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일 수요일

독일 : 레클링하우젠 신년잔치 2011- 외부 손님 대거 참석해 성황












레클링하우젠 신년잔치 2011- 외부 손님 대거 참석해 성황

신묘년 토끼의 해가 시작되고, 언제나처럼 레클링한인회가 각 지방한인회중에서 처음으로 신년행사를 시작했다.
1월8일 Herne에 있는 Akademie Mont-Cenis 연회장에서 18시에 시작하기로 한 행사는 지연되고 있었다.
해마다 첫 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갖던 행사가 금년에는 장소를 변경해야 사정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당연하다는 듯 전년도 장소로 갔다가 아닌 걸 확인하고 오는 해프닝으로 인해 임원들께 문의 및 확인전화가 오면서 행사가 지연되고 있었다.

회장을 비롯 여기저기 예쁜 한복을 입은 회원들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정성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배연원 총무의 사회로 제 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신진경 회장은 행사가 늦게 시작하게 됨을 용서를 구한 신 회장은 인사할 분들과 감사드릴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많은 걸 받았기 때문이라고 인사했다. 특히 작년까지 빌려 사용하던 건물이 폐쇄되어 갑자기 다른 장소를 구해야 하는 대형사고가 있었는데 홍수자 수석감사가 나서서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장소를 섭외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그는 또 고문으로 모시고 있는 이국중 장로님과 백계원 박사님이 불편한 몸인데도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오셨다고 박수로 환영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 밤 모두 즐거운 시간 되길 희망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윤순기 부회장은 축사에서 최병호 회장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건강이 여의치 못해 본인이 참석했다며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는 토끼처럼 지혜를 발휘하여 성공적이고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과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그는 또 사랑하는 교민들께 드린다며 좋은 글귀를 낭독했다.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은 곳에 용서를,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하자’는 내용이었다.


주독대사관 본 분관 고재명 영사는 격려사에서 전년도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았는데 새해에 건강한 교민 여러분을 뵈니 반갑다며 2011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들이 다 성취되길 기원했다.

이어서 14대 김이수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레클링하우젠 한인회는 맛깔스런 음식으로 소문이 났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정성스런 뷔페가 준비되었다.
식사를 한 다음 2부 순서는 원형상 수석부회장과 고순자 부회장이 진행했다.
어린이 4명(기범, 지영, 사랑, 현명)이 나와 예쁜 차림으로 어른들께 세배를 드렸다.

현명, 사랑 어린이가 플롯과 바이올린을 들고 나와 ‘까치 까치 설날’, ‘고향의 노래’, ‘사랑이여’를 연주했다. 연주자들은 신진경 회장의 자녀들로서 장래가 유망한 음악인들이었다.
김남숙 외 7명(김태무, 조규순, 김이득, 변정옥, 안후자, 강경순, 하종순)으로 구성된 다시라기 회원들은 신나는 장구 “굿거리”를 보여주었다. 김남숙 지도교사는 ‘회원 중에 73세 된 분이 있다며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배우고 싶은 분은 지금이라도 시작하라’고 권했다.

원형상 사회자는 감기 걸린 목소리로 사회를 보게 되어 죄송하다며 토끼가 귀가 큰 것은 내 말만 하지 말고 남의 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해가 되라는 뜻인 것 같다며 무대 아래서 본인들 말은 조금만 하고 이웃의 말을 잘 들으라며 사회자를 주목하길 주문했다.

예쁘고 젊은 여자 회장 때문인지, 전 회장들이 길을 잘 닦어 놓은 때문인지
외부손님들이 많았는데 재독한인총연합회 윤순기 부회장, 글뤽아우프회 고창원 회장,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 고재명 영사, 안영국 총연합회 고문, 강원도민회 홍철표 회장, 영남향우회 김정구 회장, 각 지역 한인회 도르프문트 최월아 회장, 에쎈 윤정태 회장, 복흠 최수자 회장, 레버쿠젠 손재남 회장, 해병대 원종원 회장, 프랑크푸르트 유제헌 회장, 아헨 장광흥 부회장, 두이스부륵 고정호 회장, 뒤셀도르프 김원우 회장, 경서향우회 박영호 회장 등이 소개되었다.

날아가는 가라오케 박충구 씨가 함께 한 3부 순서는 회장인 신진경 성악가가 뽕짝인 ‘꿈속의 사랑’, ‘대전부르스’의 노래로 문을 열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해마다 참석하는 해병대 회원들은 사랑하는 아내들과 함께 곤조가를 부르고, 배구대회에서 언제나 좋은 성적을 내는 레클링하우젠 배구동우회, 김치타령으로 유명한 독일인 등 가라오케와 사교댄스는 보는 이들도 즐겁게 했다.

