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좋은 랜드로드 찾기

좋은 랜드로드 찾기

P씨는 주택을 몇 채 소유하고 있는데,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테넌트들의 렌트 연체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카운슬이나 대학처럼 믿을 만한 임차인에게 세를 놓고 싶어 한다.

랜드로드는 누구나 자기 소유의 임대목적물을 잘 관리하길 원하는 데, 이런 랜드로드들을 위해 자율적인 인증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이 인증제도가 어떻게 운용되고, 랜드로드와 테넌트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 지 알아 보기로 한다.

랜드로드 인증제도는 랜드로드에게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게 도와주고, 테넌트들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품질좋은 주거를 제공하고,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개인적인 주거문제에 간섭할필요를 줄이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주거 또는 환경보건 담당 부서에서 운영하지만, 어떤 제도는 대학들 처럼 주거를 제공하는 다른 기관에서 운영되기도 한다. 이제도는 카운슬이나 대학등에서 공식적으로 좋은 랜드로드로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증된 랜드로드가 되기 위해서는, 인증 제도에 가입하고 이 제도의 관리 규정에 따라 임대목적물을 좋은 상태로 잘 유지, 관리해야 한다. 이 제도 가입은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이 제도는 랜드로드와 테넌트, 그리고 카운슬에 모두 도움이 된다.우선 랜드로드는, 테넌트들에게 광고할 때 부적절하고 부정직한 랜드로드와 차별화되어 좋은 랜드로드로 공식적으로 인정되며, 카운슬과의 미팅과 포럼들에 참석, 협의할 수 있는 중간 관리들과 연결되고, 주거수당부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한다. 또한, 주거 관리와 훈련, 개발코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고, 지역 주거 정책들이나 법령 변경에 대해 협의할 수 있어서 임대목적물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다. 그리고, 부동산 재개발에 대한 융자나 지원, 반사회적 행동 제어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 보험같은 상품이나 써어비스의 공동구매를 통한 디스카운트, 운영하는 보증금이나 임대료 보증 제도에 가입하는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반면에, 테넌트들은 그들의 주거인 임대목적물이 좋은 품질이고, 잘 관리된다는 것과 신뢰할 수 있는 랜드로드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카운슬도 이 인증제도로 해당지역에 좋은 품질의 주거들과 믿을 만한 랜드로드들을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택정책의 입안과 시행에 도움을 받는다.

랜드로드 인증 방법에는 넓게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하나는 부동산을 관리하는 사람을 평가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임대목적물의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인증제도는 두 방식의 특징들을 합친 것들인데, 어떤 제도들은 과거 임대목적물의 관리기록을 평가하기도 한다. 카운슬은 보통 해당 지역 인증제도의 인증받은 랜드로드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기준들을 설정해놓고 있다.

이 기준들은 카운슬에 따라 달라서, 어떤 제도들은 처음부터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가 하면, 다른 제도들은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기준들을 높여가고자 한다.대부분 인증을 받으려면, 임대계약 초기부터 임대목적물의 유틸리티 공급자에 대한 분명한 정보를줘야 하고, 필요한 임대전 수리를 해야한다.그리고, 인증 신청을 하면, 보통 이 인증제도의 담당구역에서 소유하고 임대중인 모든 재산에 대한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이 제도에는 카운슬이나 대학 또는 다른 기관에서 운영중인 건물들도 가입 할 수 있다.

어느 지역에 어떤 인증제도가 운영중인지 카운슬에 알아보려면 되는데, 사설 임대에 인증제도의 활용을 촉진하는 기관인 인증 네트워크 UK (Accreditation Network UK : ANUK)에 접촉해도 된다.

이 랜드로드 인증제도는 비즈니스에 건축물을 임대하는 상업용 건축물 랜드로드는 가입할 수 없고,위의 P씨의 경우처럼 주거를 임차하는 주거용 건축물 랜드로드라야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P씨는이 랜드로드 인증제도에 가입해서 좋은 랜드로드라는 것을 인증받게 되면, 당연히 좋은 테넌트를얻을 수 있다.물론, 이러한 랜드로드 인증제도 이외에도 주거용 건물을 관리하는 모든 임대 또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국가공인임대제도 (National Approved Letting Scheme : NALS)에 가입할 수 있다이 제도는 고객의 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포함해서 에이전트들에 대한 최소한의 서비스 기준들을 정해 놓았다.



