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신이 내린 직장’도 유럽경제위기로 휘청

EU 집행위원회, 위기에 리더십 미약하고 직원들은 고용불안 느껴

유럽연합(EU)의 주요 기구들이 모여 있는 벨기에의 브뤼셀. 이곳에도 찬바람이 씽씽 불고 있다. 유난히 추운 겨울 때문만이 아니다. 경기침체로 EU 회원국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 상황에서 EU 기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이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며 EU의 양심이라 불리는 집행위원회(The Commission of the European Union, The Commission)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이 내린 직장’ 근무자들, 고용 불안 느껴
경제위기 해결과정에서 집행위원회의 역할 미비
브뤼셀 중심가에 있는 벨라몽(Berlaymont) 건물. 14층으로 2만여 명의 집행위원회 직원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관료(Eurocrats: Europe+bureaucrats의 합성어)라 불리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EU를 위해 일한다. 일단 공채에 합격해 집행위원회에서 근무를 시작하면 정년퇴직할 때까지 이곳에서 일하는 게 관례였다. 급여도 꽤 높은 수준이고 복지도 괜찮아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유명 대학 출신자들이 이곳에 근무하려고 몰려들었다.
그렇지만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의 침체, 지난해 그리스 구제금융부터 시작된 유럽발 재정위기로 이곳 근무자들도 이에 이런 안락한 생활에 철퇴를 맞게 되었다.
일단 집행위원회는 초국가 기구로 EU 회원국의 특정 이익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EU의 이익을 대표하도록 조약에 규정되어 있다. 집행위원회의 수장인 위원장이 거물급이거나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현재 주제 마누엘 바로수(José Manuel Barroso) 집행위원장은 이렇지 못하다. 우선 포르투갈이라는 소국 출신이고 2004년 11월에 취임한 후 2009년 말 재임되었지만 독일이나 프랑스 등 주요국 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위기 타개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독일이나 프랑스가 바로수 위원장의 리더십을 탐탁하게 여기지 못하는 점도 있다. 그러나 60여 년에 이르는 유럽통합사에서 최악의 위기인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무엇보다도 EU의 대표적 기구인 집행위원장의 리더십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하다.
이달 초 바로수 위원장은 단일화폐 유로를 채택한 17개 회원국들이 단일채권을 발행하자(유로본드, Eurobond)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독일은 이런 제안을 한 마디로 거절해 버렸다.
이처럼 집행위원회의 위신이 말이 아니게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인력감축이 논의되지는 않고 있다. 그렇지만 EU 회원국들이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재정 적자를 줄이고 공공 분야의 인력도 감축하는 상황에서 집행위원회라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최소한 급여나 복지의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삭감될 수도 있다. 집행위원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느끼면서 또 한편으로는 어느 은행에 돈을 예탁해야 하는지도 신중하게 고려하게 되었다.
경제위기로 은행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 시중에 돈이 제대로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각하다. 또 부실자산을 많이 보유한 금융기관들은 자본을 재충당해야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금융기관이 문을 닫게 된다. 따라서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는 금융기관에 예금 등을 예탁해야 하는데 이를 선별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일부에서는 집행위원회가 경제위기 해결책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자기 밥그릇만 걱정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중동부 유럽의 한 외교관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FT)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집행위를 둘러싼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브뤼셀 근무자들 대다수가 현재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 이들은 위기의 실체를 제대로 모르고 세미나를 열고 항상 더 나은 내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유럽의 통합과정은 그동안 위기 극복의 역사였다. 그러나 이번 경제위기라는 최악의 위기 수습과정에서는 이전과 달리 집행위원회의 역할이 아주 미비하다. 반면에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회원국들의 역할이 커졌고 이들은 되도록이면 EU기구의 간섭과 감독을 덜 받는 방향에서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 특히 프랑스가 이런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회원국 주도의 의사결정 과정은 그동안의 통합과정에 역행하는 측면이 있다. 유럽통합은 유럽연합 차원의 정책 권한 강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을 되돌리기 때문이다.
안 병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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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해방과 인권을 위한 시위에 앞장서고 있는 
Mrs. Kim Droptiny 미국계 선교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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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Brandenburger Tor 앞에서 북한의 해방과 인권을 위한 시위에 앞장서고 있는 Mrs. Kim Droptiny
미국계 선교사를 만나봤다. 

유로저널: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베를린에 거주 하시는지는 얼마나 되셨으며 
독일어로 대화가 가능한지요? 

Mrs. Kim Droptiny: 베를린은 제 딸이 16살 때 교환학생으로 독일로 오게 되면서 첫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저는 3년 전부터 베를린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제 독일어로는 대화가 힘들거 같으니 
미국어로 대화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2007년까지 미국 오리건 포트랜드에서 살다가, 미국을
떠나 영국 옥스포트 에서 1년 머물렀고, 2008년부터 베를린으로 왔는데, 아직은 특별히 다른 계획은 없고,
다만 이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은 오직 하나님 말씀에 따를 것입니다. 

