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9일 수요일

밖에서 보는 눈 일본영토가 되기쉬운 우리 땅 독도!

얼마 전에 나는 한국 방송을 스카이를 통해 볼수없는것을 안타까와 하며 일본 방송인 NHK 체널의 뉴스를
보고있었는데, 거기서 정말 걱정되는 소식을 들었다. 어쩌면 벌써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알려져 다들 알고
있겠지 생각해서 그냥 있다가 행여나  아직도 이 뉴스를 모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써본다.

그 뉴스인즉, 국제 해양권 경계선 문제 해결 위원회)UN, Law of the Sea Border Tribunal(에 처음으로
일본사람이 재판장으로 선택된것을 보도 하며 아주 축하 할만한 일이라며  좋아하는것이었다.
그 뉴스를 듣고 보니, 모든것의 실마리가 풀리는듯 했다.
왜 일본정부는 한동안 조용하다가 이제 새삼스럽게 또 다시 독도를 자기네 섬이라고 우기는지를...
그토록 혹독한 수나미의 수난을 당하면서도 전세계인들이 깜작 놀랄만큼 지독히도 냉정하리 만큼 차분하게
서로를 생각해주는 질서를 지키며 하나가되어 고난을 이기는 국민성을 보여준  일본인들 그런면을 뉴스를
통해 지켜본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정치인으로 부터 일반 시민들 까지 일본이라는 그나라 사람들의 국민성에
대하여 더 많은 존경심을 받게된  일본인들...

그에 반하여, 정이 많고 사랑이 많고 감정이 풍부한 우리 한국사람들은 욱하는 심성이 있어서 사랑의 표현도
질투의 표현도 불만의 표현도 잘한다.
그런 점이 우리 민족의 장점이요 약점이기도 한데, 이런 우리의 성격을 잘 아는 일본인들이 원하는것은 그런
한국인의 민족성을 악용해서 동해의 해양권을 넓히는것이다.  이미 세계의 많은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바다라고
쓰여져있고 외국사람들은 의련히 그려려니 한다.  인터넷에 들어가 한국 지도를 올려봐도 동해는 일본바다라고
나온다. 내가 만난 몇사람들에게 동해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어떤사람은 지도를 보여주면서  ‘아니 여기 이렇게
일본 바다라고 쓰여있는데...?’ 한다.

남의것을 내것으로 만들기위해서 일본은 몇년을 두고 국제적인 홍보를 해왔는데 그중에 동해를 국제 지도에
일본바다라고 써놓게 한것은 국제사회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인식을 심어주고 교육시켜주는 면에서 가장효과적인
일이었고 사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동해가 한국 것이든, 일본것이라 하든 별 관심 없어 하는듯 하다. 그러니 그

독도의 문제는 한국과 일본이 풀어야 하는데,  그섬이 자기네 섬이라고 빼앗아 가려는 나라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나라가 서로주장하면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이 문제로 인하여 일본측과 계속적인 충돌이 날경우, 이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언젠가 국제 해양권
경계선 문제 해결 위원회에 찾아가야 할것인데, 그런 중요한 문제 해결의 최종 책임자의 자리에 일본인이 앉아
있으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그러니 우리는 심각한 이문제를 차분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일본측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 ‘독도는 일본영토다’ 하며 또다시 여러 방법으로 한국인의 마음을 격하게 충돌질
해올것이 예상되는데, 그때 만약 한국에서 그에 반대하는 대모라도 생기면, 그것을 뉴스에 올려 국제적인 문제로
등단시키고, 그렇게 되면 결국 그들은 그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치열하게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준비해 놓은 배경과
또 이번에 얻은 재판장의 위치를 얻은 장점으로 독도를 국제해양법적으로 완전히 자기내 땅으로 만들고자 할것이
분명할것 같아 보인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억울할지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우리 올해 한해 참으면서 왜 독도가 우리땅인가를 뚜렷히 증명하고 설명 해
줄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찾고 모아 침착하게 체계적으로 국내외에서 홍보를 하면서 이 심각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방도를 찾는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알리고 싶다.

독도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앞으로 화가 나시는 일이 있더라도 숨을 깊이 들어 마시면서 참으세요. 그러면서 그
‘욱!’할때  솟아나는 에너지는 독도가 우리땅이라는것을 어떻게 하면 자타가 인정하게 해줄수 있을지 쿨하게생각해
보며 쓰실것을 바랍니다.


