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파리 한글학교 공개수업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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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 파리 6구 스타니슬라스 중학교에서 파리 한글학교의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학부모와 관계자를 비롯한
50여 명이 참관한 이번 공개수업에는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최영환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한글학교의
수업 진행에 대한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1974년 오경동 신부에 의해 개교한 이래 37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파리 한글학교는 현재 1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정교사 15, 외부초빙 특활교사 7명 등 모두 22명의 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3~4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세 학년, 초등학교 다섯 학년, 중학교 두 학년 그리고 바깔로레아 준비반 등 모두 11개 반의 정규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집에서 한국말을 사용할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말하기를 위주로 하는
어학당도 세 학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새롭게 성인반이 개설됐다.

한글 교육 이외에 한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특별활동도 파리 한글학교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이다.
한가위에는 반별로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직접 송편을 만들고 설날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세배를 올리며 태권도,
태껸, 사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연극, 종이접기,
미술반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기회가 열려 있다.
하지만, 37년의 역사에 비해 프랑스 동포사회 내에서의 파리 한글학교에 대한 인지도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재정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이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학교 이사회(이사장 윤재명)는 최근 정관을 개정하고 지속적인 재정 자립과 프랑스 법
테두리 안에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 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교사들의 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사회와 교사협회, 학부모회 상호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조가 필요하며 동포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파리 한글학교 함미연 교장은 한글과 역사, 전통과 예절 교육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갖는
일에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는 한글학교의 위상을
세우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2011~2012 이사(후원)님 명단
                                                                            
   총 24명(후원이사 20 + 4명)



2011년 11월
파리한글학교 이사회 



성 명
직장/직책
비고
김 동락
TRAIT D’UNION 대표
평통자문위원
김 명기
에너토피아 대표
평통서부협의회장
김 봉용
대우 일렉트로닉스 법인장

김 승천
퐁 네프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 재호
대한항공 구주본부장

박 명호
CLAIR 인터내셔날 대표

배 상원
BW 프랑스 대표

신 현식
한국수력원자력(주) 파리사무소장

유 성은
DFM 인터내셔날 대표

윤 재명
골드라인 여행사 대표
이사장/전 한인회장/평통자문위원
이 극범
파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이 미정
주부

이 상규
금호 타이어 프랑스 법인장

이 상효
에이스 마트 대표
평통자문위원
임 남희
사랑 레스토랑 대표
전 한인회장
전 용성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장

장 정환
외환은행 파리 지점장

정 미혜
EPS 여행사 대표
상공회의소 사무처장/평통자문위원
지 영섭
FC 로지스틱 대표

최 병원
한불 여행사 대표
한인회장/평통자문위원

함 미연
학교장
프랑스 선거관리위원장
이 경훈
대사관 영사

최 정례
대사관 교육관

이 지윤
학부모 회장




                        2011~2012 예산
                                                                                 

2011년 11월 30일
파리한글학교 이사회 



         제목
  수입
   지출
비교
수업료
60,000


정부 보조금
 9,500


이사회 후원금
12,000


성인반 운영 예상 수입
 3,000






교실 임대료

 24,000

정교사 봉사료

 32,500
 13명 x 250 x 10개월
보조교사 봉사료

  4,500
  3명 x 150 x 10개월

직책 수당

 
  1,700
교장 x 80 x 10개월 = 800
3명(교감.총무.회계) x 30 x 10개월 = 900
정 교사 보너스

  1,300
13명 x 100 = 1,300(6월 지급)


특활 강사 봉사료

 

  4,450
태권도(2명)    80 x 15회 = 1,200
태껸           40 x 15회 =  600
사물놀이(2명)   70  x 15회 = 1,050
종이접기       40 x 15회 =  600
미술           40 x 15회 =  600
             40 x 10회 =  400
교사 연수 지원