1등 행운상품인 항공료 보조금(안양수 반도 여행사+한인회) 600 유로의 행운은 아헨 자연농장 박봉순 여사에게 돌아갔는데 여러 단체의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음을 아는 이들은 “베푼 자에게 복이 들어온다”며 덕담을 하며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새해 에는 교민사회가 화합 속에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독일 : 뒤셀도르프 한인회 송년회 및 문화행사- 2011년은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뒤셀도르프 한인회 송년회 및 문화행사- 2011년은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Duesseldorf) 뒤셀도르프 한인회 송년회가 금년에도 여전히 12월30일, 뒤셀도르프 근처 라팅엔에 있는 성 세바스티안 형제회관에서 있었다.

저녁 6시30분 이성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김원우 뒤셀도르프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일기도 불순한데도 참석해 주신 회원과 하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환영했다.
그는 또 “경인년 호랑이 띠가 이제 30여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금년의 꿈을 이루신 분들은 이루어서 즐겁고 다 이루지 못하신 분들은 계속해서 이룰 꿈을 갖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오늘밤이 신나고 즐거운 밤이 되실 거다”며 다가오는 새해도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최병호 회장은 축사에서 연말연시를 기해 40개 지방한인회를 분주히 다니다 보니 가는 곳마다 재독한인총연합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이 떠 오른다며 특히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여러 한글학교가 중부독일에 밀집되어 있는데 독일학교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한글학교 사정의 열악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중부지역에 한글학교가 아닌 한국학교가 세워져서 우리 차세대가 좀 더 나은 분위기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안타까운 현실과 한글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 이동규 영사는 격려사에서 올 한 해는 천암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도발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G20 서울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운상승의 초석을 다지기도 하였다며 이는 우리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2011년 신묘년 새해는 평화의 상징인 토끼의 해인만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귀 없는 토끼가 아닌 커다란 토끼 귀처럼 상대방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복된 귀를 우리 모두 갖기를 기원하고 재외공관도 교민보호와 지원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여 멋있는 영사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뒤셀도르프 어머니 합창단(단장:여부덕, 지휘:김범철, 반주:홍은혜)은 검정색의 정장으로 통일하고 나와 ‘오 수잔나’, ‘시집가는 날’, ‘행복한 산책’을 즐겁게 합창했다.
김원우 회장이 합창단원들에게 장미 한 송이씩을 증정할 때 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아리랑을 합창하고 저녁식사에 들어갔다.

뒤셀도르프 한인회 고문, 자문과 70세 이상 된 원로 회원들에게는 건강을 기원하며 조그만 선물을 증정했다.

저녁식사 후 2부 순서는 무용단 4명(박귀기, 이춘우, 강안나, 이길순)이 화려한 색동옷을 입고 나와 꽃바구니 춤을 선보였다.
교민2세 마컷트 수연은 선반 설장고를 멋있게 추었으며 다시 무용단의 강안나,박귀기 씨가 나와 소고춤을 추었다.
뒤셀도르프 한인학교 졸업생들은 송순이 교사와 함께 신나는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와 2부 사회를 본 이성연 사무총장은 ‘분골쇄신’의 노력이 있어야 교민사회가 발전한다며 여러가지 고사성어를 들며 구수한 입담으로 실내 분위기를 잡으려고 했으나 오랜만에 만난 회원과 교민들은 사회자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아 안타까웠다.
( 분골쇄신(粉骨碎身):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는 뜻으로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지극한 정성으로 전력을 다한다는 말)


제 3부는 박귀기 씨가 진행했다.
난센스 퀴즈를 내어 답을 아는 이는 일단 무대로 불러 정답이나 오답에 상관없이 된장이나 간장을 선물로 주었다.

노래와 춤 복권추첨이 곁들여지며 늦게까지 잔치가 진행되었는데 한명희 전 회장과 안승희 한글학교장 등은 손님들에게 떡과 과일 심부름을 하고 장정빈 부회장은 복권선물 담당, 안내부터 부엌까지 늦게까지 봉사하는 여러 손길들이 있어서 뒤셀도르프 한인회는 풍성함이 더하는 것 같다

복권상품에는 등수가 아닌 여러 가지 상의 이름을 붙여 당첨된 이들에게 기쁨을 배가 되게 하였다.
야식상(라면), 건강상(의자용 전기 맛사지, 쌀), 간식상(피자판), 장수상(발효홍삼), 이세상(USB 메모리 칩), 청결상(비데), 신선상(김치냉장고), 별상(한국항공권), 금상(TV)
1등에 버금가는 한국왕복 항공권(팬아시아나 이은숙 대표 기증, 김원우 회장 기증)의 행운은 에쎈에 거주하는 김정옥 합창단원과 이종택 감사에게 돌아갔다.

