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8일 목요일

[유로저널] 독일 : 유열씨 뮤지컬단 브레멘 동물음악대 뮤지컬 공연!


브레멘동물음악대 뮤지컬 공연!

지난 6월 4일과 5일 브레멘 Waldau Theater에서는 한국에서 온 유열 뮤지컬단의 브레멘동물음악대가 공연되었다. 한국말로 공연을 하고 중간중간 독일어로 통역을 하였으며 관객 모두가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브레멘 시에서 초청을 하였기에 브레멘 Kulturdezernent가 참석하였고 브레멘 오페라 극장장 또한 참석하였다. 함부르크에서는 김희택 총영사께서 참석하였으며 공연장은 꽉 차서 대 성황을 이루었다.
양봉자 브레멘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진들은 공연전 날 무대설치로 인하여 잠을 자지 못한 피곤한 뮤지컬 단원들을 위하여 김밥을 준비해 주고 필요한 모든 조달을 해 주었기에 아주 성공적인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유열 총감독은 양봉자! 회 장님과 브레멘 한인회에게 크게 감사해 하였다. 중간 중간에도 양봉자 회장일행은 김치와 상추..등 한국 음식으로 공연을 마칠때까지 섬겨주었다. 브레멘 한글학교와 함부르크 한글학교 전교생이 장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참석하였으며 이번 공연에 많이 참석한 독일 관중들을 통하여 한국을 크게 홍보 할 수 있었다. 특히 브레멘 한글학교에서 준비한 단원들에 대한 꽃다발은 서로가 !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이로서 브레멘에서 2일간 공연된 뮤지컬 ! 브레멘동물음악대는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뮤지컬단에 의해서 한국말로 독일 브레멘음악대 본 고장에서 성공리에 공연함으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크게 갖게 되었다.

기사제공 브레멘한인회장 양봉자.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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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독일 : 궁중의상쇼, 국악연주, 한국무용 등 한국문화종합공연





궁중의상쇼, 국악연주, 한국무용 등 한국문화종합공연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은자무용단」 공연 및 워크샵 개최



7월 초 성균관대학 예술대 무용과 전은자교수가 이끄는 무용단 일행이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한국의 춤과, 한국의 소리 그리고 한국의 옷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독일에 알리고 동포들을 위한 워크샵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 5 천년의 기억 – 꿈의 소리 그리고 춤빛깔"이라는 테마로 오는 7월 3일(금)부터 3일간 프랑크푸르트 시내 유스호스텔에서 열릴 공연과 워크샵은 화려한 궁중의상을 비롯해 전통 한복 그리고 현대 의상에 이르는 다양한 한국복식문화를 소개하는 한국 의상 패션쇼부터 시작된다.

이어 2부에서는 국악과 사물연주 등 한국의 악기 연주 한마당이 벌어진다. 국악 시간에는 정악 합주곡 영산회상 중 대표적인 피리독주곡 상령상이 연주되고 민속악으로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가, 그리고 창작음악으로 생황독주가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포들에게 익숙한 사물연주가 신명나는 춤사위와 함께 펼쳐진다.

