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유로저널] 재독동포시인 유 한나 첫 시집「아침을 여는 새」발간




재독동포시인 유 한나 첫 시집 「아침을 여는 새」 발간
한국문학세상의 생활문학시리즈로 출간 채택



재독한국문인회 총무로 활동 중인 동포시인 유한나의 첫 시집「아침을 여는 새」가 출간돼 현재 판매 중에 있다.

유 작가의 주옥 같은 시들을 선별, 한 권에 묶어 출간된 "아침을 여는 새"는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의 국민생활문학시리즈 원고로 채택돼 지난 10월 한국에서 출판됐다. 제 1부 「아침을 여는 새」를 비롯해 제2부 「흐르는 별」, 제3부 「발레무용수」, 제 4부 「마인츠의 눈」, 제 5부 「사랑의 광야에서」등 모두 5부로 구성되었으며 총 75편의 시가 138쪽에 걸쳐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시집 제목을 '아침을 여는 새' 로 한 것은 이 시를 쓰면서부터 독일에서 모국어로 다시 시를 노래하게 되었고 또 늘 새로운 날 '아침' 을 여는 새가 되어 시를 노래하며 살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 담았다며 ?문학과 믿음의 길에 함께 한 모든 벗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감사의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발간소감을 밝혔다.

유한나시인 은 2002년 재외동포재단과 국제 P.E.N 클럽 한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공모에 「아침을 여는 새」가 입상해 국제 P.E.N. 클럽 회원으로 가입됐으며 올해 3월에는 계간 문학과 창작 시부문 신인상에「마인츠의 눈」이 당선되어 국내 문단에도 등단했다.

이 외에도 독문학을 전공한 유작가는 한국시인들의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 독일사회에 한국문학을 알리는 일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그 동안 발간된 번역시집으로는 김여정 시인의 독역시집 「Das Meer der Morgendammerung 여명의 바다」(2003년)와 한국대표현대시인들의 시 50편을 독일어로 번역한「Koreanische Moderne Gedichte 한국현대시」 (2005년) 가 있다.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에서는 채택된 원고에 한하여 생활문학저서를 저렴한 비용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필요한 부수만큼 구입해야 하는 조건이다. 작년에 발간된 재독동포시인 이금숙씨의 시집 「향수」도 이같은 방식으로 출간됐다. 시나 시조, 동시는 70편 내외를 제출해야 하며, 수필이나 소설은 원고지 800매 이내를 보내야 한다. 제출된 작품들은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친 후 채택된 원고에 한하여 출판이 결정된다.

시집 「아침을 여는 새」독일 판매가는 10유로이며 구입희망자는 저자에게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구입처
전화 : 06131-362976, 0179-9217188
이메일 : hanna2115@hanmail.net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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