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일 수요일

독일 :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정기총회 개최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정기총회 개최
문화회관 음악강좌 송년잔치 겸 「동포시인 창작가곡의 밤」 성공 자축 파티도 열려





구랍 22일,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에서는 2010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회에는 이영창대표, 윤남수부대표, 김영상국제이사, 이건치총무이사 등의 이사진과 김정순팀장을 비롯한 황춘자, 강병덕, 노순자, 이순희, 현혜영 등의 자원봉사원들 그리고 백성자, 김승숙 등의 정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대표는 회의에 앞서 문화회관을 관리하는 독일인 하우스마이스터를 회의장에 초치해 1년간의 수고에 감사 표시를 하고 샴페인을 선물했다.

이영창 문화회관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다루어진 안건들은 사업보고, 결산보고, 당직현황에 대한 보고 그리고 이에 대한 승인에 관한 것이었으며 모든 안건들이 순조롭게 처리됐다. 사업보고에서 이건치이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문화강좌 종류와 성격 그리고 수강생의 숫자 등 실시되고 있는 강좌들에 대한 기록이 명기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으며, 이에 지적한 사항을 추가로 작성해 1월5일 전까지 서류를 보완하기로 했다.

2010년도 안건을 처리한 후 참석자들은 이영창대표가 손수 만든 동지 팥죽으로 허기를 달랜 후, 다시 회의를 속개, 2011년 행사에 관한 의제로 논의를 계속했다. 끝으로 이대표는 김정순 자원봉사팀장의 임기에 대해서 언급하고, 김팀장이 5월 중에 전임자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팀장을 맡게 됨에 따라 직무가 5월 말부터 시작되었으므로 내년 5월 말까지 임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기준이 팀장의 임기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폐회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14일 저녁에는 음악강좌 수강생들이 한 해를 마감하면서 문화회관에서 송년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 행사는 마테우스교회에서 개최된 「동포시인 창작가곡의 밤」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을 자축하는 뒤풀이 파티 의미도 있었다.

이날 축하연에는 문화회관 관계자 외에도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김양환영사, 유제헌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 박정숙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장 등, 동포사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음악강좌 담당인 테너 김영식 작곡자 겸 지휘자를 비롯한 수강생들과 전성준 전 재독한국문인회장 등의 동포시인들, 그리고 가곡의 밤에 출연한 소프라노 김복실, 독일인 소프라노 비르기트 트레샤우, 러시아 바리톤 파벨 스미르노프, 일본 앨토 히로미 모리 등의 프랑크푸루트 오페라단원들도 함께 해 그날의 감동을 다시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영창대표는 인사말에서 “200 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 수고한 문화회관 관계자들, 출연진 모두에게 감사하며 특히 김영식 강사 내외에게 더욱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김영식씨는 뒤풀이 행사를 “재독교민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서로 마음을 합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경험도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있다”고 말했다.

「동포시인 창작가곡의 밤」 콘서트에서 동포시인들의 자작시를 김영식씨가 한국가곡풍으로 작곡해 여러명의 외국인 성악가들이 노래했다. 외국인들이 한국노래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갖는지에 대해서 김씨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가곡을 부르면서 느끼는 음악적 감성은 한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왜냐하면 서양 음악의 틀로 작곡했기 때문이다. 이들 외국인들이 놀라와 하고 크게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한국의 문화다. 이들은 한국 가곡을 부르며 한국문화를 접하게 되고 한국문화전통을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양쪽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되고 우리들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작곡가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앞으로 이런 작업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며 기회가 닿는 대로 재독교민 자생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다해 동참할 것이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에 현재 설강된 문화강좌는 여섯 가지. 한글서예, 컴퓨터, 고전무용, 음악, 한문서예, 기공(국학) 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올 봄부터는 동양화 강좌가 추가될 예정이다. 수강문의는 069-6612 5933 (주소: Dreikönigstr. 4-6, 60594 Frankfurt/M.),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개관일은 1월31일이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독일 : 2011년 마인츠 신년잔치 변함없는 성황이뤄















2011년 마인츠 신년잔치 변함없는 성황이뤄
제주도 한라소년합창단과 마술사 특별출연으로 더욱 빛난 축제 한마당





지난 주 토요일(15일) 저녁, 마인츠한인회가 주최하는 신년잔치가 한인회 단골 행사장인 툉에스홀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성빈 평통 북부유럽협의회장과 각 지역 한인회장들을 비롯해 전현직 동포사회 인사들, 원로동포, 2세, 독일인 등 400 여명의 참석자들로 빈자리가 없을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김춘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의전행사에서 조창희 마인츠한인회장은 새해인사와 함께 제주도 한라소년합창단과 신일섭 마술사의 특별출연에 감사를 표했다. 축사에 나선 서성빈평통협의회장은 축사라기 보다는 짧은 강연에 가까운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으며, 마인츠가 생각보다 길이 멀어 지각했다는 성기주 본분관 영사는 재독동포들의 땀과 노력에 힘입어 과거 60, 70년대 조국이 근대화할 수 있었고, 마인츠한인회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며, 오늘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취지의 격려사를 했다.

