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5일 화요일

살롱전, 한국작가 20여 명 대거 참여.




프랑스 최대의 현대예술품 시장인 FIAC 과 함께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ArtParis 살롱전에서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닷새 동안, 파리 샹젤리제의 그렁 빨레(Grand Palais) 전시장에서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현대예술품 아트페어 « 아트파리 »(ArtParis)가 열렸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12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하고 4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중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국제적인 아트페어에서 한국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한 번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현대예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프랑스의 보두앙 르봉(Baudoin Lebon) 갤러리는 물방울의 화가 김창렬의 대규모 개인전을 열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했으며, 기욤 갤러리 또한, 빛의 화가 방혜자의 개인전을 여는 등 대표적인 재불 한인 예술가의 작품을 앞세우며 관람객을 맞았다. 이 밖에도 프랑스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수열, 이배, 김명남, 윤애영, 민정연 등 재불 예술인들과 독일, 중국, 한국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현대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선보이며 수준 높은 한국 예술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 갤러리 가운데는 ‘쉼’(Shuim) 갤러리가 유일하게 부스를 열고 김명남, 신숙, 황지선, 남은주 등 작가들의 신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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