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7일 수요일

[유로저널] 프랑스 : aT, ‘파리 요리책 축제’서 르꼬르동블루와 김치요리 선보여

aT, ‘파리 요리책 축제’서 르꼬르동블루와 김치요리 선보여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12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요리책 축제(Paris Cookbook Festival)’에서 세계 최고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와 함께 개발한 퓨전 김치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세계 요리책 시상식(World Cookbook Awards)’으로 시작해 매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다양한 요리서적을 소개하고 있다. 요리책 저자, 요리연구가, 사진작가, 기자 등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세계 각국의 요리사들이 참여한 요리 시연회도 열린다.
aT는 르 꼬르동 블루와 공동 발간해 이미 2006년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치와 르꼬르동블루(Korean Kimchi & Le Cordon Bleu)’ 책자를 홍보했다. 특히, 르꼬르동블루의 요리사가 김치의 역사, 조리법 등을 직접 설명하면서 책자에 수록된 ‘갈라테 브레싼느(Kimchi, Oyster and Chestnut Galette Bressane)’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aT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유럽의 요리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문화관광부에서 후원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윤숙자 소장이 집필한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의 프랑스어 번역본도 18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한식에 대한 유럽 현지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행사 개요 >

◦ 기간 : 2010. 2. 12(금) - 2. 15(월)
◦ 장소 :
     프랑스 파리 THE CENTQUATRE
◦ 성격
- 1995년 The World Cookbook Awards로 시작된 세계적인 요리책 전시회로서, 여러 국가를 순회하면서 개최
- 요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참여 가능하며 일반인도 관람 가능ㆍ 저자, 요리사, 출판사,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가
- 이 행사를 통해 개최되는 Gourmand World Cookbook Awards에서는 요리책 관련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
- 모든 언어의 요리책자가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음
◦ Le Cordon Bleu 수상내역
- 김치, 르 꼬르동 블루로 2006년 말레이시아 행사 때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09 참가현황 : 136개국의 요리책자 참가 * 수상작은 Gourmand 스티커를 부착하여 수상작품임을 홍보할 수 있음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 독일 : 2010년 아헨한인회 구정잔치-네덜란드, 벨기에 교민도 함께 윷놀이로 즐거운 설 기분

2010년 아헨한인회 구정잔치-네덜란드, 벨기에 교민도 함께 윷놀이로 즐거운 설 기분

Aachen)지난 2월13일 날 아헨한인회가 연례행사인 구정잔치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떡국을 끓이고 있는Herzogenrath ST.Barbara Kirche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음식을 준비한 회원들 역시나 각 가정마다 발휘한 솜씨로 빗은 음식을 한아름 싸 들고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떡국 국물이 펄펄 끓어오르자 약속한 오후 1시가 가까이 다가 왔다.

70여명의 회원들이 회관에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자리가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중앙에 탁자를 하나 더 설치하게 되었다.

아헨한인회가 오래 전부터 이웃 홀란드와 벨기에 사는 교민 까지 함께 행사에 초청하여 떡국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사연은 언제부터 인가는 확실하지 않지마는 아헨에서 약10km떨어진 가일렌키르헨에 NATO군이 주둔한 병사들의 아내 (한국여성)들이  명절이나 년 말 송년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전갈을 친한 사람들로부터 전해듣고 당시 회장단은 기꺼이 참석을 요청하게 하였다.

같은 동족으로서 외롭게 살고 있는 사실을 다음 정기총회에 보고하기에 이른다.
마침내 회원으로 받아들이자고 동의를 거친 나머지 회원으로 인정하게 이른다. 회칙 제5조 2항에는 "아헨 외의 지역에 거주하거나 외국인으로서 본회의 목적에 찬동하는 자는 명예회원으로 둔다." 라고 삽입하게 되었다. 새로운 회장이 바뀔 때 마다 공문을 발송하는 것이 의무로 되어있는가 하면 모든 행사에 소식을 전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덕담이 오가는 사이 떡국도 먹고 올 한해도 건강하게 살자고 다짐을 하게 된 것이 벌써 올해로 36번째 이다.

술을 좋아하는 회원들을 위해 생선회 (Vitoria Seebarsch)가 올려졌는가 하면, 각종음료수와 과일을 앞에 두고 담소를 이어 갈 때, 권희태 총무께서 회원들에게 맛잇게 드셨는지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우선 전하며 회장님의 인사말씀 부터 듣고 윷놀이에 들어가겠다는 광고를 하였다.

