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새로운 여행 문화 선도하는 프랑크푸르트 ‘가도여행’(GADO Tour)

새로운 여행 문화 선도하는
프랑크푸르트
가도여행(GADO Tour)
약관 20대의 여행사 대표,
여행 대한 김원호씨의 특별한 생각을 들어본다
김원호 3.JPG
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맞춤 양복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다 독일로 건너와 관광가이드를
지낸
특이한 이력을 가진 열혈청년 김원호씨(28, 충남 보령). 가도여행 기획팀장 명함을 건네는
그는
실제로 가도여행의 창업자였다. 겸손한 명함과 달리 그의 포부는 뜨거웠다. 관광과 여행
문화의
개혁을 앞서 실천하는 그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유로저널: 독일 체류는 언제부터였습니까. 그리고 여행사는 언제 창업하셨나요?
김원호팀장: 지난 2008년에 와서 여행사에서 가이드로 일하다가 초에 프랑크푸르트에서
가도여행 창업했습니다.
유로저널: 독일에는 처음부터 여행 사업을 하기 위해 오셨습니까?
김원호팀장: 그건 아닙니다. 저는 마디로 유럽이 좋아서 왔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압구정동 맞춤양복점에 취업한 적이 있었어요. 매니저로 있었는데요이때 유럽의 의상과 복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럽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보다
앞서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는데요, 학교를 다닐 때부터 프랑스 영화에 매력을 느껴 프랑스로
영화공부하러
가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했었죠. 군에 복무할 때도 그랬고 유럽에 대한 관심은 계속
마음 속에 있었던 같아요.
유로저널: 아무래도 영화 전공자가 여행업에 나섰다는 것이 어울릴 같지 않은데 본인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김원호팀장: 저는  전공이 아주 유용하게 쓰임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가이드
7 중에서 3사람이 영화전공자인데요,  이들의 장점은 바로 사물에 대한 심미안이라고
말할
있습니다. 전공자들로서 무엇보다 예술과 문화를 바라보는 감각이  뛰어난 같습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들의 관광안내는 내용이
풍부하고
깊이가 있으며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여행을 있다는 거죠. 생각에는 영화 전공
만큼
그렇게 여행과 어울리는 직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장점은 미디어 감각이 뛰어
나다는
점입니다. 미디어 매체를 이용해 손님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관광지나 유적지 여행지를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해 두었다가 손님들에게 틀어주고
설명해
드리는데, 지루할 있는 버스 여행에서 생생하고도 품질좋은 영상과 함께 관광지의 관람
포인트를 사전에 공부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여행사를 이용했던 손님들 중에는 서비스가
매우 유용했고 좋았다며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럽관광을 하는데 있어서 가도여행 한국의 여행사들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가도여행은 독일과 유럽 현지에서 여행자들을 모객합니다. 한국의 여행사는 한국에서 관광객들
모집하구요
. 그런데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하는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실시되고 있는
시스템인데요, 안을 들여다 보면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어 정작 관광객들은 사실 알지도 못하는
여행사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계속 여행을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같은 시스템이다 보니 때때로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이 때가 있는 같습니다.저희들은 자체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하고
가이드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하나 다른 점은 여행경비
문제입니다
.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하는 경우와 예를 들어 저희 가도여행 경우를
비교해보면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유로저널: 그렇다면 가도여행의 여행 컨셉은 무엇입니까?
김원호팀장: 첫번 째는 테마의 특별화입니다. 테마여행이라는 말은 벌써 오래전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추구하는 테마여행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저희들이
개발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가도라는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품명이 시사하듯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나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음악을 테마로 여행코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전문가들을 위한 여행은 아닙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여행을 통해 좀더 특별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과 관련된 명승지와 유적지 탐방이라든가 음악과 얽혀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을
있다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나아가 개인적으로 음악과 가까히 가고 싶은 분들은
예를 들어 저녁무렵 자유시간에 지역에 열리는 콘서트에 있습니다. 체험을 하는 시간이죠.
 
버스로 이동 중에도 통과하고 있는 지역의 유명한 음악을 선별해 소개하고 들려드리는 최대
한으로
음악테마여행의 주제를 살려나갑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더불어
상품의 인지도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째는 코스 운용입니다. 말씀은 다른 여행사와
코스자체는 동일 있을지라도 코스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