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유로저널] 유럽전체 : 여러분도 마약사범이 될 수 있다 !


많은 한국인들이 지인이 건네준 선물이나 금품을 받고 물건을 운반해주다가 마약사범으로 체포되어 이국의 형무소에서 수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김모씨 등 3명은 지인이 건네준 신발을 신고 싱가포르 공항에서 출국하다가 그 밑창에서 헤로인 2.1kg이 발견되어 체포되었다.

해외교포인 박모씨는 큰 돈을 주겠다는 아르헨티나 마약조직에 속아 비닐로 포장한 코카인 1kg을 삼킨 채 운반하다가 독일 공항에서 체포되었다.

연기자 지망생 이모씨는 일본에 관광을 갔다가 클럽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복용하고 그 일부를 몸 안에 숨겨 들어오다가 체포되었다.

국가정보원 등 관련 기관에서는 이와같은 마약사범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면서 " 여러분도 마약사범이 될 수 있다 ! 이들은 범죄조직원이 아니다. 그저 평범한 여러분의 이웃이다.'라는 당부어로 마약사범에 연루되지 않도록 당부하는 캠페인을 펴고 있다.

캠페인의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으니 재유럽 한인들은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

1) 마약범죄 조직원들은 이렇게 다가옵니다.

"눈 한번 딱 감으면 큰 돈 벌 수 있어요" 거액의 사례금 또는 무료해외여행을 시켜주겠다고 유혹하면서 마약 운반을 부탁합니다. 특히 운반 대상을 섬유원단이나 광물 샘플이라고 둘러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각별한 조심이 필요합니다.

"남들도 다 하는거예요." 유흥주점에서 피로회복제라는 명목으로 마약을 술에 타서 권하거나 흡연하도록 하여 여러분의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가방 좀 들어주실래요?" 항공기를 놓쳤다거나 휴대품이 너무 많아 혼자 들 수 없다면서 마약이 숨겨져 있는 가방을 대신 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아울러, 다른 승객의 가방에 몰래 마약을 숨겨 놓았다가 통관에 성공하면 다시 마약을 빼내기도 합니다.

2) 마약의 유혹, 단호하게 뿌리치세요!

마약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인생이 통째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주요 남용 마약의 종류 및 특성

필로폰 - 중국에서는 빙두, 필리핀에서는 샤부라 불리며, 유흥업소에서 술에 타서 마시게 하거나 연기로 흡연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독성이 매우 강해 한번 접하면 빠져나오기가 힘든 것이 특징입니다.

엑스터시 - 알약 또는 캡슐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일본이나 태국 등지의 클럽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강한 환각작용을 유발하며, 최근에는 뇌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케타민 - '스페셜 K' 라고도 불리며 엑스터시의 대체물 또는 엑스터시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보조물로 사용됩니다. 코로 흡입 또는 연기로 태우거나 술에 타서 마십니다. 기억손상, 운동기능 장애,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야바 - 원산지는 미얀마이며 태국 등 동남아 등지의 유흥업소에서 유통됩니다. 알약 형태이며 필로폰과 같은 성분에 카페인, 코데인 등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대마초 - 대마초는 대마의 잎과 꽃 부분을 건조하여 담배형태로 태울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THC라는 환각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의 대마초는 기존 대마초를 개량하여 환각효과를 높이므로 부작용 또한 더 큽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director01@eknews.net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영국 한인 대표 신문 한인신문, www.eknews.net>

[유로저널] 독일 : 경희대학 독일동문회 제 7대 정기총회 개최




경대학교 독일동문회(회장 김정희)는 9월5일 15시부터 뒤셀도르프시내 코레아식당에서 제7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동문들에게 우선 다과와 Cafe로 그간의 소식을 나누며 담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랫만에 만나는 경희인들간의 야무진 청운의 꿈이 깃들었던 학창 시절의 정담을 나눌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여주고 16시부터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김정희회장은 개회인사에서 강건한 모습으로 한 해만에 다시만난 동문들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에 이어 „현재에도 여러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능력있는 동문님들의 협조와 자문으로 동문회를 이끌어 갈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고 원로동문들과 동문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새로이 참석한 동문의 인사 소개가 있은 뒤, 2007년도 공로상 수상자 김광식동문과, 2008년도 조지연동문의 상패와 부상이 박수갈채 속에 전달식 있었다.  그리고 제7대 회장의 선출에 들어갔다.

