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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독일 음식 솜씨가 좋다는 베를린 민박 팬션 이명숙 사장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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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아침밥이 맛있다고 소문난 베를린 민박 팬션 에 지난 토요일 오전에 잠간 들려봤다.
음식 솜씨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이명숙 사장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줬다. 손님들이 응접실 겸 조식
제공을 받는 식당엔 숙박을 하고 퇴실한 손님으로부터 선사 받았다는 예쁜 꽃다발이 붉은색이라서
그런지 제법 쌀쌀한 바깥 기온을 커버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었다.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있는 민박 팬션 식당은 고풍스러운 옛 건물의 흔적 그대로가 잘 수리되어 있었고 옛날식
난방을 위해 사용되었던 골동품 난로 가 아직도 보관되어 있었다. 손님들 객실을 연결하는 복도와
부엌 그리고 깨끗하고 넓은 공간의 객실들도 건물자체가 그래서인지 고풍스러웠다.

유로저널: 안녕하세요? 음식솜씨도 좋으시고 골프도 잘 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또 독서도 틈틈이
즐기신다는 팔방미인 사장님을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그런데 독일에는 언제 오셨고 이곳에서
거주 하면서 민박 팬션을 경영하시게 된 동기가 궁굼 합니다.
민박 팬션: 저희 가족은 2000년 7월에 삼성 법인 ‘동양 크레디딕’ 상사 주재원으로 파견 나왔다가
5년 임기가 끝나고 남편(김영구 사장)은 삼성 회사를 따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근무했고 저는 중학교
다니는 아들 교육문제로 베를린에 남게 되면서 조그만 범위 안에서 민박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면서
2009년 2월부터 더 큰 장소 Kantstrasse로 옮겨와서 이름을 ‘베를린 민박 팬션’ 이라고 바꾸었는데
그전에 경영하던 민박 팬션 이름은 ‘민들레’ 라고 했었습니다. 제가 혼자서 팬션 을 경영해 나가기
힘들었었는데 남편(김영구 사장)이 올해 9월에 다시 베를린으로 오게 돼서 다행입니다.

유로저널: 자녀는 아들 하나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대학에서 공부중이겠네요.
민박 팬션: 네 영국에서 유학 중 입니다.

유로저널: 민박 팬션 방은 몇 개나 되나요?
민박팬션: 민박 객실들은 1층과 2층 양 층으로 되어 있고 방은 11개 이며, 일층에는 ‘Reception, 부엌과
식당 그리고 객실’ 그리고 2층에는 조용한 객실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로저널: 그러면 양 층 에 몇 명이나 수용 할 수 있나요?
민박 팬션: 전체 30명을 수용 가능 합니다.

유로저널: 방 구조는 어떤지요? 예를 들어서 화장실과 욕실은?
민박 팬션: 화장실과 욕실로 구성된 1인실이 있고, 2-3인실 화장실과 욕실이 복도에 설치되어있는 저렴한
가격의 객실, 그리고 학생들이 즐겨 쓰는 도미토리가 있습니다.

유로저널: 참 그리고 베를린 시내에 또 하나의 호텔 팬션 을 오픈 하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박 팬션: 네 올해 7월1일부터 베를린 시내 Uhlandstr.에 울란드 호텔 팬션을 개업 했고 방은 17개나
되며 75명까지 수용 할 수 있습니다. 방들이 크고 공간이 넓어서 침대도 추가로 더 들여 놓을 수 있고 해서
단체손님들에겐 아주 적합하지요. 더 더욱이 아파트 식 호텔 팬션 은 베란다와 주방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가족이 사용하기에도 아주 알맞습니다. 자주 이런 아파트 식 호텔 팬션 을 2-3달씩 사용하는 손님들도 있지요.
앞으로 좀 더 잘 연구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호텔 팬션 구조를 다르게 수리 할 예정입니다.

유로저널: 네 새로운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베를린 민박팬션 과 울란드 호텔 팬션의 사업번창을
기원 드립니다.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베를린 1세 교민들을 보며 아직도 젊음과 활발한 의욕으로, 그리고 대한만국 사업인
으로서 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여장부 이명숙 사장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하다. 그녀는 앞으로
베를린 교민사회에 한국 업체들의 정보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활력 있는 교민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숙 사장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손님들을 위해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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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민박 팬션
www.berlinmp.com
TEL. +49-30-45028423/ 070-4128-1884
HP. +49-173-6178-456
e-mail: my63kr@naver.com
kantstrasse 74, 10627 Berlin, Germany