주최측 설명에 따르면 산조란 판소리에서 파생된 기악독주곡으로 장구와 함께 연주되며 느린 장단인 진양으로 시작해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의 빠른 장단으로 끝을 맺는데, 이번 프랑크푸르트 연주회에서는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를 선보인다고 한다. 또 생황독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창작한 곡들을 24관으로 개량된 생황으로 연주하게 되는데 관객들은 이번에 한국의 생황만이 낼 수 있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음색과 리듬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3부는 이날의 하이라이트, 한국무용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 전통악기인 '박'을 치며 소리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향음」을 시작으로 청사초롱을 밝히고 반갑게 손님을 맞는 우리 민족의 정을 표현한 「환영의 춤」에 이어 달 밝은 가을날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를 부르며 풍년을 기약하는 「축제의 춤」이 모두를 흥겹게 해 줄 것이다. 또 춘향이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사랑가」, 죽선과 한지의 소박한 운치가 춤의 아름다움을 더해 줄 「부채춤」, 용맹스러운 화랑의 모습을 재현하는 「무사춤」 그리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농악」 등등, 화려한 의상과 함께 신명나는 가락이 한민족의 혼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전은자교수는 4일과 5일 양일간 동포들을 위해 무용과 국악 워크샵도 가질 예정이다. 전교수는 워크샵 취지에 대해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전통춤과 음악, 놀이문화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동포들이 해외생활을 하면서 문화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히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독일을 방문하는 공연단은 예술감독 전은자 성균관대 무용학과 교수를 위시해 제작감독 및 MCT 예술감독 장승헌 국민대 무용전공 겸임교수, 의상감독 그레타리 경희대 객원교수 및 한성대 겸임교수, 음악감독 김효영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박경훈(음악연주 _ 프리랜서 국악 작곡가), 신귀만(사진, 영상기록 _ 페스티벌 Justfree, Yac 아트디랙터) 등 여섯 명의 스탭과 성균관대학 무용학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전은자 무용단은 2003년 3월 창단된 후, 한국무용의 원형을 보존 재현하는 작업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창작을 병행하먼서 국내 공연은 물론, 활발한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무용의 예술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양한 무대언어를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게 될 이번 한국 무용단 공연은 한국 특유의 춤의 미학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면서 얼마전 오펜바흐와 브레멘에서 대성황을 이루며 독일사회를 놀라게 한 유열의 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에 이어 독일에 한류의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공연
일시 : 2009년 7월3일(금) 20:00
장소 : Haus des Jugend (유스호스텔) Grosser Saal, Frankfurt/M.
워크샵
일시 : 2009년 7월4일(토) – 5일(일) 10:00
장소 : Haus des Jugend (유스호스텔) Kleiner Saal, Frankfurt/M.
문의
전은자 (e-mail : venusjej@yahoo.co.kr, 전화번호 : 82+(0)11-5615289)
모진희 (e-mail : dancer72@hanmail.net, 전화번호 : 49+(0)176-24648423)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지사장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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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독일 : 한국 정당과 독일 정당 간 토론 벌인다



한국 정당과 독일 정당 간 토론 벌인다
민노당유럽위원회, 독일 좌파당 die Linke 와 통일과 경제 주제로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에서는 6.15 공동선언 아홉 돌을 맞아 독일 좌파당 DIE LINKE와 합동 토론회를 갖는다. 이같은 공개적인 정당 차원의 토론은 독일 동포사회에서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의 전쟁과 통일’, ‘세계 경제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열릴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위원장 박성예)와 독일 좌파당 DIE LINKE간의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이날 토론 의제와 발제자들은 아래와 같다. 토론회 후에는 양측에서 준비한 문화공연 감상과 한국음식으로 차려진 축하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1부 : ▲독일통일과 코리아 통일 무엇이 다른가(김성수 민주노동당유럽위원회 정책자문단장), ▲조선의 인공위성발사와 코리아의 통일 정세(김민재 2009파리포럼 정책팀장), ▲독일통일에 대한 경험들(Gleis Thies 독일좌파당 최고위원, 환경운동가)
2부 : ▲코리아의 견지에서 본 세계경제위기와 진보적 경제대안(조덕원 21세기코리아연구소 소장), ▲독일의 경제위기와 독일 좌파당의 정책대안(Kraemer, Ralf 독일좌파당 최고위원, 경제학자).

민노당은 이번 토론회에서 6.15공동선언채택 9 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통일정세를 분석하고 자주, 평화, 진보적인 관점에서 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국제적 관심사인 경제위기를 진보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한다.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는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통일운동과 진보운동에 대한 독일 좌파당의 지지를 끌어내고 지속적인 국제연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토론회는 관심있는 동포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의처: 박성예 위원장(+49-(0)2872-3470), 이미숙 사무국장(+33-(0)689-564146, 또는 europe.kdlp@gmail.com)
시간 : 6월 13일(토) 오후 2시
장소 : Haus Kontakt Scharnhorststr. 32, 47059 Duisburg(Kasslerfeld)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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