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5일 수요일

함부르크 한국축제-나의 한국, 한국전통혼례식

함부르크 한국축제-나의 한국, 한국전통혼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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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3일 금요일 18시30분부터 25일 일요일까지 함부르크 민속학 박물관에서 한국축제가 진행되었다.
(주최: 민속학 박물관 (불프 퀘케 관장)과 함부르크 독·한 협회(김옥화 회장), 협찬: 함부르크의 모든 한인단체의 협찬)
 이 박물관은 외부의 웅장한 모습과 내부가 매우 우아한 건물이며, 세계 민속품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금요일 18시 30분부터 <나의 한국>이란 제목으로 사진 응시대회를 시작으로 사진 동영상이 상영되면서, 박물관 내에도
사진들이 같이 전시되었다. (입상자: 1등 제이 봄, 2등 볼푸강 쵤르너, 3등 크리스티안 딜)
20시 30분부터는 "동서양의 음악 만남"이란 제목으로 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는 김경호씨가 기획 지휘했으며
독일민요와 한국가곡, 가요가 불렸고, 고운색 한복을 입고 출연한 여성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24일 토요일 오후에는 7살부터 16살까지의 한인학교 풍물팀들이 정글이란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 북, 장구, 징과
꽹과리로, 한국특유의 장단을 아주 귀엽게 연출하면서, 토요일 한국의 축제가 시작되었으며 이어 함부르크 한.독 협회
김옥화 회장의 “많이 즐겨달라는”간단한 인사가 있었다.
14시엔 김치세미나와 시식이 시작되었다. 김복여 김치강사는 숙성시킨 김치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10가지 이상 여러
김치종류를 미리 담아 숙성시켜서 예쁜 접시에 담아 상위에 올려 선을 보임과 동시에 시식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김치 세미나는 하루에 두 번 이일 동안 계속 진행되었으며, 일요일은 아침부터 시작되어 온 박물관이 김치 냄새로,
이 세미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코를 날름날름 하면서 세미나 장소로 들어가 김치 맛을 보곤 즐거운 표정들을 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15시부터는 함부르크 여성회에 속한 7명으로 구성된 풍물 팀이 등장해, 빠르고 경쾌로운 한국고유의 장단을 북만 가지고
연출해 박물관 관객들에게 시선을 멈추게 하고 흥을 돋웠다.
위층에서는 함양분 교사의 지도로 붓글씨 체험이 있었으며 김희정 강사의 지도로 공작지도가 있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자기 이름을 한글로 써보고 한지로 여러 가지 생활필수품을 자기 손으로 직접 (거울, 필통 등등) 만들어 자랑스럽게 가질 수 있었다.
함부르크 한인학교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공기놀이, 투호 등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준비해와 실습으로 보여주며, 참여하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체험하게 하였다.
조용한 장소에 마련한 어린이 동화 낭독엔 어린아이들이 깔아진 방석 위에 앉아 한국 동화를 듣는 시간이 아르네 라이스뮐러씨의
낭독으로 연 이틀 두 번 진행되었다.또 같은 장소에서 최양현 교사의 사물놀이 워크숍이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한국장단 사물놀이를 알리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하고 있던 현각스님의 강연은 스님이 자전거 사고로 다리를 다쳐 이 시간을 한국의 전통의상 쇼로
대처하게 되었다. 또 따로 마련한 관람자들의 한복 입어보기가 있어 한국의상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복을 입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손선홍 함부르크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하여 주심에 감사하고,
민속문화와 연결된 이러한 민속학 박물관에서 한국축제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본인은 아주 기쁘며, 이런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함부르크 민속학박물관 불프 ?케 관장은 “한국은 현 독일의 중요한 국제 무역 국가이므로, 이에 따른 문화교류도 아주 중요하며,