Robert Kim(金東成) Senior Consultant
유로저널 컬럼니스트 
robert.kim@ellistayl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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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주택의 보건과 안전(Health and safety)

임대 주택의 보건과 안전(Health and safety)

S씨는 세미 디테치 하우스를 세를 줬는데, 임차인이 화재 비상구로 쓰던 가든 쪽 
문 앞에 건축자재를 쌓아 놓았다. 이를 수차례 창고로 옮기라고 했지만, 그대로 
방치되었다.

주거용 건물의 임대차 계약을 맺는 랜드로드와 테넌트는 임대목적물이 보건 과 안전 기준에 
맞게 관리하고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번 주에는 가스와 전기 안전, 방화 규정과 에너지 
등급 확인증등과 관련하여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하여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랜드로드와 테넌트는 임대목적물이 건강위험들이 없도록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모든 임대목적물내에 있는 가스와 전기 기구들은 안전하게 설치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주거 보건 안전 등급 시스템(Housing Health and Safety Rating System : HHSRS)에 의하면,  
카운슬은 보건과 안전 위험의 점검을 위해 임대목적물을 검사할 수 있다. 만약, 이 점검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면, 랜드로드는 문제들을 시정해야 한다. 물론, 랜드로드가 직접 습기와 
같은 가능한 위험들을 검사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직접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들은 통상 카운슬의 환경보건팀이 검사하는데, 임차인도 임대목적물을 책임있는 
방법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예를 들자면, 사용과 관련하여 키친 씽크가 막히지 않도록 
오물을 수거해내야 하는 것등이다. 또한, 임차인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초래한 위험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지만, 수리는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며,
임대차 계약서에 랜드로드가 허용한 범위내에서 할 수 있다.

개스, 전기기기의 설치 및 에너지 검증
랜드로드는 임대목적물 내의 개스와 전기 설치가 안전하도록 할 책임이 있다.
개스 메인에 연결된 임대목적물을 임차하는 경우에는, 개스배관과 기기 및 연도에 대한 매년 점검을 주선해야 한다. 이 점검은 이전의 코기(Corgi)와 같이 개스 안전 등록이 되어 있는 기술자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
검사 기록은 최소한 2년을 보관하고 검사보고서 사본을 임차인에게도 주고, 또한 새로운 테넌트가 이사 들어 오기 전에 사본을 주어야 한다.

임차인의 개스기기는 임차인의 책임이지만, 연도와 환기 그릴과 배관작업처럼, 개스 설치와 관련된 부분들은 그래도 랜드로드가 유지해야 한다. 매 임대차 계약 초기에, 랜드로드는 고정배관같은 전기 설비와 쿠커나 전기 주전자같이 임차인에게 공급되는 전기기기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한 지 점검하여야 한다.
랜드로드는 소켓이나 전등설비처럼 고정된 전기 설비들에 대해 매 5년마다 정기적 점검을 해야 한다. 또한, 전기 주전자처럼 임차인에게 공급하는 이동식 전기기기는 적어도 1년에 한번씩 자격을 가진 전기 기술자에게 이동식 기기의 안전 검사를 주선해야 한다. 이 검사 후에는 검사일이 표시된 확인서가 교부되고, 안전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기기의 프러그에 부착하게 된다.

