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 문화행사 뒤풀이 이영창대표 정원서 열려
지난 주 화요일(16일)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 이영창대표의 훽스트 정원에서 유쾌한 불고기 바베큐 파티가 열렸다. 7월 30일에 있었던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문화행사에 수고한 김정순 팀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위원과 임원들, 장선옥 동양화 강사, 김선경 국학기공지도자 등의 문화회관 강사, 프랑크푸르트영사관의 한영주부총영사와 공관 관계자 그리고 동포언론사 기자 등을 초청해 답례를 베푸는자리였다.
초청된 이들은 이 외에도 한국문인회 회원과 재독문화예술협회 회원들, 전임 프랑크푸르트 회장들 그리고 이대표의 지인 등 모두 50여명에 이르러 정원은 북적였다.
최근들어 건강이 다소 좋지 않았던 이대표는 이날 어느때 보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았다. 연회에서 이대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한국정원 행사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봉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문화회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정원을 방문한 인사들을 일일히 소개한 후, 부부가 가슴에서 우러나 준비한 음식이니 만큼 맛이 없더라도 많이 들기를 권했다.
식사가 시작되고 방문객들은 모처럼 마련된 부담없는 오찬을 즐겼다. 담소가 한참 무르익을 무렵, 2012년 재외국민들의 참정권 회복에 따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주요 선거를 앞두고 본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최태훈영사가 잠시 시간을 얻어 선거안내문을 배포하고 투표 방식과 준비과정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같은 연회를 베푸는 일이 결코 쉽지않음을 지적하면서 이영창대표의 손대접과 역할에 대해서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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