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일 수요일

독일 :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동영상 보며 40년 세월 회상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동영상 보며 40년 세월 회상

2011년1월29일 도르트문트 한인회(회장 최월아)는 창립 40주년 기념 및 설 잔치를 쾨테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한복을 입은 남자, 여자 임원들의 의상에서 설날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책상 위에는 내빈석, 자문위원석, 전임 회장석 등의 안내글이 세워져 있었으며 기자석까지도 사진 찍기 좋은 자리에 배정되어 있어서 최월아 회장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6시20분경 약 250석의 자리가 꽉 찬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었다.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순서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경례 시간에는 먼저 가신 전직회장(고 김재택, 고 김병옥, 고 미승일)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 분들의 명복을 빌고 하늘에서도 행사에 함께 하여 축하해 줄거라 믿었다.

최월아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원근지역에서 오늘 행사를 축복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행사를 준비하면서 손님들이 많이 와 줄까, 뭔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시작 20분이 지난 지금 자리가 꽉 찬 것을 보니 감동했다. 또 선물 포장 하나에도 신경을 썼는데 포장지도 한국에서 공수해 왔다. 이 행사를 위해 경제적, 시간적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는 말을 하자 관객에선 박수로 수고한 이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많이 신경 쓰고 준비했지만 혹 부족한 것이 있다면 참석자들이 채워줄 것을 부탁하며 손님과 주인이 아닌, 이곳에 참석한 모두가 주인이라며 만족하고 흐뭇한 저녁이 되길 원했다. 오늘저녁 이곳에 온 것이 후회 없는 밤이길 희망하면서 2011년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고 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최병호 회장의 환영인사는 정용선 수석부회장이 대신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도르트문트 창립40주년을 축하하고, 재독한인총연합회는 새해를 맞아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벌써 다음주 2월3일 구정 날에 있을 <제1회 재독한인가요제>에 많은 참석이 있길 희망하고, 3월에는 3.1절 기념 웅변대회, 8.15 광복절 행사 등을 알리고 전 교민이 동참해 주길 희망했다.

주독일 대사관 본분관 김의택 총영사의 축사는 임승철 서기관이 대독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도르트문트 한인회의 역사는 재독동포사회의 역사이기도 하다. 1960년대 독일에 오신 광부, 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우리 동포사회는 조국의 근대화와 경제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앞으로도 도르트문트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동포사회의 발전과 번영, 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길 원했다.

이어서 도르트문트 시(市) Sierau 시장의 축사는 Vietor 씨가 대독했다.
지라우 시장은 뜻 깊은 도르트문트 한인회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인들은 부지런하고 친절하며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독일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그는 또 본인은 “‘독일은 새로운 것을 발명한다’ 는 것에 확신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것을 발명한다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함께해야 한다”고도 했다. 3월15일 세계화 회담에 참석하여 여러분들의 성공에 대한 처방전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하며 오늘밤 여러분들에게 행운을 함께 하길 빌었다.

주독일 대사관 표창장 증정이 임승철 서기관으로부터 있었는데 얼마 전에 작고한 미승일 씨 미망인 한경숙 씨에게 전해졌다. 이 날 한경숙 씨는 몸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하여 최월아 회장이 대신 받았다. 한경숙 씨는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가족을 돌보아 주위의 귀감이 되어 임의택 총영사의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1부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학생들이 나와 세배와 노래를 했다.
세배 후 전임 회장과 단체장들은 세배한 어린이들에게 세배 돈을 주었다.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황오균 회원이 구수한 목소리로 가요 메들리를 들려 주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민간인단체 독일후원위원회에서는 김명규 씨를 비롯 강원도민들은 참석자들에게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며 이번에는 꼭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를 희망했다.

2부 순서 역시 김시균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나 45년간의 도르트문트 한인들의 추억의 사진이 동영상으로 보여졌다. 1960년대 비행기에서 내리는 아름다운 여성과 멋진 남성, 간호사로 광부로 일하는 모습,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는 모습, 운동하는 모습 등등 1세대의 땀과 눈물, 한숨이 보여져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연혁보고는 정옥신 부회장이 했다.
공로패 증정에는 지금까지 도르트문트 한인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공이 큰 16명의 전임회장(김영택, 고 김재택, 김정환(내한), 구옥자, 황무림, 정용석, 임만구, 고 미승일, 고 김병옥, 이승민, 오민영, 조광연, 원종희, 서정숙, 최월아, 정용선) 들에게 나무로 만든 예쁜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초대 여성한인회장을 지냈던 구옥자 씨는 초창기 어려움도 많았는데 벌써 40년 이상이 지났다며 세월이 빠름을 얘기하며 항상 건강하라고 당부했다.

3부행사는 이승민 씨의 사회로 노래와 춤, 복권추첨이 진행되었다.
노우종 씨는 쎅스폰으로 개여울, 내어머니, 장녹수를 들려주고, 해바라기 합창단은 아바의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불렀다.

복권추첨은 크고 작은 물건마다 예쁘게 포장이 되어 받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했는데 상마다 이름도 아름다웠다. 상차림상(맥주/와인 잔), 건강상(마사지기), 나들이상(식권), 문학상(만년필), 잔칫상(전기팬), 멋쟁이상(화장품), 아차상(비데), 가족상(밥솥), 끼니상(쌀) 등등이었으며 2011년 도문동 대상인 복주머니는 본에서 온 김옥순 씨가 받았다. 천정에 걸린 복주머니를 푸는 게 쉽지는 않았는데 복주머니에는 500 유로의 지폐가 들어 있었다.

