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2일 수요일

중부지역 한글학교 체육대회-우리모두 다함께

중부지역 한글학교 체육대회-우리모두 다함께
(김미경 교장), 쾰른(김인숙 교장그리고 두이스부륵(서은경 교장한글학교가 함께 주최한 한글학교 체육대회가 6 4(Bonn) 위치한 Schulzentrum Sporthalle에서 개최됐다.
SAM_0349 kk.JPG 5-.jpg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그리고 학부모들은 오전 10시에 집결하여 10 반부터 간단한 국민의례와 국민 체조를 시작으로 서로의체력과 합동심을 뽐냈다.
유치반과 초등반중고등반 학생과 학부모  약 150여명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학교  참가 인원 수와 학년 분포 등을 고려,  학년별 팀을 구성하여 오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치반은 쾰른 학교 교사들 지도 하에 줄넘기 대회를초등부는   학교 교사들 지도 하에 피구 게임그리고 중고등부는 두이스부륵학교 교사들의 지도 아래에 럭비 게임과 축구경기를 했다특히 예년의 대회와는 달리 중고등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6-k.jpg 4-k.jpg  
점심 식사 후에 있었던 학교별 릴레이 달리기 경주는 이번 대회의 하일라이트였다 학교별로 유치반초등반 고등반  2그리고 학부모 2   8명이 학교 대표로 경주를 했다 우승은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두이스부륵 한글학교에게 돌아갔다 또한두이스부륵 한글학교에 대항하여 본과  쾰른 한글학교가 합동팀을 이뤄 줄다리기 대회를 최종경기로 치렀다  줄다리기 대회에서는쾰른 한글 학교 합동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오후 3 30   간단한 폐회식과 함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SAM_0362 kk.JPG SAM_0354 kk.JPG
맑은 날씨 속에 열렸던 이번 체육대회는  많은 학생들과 학교가 참석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어린 유치반 아이들부터 부모님들까지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함께하는 대회였다는 점에서 모두 흐뭇해 했다. 
 학교 교사들은 차기 대회부터는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와 경기진행 논의를 당일에 나누는 것보다는 별도의 일정으로 준비모임을갖자는 의견이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부형은 이번 체육대회를 아이가 많이 기다렸다며 대회가 취소될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또한 내년에도 모두가함께하는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SAM_0358 k.JPG SAM_0366 k.JPG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협동심을 찾아주기 위해 체육대회를 함께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특히 아빠들의 노고가 돋보이는 멋진 행사였으며 상품이라곤  한글학교장이 준비한 하리보(고무과자)뿐이었지만 그저 즐거워하는 학생들이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