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독일 : “자랑스러운 호남인이 되자” -재독 호남향우회 상견례,다수 고문들 임원으로 임명

“자랑스러운 호남인이 되자” -재독 호남향우회 상견례,다수 고문들 임원으로 임명

지난 9월25일 새로 출범한 제20대 재독호남향우회(회장 최 완)는  함께 이끌어 갈  임원, 감사, 고문, 자문위원을 발표하고 11월27일 에쎈 파독광부기념회관∙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오후6시부터 시작된 상견례는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최 완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먼저 함께 한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최 회장은 임원, 감사, 고문, 자문위원을 소개했다.
다른 친목단체와 달리 전 회장들이 부회장이나 평임원으로 임명되어 명예나 남의 이목보다는 정말 호남을 아끼고 살리는 단체임을 느낄 수 있었다.

조직개념과 책임분야 설명에서는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친교화목관리, 차세대 교류, 한독 문화교류, 향토 산업물류교류, 재정관리 등으로 나누어 모두 상임위원회 제1상임위원장과 제2 상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각 상임위원들의 책임분야까지 자세히 설명한 회장은 고향 일이고 내 형제의 일이다 생각하고 주인입장에서 각 분야별로 책임하에 알아서 맡은 바 일을 해주길 당부했다.

최 회장은 임기 동안 재독향우 회원 소재파악, 차세대교류 및 1세대 고향방문단 추진, 향토문화를 독일에 소개하고 독일의 문화도 한국에 소개, 장학재단 운영을 사업목표로 잡았음을 알렸다.

매년 해오는 대보름 잔치는 그대로 행하기로 하고 한국에서 연예인을 초청하는 걸로 결정했다.

최 완 회장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회원들이 힘만 실어주면 역량껏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싸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고 구체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라며 호남인의 긍지를 살려 “자랑스러운 호남인이 되자”고 하며 상견례를 폐하고 마인츠와 비스바덴에 거주하는 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꼬치안주 국과 뷔페로 저녁을 들며 기타의견들을 나누었다.

제20대 호남향우회 임원, 감사, 고문 명단
고문-백상우, 김상채, 김 홍, 이문삼, 오영훈, 김성칠, 박세환
회장:최완,
수석부회장:김다현(전 고문), 부회장:은정표(전 고문), 부회장:국성환, 부회장:김해리
사무총장:이문배. 친교화목상임위원:나병인, 김여관. 차세대교류상임위원:전성준, 박계순. 문화교류상임위원:김상근(전 고문), 신정희. 향토산업교류상임위원:박건양, 송한명. 재정관리상임위원:문명숙, 김선남
감사:서석중, 여행구
각 지역대표회장:남부-황만섭, 뒤셀도르프-박경호, 함부르크-홍숙희, 베를린-김광숙
자문위원은 다음에 발표하기로 함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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