이미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린 한국의 여러 단체, 기관, 회사들, 한인학교의 물심양면 협찬으로 모두 힘을 합쳐, 이러한
큰 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는 짧은 인사말이 있었다.
20시에는 홍혜정 박사로부터 <한국역사>를 주제로 예로부터 지켜왔던 한국에 관례 성인식, 결혼식, 납세, 장례식, 제사 등등
설명이 약 20분간 있었다. 이어서 한국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한국전통 혼례식이 시작되었다. 함부르크 한인 회 김남훈 회장의
사회와 한인사회 원로 최낙채씨의 주례로 한·독 커플인 신부 황보연양과 신랑 프론드친스키군의 혼례식이 차려진 전안상
앞에서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한국의 전통혼례의식 절차는 까다롭고 복잡한 예의가 많아 이 진행을 위해 프랑크프트에서 온
사단법인 문예원 산다여 현호남 원장과 임원들의 도움이 함께했다.
토요일 마지막 순서로 문예원 산다여의 다례시연이 있었다. 이 다례시연 또한 일요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 번 더 선을 보였다.
독일에선<Go> 라고 알려져 있는 바둑지도 및 대회가 함부르크 바둑회의 진행으로, 박물관 레스토랑 옆에 따로 조용한 장소를
마련해 시작 되었으며, 이 바둑지도 또한 토. 일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11시엔 성균관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계시는 이숙종교수의 <한반도의 지역적인 위치와 도전>이란 강연이 영어로
약 20분 정도 있었다.
 11시 30분부터는 사물놀이 워크숍이 박정순씨의 통역과 백미화씨의 도움으로 베를린에서 참석한 박명현 강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 또한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집중시켜,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많이 참석해, 한국특유의 장단을 체험해보는
대단한 관심을 보였다.
14시부터는 파낙스 인삼 <한국인삼의 비밀>이란 강연회가 약학박사 페터 놀드씨로부터 시작되어, 동영상 상영과 함께
한국인삼에 대한 강연을 하여, 한국에 인삼을 자세히 알리는 시간이 있었다.
14시 30분에 약속되었던 함부르크 축구팀소속 <손흥민 한국선수 만나기>의 시간에 손 선수가 올 수 없게 되어 그를
보러 온 팬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을 아주 섭섭하게 하였다.
15시부터 시작된 신선합기도 천지인도장 관원들의 시범이 아주 흥미롭게 진행되었으며, 다음으로 함부르크대학 스포츠
선수들의 우렁찬 태권도 시범, 해동검도 무술도장의 검도생들의 검도 시범이 있었다. 이 세가지 무술은 모두 한국에 근원을
두고 있고 한국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범 모두 한국말로 진행되었으며, 시범인들 남녀노소 거의 독일인들이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보여주는 격파시범은 많은 미소와 갈채를 받았다.
16시 부터는 이 민속학박물관의 관장 불프 퀘케씨의 한국어 소개가 있었다.
퀘케씨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대단하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 한국인들은 깊은 생각 없이 쉽게 구사하는 한국어도
외국인인 자신은 매우 어렵게 배우고 있다는 과정을 설명하고, 한국어 문법이 매우 까다롭다고 하면서, 자기는 여러 나라
말을 이미 배워 할 줄 알지만, 가족의 명칭이 한국어처럼 정확히 쓰이는 언어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가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국민성이 언어에도 정확히 표현되고 있다고 했다. 필자가 듣고 있는 동안, 그와 이치를 바꾸어
동안 필자가 독일어문법을 이해하지만 사용하는데 까다로운, 독일어의형용사 문법이 생각났고, 독일어문법의 까다롭고
애매함을 지적한 미국의 작가 막 튀윈이 생각나 미소를 금치 못했다.
17시엔 사물놀이강사 박명현씨의 장구 농악 춤에 이어 함부르크 한인여성회 사물놀이 팀의 우리고유리듬인 북 소리와
끝으로 사단법인 프랑크푸르트 문예원산다여의 다례시연으로 2011년 한국축제는 성공리에 끝났다.
(기사제공 김옥희)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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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예술을 통한 change“만남”exchange 한독 교류 미술전 열려

