg 비빔밥 시연.jpg 비빔밥 그릇을 받아든 독일 인사.jpg 비비는 방법 설명하는.jpg 한식 코너.jpg 한복차림으로 봉사한 공관직원 부인들.jpg 영사관 직원 기념촬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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