최월아 회장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조심해서 귀가하고 건강한 2011년이 되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독일 : 민주평통 북부유럽 협의회 안희숙 간사 대통령 표창장 수상








민주평화통일 북부유럽 협의회
안희숙 간사 대통령 표창장 수상

베를린)지난 2011년1월 20일 오후 3시 베를린에 소재한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민주평화통일 북부유럽협의회 안희숙 간사에게 대통령 표창장이 전수되었다.

이 날 전수식에서 문태영대사는
이 표창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포상하는 것으로써,
평소 안희숙 간사가 재외동포의 통일의지 결집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북부유럽협의회 활동을 통하여 상생과 공영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표창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라며 안희숙 간사의 공적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희숙간사는 '자신보다 더 훌륭하고 국가에 봉사한 분들이 많이들 계시고
표창장을 받아야 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희숙간사는 제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간사로 재직하며
성공리에 개최된바 있는 대북관련 국제포럼 등에서 중요한 활동을 함으로서 주목을 받은 바있다.

재독한인사회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이 때에 교민사회의 크고 작은 단체에서 말없이 들어내지않고
지속적으로 헌신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은 안희숙간사는 친화력과 업무능력이 뛰어난
이로서 앞으로도 민주평통내에서의 활동과 함께 교민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라본다.

이날 김요석 영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수식에는 문태영 주독대사, 손선홍공사,
민주평통유럽북부협의회 서성빈회장, 베를린분회 안행길 회장, 김명렬, 최호전 위원이 참석하여
안희숙 간사의 대통령 표창장 수상을 축하하였다.
독일 김형렬 기자.

유럽전체 : 독일 10개 박물관 소장 대표적 한국예술품 113점 한자리에

청동유물서 고려수월관음도·대동여지도 까지

독일 10개 박물관 소장 대표적 한국예술품 113점 한자리에

2011년 3월부터 쾰른, 슈튜트가르트·등 4개 도시 첫 순회 전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독일의 10개 박물관이 공동 참여하는 “독일내 한국특별순회전”이 2011년 3월 25일부터 2013년 2월 15일까지 23개월 동안 쾰른, 라이프찌히, 프랑크푸르트, 슈튜트가르트 등 4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한국미술 전시 역사상 처음으로 10개 박물관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Entdeckung Korea!-Schätze aus deutschen Museen (Korea Rediscovered! - Treasures from German Museums / 독일 박물관 보물 통한 한국 재발견) 주제로 독일 쾰른동아시아박물관, 슈튜트가르트 린덴박물관, 베를린 아시아박물관, 베를린 인류학박물관, 함부르크 민속박물관, 함부르크 예술공예박물관, 라이프찌히 그라씨 인류학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실용예술박물관, 마인츠구텐베르그박물관, 성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등 이들 10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6,000여점의 한국예술품 중, 고려 수월관음도 (Water-Moon Avalokitesvara), ”Elegant Gathering in the Western Garden“ (1794년, 조선시대 8폭 병풍), 대동여지도(19세기 collection of maps), 조선시대 병풍 호련의 “Paonien," 16~17세기 칠기․자개함, 18세기 청자 등 총 113점 (삼국시대 7점, 고려불화, 자개, 청자 등 고려시대 31점, 불화, 회화, 도자기, 병풍, 자개유물, 청동유물, 인쇄유물 등 조선시대 75점)이 전시된다.

10개 참여 박물관의 관장들과 큐레이터들이 2009년 8월 베를린에서 만나 동 전시회 개최를 합의한 이후, 20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쾰른동아시아박물관에서 2011년 3월 25일 오프닝후 7월 17일까지 개최되며, 2012년 2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라이프찌히 그라씨 인류학박물관, 6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프랑크푸르트 실용예술박물관, 11월 17일부터 2013년 2월 15일까지 슈튜트가르트린덴박물관 개최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 큐레이터인 Ken Vos 박사는 전시 컨셉을 "A Journey Back in Time (시간을 거슬러 가는 여행)"으로 잡고, ① 사상과 생활방식 (예: 불교, 샤먀니즘), ② 유물 수집가 (예: Moellendorff, Fischer), ③ 예술품 제작 기법 (예: 회화 기법, 도자기 빚고 굽는 법), ④ 각 전시품 소개 등 4개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했다. 전체 레이아웃은 연대기 순으로 구성되고, 시대별 소개를 주제별로 다시 구분하여 소개한다.

전시회 도록은 전시품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독일내 한국예술품 수집 과정과 조선후기에 한국에 거주했던 독일인들의 생활을 소개함으로써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한국과 독일간 문화관계를 소개하며, 아울러, 미술사, 민족학, 사회학, 정치학 등 인문학적 중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근대 한국문화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독일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국예술 애호가들에게 독일 소장 한국예술품과 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독문과 영문으로 3,000부를 발행, 4개 전시회 개최 박물관에서 25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1980년대부터 개최된 바 있는 대표적인 한국전시회는 Treasures from Korea (1985~86년/쾰른, 함부르크, 런던), Korea: the Old Kingdom (1999-2000년/에센, 뮌헨, 쮜리히), Han Collection (런던), 한국의 도자기 (2005년/프랑크푸르트), 고구려 고분 (2005년/베를린), 불교미술 (2008년/브뤼셀) 정도로 제한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처럼 유럽에서 예술 애호가들에게 한국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예술의 정신적인 바탕이 되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 종교,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세부전시 일정
■ 쾰른 동아시아박물관: 2011. 3. 25 ~ 7. 17
■ 라이프찌히 그라씨인류학박물관: 2012. 2. 16 ~ 5. 27
■ 프랑크푸르트 실용예술박물관: 2012. 6. 28 ~ 9. 9
■ 슈튜트가르트 린덴박물관: 2012. 11. 17 ~ 2013. 2. 15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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