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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7일 수요일
한국정원 문화행사 뒤풀이 이영창대표 정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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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아리아, 중창 및 한국가곡 음악회
오페라 아리아, 중창 및 한국가곡 음악회
재독한인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본지를 비롯해 동포신문사들이 후원한 ‘오페라 아리아, 중창 & 한국가곡 음악회’가 지난 8월13일(토) 저녁, 프랑크푸르트 바르트부르크 교회 연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G. Verdi (베르디), G. Puccini (푸치니), G. Rossini (롯시니) 등, 전세계 클래식 음악팬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대가들의 작품이 연주됐다.
이날 출연한 성악가들은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소속의 전문 성악가들로 그동안 수 차례의 연주회를 통해 동포사회에 잘 알려진 대만인 테너 페르난도 왕, 러시아의 바리톤 파벨 스미르노프, 독일 소프라노 비르기트 트레샤우 그리고 동포성악인 소프라노 김복실 등 네 명이었다. 음악회를 기획한 김영식 재독문예협회장은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의 테너이자 가곡작곡가로서 이번 음악회의 반주를 맡았다.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는 테너 페르난도 왕. 이태리 오페라 작곡가 벨리니의 가곡 ‘La Ricordanza (회상)’을 불렀다. 벨리니 작품 특유의 맑은 서정성과 레가토 창법이 피아노 반주와 함께 잘 어우러졌다. 왕의 두 번째 곡은 칠레아가 지은 오페라 ‘L`Arlesiana (아를의 여인)’ 에 나오는 유명한 테너 아리아 ‘E la solita storia del pastore (페데리코의 탄식)’. 이번엔 호소력이 넘치는 목소리와 완벽한 고음처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음 무대는 소프라노 김복실의 순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무대에 등장한 김씨의 첫 노래는 배정숙시, 김영식작곡의 창작가곡 ‘꿈 속의 어머니’였다. 관객 중에는 심금을 울리는 풍부한 감성과 짙은 호소력에 감동받아 눈가를 훔치는 이도 있었다. 그녀의 두 번째 곡은 까딸라니 작곡 오페라 ‘La Wally (라 발리)’ 에 나오는 소프라노 아리아 ‘Ebben? Ne andro lontana (그렇다면, 멀리 가버리겠어요)’.
이어서 페르난도 왕과 트레샤우가 등장하여 베르디의 오페라 ‘La Traviata (춘희)’에 나오는 이중창 곡인 ‘Parigi, o cara (그대와 파리를 떠나서)’를 들려주어 많은 박수를 얻어냈다.
네 번째 순서는 러시아 바리톤 스미르노프가 부른 창작가곡 ‘하얀 재’(진경자 시, 김영식 작곡). 능숙한 한국어 발음과 유연성이 돋보이는 스미르노프의 노래는 특히 가사의 뜻을 목소리에 잘 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그는 이어서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베이스 아리아 ‘La callunia e un venticello (험담은 미풍처럼)’를 희극적인 성격에 맞춰 재치 있는 몸동작까지 보여주어 관객들의 화끈한 박수를 받아냈다.
이어서 왕씨가 다시 등장해 베르디의 오페라 ‘Aida (아이다)’에 나오는 라다메스 장군의 아리아 ‘Celeste Aida (청아한 아이다)’를 열정적으로 불른 후, 두 번째 곡 ‘Mattinata (마티나타) / R. Leoncavallo’도 유연하고 경쾌하게 불러주었다.
여섯 번째로 무대에 등장한 독일인 소프라노 트레샤우는 창작가곡 ‘이방인’ (김한숙시, 김영식곡)을 섬세한 한국어 발음으로 시 내용의 진지함을 더해 주어 관객들은 크게 감동받았다.그녀의 두 번째 곡은 푸치니의 오페라 ‘Tosca’ 아리아 ‘Vissi d`arte vissi d`amore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살고)’를 스케일이 큰 목소리로 들려주어 앞서 부른 가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다시 테너 왕과 소프라노 김복실의 무대. 이들은 푸치니가 지은 오페라 ‘La Boheme’ 1 막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사랑의 이중창 ‘O soave fanciulla’ (사랑스런 아가씨여)를 감미롭고 아름답게 들려주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High C 음을 힘차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훌륭한 성악적 기량을 보이자 관객들은 탄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왕과 스미르노프의 남성 이중창이 이어졌다. 베르디의 ‘ Don Carlo (돈 카를로)’ 에 나오는 ‘Vivremo insiem e morremo insiem (함께 살고 함께 죽으리다)’를 열정적으로 멋지게 불렀다.
