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9일 목요일

남부독일한인회장단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남부독일한인회장단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14() 오후, 고써스바일러-슈타인(Gossersweiler-Stein) 위치한 안명자 남부독일회장단협의회(이하 남부협의회) 회장 정원에서 2010 임시총회가 열렸다.

남부협의회에는 13 한인회(아우구스부르크, 보덴제, 다름슈타트, 프랑켄, 하이델베르크, 칼스루에, 카셀, 루드빅스하펜, 마인츠, 뮌헨, 자알란트, 슈투트가르트, 비스바덴) 가입되어 있으며 이날 임시총회는 현회장과 직전회장 15명과 위임장을 보내온 8 모두 23 명이 참석해 회의 성원을 구성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의결을 요하는 안건은 2가지. 하나는 프라이부르크 한인회(Freiburg West Schwarzwald) 협의회 가입 인준 , 다른 하나는 지난 6 새출발한 프랑크푸르트한인회에 대한 회원자격보류 해제 건이었다. 두 안건이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남부협의회는 이제 15개 지역한인회를 거느린 적지 않은 힘을 가진 단체가 되었다.  외에 지난 마인츠에서 열렸던 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배구대회에 대한 평가와 남부협의회 연혁 정리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임시총회에서 다루어진 가장 중요한 안건은 안명자 협의회장의 자격 여부에 대한 시비를 가리고 남부지역 한인회장들의 통일된 입장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안명자 협의회장이 자신에 관한 문제를 공론화하겠다는 생각으로 회장 사임 신임회장 선출"건을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그 동안 물밑에 있던 자격 시비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자격 시비란 협의회 정관이 현직과 직전 한인회장을 회원으로 정하고 있어 임기중 前前職 회장(칼스루에 지역)이 된 안명자씨는 회원자격을 상실했으므로 협의회장도 될 수 없다는 주장을 말한다.



안씨는 2009년 협의회장에 당선될 때 칼스루에 직전회장 자격을 지니고 있었으나, 지난 번 칼스루에 한인회에 새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전전직이 되었다. 그러나 이날 논의를 거친 끝에 나온 결론은 안명자씨의 협의회장 자격에 하자가 없다는 것. 그 근거는 2009년 협의회장 당선 당시 회원 자격이 유효했고, 그 자격은 임기 중 유효하다는 유권해석이다. 따라서 20119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안회장의 회장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다.


장시간의 회의를 마치고이어진 순서는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라규욱영사의 모의선거 설명회. 공관에서는 2012년에 있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재외동포들이 실수 없이 정당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을 순회하며 투표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올 11월에는 모의선거를 치러봄으써 실전에 대비힌다는 방침이다. 라영사는 11월 모의선거에 참가하려면 먼저 오는 930일까지 모의선거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청서 기재 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회의와 모의선거 설명회 등 공식 일정을 마친 참석자들은 즉석 바베큐와 시원한 맥주, 각자 한가지 음식을 준비해 차린 식탁에 둘러 앉았다. 북쪽으로는 카셀에서 남쪽으로는 보덴제에 이르기까지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늦여름 조용한 산간마을의 정취를 즐기며 밀린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모두 한 가족처럼 정겨워 보였다. 남부협의회가 독일내 지역협의회 중 가장 결속력이 강하다는 것이 그냥 나온 말 같지 않아 보였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제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제2차 임원회 및 자문위원상견례

 
제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제2차 임원회 및 자문위원상견례



제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제2차 임원회 및 자문위원 상견례가 8월14일 16시부터 두이스부르크 소재 고향마을에서 열렸다.

자문위원상견례에 앞서 임원회의를 갖고 오는 8월29일에 치루어지게 되는 제65회 8.15경축행사 준비 상황을 재점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간 체육행사와 야간 문화행사,야간 청소년 행사,기타 건의 및 토의 사항 순으로 진행된 임원회의는 각 부서별 팀장을 중심으로 세부사항을 이행 할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임원회의가 끝난 후 곧 이어진 자문위원상견례 시간에는 자문위원 소개와 함께 최근 언론에 공개된 체육회 성명서에 대한 보고와 함께 임원,고문,자문위원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에 앞서 최병회 총연합회 회장은 체육회는 되도록이면 분규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총연합회와 하루빨리 공조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그동안 프랑크푸르트 한인회나,다름쉬타트,라이프찌히,레버쿠젠 한인회를 통해 보았듯이 지방한인회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재독한인총연합회 총회를 거쳐 인준을 받았듯이 체육회도 분규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을 것을 희망했다.

