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6일 수요일

[유로저널] 독일 : 다름슈타트 한인회 즐거운 봄 소풍








다름슈타트 한인회 즐거운 봄 소풍


다름슈타트한인회가 지난 토요일(24일) 봄나들이 야유회를 개최했다. 장소는 다름슈타트 공대 앞 주말농장 클럽하우스. 그동안 수 십년 간 이용해 오면서 다름슈타트 한인들의 전통적인 행사장이 된  이곳에 동포30여 가정, 70 여명이 참석해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형형색색의 온갖 봄꽃이 만발한 정원 안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없었지만 무엇보다 참석자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어울리며 주말 한때를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모임이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보물찾기가 시작되자 어린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흥미를 보이며 열심이었던 것도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으며, 즉석 바베큐로 야유회의 운치와 흥을 더했다.

3대 회장인 배원자씨는 다름슈타트한인회의 자랑으로 언제든 유사시에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결속력과 배구실력을 꼽았다. 실제로 이날 야유회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는 시간 사회자는 오는 5월8일 마인츠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에 나갈 출전선수 선발을 한다며 젊은이들을 불러 모았다. 올해는 꼭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해 보였다.

배회장은 또 지금까지 다름슈타트한인회가 재독한인총연합회의 산하단체로 승인을 받지 못했으나 올해는 꼭 승인을 얻어내겠다고 하면서 현재 독일법원에 사단법인 등록신청도 해놓은 상태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또 6월 초 다름슈타트시에서 개최하는 외국인 축제의 날("Just for Fun", Straßentheaterfestival mit internationalen Künstlern und Artisten 행사의 일환으로)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면 대회 개최 3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한국인들이 참가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저녁시간이 되면서 하나 둘 자리를 떠났지만 임원들은 이런 저런 현안들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모임을 계속했다. 배원자회장의 말처럼 그 어느 단체보다 결속력이 강한 한인회같아 보였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 프랑스 : 한국 모델 자스민, 파리 칼 라거펠트쇼에 동양인 최초 출연





 


 
올해 1월 유로저널 인터뷰 ‘세계 무대에 당당히 올라선 그녀, 모델 자스민과 함께’ 편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한국인 모델 자스민(한국명: 권희정)이 프랑스 파리 Jardin des Tuileries에서 개최된 2010 파리 패션주간(F/W)에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패션쇼에 유일한 동양인으로 출연했다. 독일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현재 샤넬의 디자이너이자 그의 개인 브랜드 ‘칼 라거펠트’, 그리고 펜디 가방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자스민은 칼 라거펠트의 쇼에 출연한 최초의 동양인 모델이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김용복 목사 칼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겔37:1-10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도무지 일어날 수 없다고 단정하는 일에는 희망을 가지지 않고 가능성을 묻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에도 가능성을 말씀하신다. 그 이유는 사람은 불가능한 일을 할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뼈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가지고 계시다.


첫째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천지 만물이 창조되었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거친 파도가 잠잠해지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우리가 대언할 때 살리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대언하였을 때 마른뼈가 살아났다.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붙었다. 사람 모양이 되었다. 죄로 죽은 영혼을 살리고, 죽은 삶을 살리는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말씀을 대언하기 위해서 에스겔처럼 우리는 먼저 대언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대언하라. 우리가 대언할 때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살리실 것이다.


둘째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성령을 임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자 마른뼈들이 맞추어 지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입혀짐으로 사람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생기가 없어 움직이는 못했다. 이 때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기가 그 속에 임하도록 대언하자 살아 움직이는 큰 군대가 되었다. 생기는 성령을 말씀한다. 시편 16편 11절에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 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살리는 길은 말씀과 성령이시다. 우리는 죽은 가정과 잠든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죽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야 한다. 동시에 성령께서 생기로 임하기를 구해야 한다. 성령은 죽은 것을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셋째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은 부흥을 원하시고 부흥을 주시는 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부흥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에스겔처럼 1. 자신의 무지와 무능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2. 하나님의 분부에 절대 순종하는 사람이다.   3. 살리시는 하나님의 꿈을 나의 꿈으로 꿈꾸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꿈을 가진 사람은 몽상가가 아니다. 몽상가는 현실성이 없는 것을 꿈꾼다. 현실성이 없이 뜬구름잡는 이야기만 하며 세월을 낭비하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꿈을 가진 비전의 사람은 현실을 자각하고 현실을 소화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그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을 진단하기에 대가를 지불하고 열매를 거두는 자이다.

지금 각 영역에 하나님의 부흥이 필요한 세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은 교육도 정치도 사회개혁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과 성령의 생기를 통하여 부흥을 이루어가신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