베를린에서 예술을 통한 change“만남”exchange
한독 교류 미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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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29일 양일간 19시에 베를린 독일 미술협회와 양평 미술협회는 changeexchange의 프로젝트로
양국 작가들 총37명의 작품을 갖고 베를린 미술협회 갤러리와 주독 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예술을 통한 만남
“분단과 결합”이라는 주제아래 ‘제1회 한.독 문화교류전’을 쾨펠 연숙 작가의 사회로 성황리 개최됐다.
9월28일 베를린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 베를린 미술협회 갤러리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독한협회회장
Koschyk총재와 인터뷰하고 있는 쾨펠 연숙 작가의 모습, 한국에서 오신 여 화가들의 아름다운 한복차림의
모습들이 눈길을 끄는 갤러리에는 한. 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전시의 기획과 진행을 위해 양국을 왕래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쾨펠 연숙 작가의 노고로 성립된 베를린-양평
미술전시회에는 베를린 미술협회와 양평 미술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강병구 주독 문화원장, Koschig 독. 한 협회장과
회원들, 베를린 한인회, 베를린 이환도 무궁회장, 하성철 독도 지킴이 단장을 비롯하여 약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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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펠 연숙 작가는 전시회 사회를 진행하면서
독일은 이제 평화로운 나라다. 그 평화적 통일을 현장에서 보고 경험한지 벌써 22년이 되어 간다. 베를린은 통독이후
독일의 수도가 되고 세계가 하나로 어우러져 있는 글로벌 시대다.
세계의 작가들이 작품세계를 교류 한다 는 것은 평화를 위하는 길이다.
유럽의 중심지 베를린- 이미 이곳에는 다문화가 형성돼있고, 세계 미술시장이 다양한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전 세계의 작가들은 예술의 중심지인 베를린에 모여든다. 양평 미술협회와 베를린의
만남이란 어쩌면 필연적일수도 있다. 베를린 작가들은 “나눔과 화합”이란 테마로 각자 자기들이 겪은 현장경험을
작품에 표현하기도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의 평화를 염원하는 작품들을 만들기도 했다며 앞으로는 더 좋은 차원에서
비엔날레의 성격을 갖춘 두 나라의 작품 교류전이 계속 펼쳐졌음 하는 바램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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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미술협회 슈나이더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서울과 베를린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작가들이 많았다.
더욱이 통일 21주년을 맞은 독일에 적합한 테마 분단과 통합은 많은 예술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2차 대전에서 시작해서 1989년 독일 통일 까지 의 많은 갈등과 기억들로 인해 분단과 통합이 베를린 예술인들 테마가 되었다.
분단에서 온 파라만장을 화해와 관대함으로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독. 한 협회와 주독 대사관 한국 문화원
강병구 원장과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쾨펠 연숙 작가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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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구 주독 문화원장은 독일과 우리나라의 협력관계는 우호 향해 조약을 채결한 이래 13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두 국가는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분단된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전시 테마인 역사 속 분단과 결합의 의미는 작품 속 정치, 철학, 미학적 관찰로 구성되어 더욱더 뜻 깊은 전시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국 문화원은 독일속의 작은 한국이자 문화 간의 소통 공간으로 열린 공간이 되어가기 위해 한독 교류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 “만남”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독일 베를린 미술협회, 한국 양평 미술협회와 함께 훌륭한 한독 작가들을 모시고 2011년과 2012년간 2년에 걸쳐 독일 베를린의 미술협회 소속 갤러리와 한국 문화원 그리고 양평 시립 미술관에서 전된다. 이번 한독 교류전이 전시회 방문자들에게 문화 간 만남의 중요성을 되뇌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준 작가들과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애써준 양국 미술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 독. 한 협회 Koschyk 총재는   베를린 미술협회 슈나이더 회장, 양평 미술협회 류민자 회장 , 주독대사관  강병구 문화원장, 양평에서 온 작가들 외에 이번 공동 전시회를 위해 협조해준 여러분들 그리고 특히 한국 예술을 독일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느라고 수고 한 쾨펠 연숙 작가에게도 감사한다고 했다. 이 행사는 두 나라 경제뿐만 아니라 두 나라를 연결시켜주고 더 좋은 이해관계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전시회는 특히 역사적으로 분단과 통일에 관련된 특별한 전시회를 의미 한다. 아직까지 없었던 이런 뜻 깊은 전시회를 개최 하게 됨을 축하 한다. 이 번 전시회를 통해서 서울과 베를린의 활발한 예술교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미술협회 류민자 회장은 문화 예술은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해준다. 예술은 시간과 공간을 없애고 자아 스스로 소통하여 공감하는 하늘이 선물해준 능력이다. 베를린과 양평 미술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갖게 됨 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이 만나서 예술의 문화 사랑으로 우정을 가꾸어 가는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
베를린 미술협회 슈나이더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들과 강병구 주독 대사관 문화원장님, 쾨펠 연숙 작가 그리고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다고 했다.
●분단은 통합이다“
독일과 한국은 비록 먼 거리 에 있고 문화는 다르지만 전쟁으로 인해 피난과 이산가족 등 분단된 나라의 비인간적인 비극을 겪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 러나  독일은 이미 통일을 경험했지만 한국은 유감스럽게도 아직도 분단 상태다라며 베를린은 올 8월13일에 장벽을 쌓은 50주년을 기하여 많은 작가들이 분단이라는 테마로 작품들을 제작 했다‘라는 보버라이트 베를린 시장 인사말은 쾨펠 연숙 사회자가 내독했다.
●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한국과 독일의 미술작가들이 예술과 환경, 분단과 통합이라는 큰 주제아래 ‘제1회 한. 독 문화교류전’을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문화와 예술의 교류는 국가 간 우호관계를 이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 가 된다. 한국과 독일이 깊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화적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뜻 깊은 전시회 행사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독 문화 교류 형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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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작가 20명과 양평에서 온 17명의 작가들 소개가 있었다.

