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6일 수요일

[김용복 목사 칼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겔37:1-10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도무지 일어날 수 없다고 단정하는 일에는 희망을 가지지 않고 가능성을 묻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에도 가능성을 말씀하신다. 그 이유는 사람은 불가능한 일을 할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뼈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가지고 계시다.


첫째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천지 만물이 창조되었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거친 파도가 잠잠해지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우리가 대언할 때 살리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대언하였을 때 마른뼈가 살아났다.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붙었다. 사람 모양이 되었다. 죄로 죽은 영혼을 살리고, 죽은 삶을 살리는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말씀을 대언하기 위해서 에스겔처럼 우리는 먼저 대언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대언하라. 우리가 대언할 때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살리실 것이다.


둘째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성령을 임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자 마른뼈들이 맞추어 지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입혀짐으로 사람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생기가 없어 움직이는 못했다. 이 때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기가 그 속에 임하도록 대언하자 살아 움직이는 큰 군대가 되었다. 생기는 성령을 말씀한다. 시편 16편 11절에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 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살리는 길은 말씀과 성령이시다. 우리는 죽은 가정과 잠든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죽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야 한다. 동시에 성령께서 생기로 임하기를 구해야 한다. 성령은 죽은 것을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셋째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은 부흥을 원하시고 부흥을 주시는 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부흥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에스겔처럼 1. 자신의 무지와 무능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2. 하나님의 분부에 절대 순종하는 사람이다.   3. 살리시는 하나님의 꿈을 나의 꿈으로 꿈꾸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꿈을 가진 사람은 몽상가가 아니다. 몽상가는 현실성이 없는 것을 꿈꾼다. 현실성이 없이 뜬구름잡는 이야기만 하며 세월을 낭비하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꿈을 가진 비전의 사람은 현실을 자각하고 현실을 소화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그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을 진단하기에 대가를 지불하고 열매를 거두는 자이다.

지금 각 영역에 하나님의 부흥이 필요한 세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은 교육도 정치도 사회개혁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과 성령의 생기를 통하여 부흥을 이루어가신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