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파리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공연작 “탈” (TAL), 뜨거운 호응받아

파리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공연작 “탈” (TAL), 
뜨거운 호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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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6일(수) 오후 8시부터 대한태권도협회가 제작한 태권도 시범공연작 "탈"(TAL)이
Institut National du Judo ( 21 avenue Porte de Chatillon - 7514 Paris)에서 선을
보였다. 이 날 체육관에는 한*불 태권도협회 관계자들(방서홍. 김덕용. 최윤수. 변경숙. 김종완
등) 및 국내지자체의원. 주불대사관 이경훈 영사와 직원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박재석
지사장과 강 철 차장. 최병원 재불한인회장을 비롯한 전임한인회장단. 윤재명 파리한글학교 이사장.
박창근 청솔회(재불한인원로협회)회장포함 임원들 및 한인동포 2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류문화와 태권도를 문화상품으로 소개하는데 관심을 갖은 현지인들 등 1400여명의 관객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TAL공연은 기/승/전/결/피날레의 5장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연 마지막 장인 피날레는 운명의 탈/커튼콜/화합1.2.3./ 피날레/아리랑파티 후반/ 피날레
앵콜로 진행되었는데, 탈(인간의 내면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의 의미)과 태권도(수련을 통한
내면의 수양을 바탕으로 도를 중요시 하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고유의 무술), 이들이 만나
동방의 소리 타악,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한국무용,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젊은 문화
아이콘 비보이와 어우러져 스토리 텔링을 가미하여 탄생시킨 명품 넌버벌 퍼포먼스라고 주최측이
소개한 것처럼 스피드와 열정을 뿜어내는 힘과 소리. 가락. 율동에 관객의 마음까지 뜨겁게 사로잡아
모두가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탈(TAL)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을 중심으로 전통무용과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팀. 타악이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무예태권도를 한류에 이어 한국의 문화브랜드 태권도를 문화상품으로 소개하기
위해 세계투어를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태권도 공연 탈(TAL)은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SR그룹 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였고,
태권도의 문화관광자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태권도의 명품화, 세계화, 예술화를 위해 시범공연을
수개월째 각 대륙을 돌면서 하고 있다. TAL 공연은 SR그룹의 최소리 총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프랑스 유로저널 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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