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8일 목요일

[유로저널] 독일 : 한국 정당과 독일 정당 간 토론 벌인다



한국 정당과 독일 정당 간 토론 벌인다
민노당유럽위원회, 독일 좌파당 die Linke 와 통일과 경제 주제로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에서는 6.15 공동선언 아홉 돌을 맞아 독일 좌파당 DIE LINKE와 합동 토론회를 갖는다. 이같은 공개적인 정당 차원의 토론은 독일 동포사회에서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의 전쟁과 통일’, ‘세계 경제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열릴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위원장 박성예)와 독일 좌파당 DIE LINKE간의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이날 토론 의제와 발제자들은 아래와 같다. 토론회 후에는 양측에서 준비한 문화공연 감상과 한국음식으로 차려진 축하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1부 : ▲독일통일과 코리아 통일 무엇이 다른가(김성수 민주노동당유럽위원회 정책자문단장), ▲조선의 인공위성발사와 코리아의 통일 정세(김민재 2009파리포럼 정책팀장), ▲독일통일에 대한 경험들(Gleis Thies 독일좌파당 최고위원, 환경운동가)
2부 : ▲코리아의 견지에서 본 세계경제위기와 진보적 경제대안(조덕원 21세기코리아연구소 소장), ▲독일의 경제위기와 독일 좌파당의 정책대안(Kraemer, Ralf 독일좌파당 최고위원, 경제학자).

민노당은 이번 토론회에서 6.15공동선언채택 9 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통일정세를 분석하고 자주, 평화, 진보적인 관점에서 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국제적 관심사인 경제위기를 진보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한다.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는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통일운동과 진보운동에 대한 독일 좌파당의 지지를 끌어내고 지속적인 국제연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토론회는 관심있는 동포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의처: 박성예 위원장(+49-(0)2872-3470), 이미숙 사무국장(+33-(0)689-564146, 또는 europe.kdlp@gmail.com)
시간 : 6월 13일(토) 오후 2시
장소 : Haus Kontakt Scharnhorststr. 32, 47059 Duisburg(Kasslerfeld)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영국 한인 대표 신문 한인신문, www.eknews.net>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유로저널] 스페인 : 한국, 스페인 국가대항씨름 친선 경기 가져



한국, 스페인 국가대항씨름 친선 경기 가져

한국의 민속경기인 씨름과 이와 비슷한 스페인씨름으로 불리우는 루차 카나리아이 각각 자국의 기술들을 최선의 기량으로 시범경기를 가졌다.
임 경일 인천시씨름협회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선수단 36명은 2009년5월23일 오후 20:00시 스페인 마드리드 비야 데 바예까스 체육관에서 한국의 씨름과 이와 비슷한 스페인씨름( 루차 카나리아)이 각각 자국의 기술들을 최선의 기량으로 보여 주었다.
이번까지 7회 전승을 하였던 한국의 씨름은 모래가 아닌 매트를 깔고 하는 시합이라서 시범시합에 앞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더 지배적인 관계로 상호 부드러운 기술 시범으로 이곳을 찾은 한국교민들과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씨름의 진수를 마음껏 보여주었다.
본 게임은 5월27일 오후 20:00시 테네리페 주 모래판 위에서 양국의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기술로 관객들을 매료 시킬 것이다
140Kg이상의 선수들이 서로 상대를 들어서 뒤집기로 뒤엎어 버리는 순발력 있는 기술들은 이곳에 모인 모든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시합이 끝난 후 양국 선수들이 서로를 껴안고 인사를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들은 오늘 경기의 가장 아름다운 하이라이트였다.
이러한 모습들이야 말로 스포츠정신을 일반인들에게 아름답게 접목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첩경일 것이라고 양국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이번 선수단에 코치로 함께 참석한 천하장사 출신 장 지 영 씨가 함께해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은 6월1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고 광희 지사장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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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독일 : 본 분관장 초청 재독중부연합회 간담회



본 분관장 초청 재독중부연합회 간담회

본) 5월 23일 18시 본 시내 신라식당에서는 주독대사관 본 분관 손선홍 총영사 초청 재독중부연합회(회장 권영목) 간담회가   열렸다.  24개 지역 대표 중 17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용 영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간담회 직전 갑작스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묵념을 거친 후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날 간담회는 중부연합회의 발전 가능한 한인회 연구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날 주요 안건으로는
1. 대사님과의 상견례
2. 중부연합회 주최 원로의 밤 문화행사 계획 및 지원
3. 지방한인회 판공비에 대한 지원 문제

또한 각 지역 사업계획 및 주요 업무보고와 2009년 중부연합회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도 이루어졌다.
중부 한인공동체 단합을 위한 중부연합회 주최 체육대회, 년 2회 봄, 가을 단합대회 및 건강토론회, 독일 양로원 방문(고유 한국 음악 및 음식제공), 전임회장 및 신임회장 인수 인계에 대한 협의 등 각 사업에 대한 지원방법이 논의 되었다.

지난 달 ‘제5회 발로 뛰는 영사상’을 수상한 손선홍 분관장에 대한 축하가 이어졌다.
‘발로 뛰는 영사상’은 재외동포신문이 전 세계 150여 공관에 근무하는 영사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손 총영사는 각국에서 추천된 60여명의 후보자 가운데 추천공적사항, 추천인 및 기관 신뢰도, 근무지 환경 및 현지여건 등을 고려한 점수를 토대로 한 비공개 절대평가 방식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손 총영사는 독일 정부와 1년 반 교섭 끝에 유럽 국가 중 독일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한국운전면허증을 인정받음으로써 독일 거주 우리 동포들이 독일 운전면허시험을 보지 않아도 독일운전면허를 취득하게 하는 데에 주된 역할을 하였다.

올해 말로 임기를 마치는 재독중부연합회 권영목 회장에 대한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한인공동체의 단합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주관 해 온 것과 재임 기간 동안 중부연합회의 단합에 힘쓴 권 회장에 대해 이 자리에 모인 지역 한인회장 및 임원단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 날은 또한 영사업무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 졌으며, 재외국민거소증 발급과 원로의 밤 개최 등 실제 교민들에게 필요로 하는 주된 이슈와 관련하여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영사관과 한인회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영사관에 의존적인 것이 아닌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 서로 도울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손 분관장은 동포의 독일사회 진출과 활발한 참여, 자녀들의 독일 사회 참여 및 서로 이해하고 한인회장단간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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