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Germany 가을세미나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Germany 가을세미나 개최

차세대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세미나와 2011정기총회도 열려





지난11일부터 13까지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KOWIN-Germany의 정기총회를 비롯해
가을세미나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개최됐. 코윈 회원들과 차세대 여성들 그리고
린 단체장, 함부르크대학 관계자 등60이 참가했다.





첫날 참석자들의 개인 소개 지역의 활동 보고 등의 순서를 가진 후 휴식을 취했다. 다음 날인
토요일에는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세미나 겸 가을세미나가 열렸다. 문정균 독일담당관의 환영인사
코윈)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부 소개, 2011코윈 울산대회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한국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강사 김정자)Holm(씨가 화사한 한복 차림으로 족의 정신적, 물질적 유산과
찬란한 우리문화를 소개했다. 동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곁들인 한국문화소개는 한국의 어제 오늘을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어서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세대에게는 세계 강대국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당히 승부하는 모국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민족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히는 계기가 됐다.





유순옥 독일담당관의 사회로 진행된 독일우수 한국여성기업인들의 체험 나누기 프로그램 역시 차세대
여성들에게는 큰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는 세계를 빛낸 여성기업인으로 뽑힌 동포 정명렬
)풍차호텔 사장(은희진(Korwind 회사 사장( 사업성공 강연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동포사업가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위치와 능력을 파악뚜렷한 목적을 설정하는 것, 결심한 일은 힘차게 밀고 나갈 줄
아는 추진력,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일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특강은 강사 박수남박사의 한국인의 마음과 , 마음과 ‘을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
표현방식이라고 본 그는 마음에도 종류가 있다며 그 종류를 밝히고 또 사용 용례를 한국과 독일의 언어
문화의 차이점을 비교 설명. 독일 코윈 회원인 박박사는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
일에 앞장 서 왔으며 대표적인 저서 소리없는 울음)Lautloses Weinen(이 있다.



세미나 마지막 순서는 지역사회 인사들과 함께 하는 자리. 정정수 베를린한인회장, 유재현 한글학교장,
한태식 간호요원부회장을 비롯해 기업인, 차세대 여성들이 함께 한 간담회에서 유교장은 차세대 여성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어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과 인생에서 한창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올바로 찾아가기를 당부했다. 유선옥, 김상득씨가 진행한 이날 모임에서 참가자 대부분들은 이번 세미나가
다양프로그램 등으로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코윈 정기총회가 열렸다. 2011년 사업보고에 이어 새 임원진들이 구성되었고 2012
봄세미나 장소 주제에 대해서 의논했다. 차세들과의 네트워킹 방법과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 네트워크 법위를 혀갈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크프르트
지역은 박현선씨가 함부르크지역은 라모나 슈미트, 베르린지역은 최혜원과 알렉산드라 슐츠씨가 각각 수고를
맡았다.



코윈-독일의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독일 담당관)회장( :문정균)jklenzen@hanmail.net(, 총무: 유선옥) sunokjacob@gmail.com(, 회계: 이상숙, 서기: 김상득, 김선자, 감사: 정명렬, 미카발저, 홍보
염혜정, 교육과 차세대 담당: 이영남, 문화: 이용자, 지역장: 함부르크: 김상득, 베를린 : 한창옥, 부와 
남부: 서은성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독일지역 광고문의: 06196-83631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영어 쓰는 나라 순위 100등 안에 들어가자

영어 쓰는 나라 순위 100등 안에 들어가자

유네스코의 보고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에 살아있는 언어에는 6800류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가장 많은 인구가 쓰는 말은 당연히 중국어다음은 영어스페인어 등으로
나오고 있는데 언어의 국제적 사용가치로는 영어가 일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은
불어스페인어러시아어아라빅어 와 중국어의 순으로 나오고 있다.
또 영어를 쓰는 나라의 서열을 보면 미국, 영국, 필리핀, 나이제리야,<wbr /> 독일, 캐나다,
오스트렐리아 등으로 나아가는데 한국은<wbr /> 100나라 순위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In many business schools, the bottom line is in English