유로저널 :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궁굼 합니다.
Mrs. Kim Droptiny: 7년 전 제가 미국에 살 때 북한 인권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되었고, 영국 옥스퍼드에서 
다니던 교회에서 비디오를 통해 북한에서 저질러지는 유린실태와 고문을 제 딸과 함께 보게 되었는데, 
제 딸이 북한에서 행해지는 잔인함을 그대로 볼 수 없다면서 우리가 ‘불쌍한 북한인들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동원해서 입북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대화를 나누곤 했었지요.
그러다가 2009년 12월2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불법 입국해서 억류돼 고문 받다가 43일 만에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이며 선교사인 
로버트 박(29)이 석방되어 북한의 인권 실상을 고발한 기사를 읽고, 기독교 선교활동의 용감한 행동을 접하게
되면서 더욱더 이북의 인권 탄압 궐기대회에 나서기로 다짐했습니다.
 로버트 박은 아직도 북한고문의 심한 후유증으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러던 중  
로버트 박을 위해 기도하는 Facebook 에서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 도 알게 되었고, Facebook 을 통해 
작년 12월9일에 전 세계 곳곳에서 모두 함께 인권탄압대회를 시위하게 되면서 8명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북한의 인권을 위한 시위를 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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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하여 시위와 기도 외에 다른 계획은 또 있는지요?

Mrs. Kim Droptiny:다른 할 수 있는 계획은 없고, 기도 많이 하고 더 많은 독인들과 한국인들이 북한 인권을 
위한 궐기대회에 참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로저널 : 로버트 박처럼 입북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요?

Mrs. Kim Droptiny: 아닙니다. 로버트 박이 북한에서 초주검이 되도록 얻어맞은 육체적 고문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겪은 끔찍한 고문들,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추악한 성적 가혹행위가 가해졌다’라는 말도
들었기 때문에 두렵지요. 그래서 로버트 박은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받는다는 이유도 아마도 정신적인 고문과
관련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박으로부터 직접 들은 게 아니고 BBC 인터뷰를 통해 고문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지요. 북한에서는 종교인들이 입북해서 선교 한다는 건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로저널 :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지요?

Mrs. Kim Droptiny: 북한에서 반 정치적 반항을 하면 체포되어 간다는 것만 알지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유로저널 : 올해 1월27일 금요일에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북한의 해방과 인권을 위한 전 세계 총파업 및 
궐기대회에 많은 한국인들과 독일인들이 참여하게 하기 위한 네트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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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Kim Droptiny: 저 스스로는 네트워크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기자님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함으로서 
매스컴에 알릴 수 있어서, 하나님이 도와주신 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북한인권 개선과 시위를 위해 
기도를 해봤기 때문에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1월27일은 나치 수용소들중 가장 큰 수용소였던 아우슈비츠가 해방된 지 67년 되는 날입니다. 홀로코스때 
이곳에서 거의 백십만 명의 무고한 남녀와 어린이들이 나치에 의해 희생되었지요. 2005년 UN 총회에서 
국제사회는 “결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고 약속하며 이 날을 나치에 의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북한의 집단학살 중단을 위한 전 세계적 영대(전 세계 인권 활동가들과 단체로 
구성된 비당파적 연대)는 탈북 청년들이 중심이된 북한 인권단체인 NAUH(대표 지성호)를 중심으로 1월27일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전 세계 총파업 및 궐기대회’의 날로 정했지요.
우리는 북한의 집단학살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으며, 1995년 이후 4백만 이상의 무고한 생명이 북한정권에 의해 
학살되었으며, 백만 명 이상이 정치범 수용소에서 강제노동, 강간, 고문, 기아로 죽거나 처형당한 것으로 추전 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되며 즉각 개입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북한 주민들도 그들의 
인권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 받으며 살수 있는 날 오길 기도합니다.

유로저널 : 1월27일 인권궐기대회 이후 또 다른 정기적인 시위 계획은?

Mrs. Kim Droptiny: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계획은 없고, 로버트 박 주위사람들과 또 한국인들이 궐기대회를 또 
하자고 하면 계속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북한에 다녀왔고, 북한 실상에 대한 증언도 한 독일 언론인 Nobert Vollertsen 씨가 1월27일 인권 궐기대회에 
올지는 모르지만 독일 언론계에도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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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후 후계자 김정은 정권의 정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Mrs. Kim Droptiny: 커다란 변화가 없을 거 같고, 장기적으로 외부, 아랍계 영향이 언제 올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로저널 : 작년 12월9일 브란덴부르크 문 에서 알렉산더 광장을 향해 시위를 할 때의 기분은 어땠었으며 
청중들의 반응은 어땠었는지 궁굼 합니다.

