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2일 수요일

민주 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민주 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지난 9.17(금)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있었다.
이충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손동욱 민주평통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으며
전수식에는 서성빈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장 및 총영사관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위촉장 전수 후 이충석 총영사는 손 자문위원이 동포 2세 전문직 종사자로서 자문위원에 위촉된 것 을 평가하고, 손 자문위원이 동포사회내 우리 통일정책 기반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자문위원 활동은 물론 동포 2세들의 독일 주류사회 진입 강화를 위한 제반 측면노력을 경주하여 줄 것을 당부함.
이에 대해 손 자문위원은 자문위원에 위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자문위원 본연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일사회에서 우리의 이해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함.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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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들의 적극 참여로 열띤 토론 속에 성공리에 개최







자문위원들의 적극 참여로 열띤 토론 속에 성공리에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회장 김훈)는 9월 17일, 18일 양일간 영국 동남부의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 헤이스팅스(Hastings)에서 자문위원들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안에 위치한 Royal Victoria Hotel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자문위원을 비롯, 협의회 고문단 등 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개최된 정기회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훈 협의회장의 인사말과 제14기 전반기 (2009.7.1~2010.6.30) 활동보고, 하재성 간사의 전반기 입출금 보고에 이어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건토의는 전반기 활동 평가, 입출금 심의, 2010년 행사 계획 및 예정안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저녁식사 후 속개된 워크숍에서는 주영한국대사관 이범찬 공사와 황윤원 중앙대 교수가 특별강연을 하였으며, 김훈 협의회장의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한국 출장으로 당일 날 도착하여 다시 행사장까지 3 시간 가까이의 무리한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이범찬 공사는 '평화통일을 위한 국가대전략' 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북한의 3대 세습체제 구축을 위한 제반 상황과 한국의 현상황을 비교 분석하고, 천암함
사태의 발생배경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 공사는 "북한에는 300-500만의 정권 핵심 지지층이 있지만, 1,800만-2,000만에 이르는 주민들이 이들의 희생양이 되어 있는 만큼 동포애 측면에서 이들을 선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 공사는 "독일의 통일과정을 살펴보았을 때 앞으로의 남북관계는 철저한 상호주의로 나갈 필요가 있다." 면서 이런 관점에서 현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 공사는 통일에 대한 무관심과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에서 오는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하여 "우리 민족이 통일 후에 누리게 될 더 큰 여러 가지 혜택을 감안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독일은 통일 후 통일비용의 80%가 동독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아닌 동독 주민의 후생복지비로 지출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현재 GDP의 20% 정도를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이를 20%만 절감하여도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이어 " 통일이 되어 남북간 대결구도가 없어지면 한국기업의 국제자금 조달 시 따라 붙는 코리안 디스카운트 (Korean Risk)가 없어지고, 인구 8,000만명의 자체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 공사는 "통일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시대적 사명" 에 대하여도 역설하였다.
이어 중앙대 황윤원 교수는 ‘통일의 패러다임 변화와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하여 통일에 관한 우리의 의식변화와 접근방법의 변화를 촉구하였다. 황교수는 강연 모두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미, 중, 러시아, 일본 등 4 대 강국의 국가이익과 북한의 60년 이상에 이르는 세습 체제를 보았을 때 정치적 타협이나 점진적인 방식에 의한 통일은 매우 어렵다." 고 보며, "북한체제의 성격상 통일(reunification)이라는 방식보다는 한국에 의한 통합(integration)이 더 현실적일 것"이라는 제안을 하였다.
황교수는 통합의 역사적 당위성으로 한반도가 5,000년 역사 중 분단되었던 기간은 통일신라 이전의 3국 시대, 고려 건국을 전후한 후삼국시대, 그리고 현재의 남북분단 시기 등 총 70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과 그 동안 한민족이 같은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황교수는 이어서 " 역사적 전례와 외국의 사례를 보면 집권층의 정치적 타협이나 정책 결정에 의해서 통일이 이루어진 전례가 없으므로 통일보다는 통합으로 나아가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 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북한 정권과 북한체제의 성격상 타협에 의한 통일
이 매우 어려우므로 한국이 현재의 정책을 꾸준히 밀고 나가면 북한 정권이 스스로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통합은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있으므로 앞으로 남북통합 후에 누릴 통일국가의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 정치가나 정부조직이 아닌 민간이나 민간단체가 스스로 선봉에 서서 평화적 통합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며, 자문위원들도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통일이나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황교수는 신세대의 사고방식은 기성 세대와 달리 다양한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이므로 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접근방식에 대한 자문위원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진 자리에서 김훈 영국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워크숍에서 토론할 의제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의미에서
"1991년 남북기본합의문"의 성격과 이명박 대통령의 "비핵, 개방, 3000 정책"과 이어지는 "상생, 공영의 대북정책" 그리고 통일세의 배경에 대하여 자문위원들에게 간략한 설명을 하였다.
강연 후 자문위원들은 밤 12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강사들과 열띤 질문, 토론시간을 가졌으며 9월 18일 오전에 워크숍에 대한 총평을 하고 해산하였다.
한편 민주평통 영국협의회는 17일 오전부터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평소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재영한인 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공로가 많은 분들을 초청하여 골프모임을 가졌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특별취재팀 (eurojournal@eknews.net)

2010년 9월 8일 수요일

한국 농식품, 유럽.동남아 수출판로 확대, aT, ‘Asia Express Food’ ‘NTUC Fair Price’ 와 MOU 체결


       한국 농식품, 유럽.동남아 수출판로 확대
aT, ‘Asia Express Food’ ‘NTUC Fair Price’ 와 MOU 체결


우리 농식품이 유럽과 동남아의 수출판로 확대에 나선다.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사장 윤장배)는 6일 싱가포르 소매시장 점유율 1위 유통업체 NTUC Fair Price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8일에는 유럽의 대형 아시아계 수입벤더인 Asia Express Food와 MOU를 체결한다.
NTUC Fair Price는 싱가포르에서 슈퍼마켓, 편의점 등 200개가 넘는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수출확대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sia Express Food는 네덜란드 농식품 수입기업인 Brower Group의 계열사로, 네덜란드와 독일의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해 있고, 또한 유럽 전역 3,000여개 아시안식품점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aT는 Asia Express Food의 네트워크 및 유통정보 등을 활용, 유럽 주류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aT 윤장배 사장은 “유럽과 동남아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망상품 개발, 홍보판촉전 개최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농식품 대량수출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델란드



유로저널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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