한곡 한곡 연주가 계속되면서 서서히 감동과 흥분으로 달구어진 연주홀은 그러나 어느덧 마지막 순서에 이르렀다. 페르난도 왕이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E. Curtis의 유명한 칸쪼네‘Non ti scordar di me (날 잊지 말아주오)’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더니 이어서 푸치니의 오페라 ‘Turandot (투란도트)’에 나오는 테너 아리아 ‘Nessun Dorma (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격정적으로 불러 연주홀은 다시금 감동과 환성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관객들의 이같은 열기 속에 앵콜 요청이 빗발치자 소프라노 트레샤우가 우리가곡 ‘동심초’(설도 시, 김성태 곡)를 불러 관객의 호응에 답례했다.
네 명의 성악가들과 피아노 반주로 수고한 김영식씨 등 출연진의 인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 순서들이 이어졌다. 김영식씨는 이번 음악회개최 취지에 대해서 “재독문예협에서는 재독동포 자생문화와 예술영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문예협의 각 분과별 특색에 맞춰 예술적 발표회를 기획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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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유럽 수출위해 수출용 고구마 생산 단지 조성
해남군,유럽 수출위해 수출용 고구마 생산 단지 조성
올해 10월부터 유럽 현지인들은 물론 한인들,고품질 해남 황토 고구마,호박 고구마 즐길 수 있을 듯
지난 2 년동안 유럽 현지인들 및 한인들에게 각광을 받았으나, 충분한 양을 공급치 못했던 해남 향토 고구마가 금년에는 부족함이 없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반도 최남단 땅끝 전남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해외수출사업에 본격 진출해 영국,독일,네덜란드,싱가포르,홍콩 등에 90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해남황토고구마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해남군,수출용 고구마 생산 단지 조성 통해
최상품 고구마 유럽 등 해외 공급에 최선
한반도 최남단 땅끝 전남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해외수출사업에 본격 진출해 영국,독일,네덜란드,싱가포르,홍콩 등에 90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해남황토고구마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해남군,수출용 고구마 생산 단지 조성 통해
최상품 고구마 유럽 등 해외 공급에 최선

해남군은 그동안 관내 2-3개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고구마 수출사업을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와 연계해 수출창구 단일화와 고품질 수출 고구마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수출용고구마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수출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초 고구마 수출관련 협의회를 열고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생산된 고구마 순을 수출농가에 보급하고 육묘에서 생산,저장,선별 등 일괄 시스템을 정비해 해남고구마의 품질향상을 위한 종합기술 메뉴얼을 투입해 타지역과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출재배단지는 지난 해 수출해 좋은 평가를 받은 호박고구마(안노베니 종)를 토양이 오염되지 않은 객토땅에 집단으로 수출재배단지를 조성해 국내 판매용과 차별화를 통해 세계시장 고구마와 당당히 품질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올해 10㏊를 조성하게 되는 수출고구마단지는 그동안 관내 유통업체에서 일반고구마를 수집 선별해 수출하면서 유통과정에서 장기운송으로 인한 부패 등으로 하자가 발생하는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미흡해 이를 보완해 고품질 원료생산 기술지원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해남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황토고구마의 위상제고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오상진회장(화산농협조합장)은 "사계절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청정 황토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해남산 고구마는 친환경 재배를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을 하지 않고 키토산 등 유기농으로 재배해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정평이 자자하며 계약재배와 무병묘 종묘 공급과 재배기술 향상 등으로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신토불이 땅에 적합한 재배법으로 당도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구마와 맛과 질에서 월등하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해 시식하게 되면 우수성을 인정하지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유통과정에서 장기운송 등으로 보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건강식품으로는 세계에서 1위라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해남 황토 고구마,전국 최초로 무병묘 조직배양(2006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2008년)과 고구마 특구 지정(2010년) 등록

한반도 최남단 땅끝 해남의 청정 황토밭에서 자란 고구마가 전국 최초로 무병묘 조직배양(2006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2008년 1월 제42호)과 고구마 특구 지정(2010년)을 마치고 가공산업 진출은 물론 해외수출 등 다양한 변신을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남군 관내 고구마 재배면적은 712농가 2천162ha(전국 대비 10%)에서 4만2천여톤은 생산해 4백43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국 고구마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의 고구마 무병묘 조직배양실은 전국 최대 규모인 600㎡의 조직배양실에는 50여 종의 첨단기자재와 5명의 전문인력이 이름도 생소한 고구마 무병묘를 키우고 있다.