  2,000
교내/프랑스/유럽
교재 준비물

  3,200
100 x 32회
교사회 진행비용

  1,600
 50 x 32회
도서관 운영비

   200


행사

 
  1,500
봄 소풍   500
학년말 행사  1,000(상장 및 상품)
홈 페이지 관리비

   500

문집 발행비

  1,600

학교 전화 사용비용

  1,300

학교 보험료

   180

예비 비용

  2,000

총 수입 예상액
84,500


     이월 예상금  Eur.1,970
총 지출 예정액

82,530





2011 재오스트리아 한인송년의 밤이 성황리에 열려

2011 재오스트리아 한인송년의 밤이 성황리에 열려 

2011 재오스트리아 한인송년의 밤이 지난 11() 오후5시부터 Marriot 호텔에서 5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해와 포용으로 하나가 되는 한인연합회,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으로 2011 한인 송년의 
밤은 조성규 부회장의 사회로 1부의 막을 올렸다. 재오 한인연합회 박종범 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오 대한민국대사관 조현대사의 축사, 민자규영사로부터의 재외국민선거 설명회, 오스트리아 정부의 
내무부 이민국 담당자인 볼프마이어씨의 한국민들을 위한 이민 정책에 대한 설명과 전미자 한인문화회관 
설립위원장의 한인문화회관 설립 위원회 경과보고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인회는 2011 동안 다양한 사업을 펼쳤는데, 한인문화회관 건립 시공, 한인 동포사 발간, 무료
건강검진, 각종 친선체육대회,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성공리에 개최한 
있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볼프마이어(FRANZ WOLF MAIER)씨는오스트리아가 살기위해서는 많은 
이민자가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의 이민을 적극 권유하기 위해 자리에 왔다라고 연설해 교민
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2 만찬이 끝나고 교민들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3 축제행사로는 기타연주에 
박규희, 남성중창단의 희망의 나라 2곡의 합창과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우승한 김다빈군의 
웅변, 대사관소속 조성준서기관이 펼친 마술공연, 한국의 초대 가수  박현미의 민요로 한층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특히 김다빈군의 한국어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펼쳐진 꼬마 연사의 한국어 웅변은 한인 2세대들의 점점 잊혀져 
가는 모국어에 대한 사랑을 호소력있게 연설해 많은 교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달했다. 또한 대사관의 
조성준서기관은 프로 마술사에 버금가는 마술 공연으로 교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으로 한인 송년의 밤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조현대사는 “2012년은 한오 수교 12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층  
깊은 한오 친선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통일 한국을 만드는데 해외 교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한다 취지로 건배를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35 회장에 재선, 취임한 박종범 한인회장은 “2012년도는 국회의원선거, 대통령 선거  
모국의 굵직한 선거철을 맞이해 교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독려한다 했다
 폐회 예정시간보다 1시간을 넘긴 11시에 폐회식과 함께고향의 부르며 희망찬 2012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오스트리아 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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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회장에 재선된 박종범 회장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박회장님, 
  해동안 한인회를 이끌어 오시면서 한인회 송년의  
  맞이하신 소감은 남다를 것으로 생각하는데,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 교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무사히 2011년을 보내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스트리아 한인사회를 위해 바라는 바가 있다면 어떤 있습니까? 

 - 내년에는 고국에서 2 선거가 있는 만큼 교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해외 교민들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2년도 한인회의 중점 사업에 대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내년은 한오수교 120주년의 해로서 한인문화회관의 완공과 오스트리아동포사 50주년발간이 완료
  되며 이로 인해 교민들의 단합과 한오 친선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교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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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한글학교 학생들이 장기자랑으로 합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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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창단이희망의 나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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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명의 교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자규영사로부터 재외국인 선거 설명회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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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대사가 2011 오스트리아 한인송년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손선혜의 그린랜드, 아이스랜드에 가다(마지막)

