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3일 화요일

[유로저널] 독일 : 두이스부륵 한인회 송년회- 웃음, 게임,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다.








두이스부륵 한인회 송년회- 웃음, 게임,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다.

Duisburg) 12월에 들어서면서 주말이면 각 단체와 한인회에서 송년회 행사가 한창이다.

두이스부륵 한인회에서는 두이스부륵 Hamborn 에 있는 고향마을(Im Holtkamp 60)에서 2009년을 보내면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저녁 7시부터 고정호 부회장의 사회로 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회장 인사말 순서에는 ‘최병호 회장이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되어 강무의 수석부회장이 회장직무대행을 하게 되어 오늘 회장을 대신해서  인사말이 있겠다’는 안내가 있었다.

강무의 수석부회장은 인사말 중 “외국에 사는 우리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재능이나 능력, 모든 면에서 월등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허리가 잘린 체 60년 동안을 못난 민족으로 슬프게 살아야 합니까”라며 호소력 있게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주위에 혼자 살거나 아픈 이들을 찾아보는 동포들이 되자” 고 길게 인사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이근태)의 축사는 윤청자 부회장이 했다. “2010년에는 교민의 해로 삼고 이를 위해 총 노력을 하겠다. 한마음이 되어 총연합회에서 하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 이동규 영사는 격려사에서 3년 전 독일에서 공부한 적이 있으며 6개월 전에 독일 분 분관에 파견되었다며 인사를 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교민들에게서 느끼는 건 교민들의 한결 같은 국가에 대한 사랑이다. 올 한 해 한국 한 기업의 매출액이 일본 한 기업의 10개의 매출액보다 높았다는 보고가 우리를 기쁘게 한다.”고 하면서 “인생에는 4개의 공이 있는데 친구, 가정, 일, 건강이다. 이 공은 유리로 되어 있다고 하니 소중히 잘 다루어 얼마 남지 않은 금년 잘 마무리 하시고 뜻 깊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대사관에서도 교민들의 안녕과 영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중부독일에서 많이 알려진 아리랑 무용단(단장 서정숙)에서 고전무용 산조를 보여주었다. 산조는 내 마음의 흐름을 따라 추는 춤으로 화려한 의상을 입고 천천히 움직이는 아름다운 여인네들을 보는 손님들은 시종 조용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박종선 트렘펫 연주가의 노래와 연주가 함께 했다.

2부 행사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최용희 씨가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
먼저 두이스부륵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단장:남일해, 지휘:최용희, 반주:여현아, 박성예)이 각 도의 민요와 함께 했다. 아리랑을 시작으로 달 타령 2개, 군밤 타령, 몽금포 타령, 신고산 타령, 뱃노래, 밀양 아리랑을 들려주고 진도 아리랑은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남일해 씨와 김평님 씨가 돌아가면서 부르는 진도 아리랑에 나머지 합창단원과 참석자들이 아리 아리 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후렴을 흥겹게 부르니 어느새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있었다.

아리랑 무용단(공연 참석자: 박연희, 정인숙, 권선미, 박정숙, 최녹부, 서신선)에서 준비한 신나는 모듬북이 있은 후 황재복 사범(네덜란드 경호전문학교 강사 겸함) 이 이끄는 홀란드 국제 경호 전문학교 시범단의 경호 시범이 있었다.
독일 인과 네덜란드 인으로 구성된 시범단들은 여러 개의 나무를 가르고 호신술을 보여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병호 회장의 그 동안 감사했으며 앞으로도 두이스부륵 한인회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인사말이 있은 후 최용희 사회자의 재미있는 흥겨운 여흥시간이 계속되었다.

자칭 가수들의 노래솜씨와 춤, 웃으세요- 웃자 게임, 인간 바느질 게임, 풍선 크게 불기 게임 등 배꼽 잡는 게임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정이 되자 마지막 행운권 추첨인 1등 한국 왕복비행기표의 행운은 쾰른 행사에 참석했다가 두이스부륵에 참석한 쾰른에 거주하는 박홍순 여사에게 돌아갔다.

최용희 사회자는 <감사>라는 시를 낭독하며 건강함 속에 새로운 해를 맞이하자며 무사한 귀가를 기원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www.eknews.net>

[유로저널] 독일 : 프랑크푸르트문화회관 창립 6주년 기념 “원로 오찬회”

 






프랑크푸르트문화회관 창립 6주년 기념 “원로 오찬회”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이 창립 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원로오찬회를가졌다.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의 후원과 삼성 유럽의 협찬으로 지난 12월10일(목) 문화회관 과 이웃의 동포식당에서 열린 오찬회에는 프랑크푸르트와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130 여명의 60세 이상된 이민 1세대 원로들이 초청됐다.