박경희 비톤

아동교육 동화 작가
유로저널 칼럼리스트
www.childrensbooks.uk.com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땅끝 해남 황토고구마, 전국 최초 수출용 재배단지에서 생산해 유럽 수출

황토고구마 주산단지인 땅끝 해남에서
전국 최초 수출용 재배단지 조성.
사진_038.jpg
영국에 국내 내수용과 차별화시킨 수출용 전문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고구마 10톤 선적
수출길 올라 유럽 동포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재영동포와 출향인사 등의 등뒤에서 도움으로 유럽인 입맛 사로잡아 수출의 물꼬 튼 해남산 황토고구마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해남 황산출신인 재경 출향인사의 후원과 지인들이 뭉쳐 수출의 물꼬 열어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올해 수출용 재배단지 전국 최초 조성해 내수용과 차별화 품질고급화 시동.
고구마수출재배단지조성.jpg

황토 고구마 주산단지인 해남지역에 전국 최초로 수출용 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수확한 올 햇 고구마가
영국에 10톤이 수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남군과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회장 오상진)는 올해 전국 처음으로 화산면과 황산면 3개소에 10㏊의
면적에 수출용 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안노베니(해남3호)의 종서를 수출용 종자로 선정해 농업기술센터에
조직배양 무병묘를 의뢰해 육묘,재배,수확,선별,저장 등을 공동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확했다.

영국 수입업체인 코리아푸드 대형마트에 올해산 햇고구마 10톤을 10월 28일 고구마생산자협회에서
선적해 한달 후에는 영국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수출고구마선적2.jpg

해남산 고구마는 지난 2008년 네널란드와 영국에 10톤이 처녀 수출돼 2009년 영국,독일,싱가포르 3개국에
21.6톤, 지난 해 싱가포르 영국 등 5개국에 37톤이 수출돼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는 100톤의 물량이 유럽과 동남아에 수출될 전망으로 국내용과 수출용을 차별화시켜 종서에서부터 재배,
수확,저장,선별 등을 엄선해 고구마 질을 한 차원 높여 수출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오상진 회장은 "4년째 수출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미미한 상태로 올해 처음으로 수출용
고구마를 국내용과 차별화시켜 재배여건을 업그레이드 시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량 수출길을 열기
위해 생산자협회에서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자협외 수출담당 박동호 이사는 "영국 등 유럽에 한국산 고구마의 수출의 계기는 재영한인 김훈(53.유러저널
발행인) 회장과 국제백신연구소 민경완(56.황산향우)특보의 노력으로 한인회 행사때 무료시식회를 열어 유럽인들에게
국내산 고구마의 맛을 선보여 수출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2일 '한-벨 수교 110주년' 행사에 재 벨지움 한인회(회장 이종춘) 초청으로 고구마생산자협회 회원과
광주대 국악팀 등 23명이 참석해 브뤼셀 월루웨-쌍-삐에르 문화센터에서 우리 국악의 진수와 직접 현장에 구운
해남산 고구마를 선보여 벨기에 소비자들을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수출고구마선적.jpg

이처럼 생산자협회와 출향인사인 백신연구소 민경완특보의 후원으로 한인행사에 참석해 직접 고구마을 구워서
향과 맛으로 지난 2009년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무료시식행사를 마련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영국에 해남산 고구마의 수출의 물꼬는 유러저널 김훈 발행인이 고향을 방문해 해남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등일보 박혁(56.해남중.고총동창회장) 국장이 선물한 고구마 20킬로를 영국에서 한국농산물 판촉행사
에서 직접 삶아 맛을 선보여 기존 고구마의 맛에 비해 당도와 맛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아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해남군 관내 고구마 재배면적은 2천162㏊에서 4만3천여톤이 생산돼 4백50억여원의 판매실적으로
올리고 있다.
한국 유로 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노르웨이 입양 청소년들,서울 청소년들과 교류

노르웨이 입양 청소년들,서울 청소년들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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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노르웨이 청소년 8명이 오는 27일 서울시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유럽 청소년들을 대표해
서울 청소년들과의 교류 확대에 물꼬를 틀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할 노르웨이 청소년들은 어릴 때 노르웨이로 입양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학생들로, 노르웨이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운영하는 모임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된 친구들. 이들을 입양한
노르웨이 부모 3명도 함께 한국을 방문, 내달 2일까지 한-노르웨이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이하 미지센터)가 운영하는 양국 교류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의 후원과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및 주 노르웨이 한국 대사관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양국 청소년 교류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한국의 같은 또래의 청소년 8명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서울
시내 곳곳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 청소년은 특히 창덕궁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노르웨이
청소년에게 소개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31일(월)에는 압구정고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일정도 가졌다.

같은 날, 노르웨이 참가자들은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주제로 마이클 김 교수(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의 강의를 들었다. 이번 강의는 우리가 느끼는 한국 문화와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비교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11월 1일(화)에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을
방문, 한국과 노르웨이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기회도 가져

이번 한-노르웨이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노르웨이 청소년들은 한국에 있는 6일 동안 한국의 의식주를
고루 체험해볼 수 있다. 김치 만들기와 한복 입어보기 등을 통해 일상적인 문화를 피부로 느껴보고, 한옥마을
방문과 템플스테이, 한지공예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다.

다문화 사회로 급변하는 한국의 현실, 그리고 남북의 대치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노르웨이 참가자들은 오는 28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점심식사 배식 자원봉사에도
참가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한국의 관광지‘로 뽑힌 DMZ 방문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의 분단 현장을 확인했다.

한-유럽 교류사업은 다문화 사회의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유럽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한-노르웨이 교류 프로그램은 한-유럽 교류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달에는 독한교류회의 협력으로 한-독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