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국제언어박람회 참가
한국어 인기 폭발! 독일내 한국어문화 관심 크게 증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병국)은 10월 28(금)일부터 30일(일)까지
베를린 소재 러시아학술문화의집(Russisches Haus der Wissenschaft und Kultur)에서
개최된 국제언어문화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11시 30분에 홀머 브로흘로스 (Dr. Holmer Brochlos) 베를린자유대 한국학 교수를 초빙해서
한국어강좌 반 "Koreanisch – eine kurze Einführung in Sprache und Schrift" 을 개설
하여 최근 독일 내 크게 높아진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어 강좌 반 에는 의외로 많은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학술계 어른들로 거의 80-90 여명이
한국어 강의를 경청했다. 일부 참가자들이 자리가 부족하여 강의 내내 서서 한국어 강좌를 들을
정도로 한국어 강좌의 인기는 높았다. KF는 행사기간동안 독립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독일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렸다.
KF는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경희대 등 국내 6개 대학이 만든
한국어 교재 20종과 한국문화예술 소개 종합계간지인 Koreana를 비롯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출판물 35종을 전시했다. 그리고 베를린자유대, 튀빙겐대, 보훔대, 함부르크대 등 독일 내 주요대학의
한국학 프로그램 안내 책자도 배포하였다. 또한 이 밖에 한국문화소개 영상물 10편을 반복 상영도 했다.
올해가 24회째인 금번 국제언어박람회(ExpoLingua)는 전 세계 25개국 150개 기관들이 참가하고
방문객이 13,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박람회이며, 약 50개 언어에 대한 교재와 각 국의 교육기관,
유학, 외국연수 정보가 제공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해외 한국어 보급사업과 한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2007부터 5년째
이 행사에 참여했다.
●연락처
KF 베를린사무소: 030-2606-5399
●홈페이지 www.kf.or.kr
독일 유로저널 안비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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