문홍근동문이 현 김정희회장의 연임을 추천했고,  김회장이 원로동문 후보 추천의 시간을 다시 가졌고, 조지연동문이 김회장의 재추천을 하고 세번의 의견을 받았으나 김광식동문이 재청을 하여 동문 모두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사양할 틈도 없이 일사천리 박수로 통과시켜 김회장은 다시 앞으로 2년을 연임하게 되었다.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에서 윤중헌동문은 몇 년전에 로렐라이 지역에서 많은 교민들의 성황속에 개최되었던 경희동문 음악콘서트의 안을 내었고,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이와 연계하여 동문회장과 협의. 계획하여 내년 중순경에1박2일의 동문 친목 모임을 예정했다.  

회의를 폐하고 단체 촬영 후, 푸짐한 뷰페로 저녁식사를 만끽하고, 권일동동문의 제안을 따라 소화를 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윤중헌.이요섭동문의 진행으로 테너 전공인 이요섭동문이 선두로 가라오케와 Latin Tanz로 움직이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이 모임에서 빼놓을수 없는 게임 순서로 들어갔다. 김 회장 부군인 김효성 준회원이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였고, 먼저 넌센스퀴즈 순서에서는 항상 싱싱한 퀴즈 문제로 머리를 위로 아래로 눈을 감았다 떴다 돌리게 하였고, 너무나 오버하는 기상천외의 해답들을 들으며 폭소가 이어졌다.

다음에는 숮자 맟추기 퀴즈로 복사용지를 받고보니 완전한 I Q 테스트를 받는 학생시절로 돌아간듯 하였다.  머리를360도 회전시키며 짜매고 굴리는30분간의 고심 경쟁 끝에 총점결과 영예의 수상자는 1등/권일동, 2등/이요섭, 3등/윤중헌 동문에게 부상이 돌아갔다.

수상을 못한 동문들에게는 김회장이 미리 배려해 둔 푸짐한 참가상으로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하고, 동문들끼리 꽃씨와 무공해 오이를 나누는 등등  화기애애한 동문회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며 서로가 아끼고 배려해주는 경희인들간의 친목의 호흡을 서로가 느끼는 좋은 시간시간들속에 밤하늘의 별들의 반짝임을 보며 내년의 만남을 약속하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경희독일동문회-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 독일 : 한국에서 자원봉사-슐라밋 크리너 학생





한국에서 자원봉사-슐라밋 크리너 학생


독일에서 대학입학시험을 본 후 한국에서 자원봉사자로 1년 동안 생활한 슐라밋 크리너(21) 학생은 뒤셀도르프 VHS(시민대학)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안내를 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뒤셀도르프 괴러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베를린선교협의회를 통해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 인권. 선교단체인 (사)지구촌 사랑 나눔(대표 김해성)을 방문해 1년 동안 한국에서 지내다 며칠 전에 독일에 돌아왔다.

슐라밋은 한국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단체인 <두레방>과 중증장애인 시설인 거제도
<애광원>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을 했다.

슐라밋 크리너는 한국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2년 8개월 동안 한국어를 배웠으며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글쓰기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독일로 돌아오기 얼마 전에는 <밥퍼 도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급식봉사를 열심히 하고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한국생활을 성실히 완수했다.

그녀는 영국에서 정치학과 한국학을 공부하기 위해 다시 독일을 떠나기 전 1년 동안 한국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독일인들과 한국교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한다.

청소년을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일시: 2009년 9월 23일(수요일) 19.30-21시
장소: Die Bruecke(Vortragssaal Raum 307, 3. OG)
     Kasernenstr. 6,  Duesseldorf
입장료: 3 유로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영국 한인 대표 신문 한인신문, www.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