원로잔치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독일 동포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행사다. 40여년전 독일에 건너와 온갖 고생 끝에 지금의 한인사회를 일구어 낸 원로들이 오랜만에 옛 친구, 동료, 지인들을 만나 따뜻한 오찬과 함께 정담을 나누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이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더 없이 화기애애했으며 훈훈한 인정과 덕담들이 오가는 모습이었다.

문화회관은 지난 2003년 12월12일 원로동포들을 위한 "사랑방"으로 문을 열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04년부터 회관설립 기념 원로잔치를 개최해 왔다. 1, 2회는 올해처럼 조촐한 모임으로 치렀으나 3회부터 5회까지는 삼성유럽이 적극 후원에 나서 "원로의 밤"을 마련,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주로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원로들 300 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되었다. 규모도 규모려니와 공연 등 행사의 내용이 다양한데다 준비된 음식과 다과도 남아돌 만큼 풍성해 참석한 원로들 모두 편안하고 유쾌한 하루 저녁을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금년에는 경제위기의 여파 때문에 예년과 같은 수준의 큰 행사를 벌이지 못했다. 문화회관의 한 관계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지만 원로잔치는 동포사회의 전통으로 삼고자 했던 의미있는 일인 만큼 규모가 축소되고 프로그램이 미흡할지언정 행사만큼은 반드시 개최한다는 굳은 의지로 이번 잔치를 준비했다고 전한다.

이영창이사의 사회로 열린 공식행사는 남정호이사의 경과보고, 김영상대표의 기념사, 운영위원장 이충석총영사의 축사 그리고 운영위원 양해경사장의 격려사 등에 이어 전동락씨가 원로를 대표해 답사를 했다.

김영상대표는 올해 6주년 기념행사는 경제위기와 불황을 고려해 문화회관에서 소규모로 치르게 되었다며 협소한 장소지만 많은 원로들이 참석해주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충석총영사는 문화회관이 동포 문화예술인 배출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의 문화예술을 독일인들에게 소개하고 전수하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는 문화기관이 됐다고 문화회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면서 그 동안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이총영사는 원로의 밤 행사를 협찬해 온 삼성 또한 계속되고 있는 불황과 경제위기로 인원감축을 비롯해 위기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사정을 동포들에게 알리면서 행사 축소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동시에 삼성 측에도 경기가 회복되고 이익창출이 이루어지면 다시 예전처럼 성대한 행사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참석한 원로 모두가 독일땅에서 동포사회의 터전을 마련하고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낸 참으로 귀중한 목적있는 삶을 살아왔다며 이에 감사를 표하고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이 남부지역 한인들의 문화활동의 중심이 되어 앞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들 앞에서 격려사를 하는 일이 연령상 격에 맞지 않다며 극구 사양한 양해경사장은 사회자의 호명에 간결하면서도 매우 고무적인 격려사를 했다. 양사장은 2003년 문화회관 출범 당시만 해도 자격미달이었으나 이제는 원로 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문화회관이 6살 재롱동이가 됐는데 앞으로 소년을 거쳐 청년, 장년이 될 때까지 원로들이 많이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양사장은 독일땅에서 자라나는 동포 2세들의 미래에 관심을 보이며 2세들이 독일사회에서 어깨와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터전을 만들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함께 의논하기를 원하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전동락 원로는 먼저 총영사관과 삼성유럽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강사와 수강생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한 후, 운영위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강사와 수강생들 모두에게도 감사말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문화회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여섯 명의 내외빈 인사들이 여섯 개의 양초가 꽃혀 있는 떡을 자르며 6주년 기념식은 절정을 이루었다. 그리고 이총영사, 김대표, 양사장 등에게 꽃다발 증정 순서를 가진 후,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감사패는 그 동안 문화회관의 운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남정호, 윤남수 이사들에 전달됐으며, 감사장은 차응남, 황춘자, 노순자 등의 봉사위원들에게 수여됐다. 또 6개 분야 문화강좌 강사들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이들은 한글서예를 맡은 전동락, 한문서예 강사 이응원, 한국무용 강호정, 성악반 김영식, 컴퓨터강좌 심원우, 종이접기 조현예 씨 등이다.

이날 참석한 원로들은 문화회관 옆 건물 식당에서 뷔페로 차려진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오찬을 즐겼으며 삼성유럽에서 준비한 수지침세트, 효자손과 관광공사 탁상용 새해달력을 선물로 받았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www.eknews.net>

[유로저널] 유럽전체 : [특집] 예술가의 겨울 - 사진작가 정정회 님과 함께 (2)







유로저널: 이제까지 주로 어떤 사진 작업들(어떤 대상을 중심으로)을 하셨는지요?

