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1일 목요일

2011년 강원도 모범학생 유럽연수단 역대 최대규모

2011 강원도 모범학생 유럽연수단 역대 최대규모
강원도  28개교 32 남학생들 89 일정으로 남부유럽 견학



지난 수요일(3아시아나항공편으로 강원도 고등학교 학생들 32명이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공항에서 재독강원도민회(회장 안은길)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이들 학생들은 도내 28 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모범학생들로서 모두 남학생들이며 국제화 시대에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한다는 목적으로 유럽 연수를 왔다이번에 방문한 학생들은 모두 남학생들이었다강원도 학생 연수팀은 홀수년에는 남학생이짝수년에는 여학생만으로 구성되는 방식으로 남녀가 매우 유별하다.
 프랑크푸르트  시내 호텔에 들러 여장을  학생들은 대절 버스를 이용해 강원도민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저녁만찬을 겸한 환영식에 참석했다고향의  선배들과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김이자씨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식에서 안은길회장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앞으로 89 동안 여러분들이 계획한 것들이 목적한 바대로 모두 잘되어서 이번 방문이 의미있는 연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간략하게 인사말을 했다.
인솔책임자인 강원도 국제협력실 강병직주무관은 연수 목적을 해외에 거주하는 강원도 동포들에게 고향에서 자라는 2세들의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것과 학생들에게는 문화선진국인 독일과 유럽 방문연수를 통해 앞으로 강원도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를 육성한다는데 두고 있다 했다  동안의 연수성과로 학생들이 귀국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독일 강원도 선배들의 삶을 도내에 전파해 독일의 실상을 많이 알린다는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의 교육적 효과도 매우 것으로 평가돼 올해는 예년의   가량의 연수단을 구성하는   사업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강주무관은 지금까지는 18 시군에서  명씩 선발했던 것을 올해는 1 시군에서 2 명씨 뽑았으며 향후 이같은 규모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 내 여러 향우회가 앞다퉈 이같은 고향청소년 초청 연수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올해 강원도 모범학생 연수단이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였다.
강원도 교육청 이인석주무관은 학생들의 유럽방문의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전에 독일에 정착한 선배들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독일 동포들의 삶을 조망해볼  있는 이라고 했다 이들 학생들 대부분이 유럽 여행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는 유럽문화를 접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국제화 마인드를 확장해가는 좋은 기회가  것으로 본다 말했다.
연수단의 학생대표인 화천고등학교 이중진학생은 답사에서 전쟁직후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2011 현재 경제강국이   있었던 데에는 자신들을 이곳으로 초대해 주신 고향 선배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 인사했다이중진학생은 이어서 이번연수기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워 고향선배님들과 함께 강원도의 발전에 이바지할  있는 사람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각오를 다짐했다.
지금까지 강원도 학생들은 매번 주로 네델란드벨기에  북쪽 중심으로 여행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남부 독일을 비롯해 멀리 스위스,  오스트리아까지 남유럽을 견학  코스로 잡았다는 것이 예년과 다르다.
지난  재독강원도민회 회장으로 뽑힌 안은길씨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평생을 관광사업에 종사해  여행전문가고향에서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연수코스를개발한 안회장은 전문가답게 89 여행 일정표를 보지 않고 모두  외우고 있었다 
안회장이 소개하는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84 숙소를 출발해 로텐부르크를 거쳐 슈투트가르트로 향해 독일 유명 스포츠카 제조회사 포르쉐공장과 독일의명품 벤츠자동차 박물관을 견학하고 이곳에서 숙박한다다음날 뮌헨 관광과 과거 나치시대의 잔혹한 살인공장 다하우 유태인 집단수용소를 둘러본  6일에는이번에 평창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를 경쟁을 벌였다가 아쉽게 패했던 뮌헨 남부가르미쉬 파텐키르헨 경기장 시설들을 답사하고평창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기로 했다. 6 저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넘어간 일행은 7일에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 중에 하나인 리히텐슈타인을 방문한다이어서 스위스 루체른과슈트라스부르크를 들러 독일 남부의 유명한 휴양지 슈바르츠발트 지역을 통과해 9하이델베르크를 거쳐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온다.
9일부터 귀국하는 11일까지 학생들은 재독강원도민회 회원들 가정에 분산해서 홈스테이로 지낼 예정이다홈스테이를 하는 이유를 안회장은 독일에 정착해 살고 있는 고향의  선배들의 사는 모습과 독일의 일상을 함께 체험할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돼 의미있는 일이며고향사람들간의 따듯하게 정을 다질  있는소중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일행은 10일에 프랑크푸르트 인근 쾨니히슈타인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독일학교의 수업도 참관하고독일 청소년들과 친선 축구경기도 벌일 예정이다그리고 바베큐 파티와 캠프파이어로 석별의 정을 나누기로 했다. 11 일정 마지막날 학생들은 괴테 생가를 비롯해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구경한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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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만찬장.JPG참가학생들 개인소개.JPG안은길회장 인사말.JPG학생대표 화천고교 이중진.JPG강병덕 강원도청 주무관.JPG환영식.JPG재독강원도민회 관계자들.JPG강원도 모범청소년들.JPG버스에서 내리는 청손년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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