Mrs. Kim Droptiny: 베를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을 잘 모르기 때문에 북한 유린실태에 대해 자꾸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날 적어도 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많은 독일인들에게 알려줬던 
그 자체에 만족하였고, 시위할 때 저희들에게 칭찬과 용기를 주는 청중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시위할때 
양복을 입은 아시아인 3명이 사진을 찍고 갔는데 한국여자 한분이 북한 사람들이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럴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유로저널 :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1월27일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시위하는 ‘북한의 
해방과 인권을 위한 궐기대회’ 에 많은 한국인들과 독일인들의 참여를 위해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독일 유로저널 안비니 기자
eurojournal05@eknews.net


 
벨기에,  한만승 한인회장을 만나다

유로저널 : 2년전 부터 한인회 부회장으로  한인회에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이제 한회장님이 
2년간 한인회를 위하여 하려하시는 일이 있다면 말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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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승 : 예에…우선  전임 회장님들이 간과하고 지나간 작은 일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첫째. 아직 까지 재 벨기에 한인회 기가 없기에 이를 공모전이나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제작하는 일부터 시작하려합니다.
둘째. 유명무실해진 유학생회, 입양인회 그리고 새터민회등을 활성화해서  단 몇몇 특정인의 
한인회가 아닌 모두가 참여해서 발전해 나가는 한인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째. 한인 사회내 각 단체들과 상호 협력하고, 각 단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여,화합하고 
협조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할 것입니다.

유로저널 :   전후무후한 TOP 한인회장님이 되시려면, 재유럽 한인들로부터, 특히 재벨기에와 
재 룩셈부르그 한인들로부터 어떤 도움이 필요하실까요 ?

한만승 : 벨기에 한인회가 규모가 작다보니 지금까지 몇몇 한인회 임원분들만 위주로 참여하여 
행사나 활동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사회 각계 각층의 모든 분들이 참여해서  모든 교민을 위한, 그리고 한인회및 
한인사회을 위한  위상정립을 위해 무엇보다도 다 함께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는 한인회가  될수 
있도록 많은 교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대화의 장을 만들어 한인회의 발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고견을 들려 주시기 바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유로저널  :   정치, 경제, 사회면에서 확실히뜨는 대한민국 을 위하여 어떤희망(꿈)을 가지고 계십니까 ?
한만승 님:흔히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합니다.
국토면적 인구밀도에서 극히 불리한 대한민국이지만 1970년대 일인당 소득이 100달러가 되지 
못하던 나라가 지금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 이제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어깨를 펴고 절로 
당당해집니다. 1950년대까지 자동차 한대 만들지 못한 우리가 이제 당당히 세계 5위 자리를 굳히고,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삼성, LG상표의 가전제품을 쉽게 도처에서 접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k-pop 
공연을 봐도 알 수 있지요. 50~60년 전 만해도 외제를 갖고 싶어 했고 해외여행자들은  외국제 
선물을 사다주는 것을 큰 기쁨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외국에서 살것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경제뿐 아니라 문화, 
체육, 학술등 다방면에서 우뚝섰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우리는
성공한 국가의 모델이며 여기 저기 여러 나라를 다니다 보면, 대한 민국 국민됨이 자랑스럽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쩍 늘어나곤 합니다.
앞으로 정치인들의 좀더 자각적 활동이 이루어 져 기업의 산업 활동과 국민정서 함양에 앞장서서 
발전적이고 긍정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좀더 빨리 선진국 대열에 동참 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좀 더 현명한 이 시대의 정치인들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민임에 모든 희망을 걸어봅니다.

유로저널  : 아시다시피, 유로져널은 대한민국과 재유럽한인들사이에 경제 정치 사회 모든면에서 
공식이며, 제일이며, 중립적인 주간신문 입니다.  여러번읽으신결과  칭찬과 충고를   해주신다면 ?

한만승 : 유로저널은 유럽교민들이 접할수 있는 유일한 언론매체라 생각되고, 새로운 기사와 칼럼,
다양한 정보 그리고 빠른 업데이트...다음호에는 어떤 새로운 기사가 실릴까라는 기대감에 
기다려지는 신문입니다.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유럽에도 이런 언론매체가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수있게
만들어 주시는  김훈회장님과 편집 관련자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유로저널 :   한사장님은 누구이신지 자신의 소개를 해주십시요.

한만승 :  저는 1986년 주식회사 한아의  벨지움 법인 HANAH Co. Ltd 주재원으로 벨지움 거주를 
시작하였고, 현재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Belgo Asian Diamond Co.를 운영하며 다이아몬드 수출입업을 하고 
있습니다. FTA 조약이 이루어 지면서 벨기에의 다이아몬드 회사 1500여 회사중 유일하게 한-EU FTA 
관련 분류번호 #7102로 인증수출자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한국 수입업자에게 무관세라는 
혜택과 넓은 선택폭을 주게 되었으며 한벨 다이아몬드 무역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지난 임기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14기,15기에 걸쳐 민주평통자문위원을 맡으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려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하며 보아왔던 여러 장 단점등을 잘 보완하여 앞으로 
한인회를 이끌어 가려합니다.
외국생활을 오래하면서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든분들이 아실듯합니다.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절실하고, 한인회 발전역시 이러한 
서로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한 인간관계에서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앞으로 나서기 보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많이 경청 하는 편이며 모든 분들이 화합해서 함께 
어우러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의 이런 신념이 한인사회의 작은 변화를 주어 더욱 발전하는 멋있는 벨기에 한인회가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유로저널 :한 회장님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