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9일 수요일

제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동포 포상 전수식 개최

주본분관은 11.4)금( 17:00 제5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에서는 뒤셀도르프 거주 마커트 수연씨에게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이 전수되었으며,
모친인 송순이 뒤셀도르프 한글학교장과 부친, 그리고 주본분관 직원들이 참석, 동인의 포상을
축하하였다.

마커트 수연씨는 국제결혼 가정의 동포 2세로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독일내 우리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자원봉사 및 각종 공연에 참가하는 등 적극
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서, 2006년부터 뒤셀도르프 한인학교 장고반 지도, 2010년 베를린 청소년 우리말
문화 집중교육 기간중 장고 지도, 2010년 부활절 및 추계 방학 기간중 어머니 장고반 지도 등이 있고,
2010년에는 베를린 카니발과 비스바덴 카니발에 참가, 사물놀이를 공연한 바 있다. 또한 2006년 한국
에서 열린 ‘세계 사물놀이 대회’에서 독일청소년들과 팀과 공동으로 참석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마커트 수연씨가 앞으로도 동포사회내 전통문화 유지는 물론, 유럽에서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데 있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뒤셀도르프대학 약학과에 재학중인 수연씨는 “한글 학교를 꾸준히 다녔기에 이런 좋은 일이 있는 것
같고, 저를 위해 언제나 함께하는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urojournal05@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