손선혜의 그린랜드, 아이스랜드에 가다(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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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를 가나 크고 작은 음악학교가 있는것이 의외의 발견이다.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보면서 이나라
사람들은 예술에 관심이 많음을 볼 수 있었다. 어디를 가나 실내가 따듯하기에 물어보니 도시 전체가 흔하게
많은 뜨거운 지하수로 난방을 하니 물과 전기 값이 안든다고한다. 영국의 물가를 생각해본다.
 2011년 5월에 문을 열었다는 건물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고 바닷가에 있는 콘서트홀의 이름은 하프라는
뜻의 하르파다. 초 현대적인 디자인이 너무도 멋져 보였다. 엘사의 친구이자 아이스랜드의 조각가가 디자인한
건물이라고 한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작품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조각가의 디자인이었으니까.
항구에 자리잡은 수도로 항구에는 크고 작은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고래구경 시켜 준다고 호객을 하는
사람들의 경쟁도 볼만하다. 작은 배를 타고 항구를 벗어나 한시간 쯤 넓은 바다를 향해 나가서 대형의 밍키고래도
보았고 이삼십마리의 돌고래가 함께 놀고 있는 것을 보는 행운도 있었다. 배의 한쪽 아래로 들어갔다 다른 쪽으로
나오며 웃는듯 보이는 얼굴의 돌고래들이 노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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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핀이라는 이름의 새들은 아주 재미있게 생겼다. 부리가 크고 부리와 몸의 색갈이 각양각색으로 되어 있는
자그마한 새다. 이들만 모여 사는 섬에 가 보니 흙으로 된 벽에 수 없이 많이 뚤려 있는 구멍들은 그들의 집이다.
많은 새들이 모여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시끄러울 수가 없다. 그래서 말이 많은 사람보고 새처럼 짹짹거린다는
표현이 생겼나보다.
물에 여러가지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피부병을 고친다는 스파, 블루라군(Blue Lagoon)은 시내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다. 가까이 접근하니 유황냄새가 심하고 흰색의 유황(sulfur)으로 인해서 물 빛이 회색과 푸른색이
섞인것 같아 보였다. 섭씨 39도의 물에 주위는 4 미터 높이의 용암으로 된 벽으로 둘러 싸여 있고 푸른 빛을 내는
나즈막한 호수와 같은 이곳은 그래서 아주 특수한 분위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가 예뻐지는 꿈을 꾸며
얕트막한 물 속에 편히 앉아서 잡념을 거두어 낸다.
다음 행선지는 세계에서 최초의 국회가 있었던 역사적인 곳이다. 940년에 시작된 국회라고 한다. 각각의 부족
추장들은 자기 영역을 지키며 통치하나 아이스랜드 전체를 덴마크나 놀웨이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족의 추장들이 모여서 힘을 합해야했고 그러기 위해서 최초의 국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바로 그곳은 최초의 국회가 있었던 자리일 뿐만아니라 몇 만년 전에 해저에 존재했던 두개의 대륙이 맛 닿아 있던
곳으로 지금은 다시 떨어져 나가고 있다고 한다. 해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지금 지상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는
지형을 눈 앞에 확실히 보니 얼마나 신기한가. 갈라진 사이는 양 편이 돌 담처럼 보이는 바위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사이가 아주 넓은 골짜기 같은것에 놀랐다. 지금도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중심에서부터 지상까지 늘 변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폭포하면 나이아가라폭포, 빅토리아폭포, 블루나일 폭포 등등 큰 폭포를 많이 봐서인지 웬만큼 물의 양이 많지 않으면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게된다. 그러나 이 Golden 폭포라는 뜻의 굴포스(Gulfoss) 폭포는 물의 양도
많고 두개의 층으로 되어있으며 폭이 넓다. 물이 떨어지는 깊이는 105피트라고 하니 물 떨어지는 힘이 엄청 세어서
우렁차게 들릴 수 밖에 없다. 물 떨어지는 강도만큼 많은 량의 물 안개가 끊임없이 대기를 채우고 거기에 짙은 빛의
무지개가 선명하게 보여 너무도 고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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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빼 놓을 수 없는 곳 중의 또 하나. 폭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땅에서 뜨거운 물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높이 솟아 오르는 분수 혹은 간헐천(geyser)을 빼 놓을 수 없다. 뜨거운 물이 땅 밑에서 부글부글 끓다가 어느 순간
치솟는 모습이 신기하다. 그 높이가 30피트쯤 될것 같다. 이렇게 세군데를 돌아 보는데 버스로 7시간 걸렸다.
이 배의 선장은 트럼펫을 부는 놀웨이에서는 파트타임 음악선생이다. 크루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밤에는 승무원들의
쇼가 성황리에 끝났고 자정이 넘은 한 밤의 쇼에서는 선장이 2시간동안 수준 높은 재즈를 연주해서 떠나기 아쉬워하는
승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선장의 이별의 칵테일 파티에는 처음 환영의 파티때와 마찬가지로 승객들은 모두 성장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 선장의
이별의 말과 항해 중에 있었던 일, 승무원들의 안녕을 고하는 말의 순서가 있었다. 주방장의 재미있는 농담과 함께
그간 승객이 먹은 감자가 4톤, 아침 식탁에 놓이는 종이에 싼 버터가 거의 3만개, 생선이 3톤이 넘고 채소가 8.4톤,
우유가 4.7톤, 소고기가 2톤이 넘는다라는 말에 우리 모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두 체중을 그 만큼 늘려서
돌아가는게 아닌가 하며 그러나 최고급의 음식을 대접 받은것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이렇게 이별이 아닌 안녕을
그들에게 고했다.
이렇게해서 북극에 가까운 사람이 살것 같지 않았던 그린랜드를 보고 화산이 터져 유럽전체의 대기에 화산먼지가
너무 많아 일주일 동안이나 전 유럽의 상공에 비행기가 날지 못했던 화산의 나라 아이스랜드를 돌아 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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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 한인동포 자유기고가 손선혜
유로저널 칼럼리스트
ommasdrea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