고구마 무병묘는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고구마의 끝순에서 생장점을 채취한 뒤 실험실에서 배양해 길러낸 것으로 영양번식 작물인 고구마는 오래된 종서를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산성이 떨어지는데 조직배양 무병묘를 심으면 일반묘 보다 줄기생육이 왕성해 활착율이 좋은데다 생산성이 30% 향상되고 고구마의 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매끄러워 품질이 뛰어나고 고구마의 조직에 힘줄이 들어가던 현상도 해소된다.
지난 2006년부터 무병묘를 공급해 올해는 해남군 전체면적의 40%, 내년에는 80%, 오는 2013년에는 군 재배면적의 전량을 공급해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체계를 구축해 타지역 생산 고구마와 차별화가 이뤄진다.
지식경제부,
'땅끝해남.웰빙고구마산업 특구'지정

지난 2008년 1월 고구마 생산분야 전국 최초로 '고구마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돼 해남고구마의 품질과 명성유지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생산농민 보호, 지역명칭 도용방지를 위해 해남황토구마가 생산현황,출하실태,역사성과 유명성 입증,품질특성,타 주산지와 지리적 환경적 특성 비교분석,자체 품질기준 마련, 품질관리 계획서 작성 등을 통한 사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 해남황토고구마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장관이 해남군 일원을 '땅끝해남.웰빙고구마산업 특구'로 지정 고시돼 오는 2014년까지 145억5천2백만원의 사업비가 집중 투자돼 고구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새로운 변신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4년까지 해남읍,마산,북일,삼산,옥천,화산,현산면 일대에 모두 61만4천405 ㎡의 특구면적에 국비 35억5천2백만원,고비 11억3천9백만원,군비 55억2천4백만원,민자 43억3천7백만원의 사업비가 집중 투입된다.
2014년까지 21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고구마단지를 조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통지원과 가공 산업화에 93억원을 고구마 연구기관 운영과 고구마 웰빙축제 등 마케팅 사업에 3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산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고구마 고품질화로 가공산업을 육성시켜 고차원 산업화전략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286억원, 소득유발 49억원, 고용유발 38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 고구마, 가공산업 분야 진출 박차

올 1월 해남고구마식품(주)이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들이 함께 뭉쳐 설립돼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산업분야에 눈을 돌려 새로운 도약의 날개짓을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해남 고구마는 70% 이상이 세척고구마와 소포장 단위로 홈쇼핑과 인터넷,백화점 등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5년 째 히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서울 등 대도시는 물론 영국과 네덜란드 등 해외시장도 개척돼 수출의 물꼬를 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고구마는 쩌먹어야 한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식품의 주.보조 재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입이 출출하면 제일 만만한 게 고구마. 예전에는 가난한 이들이 밥 대신 먹는 구황식품의 하나였던 고구마가 이제는 영양공급을 위해 일부러 찾아 먹는 건강식품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 가공식품이 떡과 술, 빵의 재료로 적은 양이 사용되는 수준이어서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연중 상시 공급할 수 있는 체재를 갖출 필요가 제기돼 가공분야 식품회사에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들이 뭉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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