위의 S씨의 경우에서 처럼, 화재발생시 건물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든 쪽 문이 화재 비상구라면 즉시 비치물을 치우고 대피로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임대목적물의 크기에 따른, 화재 경보기와 소화기를 또한 구비해야 하고, 다수의 임차인에게 세를 놓는 경우, 주택당국이나 소방서의 화재위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이 점검은, 화재위험을 인식하고, 위험들을 줄이고, 물리적인 방화수단과 필요한 관리절차들을 결정하고, 위험이 있을 시 변경을 요구하려는 것이다.
만약, 퍼니쉬드 된 주거를 세 놓는 다면, 내화가구규정을 따라 가구 제조사들이 발행한 내화가구 표시레이블을 부착하여야 한다. 하지만, 임대목적물을, 집이 비게 되어 단기로 한번 빌려 주는 경우는 이러한 규정들이 적용되지 않는다.

집을 사거나 팔거나 또는 세를 놓을 때, 에너지 등급확인서(Energy Performance Certificate : EPC)를 발급받아야 한다. EPC는 단열성등,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보여준다. 또한 EPC는 건물의 난방과 전등에 대해서도 표시해주지만, 세탁기와 같은 가정용기기들은 포함하지 않는다. EPC 10년 동안 유효하므로, 그 기간안에 새 임차인이 이사들어와도 임대목적물의 현 EPC 사본을 새로운 임차인에게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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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일 수요일

뒤셀도르프 한인회 우리 음식세계화 선봉에 서다.



뒤셀도르프 한인회  우리 음식세계화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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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보인 지난 10월 1일 
중부독일 뒤셀도르프 한인회(회장 이흥국)는 시내에 위치한
새나라 식당
입구에서 제 1회 김치축제를 개최하여 건강에 좋은 김치, 맛좋은 김치를
현지인들에게 알림으로서 귀감적인 한인회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날 행사는 11시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치마를 두른 임원여러분들이 반갑게 손님들을 맞이하고있었다.
길가를 오가는 많은 독일 인들이 각종 김치맛의 향기와 불고기 냄새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을까?
아름다운 한국여성들이
독일어 전단지를 건네주며 한식을 시식해 볼 기회에 참여를 권했으며
많은 현지인들이 초대에 기꺼이 참석하여 여러가지
우리 전통 김치맛을 보고 직접 담그는 법을 보면서 집에 돌아가서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들을 보였는데 이 들 가운데 젊은
여성들이 많았다.

김치축제에 참가한 모든 독일인들은 한결같이 분더바!를 외쳤다. 
독일인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밥을
좋아 했을까? 어느사이 밥 한솟이 순식간에 동이나고 
불고기와 배추김치, 오이소배기, 오이무침, 두부에 김치쌈, 생채,
(독일인들이 즐겨 먹는) 콜라비생채,뒤셀도르프 시내에서 대형 유통업을하는 김스아시아(김대경사장)이 재공한 떡,
소주.
불고기는 익을 틈이 없고 우리 소주는 불티나게 무료로 팔려나갔다.

남녀 임원 그리고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19시까지 이어진 이날 김치행사는 
독일인들은 시식후, 소감과 함께 참석 용지에 200여명이나 기재를 했으며 다음기회에도

한식을 다시 찾겠다라며 약속들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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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을 장식하는 즐거운 노래파티가 절정을 이뤘을때도 
독일인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폰으로 영상을 담았으며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우리노래에 넉을 잃고 보는 이들도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뒤셀도르프한인회
이흥국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지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알리며 우리 음식문화가 지닌 
아주 많은 가능성을
알게 됬으며 자부심을 느낀다고들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음 달에 여러 곳에서 김치 축제가 열린다.
요즈음 K-Pop한류열풍이
유럽에 상륙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이때에
우리음식 세계화에 함께 하며 한발 앞서가는 뒤셀도르프 한인회의 이번
김치행사는
다른 지방 한인회에게도 크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우리 정부에서도 말로 만이 아닌 이런행사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뒤셀도르프한인회는
우리음식세계화에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되며 우리음식
문화 세계화에 일조를 하였다고 판단된다.
한인회로서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었지만 독일어로 김치 담그는 법이며, 큰 화면에
계속 반복적으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물 상연등, 철저히 준비를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흥국 회장은 내년부터는
연2회 정도로 우리 문화와 어우러진 김치축제 한마당을 
야심차게 준비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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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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