 오늘날 영어는 전세계인들에게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언어가 되었는데 영어는
글로벌 사회에서 사업이나 관광취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필수 공통어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사실 그 많은 언어들를 다 배울 수도 없으니 세계의 어느 곳에
가도 통할 수 있는 영어를 배워 할 줄 알면 참으로 편리하다.
요즘에는 훗날을 걱정하는 소수의 유럽인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 중국어를 가르키려
하지만 중국어는 너무 어려워서 글로벌 랑궤지로 올라가기에는 아직 멀어 보이고,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를 기본적으로 배우기에 열심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고급인력의 실업자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이 받은 높은 교육과
실력을 외국에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외국어, 특히 영어에 자신감이
없기에 외국회사에는 이력서를 낼 용기조차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비싼 경비를 들이며 멀리는 미국이나 영국 아니면 가까운 필리핀으로
가서 얼마동안을 거주하며 영어연수를 하고 간다.
과거에 유럽의 식민지 생활을 받은 필리핀은 전국민의 60%가 영어를 잘할 수 있는데
그들의 영어는 인도나 아프리카사람들의 발음에 비해 사투리가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국과 유럽의 많은 회사들이 그들의
전화를 통한 서비스와 마케팅 지점소를 본국의 인권비와는 비교도 되지 않으리만큼 
저렴한 필리핀으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영국에 살면서, 그리고 다른나라에 여행을 하면서 여러분야에서 일하는
필리핀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 그들이 국제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이유로는, 주어진 일에 열심한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유능한 영어실력이
큰몫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어떻게 하면 그토록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염려하던 필리핀 정부는
영어가 그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국인을 위한 어학원을 더
짖고 있고, 필리핀 국민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기위해, 국민학교 상반기부터는 자연과
과학 공부과목을 아예 영어로 한다고 한다.
그리고 뉴스에서 본 어느 지방정부에서는 가능하면 한국학교와 학생교류도하고 싶고
한국과의 취업관계도 넓히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는데, 참 그것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좋은 기회 일것갔다.
예를 들어 우리 국민학교나 중학교가 필리핀의 학교들과 자매를 맺어서 학생교류를
하게 되면, 우리 학생들은 가난한 나라에 가서 살아보면서 가난이 어떤 것인가를 경험하며
한국에서의 풍요로운 삶에 감사하는 것을 배우고 또 살아있는 영어도 배우는 중요한
경험을 할 것이고,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한국 학생 집에 거주하는 필리핀 학생들은 한국의
음식과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돌아가 한국을 선전하는 어린이 대사가 될 것이고,
그들을 호스트 하는 한국학생의 가정은 생활영어를 실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비싼 경비와 월급을 주면서 외국에서 초청한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교실에서
배우는 영어와 원어민 못지않게 유창한 영어를 하는 학생과 가까이하며 배우는 생활영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이, 생활하면서 배운 영어는 쉽게 배워지고 빨리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국에 있는 학교들이 필리핀의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이 우리 세대들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빠른길 일 것이다.

그리고, 버려진 아이들이라는 이름의 코피노가 일만 명을 넘고 있으면서 필리핀 에서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한국인의 도덕성이 의심을 받고 있는 이때에 그 코피노 아이들이
자기도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돌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었으면 하는데……
그 방법중의 하나로는, 그들의 엄마들에게 한국에서의 취업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한국 남자들이 코피노의 엄마들과 관계를 시작한 이유 중의 하나가, 영어를 빨리 배우기
위해서였기에 대부분의 코피노 엄마들이 좋은 발음의 영어를 구사하는데, 예를 들어
그들이 어느 학교의 취사 부에서 일을 하게 된다던가 청소부로 일을 하게 된다 하면
그들을 접하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님들도 생활영어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고, 버림받은 아픔에 자녀부양까지 염려해야 하는
엄마들과 코피노의 한국인에 대한 원망이 훗날 원한스러운 원수의 나라로 한국을
보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늦게 결혼하고 자녀도 한두 명 정도로 갖는지라 줄어드는
한국인구를 염려하는 소리를 종종 듣는데, 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들의 귀한 핏줄을 외면
하지 말고, 원수로 만들지 말고 우리나라 사람으로 되찾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의 귀한 핏줄을 이어받은 아이들이 외국에서 왕따를 받으며 풀 죽고 눈치 보며 살며
자신들이 왜 버림받은 코피노가 되었을까를 한탄하지 않고 한국아빠를 가진 자신들도
한국사람 인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쓰자. ‘나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라고
코피노들이 말할 수 있게 해주자.
현재 필리핀에는 한국고객을 위한 한국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곳에서 예쁘게
한복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여자 종업원들은 물론 주방에서 한국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도
필리핀 사람들이다.  그러니, 코피노 엄마들이 한국에 와서 어느 식당의 부엌일을 하던
종업원 일을 하던 아니면 공장이나 상점에서 일을 하던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게
되면 당연히 그들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니,
이것은 땅에 떨어진 우리의 도덕적 이미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우리 국민이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고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자유무역세계의 어느 시장에도 자신있게 나아가 우리상품을 소개하며 교역할수있고,
세계의 어느 고급 직업에도 두려움없이 이력서를 낼수있는 우리나라의 인력들이 될수있게
도와주자. 우리의 상품을 세계의 사장에 설명하고 선전하며 우리의 능력과 재질을 마음껏
발휘하며 말할수있게 도와주자.
우리 세계 영어순위 100등 안에들어서자, 아니 50등 안에라도 들어갈수 있도록 하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하니3등인 필리핀나라와 친구가 되면 어쩌면 10등이나 20등 안에도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니, 한국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교육청과 외국인의 국내 취업을 담당하는 이민국에서도
이러한 점을 차분히 생각해보고 그들의 방향을 정하였으면 한다.



