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8일 수요일

그 땅을 고칠지라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7:14-18

경수가 끊어진 사라는 과학적으로 자녀를 낳을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이삭을 낳게 하셨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부흥이라고 말한다. 즉, 부흥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을
다시 살린다`는 의미이다. 부흥은 하나님의 역사며 그 본질은 영적 회복이다.
그러나 동시에 삶의 전 영역에서 일어난다. 어떻게 부흥이 이루어지는가?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난 곳에서 발견하는 3가지 특징들이 있다.

첫째 부흥은 회개하는 사람에게 이루어진다.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후 3차례 큰 부흥운동이 일어났는데 이것은 모두 회개운동에서 시작되었다.
원산에서 하디 선교사가 성도들 앞에서 “한국 땅에는 복음이 전파될 수 없다. 한국은 안된다”고
생각해온 잘못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자 이것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부흥운동이 퍼져나갔다.
또 1907년에 일어난 두 번째 부흥운동도 평양 장대현 교회 집회 강사였던 길선주 목사님이 설교
도중에 ‘1년 전 세상을 떠난 친구가 죽기 전 아내 대신 재산을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일을
처리하다가 아무도 몰래 상당한 돈을 사취했다’고 모든 사람 앞에 상세하게 밝히고 통회 자복한
것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인 부흥운동이 되었다.

하 루에 3천명 5천명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예루살렘 교회의 부흥도 회개할 때 일어난 부흥이었다.
모두 회개할 때 부흥이 일어났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대하7:14에 의하면 악한 길에서 떠나서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다. 마치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과 같다.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은 부흥을 약속하신다.(욜2:14)

둘째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어난다.

부흥하는 개인과 교회의 특징은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이 있는 곳에 모이기를 힘쓰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부흥의 모델인 초대교회 역시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사도들과 그 말씀을 듣고 배우는 성도들이 있었다.(행2:46)
삼상 7장에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침략에 위기에 처했을 때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자
블레셋이 군사를 동원해서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오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 때 하나님은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만들어 패하게 만드셨다. 말씀 앞에 모일 때 하나님께서 부흥을 이루신 것이다.
말씀 있는 곳에 모이라. 영적 부흥이 일어난다. 영적 부흥을 이루라. 삶을 살게 하는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셋째 부흥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일어난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마음을 부흥시키신다. 작은 문제에도 쉽게 낙심하고 패배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일 때 하나님은 기도로 능히 이런 마음을 이기게 하신다. 또 기도할 때 하나님은 영적 부흥을 주신다.
기도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진다. 더욱 가까워진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삶을 부흥케 하신다.
죄를 이기는 능력을 주신다. 오래참을 수 있는 능력, 사랑할 수 있는 능력, 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신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내 대신 모든 일을 해 주신다.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아빠에게
말씀드리듯이 진실하게 솔직하게 기도하라. 하박국처럼 부흥을 달라고 기도하자.

결론

본문은 솔로몬에게 주신 하나님의 부흥이 회개, 기도, 말씀 사랑에 근거함을 깨우쳐준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부흥이 필요한 사람이다.

. 당신은 악에서 떠나 하나님 앞에 돌아가기를 힘쓰는 사람인가?

. 말씀을 사랑하여 말씀있는 곳에 모이기를 힘쓰는 사람인가?

. 필요한 것들이 작다하여도 솔직하게 아버지께 기도하는 사람인가?

하나님은 당신이 부흥하기를 원하신다.

말씀 앞에 반응하여 하나님이 부흥시키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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