김원우 회장은 조심해서 귀향하길 바라고 새해 복을 기원하면서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러 여성회원들을 위로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독일 : 65세 이상 동포원로 초청 신년오찬회 성대히 열려


















65세 이상 동포원로 초청 신년오찬회 성대히 열려
프랑크푸르트문화회관 창립 7주년 기념 및 2011년 신년하례식도 겸해





프랑크푸르트 동포사회는 2011년 새해를 맞아 이민 1세대 원로들을 위한 오찬회를 마련하고 지난했던 시절, 한평생을 바쳐 오늘날의 한인사회를 일궈 낸 업적을 기리고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그들을 위로했다.
원로잔치는 지난 해까지만 해도 참가자격을 60세 이상으로 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65세 이상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 접수 하루만에 예약석이 모두 차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지난 주 수요일(1월5일) 프랑크푸르트 니더라트 강남식당에서 원로동포들은 신년하례식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오찬을 나누었다.

김양환영사의 사회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이충석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에 부임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나 귀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재독 동포들의 건안과 행운을 축원했다. 이총영사는 2010년을 뒤돌아 보며 천안함 침몰, 연평도 피폭, G20 정상회의, 세계 7대 수출국에 등극,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회복율 과시 등등 고국이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2011년에는 모든 동포들이 염원하는 바와 같이 남북한 간의 관계개선과 함께 통일의 기운도 돋아나기를 기대한다는 이총영사는 새해의 경제에 대해서도 세간의 부정적인 견해를 불식하고, 전 세계 45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은 이를 기반으로 1조 달러의 무역량을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올 8월에는 대구에서 세계 3대 스포츠대회 중 하나인 세계육상대회가 열려 한국의 위상을 또 한번 전 세계에 알리며 국격을 높힐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총영사는 이어서 동포원로들이 일구어 놓은 독일동포사회야말로 유럽에서 가장 크고 단단하며 고국과의 관계를 이루어가는 초석이 되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2, 3세를 훌륭하게 키워내 재독 교민사회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원로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 이총영사는 동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넓혀나가는 공관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서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망찬 2011년 새해를 열기를 기원했다.

이총영사의 신년사에 이어 기념사에 나선 이영창 문화회관 대표는 "문화회관이 2003년 9월3일 발기하여 같은 해 11월6일 결성됐으며, 12월12일 원로들을 초청해 개관식을 가진 후 오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대표는 문화회관은 김영원총영사와 삼성의 양해경사장의 깊은 관심과 배려에 힘입어 원로들의 사랑방으로 시작되었음을 상기키면서 이같은 취지로 설립된 문화회관은 한걸음 더 나아가 정년퇴직한 원로들의 여가와 취미생활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각종 문화강좌를 실시해 왔다고 소개했다. 유럽 동포사회 유일의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이 이같이 육성 발전한 데에는 공관과 삼성의 지원에 전적으로 힘입은 바 크며,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살뜰한 보살핌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프랑크푸르트문화회관이 주최하고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과 삼성유럽이 후원한 이날 신년원로오찬회에 참가한 동포는 150명 가량. 행사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마인츠, 다름슈타트 등 인근에 거주하는 원로들을 비롯해 남부지역 전역에서 많은 원로동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화회관 음악강사 김영식씨의 피아노 반주로 소프라노 김복실씨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인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진 가운데 이건치이사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창립 7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을 가진데 이어 이영창대표는 김영상 전임대표에게 크리스탈 감사패를, 그리고 김정순팀장과 황춘자, 현혜영씨 등 3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공로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김영상박사의 건배 제의에 따라 축배를 들었으며, 내빈 기념촬영 등의 순서를 더 가진 뒤 뷔페 오찬에 들어갔다.

2003년 12월에 현판을 달고 원로동포들의 ‘사랑방’으로 문을 연 문화회관(Koreanisches Kulturzentrum, Dreikönigstr. 4-6, 60594 Frankfurt/M. Tel: 069-6612 5933, E-Mail: kkz2003@hotmail.com)은 그동안 동포들의 만남의 장소라는 기능과 함께 각종 문화강좌를 개설, 운영해 오면서 동포들의 푸근한 휴식처이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원로들을 위한 위로잔치는 해마다 연말을 기해 개최됐으나 올해는 부활된 프랑크푸르트한인회가 주최하는 송년잔치와 행사가 겹치는 것을 피해 신년오찬회로 바뀌었다.

문화회관 측은 이번 원로오찬회 행사를 앞에 두고 12월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신청을 개시한 첫 날 이미 초청 규모에 해당하는 120 석이 모두 찼다.이민 1세대 원로들을 위한 위로잔치가 전통으로 굳어지면서 해마다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 늘 좌석이 부족한 현상을 보인다. 문화회관의 한 관계자는 동포들의 이같은 폭발적 관심에 대해서 반가움을 표시하면서도 해마다 늘어나는 신청자들을 다 받아드리지 못하는 실정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어쩌면 내년에는 70세 이상의 원로로 연령제한을 더 높혀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그래도 프랑크푸르트와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해당 원로들의 수가 70, 80 명은 족히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원로위로잔치를 후원한 삼성 유럽에서는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유산소 운동을 돕는 ‘만보기’를 선물로 나누어주었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옛 친구와 동료들. 원로들은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건강하게 살아 1 년 후 다시 이곳에서 만나자고 내년 모임을 기약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