(16) 삽화로 그려졌던 요상한 건물이 MVRDV에 의해 한 나라를 상징하는 파빌리언으로

세기를 거슬러 떠나보는 유로 건축 여행 20
(16) 삽화로 그려졌던 요상한 건물이 MVRDV에 의해 한 나라를 상징하는 파빌리언으로

네델란드 건축가 그룹 MVRDV는 지난 2000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계무역박람회에 그들의
상상력을 총동원해 설계한 파빌리언을 선보였다
. 마치 1909“Life” 라는 잡지에 삽화로 소개된
바있는 네델란드의 랜드스케이프를 겹겹이 쌓아 놓은 것처럼 생긴 이 네델란드 파빌리언을 두고
작가이자 논평가인 요스 보스만
(Jos Bosman)우리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실현 가능한지를 보여준
훌륭한 예
라고 극찬한 바있다. 어떤 혹자는 지난 세월을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파빌리언이라고 까지
평하기도 했다
.
물론 또 다른 혹자는 박람회에 임시로 설치된 파빌리언이었으니 가능할 디자인이었다는 등의
혹평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네델란드의 아른다운 산과 들을 그대로 옮겨 와 겹겹이 쌓아 올린 듯한
이 파빌리언은 가히 네델란드를 상징하는 파빌리언이라 칭하고도 남을 듯하다
.
 
                                                  
층층이 쌓아 올려진 랜드스케이프 사이 사이는 방문객들을 매료시킬 공간과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전체적으로 자칫 약간 지루하다 싶을 수도 있을 동선은
6개의 각 층에 조성된 특이한 구조물들과
공간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탈바꿈됐다
. 주 출입구는 지상 1층에 있지만 방문객들의 실질적인
여정은 지붕 꼭대기에서 시작된다
. 방문객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독일 렌드스케이프를 지나 바로
연못이 있는 확 터진 들판에 도착하는데 이 층의 역할은 여기부터가 네델란드 땅임을 알리는 것이다
.
꼭대기에 설치된 현대식 풍차와 이 곳에서 부터 아래층으로 흘러내리는 연못은 네델란드의 전형적인
랜드스케이프의 상징이다
. 물커텐 (Water curtain)을 보고 만지며 아래로 내려가는 사람들은 순간
물커텐에 둘러 싸이게 되며 수생의 이국적인 서식지에 와있는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 하지만 이런
착각도 잠시 방문객들은 다음 레벨인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은 숲에 도달하게 된다
.
 

그리고 이 레벨의 여분의 물은 다시 펌프를 이용해 꼭대기층으로 돌려 보내진다. 이렇게 위 3개층은 모두
물로 연결되는 층들이다
.
그 바로 아래층은 전체 구조를 담당하는 구조층으로 위 층들을 안전하게 떠 받들고 있고 또 그 다음층은
네델란드의 수출무역에 큰 일조를 담당하고 있는 꽃들로 가득하다
. 마지막으로 맨 아래 두 층은 콘크리트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랜드스케이프로서 자연을 만낏했던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인간의 개입으로
연루된 도시적 공간을 체험하게 된다
.

 

2000년 하노버 엑스포 네델란드 파빌리언은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에코 시스템 (Eco system)
이용한 설계로 당시 많은 이들의 관심과 함께 사랑을 독차지 하기도했다. 예를 들어 바이오메스를
이용한 에너지 제공은 물론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재생으로 파빌리언에 전기를 공급했고 지하에
있는 물을 이용해 각층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했다.
이렇듯 근래 부쩍 관심사가 증폭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의 재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거주 공간이 아닌 엑스포 파빌리언이라는 이유때문인가 전체에서 다가오는 추상적인 느낌은
부정할 수 없다
. 하지만 네델란드를 상징하는 자연을 소재로 파빌리언을 계획했고 더욱이 그
컨셉을 각 종 재료들을 이용해 멋지게 실현시킨
MVRDV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자연 그대로에서 서서히 인공적 공간들의 체험을 프로그램한 것 또한 자연사적인 관점에서
흥미로운 전개라고 할 수있다
. 


박치원
RIBA, ARB (영국 왕립 건축사)
SMAL AND PARTNERS
디렉터

뉴카슬 대학 건축 디자인 디플로마 튜터
www.smalandpartners.com
cpark@smalandpartn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