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3일 화요일

[유로저널] 유럽전체 : 카페인이 없어 여러 잔을 마셔도 속 쓰림이 없으며 어린이가 마셔도 되는 대잎 차(竹葉茶)-유럽에서도 인기

 


카페인이 없어 여러 잔을 마셔도 속 쓰림이 없으며 어린이가 마셔도 되는 대잎 차(竹葉茶)
-스위스에 이어 독일 등 유럽에서도 인기

대잎 차는 비타민C와 다양한 무기질, 식이섬유가 함유된 저칼로리 식품으로
아이폼 국제유기농 인증을 받은 차로 맑고 강직한 대나무의 기운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알고 마시자.
<대잎차 티백(Tea bag) 우리기>

1. 머그컵을 뜨거운 물로 씻어낸다.
2. 물을 먼저 붓고 대잎차 티백을 넣는다.
3. 컵받침을 뚜껑으로 사용해서 덮어둔 채 1분 정도 지나면 티백을 건져내고 마신다.

또 대잎차는 계절에 관계없이 뜨겁게 마시면 더 좋다.
고온의 물에, 짧게, 3~4번 우려내야 차 맛이 부드럽다.
차를 우리는 중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야 대나무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
물을 주전자에서 끓일 때는 뚜껑을 열고 100도의 열탕(끓는 시점)으로
2분 정도 더 끓여서 수돗물 냄새 (트라이 할로메탄)를 없애 주면 좋다.


<대잎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았다.

1.한국의 산들녘에서 자생하는 신우애, 조릿대, 분죽의 어리고 싱싱한 잎만을 골라 6월~8월말까지  
손으로 일일이 채취한다. (8월 이후 까지 성장한 성숙한 대나무 잎은 분말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 댓잎 분말은 살모넬라 균이나 O-157 등 식중독균 제거 등 살균효과가 커 기능성 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천연 색소나 식품첨가제로도 쓰인다)

2.세척된 대나무 잎을 적당한 크기로 절단한다.

3.댓잎에 열을 가해 풋내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하며, 고유의 푸른색과 풍미를 보존하게 한다.

4.법제된 댓잎을 급속 냉각시켜 댓잎이 갈변하지 않게 하고, 세포활성을 차단해 댓잎의 영양성분의 손실을 막는 동시에 쓴맛이 생기지 않게 한다.

5.댓잎을 비벼 자연스럽게 말아지게 하고, 조직을 적당히 파괴해 댓잎을 부드럽게 하며, 대잎차가 구수하게 잘 우려나게 한다.

6.수분 함량을 조절하고, 차로서 가지는 맛과 향을 최적으로 하기 위한 단계로 2가지의 각각 다른 방식으로 건조한다.

7.덖는 과정에서 댓잎이 자연스럽게 말아지고 부드럽게 하고, 풋내의 완전 제거 및 구수한 향을 내도록 하는 단계다.

8.2단계의 각각 다른 분쇄 장치를 활용하여 고르게 분쇄한다.

9.최적의 온도와 최적의 시간으로 댓잎을 볶아 가정 좋은 향을 잡아 낸다.

10.불순물 및 변색 등의 불량 제품을 선별하여 일정한 규격 정품을 생산한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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