위 애자 한인회장께서 젖은 손을 앞치마에 대강 훔치시고 나서 "일기도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구정행사에 찾아주어서 고맙다, 우리모두 고향을 두고 온 사람들끼리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윷놀이도 화기애애 한 가운데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했다.

권희태 총무와 김명희씨의 진행으로 시작된 윷놀이는 남성조와 여성조로 나누어 예선전을 벌리고 준결승부터는 남녀 단판승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잡히고, 도 가 나오는 바람에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은 항상 왁자지걸 했다. 때로는 괴성을 지르는 쪽을 돌아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이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은 낭패를 당한 분위기에 있는 것을 보게 되는 것도 사람 사는 동네에 온 기분이 들 정도이다. 올해 승리의 주인공은 뒤렌에 사는 권일동 회원이 장원이 되었다. 상품으로 쌀 한 포대를 받고 카메라 앞에 서있는 순간이 어찌나 행복하게 느껴지는지 모두들 박수를 보내게 되었다.

유로 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이 아헨한인회 회원들을 위해 대잎차를 한 박스를 기증하여 회원들과 함께 그 자리에서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 가정마다 한 통씩 선물로 안겨주어 회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제 봄이 오면 공원에서 야유회를 통하여 회원상호간에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새하얀 눈으로 덮인 길을 밟으며 돌아오는 길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지사 김형렬 기자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www.eknews.net>

[김용복 목사 칼럼] 예수님 부활이 주는 꿈 막16:1-11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의 종 아래서 절망하며 사는 인류에게 자유를 주었을 뿐 아니라 새 꿈을 꾸게 하였다.

첫째 부활은 고난 뒤에 영광이 찾아온다는 꿈을 꾸게 한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과 멸시, 모욕 천대 뒤에 부활을 영광을 주셨다. 막8:31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출애굽한 후애 먼저 광야의 고난을 겪게 하신 다음에 가나안의 영광을 얻게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고난 없는 영광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항항 고난 뒤에 영광을 얻게 하신다. 그 이유를 신8장 2절에 2가지로 답한다. 첫째는 우리를 겸손하게 하기 위함이고 두 번째는 말씀에 순종케 하기 위함이다. 한 마디로 참된 영광을 얻게 하시기 위함이다. 성도의 고난은 영광을 위한 전주곡이다. 고난이 큰 만큼 영광도 크다는 것을 생각하고 영광을 소망하며 잘 참자.


둘째 은혜를 사모하는 신앙의 꿈을 꾸게 한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과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던 여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지만 처음 믿지 못했다.. 제자들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전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 이들은 모두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거 하는 증인으로 변화되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변하게 하였는가? 예수님께 받은 은혜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여인들과 제자들의 공통점은 예수님께 받은 은혜가 있다는 것이었다. 막달라 마리아는 7귀신에서 치유 받았다. 이들은 당장은 믿지 못하고 의심하였지만 그들 안에 있는 은혜가 그들을 주님과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일꾼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은혜 받은 자가 교회와 복음의 일꾼 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부활의 소식을 막달라 마리아에게 가장 먼저 보이신 이유라고 생각한다. 은혜가 하나님을 사랑할 마음도 가지게 하고 복음을 위해서 헌신할 능력도 가지게 한다.


셋째 부활의 증인되리라는 사명의 꿈을 꾸게 한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12번 나타나셔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증거하셨다. 5번 째 나타나셨을 때 제자들에게 평강과 사명 그리고 성령충만과 용서에 대해서 말씀하셨다.(요20:19-23) 그리고 성령 받은 후에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당부하셨다.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자신에게 적용할 것 4가지가 있다. 당신이 먼저 평강을 누리라. 당신이 먼저 사명 안에 살라. 성령충만하고 서로 용서하라.


결론

예수님의 부활은 절망 속에 살아야할 인류에게 고난 뒤에 찾아올 영광을 바라보게 하였고 성도는 은혜로만 산다는 것과 부활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자신이 먼저 복음을 누리는 신앙이 되고자 함을 깨닫게 하였고 그것을 꿈꾸게 만들었다.


<전 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http://www.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