전시장은 자꾸 메워져 가고 있었고 참석자들과 작가들의 대화들을  구석구석에서 볼 수 있었다. 모두들 작품 전시에도 열중들 이었지만 아름다운 한복차림의 양평 작가들과 한 컷 찍느라 더욱더 분주했다.
늦가을이었지만 좋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은 갤러리 정원에서 포도주와 베를린 한인회에서 수고해주신 김밥을 즐기며 예술의 대화를 만끽 하는 만남의 장 이었다.
좋은 작품들과 좋은 날씨로 복 받은 이번 독한 예술교류 행사는 더욱더 오랫동안 가슴에 간직되어 있을 것이다.
2일간 진행된 독. 한 문화 교류행사에서도 베를린 가야무용단 신경수씨와 김 금선 씨가 장구춤과 흥 춤 찬조출연으로 한국 고유의 무용을 선 보였다.

독일 안비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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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독일동문회 정기총회로 모임

경희대학교 독일동문회 정기총회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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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4일 경희대학교 독일동문회(회장 김정희) 는 11시부터 Duesseldorf 시내 코레아 식당에서 제 8대 정기총회를 가졌다.
항상 친목으로 뭉쳐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정평이 나있는 경희대 독일동문회는 이날 이병윤 동문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제5대부터 7대까지 계속 연임해 온 김정희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 정희 회장은 „오직 경희인이라는 한마음으로 반가운 만남을 가짐에 감사하며, 세계로 발전 도약해 나가는
글로벌 대학으로 국내 종합우수대학 순위에 4위로 우뚝 올라섰음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동포사회에서도
모본이 되는 동문들의 활약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 강건하셔서 노후를 즐기시기 바란다.
선. 후배로 독일에서 만난 것도 인연이니 서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동문회가 되길 기원한다.“는
감사의 개회인사가 있었다.올해 3월에 신년간담회를 가졌고, 7월에는 로렐라이 근교를 산행 후Grill Abend 를
가졌다는 사업보고와 알뜰살뜰하고도 짭짤한 흑자 살림살이 재정보고를 마쳤다.
이 병윤 사회자는 다음 순서로 신임회장의 선출에 관한 안내와 추천인 제안에, 발언권을 신청한 김정희 회장은
그 동안 동문회를 위해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고, 또한 부부(김학철, 정금실 동문) 모두 경희대학 동문으로서
젊고 활력 있는 부부 중 김학철 동문을 후임 회장으로 추천 하였다.
김학철 동문은 본인보다는 정금실 동문을 추천, 이에 정금실 동문은 „본인들은 기꺼이 승낙을 하겠으나, 약간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며, 현 회장이 1년만 더 수고를 해 줄것과, 내년에는 회장직을 인수받아서 연임을 하여
4년 정도는 하겠다는 발언에 모두 박수로 약속 받았다.
이 제안에 참석자 전원이 찬성하여, 현 김정희 회장이 1년을 더 유임하기로 결정. 통과되었다.
다음 순서로, 지난 2010년에 박찬법 전 총동문회장이 추천하여 경희인 공로상에 수상된 김정희 회장에게 대한
공로패를 최 연장자인 문홍근 동문이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동문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토론시간에서
내년에는 동문 음악회를 추진할 것과, 1부 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로 이어졌다.
2부 친목시간에는 한국의 중추절을 기억하며 떡과 커피를 나누고, 성악을 전공한 방은미 동문(음대 성악과2002학번)이
"아베마리아" 와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해 주었다.현재 한국과 독일에서 널리 알려진 테너 솔로로 활약하고 있는 하만택 동문(Mönchengladbach Theater)은 우리의 가곡„ 가고파 “를 불러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었다.
이 어서 항상 동문 친목모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있는 게임으로는 미니 올림픽으로 대지와 계지로 잡고
서로 줄달이기 시합과, 빙고, 난센스 퀴즈 및 요즘 독일 Radio에서 한창 인기를 타고 있는 "ABC Champion"
문답 맞추기처럼, 훈민정음 자음으로 시작하는 „가나다 퀴즈문답“ 등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겨운 시간으로 할애하였다.
영예의 종합 수상자는 1등: 하만택, 2등: 이신자, 3등: 김학철, 다음으로 아차상: 채금옥 동문들이 차지했다.
차기 경희인 공로상 추천에 윤중헌 동문이 후보에 올랐으나, 공로상 보다는 경희인상 추천이 더욱 타당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채택되어 총동문회에 추천 하기로 했다.
윤 동문은 현재 Kamp-Bornhofen 의 Kolping악단의 지휘자로 활약 하고 있으며, 독일 Band 그룹들을 인도하여
해마다 한국 제주 관악축제에 늘 참석하고 있다. 2009년11월에는 제주도 시와 로렐라이 시의 우호협력을 위한 징표로
높이 3m나 되는 육중한 돌하르방 석상 1쌍(문관 과 무관)을 독일 명승지인 로렐라이 언덕 공원에 기증하는데
기여하는 등 한국을 홍보하는 제주 명예대사로서 많은 활약을 하며 경희대 동문으로서만 아니라 동포사회에서도
유명인으로 한국을 빛내고 있다.

(자료제공: 재독경희대학교 동문회)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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