Hotel-Pension Uhland
www.pension-uhland.com
TEL. +49-30-861-1627
HP +49-173-6178-456
e-mail: my63kr@naver.com
Uhlandstrasse 142, 10719 Berlin, Germany

독일 유로저널 안비니 기자
eurojournal05@eknews.net

새로운 여행 문화 선도하는 프랑크푸르트 ‘가도여행’(GADO Tour)

새로운 여행 문화 선도하는
프랑크푸르트
가도여행(GADO Tour)
약관 20대의 여행사 대표,
여행 대한 김원호씨의 특별한 생각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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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맞춤 양복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다 독일로 건너와 관광가이드를
지낸
특이한 이력을 가진 열혈청년 김원호씨(28, 충남 보령). 가도여행 기획팀장 명함을 건네는
그는
실제로 가도여행의 창업자였다. 겸손한 명함과 달리 그의 포부는 뜨거웠다. 관광과 여행
문화의
개혁을 앞서 실천하는 그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유로저널: 독일 체류는 언제부터였습니까. 그리고 여행사는 언제 창업하셨나요?
김원호팀장: 지난 2008년에 와서 여행사에서 가이드로 일하다가 초에 프랑크푸르트에서
가도여행 창업했습니다.
유로저널: 독일에는 처음부터 여행 사업을 하기 위해 오셨습니까?
김원호팀장: 그건 아닙니다. 저는 마디로 유럽이 좋아서 왔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압구정동 맞춤양복점에 취업한 적이 있었어요. 매니저로 있었는데요이때 유럽의 의상과 복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럽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보다
앞서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는데요, 학교를 다닐 때부터 프랑스 영화에 매력을 느껴 프랑스로
영화공부하러
가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했었죠. 군에 복무할 때도 그랬고 유럽에 대한 관심은 계속
마음 속에 있었던 같아요.
유로저널: 아무래도 영화 전공자가 여행업에 나섰다는 것이 어울릴 같지 않은데 본인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김원호팀장: 저는  전공이 아주 유용하게 쓰임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가이드
7 중에서 3사람이 영화전공자인데요,  이들의 장점은 바로 사물에 대한 심미안이라고
말할
있습니다. 전공자들로서 무엇보다 예술과 문화를 바라보는 감각이  뛰어난 같습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들의 관광안내는 내용이
풍부하고
깊이가 있으며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여행을 있다는 거죠. 생각에는 영화 전공
만큼
그렇게 여행과 어울리는 직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장점은 미디어 감각이 뛰어
나다는
점입니다. 미디어 매체를 이용해 손님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관광지나 유적지 여행지를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해 두었다가 손님들에게 틀어주고
설명해
드리는데, 지루할 있는 버스 여행에서 생생하고도 품질좋은 영상과 함께 관광지의 관람
포인트를 사전에 공부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여행사를 이용했던 손님들 중에는 서비스가
매우 유용했고 좋았다며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럽관광을 하는데 있어서 가도여행 한국의 여행사들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가도여행은 독일과 유럽 현지에서 여행자들을 모객합니다. 한국의 여행사는 한국에서 관광객들
모집하구요
. 그런데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하는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실시되고 있는
시스템인데요, 안을 들여다 보면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어 정작 관광객들은 사실 알지도 못하는
여행사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계속 여행을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같은 시스템이다 보니 때때로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이 때가 있는 같습니다.저희들은 자체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하고
가이드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하나 다른 점은 여행경비
문제입니다
.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하는 경우와 예를 들어 저희 가도여행 경우를
비교해보면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유로저널: 그렇다면 가도여행의 여행 컨셉은 무엇입니까?
김원호팀장: 첫번 째는 테마의 특별화입니다. 테마여행이라는 말은 벌써 오래전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추구하는 테마여행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저희들이
개발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가도라는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품명이 시사하듯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나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음악을 테마로 여행코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전문가들을 위한 여행은 아닙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여행을 통해 좀더 특별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과 관련된 명승지와 유적지 탐방이라든가 음악과 얽혀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을
있다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나아가 개인적으로 음악과 가까히 가고 싶은 분들은
예를 들어 저녁무렵 자유시간에 지역에 열리는 콘서트에 있습니다. 체험을 하는 시간이죠.
 
버스로 이동 중에도 통과하고 있는 지역의 유명한 음악을 선별해 소개하고 들려드리는 최대
한으로
음악테마여행의 주제를 살려나갑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더불어
상품의 인지도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째는 코스 운용입니다. 말씀은 다른 여행사와
코스자체는 동일 있을지라도 코스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