마인츠무궁화한글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한국 전통의 북 연주(지도교사 이은경)를 감상한 동포들은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식사를 마음껏 즐긴 후 2부 문화행사를 감상했다. 정원덕사회자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2부 순서는 제주도 한라소년합창단(지휘 안성복)의 연주로 시작됐다. 경복궁타령과 한국동요 등 우리 노래는 물론, 독일곡을 비롯해 세계적인 애창곡 10 여곡을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하모니카 합주 그리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귀엽게 춤을 추는 모습 등 어린이들의 깜찍한 연출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1991년에 40명의 어린이들로 시작된 한라소년합창단(대표 김형규)은 국내에서는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몇 안돼는 소년합창단으로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제주도 어린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 “합창단의 재원은 학부모들의 출연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모든 임원들은 무보수 자원봉사직이다.“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서 이같이 밝힌 오경용 운영위원장은 한라합창단의 설립 취지가 ”공부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에게 전인교육 차원에서 정서함양과 취미활동을 돕는데 있다“고 했다.

또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의 유럽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중헌씨는 한라합창단이 이번에 마인츠를 방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제주시가 전설의 로렐라이 언덕으로 유명한 바이젠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양 도시간에 교류 차원에서 한라합창단이 2000년부터 2년마다 독일을 방문해 공연해오고 있었고, 올해는 마침 방문 기간 중에 마인츠 신년잔치가 열려 동포들에게도 어린이들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참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소년합창 순서에 이어 마인츠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마인츠음대의 차승조씨의 지휘와 홍진선씨의 반주로 소양강처녀, 향수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그리고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이어졌다. 카셀음대에서 클라리넷을 공부하는 유학생 신일섭씨는 한국에서 마술을 전공한 마술사. 신씨는 맥주캔에서 맥주를 따른 후 손으로 우그려뜨리더니 이것을 관중이 보는 앞에서 원상복귀시키는 마술을 보여줬다. 신비한 마술을 직접 목격한 관중들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면서도 그의 기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3부는 참석한 동포들이 직접 참가하는 시간. 조창희마인츠한인회장이 첫 곡을 부르면서 여흥시간 막이 올랐다. 행사장은 노래자랑과 춤, 경품추첨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활기를 띠었으며 시간이 갈수록 달아오르는 분위기 속에 1등 한국왕복항공권 경품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져갔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독일 : 재독충청회 신년인사회 겸 임원회의-힘차게 출발








재독충청회 신년인사회 겸 임원회의-힘차게 출발

2011년1월16일 18시경, 두이스부륵 고향마을에서는 재독충청회 임원 및 자문 관계자들이 주일인데도 모여 2011년 행사에 대한 계획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해 12월4일 정기총회에서 새로 출범한 제8대 김인식 회장단 및 임원진들은 신년인사회 겸 임원회의를 가졌는데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성의 있는 회원들이 참석하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조규순 사무총장의 사회로 회의가 시작되고 김인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리고 금년에 여러분과 함께 재독충청회를 잘 이끌어 가고 싶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먼저 김인식 회장이 참가자들을 한 사람씩 소개하고 인사하게 하였다.

2011년도에 해야 할 좋은 안건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는 사회자의 제의에, 회장단에서 윤곽을 잡아주면 오늘 회의가 빨리 진전되지 않겠느냐는 자문위원의 요구에 김인식 회장은 준비해 온 2011년 행사 계획표를 배부해 주고 의견을 물었다.

계획하고 있는 중요 사업으로는 대보름잔치, 청소년 모국방문, 중추절 척사대회가 있었다.

대보름잔치는 2월26일 고향마을에서 하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하고,
청소년 모국방문은 의견들이 많았다.
다른 향우회에서는 격년제로 이번 해에 독일에서 한국에 가면, 다음해에 한국에서 독일을 방문하는데 충청회는 같은 해에 가고 오고 하기에 좀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고, 전년도에 청소년20명을 모집하는 게 쉽지 않았다는 회장단의 보고에, 무리를 해서 꼭 이 사업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문풍호 고문은 개인적으로 신청을 받은 게 몇 명 된다고 하고, 김학순 교육연수위원은 이번 청소년방문만큼은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하였다.

김희진 자문위원은 그 동안 개인적으로 시간이 안되어 회의 참석이 부진했음을 용서를 구하고 다른 사업들은 그저 친목회 정도로 이해되며 청소년 방문 사업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주며 명분을 넓혀주는 보람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이 사업에 필요한 기금이 얼마나 필요한 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다.

한글학교 교장들에게 연락하여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신문 광고 효과가 크지만 재정적으로 힘들다는 회장의 설명에 김 자문위원은 신문광고비는 본인이 후원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참고로 김희진 자문위원은 초창기 본 한글학교 교장을 하면서 교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한글학교 발전에 공이 많은 교육자이다.

나머지 사업들은 회장단과 임원진에서 잘 구성하여 추진하도록 하고 회장 부인과 임원들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하였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의 시 완결되지 못한 안건들을 나누었다. 회칙에 어설픈 문구들은 수정하면 좋지 않겠느냐, 주소에 핸디번호와 집 전화번호를 함께 기입하자, 가고 싶고 만나고 싶은 충청회가 되게 하자, 인사가 만사인데 인사가 망사가 되지 않게 하자는 의미 있는 얘기도 나왔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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