또한 총연합회는 수 차례의 공문을 통해 체육회와 접촉을 벌였으나,정금석 전 체육회장이 이미 제30대 총연합회 이근태 회장에게 분규단체임을 통보했으며,이로인해 현제까지 김계수 당선자는 인수인계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은 동포사회를 외면하고 분열시키는 단체장이 아니라 지방한인회는 물론 동포 개개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있는 총연합회장이 될 것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이어서 홍철표 부회장은 각 산하단체장들이 회동하여 자리를 갖고 분규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체육회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고,안영국 고문은 체육회 문제는 체육회 자체에서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서광구 자문위원은 체육회의 합법성을 주장하며,총연합회와 함께 일을 할 것을 주장했다.

서성빈 고문은 화합차원에서 정관보다는 교민을 우선해 교민,총연합회,체육회가 하나가 될 것을 제안했다.

김우선 자문위원은 총연합회를 비롯해 각 산하단체는 자신들이 맡은 임무에 충실하게 되면 체육회와 같은 일은 절대로 일어 날 수 없음을 강조했다.

김지홍 자문위원 역시 현재 체육회가 법원에 계류중이기 때문에 체육회 자체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총연합회는 어느 단체가 되더라도 판결할 권한도 없을 뿐 더러 필요성도 없음을 피력했다.

최정식 고문은 총연합회가 산하단체를 어우르고 함께 포용하여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나가기를 희망했다.

두 시간 동안 토론을 거친 결과 대다수의 의견은 체육회에서 생긴 문제는 체육회 자체에서 해결하기를 촉구했으며,최병호 회장은 이번 광복절 행사는 힘이 들더라도 연합회에서 모든 준비를 할 것이며 체육회는 하루속히 분규문제를 매듭짓고 총연합회와 함께 하기를 바랬다.

최병호 회장의 폐회사로 이날 회의는 마무리 되었고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꿈꾸는 자 창37:1-11

꿈꾸는 자 창37:1-11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시고 꿈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꿈을 꾸고 살면 그 꿈이 현재와 미래의 삶을 결정한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진 사람은 강력한 삶을 살게 된다. 내가 오늘 무엇을 소유했고, 어떤 위치에 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는가이다.







첫째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라.



우리가 꿀 꿈은 생리적인 꿈이나 정신적인 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꿈을 말한다. 계시의 꿈은 성령께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미래에 이루실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요셉은 꿈에 열 한 보릿단들이 자신의 단을 둘러서서 절하고 또 해와 달과 열 한 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이것은 창세기 42장과 47장에서 이루어졌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성취된다. 어떤 고난도 이것을 막지 못한다. 사탄도 막지 못한다. 하나님은 계시의 꿈을 주실 뿐만 아니라 꿈꾸는 자와 함께 하시여 그 꿈을 직접 성취시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꿈꾸는 자 요셉과 함께 하여 그를 형통케 하시고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심으로 그 꿈을 이루셨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꿈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꿈을 꾸는 자 되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이 주신 꿈은 말하라.



하나님이 주신 꿈은 말해야 하는 것은 말할 때 하나님께서 그 꿈을 쉽게 이루어시고 꿈이 성취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꿈을 말하는 것을 주저한다. 꿈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혹시나 사람들이 거부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할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실제로 요셉은 꿈을 말했다가 형들에게 더 미움을 받게 되었고 종으로까지 팔렸다.





꿈을 듣는 사람들이 황당하게 여기고 거부반응을 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그 일로 인해서 요셉처럼 고난이나 핍박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꿈을 말해야 하는 이유는 말해야 하나님이 이루시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통해서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하나님의 꿈을 늘 말해야 한다. 또 자신에게 주신 꿈을 말해야 한다. 꿈을 말할 때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루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셋째 꿈을 좇아 살아라.



꿈을 가진 자는 꿈을 좇아 현실에 충성하나 몽상가는 현실에 불성실하다. 몽상가는 막연하게 꿈을 꾸다가 가는 길이 힘들고 지치면 금방 포기한다. 무엇보다 현실에 충실하지 않는다. 미래에 이루어질 크고 아름다운 모습에 도취되어 지금 일을 사소하게 여긴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사람이냐면서 지금 맡은 일에 불성실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꿈을 꾸는 자는 현실에 성실한다. 지금 맡은 일이 미래에 이루어질 꿈에 비해 아주 작은 일이지만 그 작은 일에 충성한다. 맡은 일이 청소면 청소에, 봉사면 봉사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지금 맡은 일에 열매가 있고 칭찬 받는 자가 된다.







결론



요셉은 하나님을 꿈을 받아 꿈을 꾸면서 살았다. 또 꿈을 말하면서 살았다. 그리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성실하였다. 하나님은 요셉의 꿈을 성취하시어 영광을 받으셨다. 요셉처럼 저와 여러분에게 꿈꾸는 자의 삶이 되기를 주님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