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5일 수요일

신분이 변하면 삶도 변해야 한다. 막2:18-22


신분이 변하면 삶도 변해야 한다. 막2:18-22

예수님을 믿는 신앙생활은 어떤 것일까? 가장 잘 표현한 단어는 혼인 잔칫집이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는 둘러싼 환경이 열악하고 자신 속에 연약함들이 가득하더라도 예수님을 통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기쁨 넘치는 삶을 산다. 본문을 통해 혼인잔칫집 같은 기쁨 가득한 신앙생활을 위해 어떤 신앙이 되어야 할지 3가지 질문을 통해서 알아보자.

첫째 나는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살고 있는가?
하나님은 개인과 나라, 온 우주를 타이밍을 가지고 통치하신다.(전3:1-8)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따라 살면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살게 되어 삶과 영적인 일에 열매를 거두게 된다. (고후6:2) 예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사셨다. 하나님은 이러한 예수님에게 지속적으로 기적을 나타내셨다. (요2:4-5, 요7:8)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조차도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해야함을 가르쳐주셨다. 하나님의 때를 따르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구원의 기쁨이 가득할 것이다.

둘째 나는 늘 변화하는 것에 신앙의 초점을 두는가?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예수님은 비유로 새 천 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깁지 않는 다는 것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새 천 조각, 새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를 믿고 좇는 사람과 그들의 삶의 방식을 상징하고 낡은 천과 낡은 가죽 부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할 때의 사람과 삶의 방식을 상징한다. 이 비유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은 삶의 방식도 새롭게 변화되어야 함을 가르치신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연구하고 하나님을 위한다하면서 늘 초상집 같은 삶을 살았던 것은 그들의 변화되지 않은 삶이 그들을 천국을 경험케 하는 신앙이 아님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변화되는가? 말씀과 성령을 통해 마음과 생각이 새로워지는 것이 변화된 삶이다.(롬12:2, 엡4:23-24)

셋째 나는 목적과 본질을 추구하고 있는가?
바리새인들이 끊임없이 율법과 전통을 말했음에도 하나님 앞에 버림받은 신앙의 실패자가 된 것은 율법과 전통을 주신 목적과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는 것이며 또한 나를 낮추는 것이다. 내 죄악이 얼마나 큰지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은 금식의 본질과 목적을 뺀 채 금식을 하였다. 금식이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높이는 것이 되고 자기 과시의 수단이 되었다. 금식할 줄도 아는 신앙이라고 존경받아야 한다고 드러내려고 하려고 했다.
우리는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하나님의 많은 축복을 받을 때 그것의 목적을 기억해야 한다. 기도를 드리고 헌금을 할 때 그렇게 하는 본질과 목적을 기억해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