정정회: 처음에 사진을 시작했던 때에는 여러가지 장면, 풍경, 사물, 인물 등 가리지 않고 마구 찍어대는 그런 작업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을 그렇게 접근해서는 뭔가 전문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을 깨닫고 이후에는 어떤 특정 전문 분야, 즉 리얼리즘과 삶에 대한 테마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결국 제 최초의 사진집 ‘장날, 들녘, 바다의 사람들’의 주요 구성요소가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사진가로 활동하시면서 관련된 다른 활동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정회: 은행 퇴직 후에 한국예총 부산지회에서 예술계 전반에 대한 사업을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1998년에 예총 사무처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예술계가 가지고 있는 10개 단체(사진, 무용, 연극, 국악, 건축, 문학, 미술, 영화 등)의 예산과 행정에 대한 자문활동을 10년 간 해왔습니다. 실질적인 예술활동은 아니었지만 제 직업경력을 활용함과 동시에 다양한 예술과 각 예술분야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유로저널: 사진만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정정회: 사진은 현실 자체를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현장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진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표현수단이고 특성이며 매력입니다. 좋은 사진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는 저마다 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그 내용에 삶의 철학이 담겨있는 사진이 가장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로저널: 반면에 사진이 갖는 단점, 혹은 사진이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정정회: 사실 처음 사진을 시작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단 한 번도 사진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생각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 작은 상에 그대로 담아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유로저널: 요즘에는 디지털카메라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수동카메라만의 매력을 설명해 주신다면?

정정회: 현대의 디지털카메라는 과거의 수동카메라가 표현했던 섬세한 것들까지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카메라는 촬영 후에도 다양한 수정(포토샵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의 사실과 다른 것들이 표현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사진만이 지닌 고유의 가치인 진실성이 훼손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수동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와 달리 사실을 있는 그대로만 표현하는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로저널: 본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그 이유는?

정정회: 저는 경남 통영이라는 해안지역 출신이고, 아버지께서 30년 동안 수산업을 하셨기 때문에 어촌의 모습과 어부들의 생활상을 늘 목격해 왔고, 그들의 삶을 잘 이해했기 때문에 바다와 어촌 사람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최초의 사진집 ‘장날, 들녘, 바다의 사람들’ 중에서 ‘바다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로저널: 언급하신 사진집 ‘장날, 들녘, 바다의 사람들’이 얼마 전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슬라이드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 사진들에 대해 들려주세요, 언제, 어떻게 촬영하게 되셨는지 등.

정정회: ‘장날, 들녘, 바다의 사람들’은 제가 지금까지 만든 총 3권의 사진집 중에서 첫 번째 작품집으로 3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의 농촌을 소재로 한 ‘들녘’, 한국의 5일장을 중심으로 한 ‘장날’,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가장 중요한 작품인 바다의 삶과 생활을 주제로 한 ‘바다의 사람들’입니다. 이 작품들은 1970년대부터 시작하여 1999년도까지 약 30년 간 전국의 농촌, 장터, 그리고 어촌을 두루 촬영해서 그 중 가장 좋은 사진들을 선정한 것입니다.

유로저널: 언론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가장 최근의 사진집인 ‘예술의 맥’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정회: 세 권의 제 사진집 중 가장 최근 작품인 ‘예술의 맥’은 부산의 무형문화재 기록 사진집입니다. 약 10년 간의 작업으로 이루어진 본 사진집에는 동래야류, 좌수영어방놀이, 동해안 별신굿 등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5건, 그리고 동래학춤, 다대포후리소리 등 부산시 무형문화재 13건의 공연 장면을 담은 440여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본 사진집에는 각 문화재와 공연 사진마다 한글과 영문으로 자세한 정보와 설명을 수록하여 외국인들도 우리 문화재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유로저널: ‘예술의 맥’을 작업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으신지요?

정정회: 사실 처음에는 그저 관객으로서 전통 예술현장을 기록하는 수준에서 사진을 찍다가 어느새 예인들과 그들의 예술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전통예인들의 사명감과 열정, 신명 넘치는 공연에 매료되어 자연스럽게 무형문화재를 심층적으로 기록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직접 예인들을 찾아다니면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작업하는 사이에도 여러 예인들이 유명을 달리하거나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예술활동을 못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그들의 소중한 예술과 삶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남겨서 훌륭한 유산으로 후대에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에 사진집 제작을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유로저널: 앞으로 꼭 해보고 싶으신 사진 작업(촬영해보고 싶으신 대상)이 있으시다면?

정정회: 저는 각 전문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활과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사진에 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예술의 맥’ 사진집처럼 작게는 후대에, 더 나아가서 해외에 우리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진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유로저널: 오늘 너무나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소중한 사진작품들을 저희 독자분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영국 및 유럽에서도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이 담긴 정정회 작가의 사진작품을 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 작품 소개 - 사진집 제 1집 '장날, 들녘, 바다의 사람들'(1999), 제 3집 ‘예술의 맥’ (2007) 중에서

* 이번 인터뷰를 통해 본지 지면신문 및 웹사이트에 게재된 사진 작품들은 정정회 님의 고유 저작물입니다. 따라서 무단 도용 및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정회 님의 사진을 정식으로 전시 및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전성민 기자(sungmin.jeon@hotmail.com)에게 별도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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