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일 수요일

제2회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독일, 이태리 연주회

제2회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독일, 이태리 연주회

100 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독일 연주회가 7월24일 에센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19시부터 열렸다.

갑작스러운 일기 변화로 많은 청중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과 우리 가곡, 영화음악 주제가를 선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청중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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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선보인 곡은 모차르트의 Overture to Le Nozze Di figaro, K. 492로 모차르트 특유의 서정성을 잘 담아냈다.

첫 곡 연주자 끝나자 김중기 지휘자는 연주 하루 전에 도착해 시차적응도 채 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연주를 하고 있다며 마침 휴가철이라서 청중이 없을까 걱정했지만 함께 한 청중들 덕분에 많은 힘이 난다고 인사말을 했다.

두 번째 곡은 영화 '미션'의 주제곡 '넬라 환타지'가 클라리넷 주자 송경섭의 솔로로 연주 되었다.
비발디의 L'Estro armonico Op. 3 Concerto No.10 In B Minor (RV580)는 전혜령, 서윤아, 박경아, 김지현 네 명이 각각 1st, 2nd, 3rd, 4th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며 각 파트의 음역을 잘 표현해 내었다.
네 번째 곡은 한국의 사계절을 우리 가곡으로 엮어, 봄은 '꽃구름 속에'여름은 '청산에 살으리랐다', 가을은 '보리밭', 겨울은 '님이 오시는지'로 특색 있는 한국의 서정성과 아름다운 풍경을 음악으로 표현해 내었다.
다섯 번째 곡은 서부영화에서 익숙히 들어왔던 I'll follow Him(Sister Act Ost)을 경쾌한 선율과 함께 빠른 템포로 청중들과 호흡하며 연주했다.
여섯 번째 곡은 북한의 최성환씨가 작곡한 '아리랑'으로 전반부는 우리 에게 익숙한 정통 아리랑으로 시작해 중반부는 변주곡으로 후반부는 다시 정통 아리랑으로 연주 되다가 빠른 템포로 흥을 돋은 후 다시 정통 아리랑으로 끝을 맺는 청중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이어서  '독도 아리랑'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독도를 지키려는 의지를 청중들에게 보여주었다.
다시 영화음악 Pirates of the Caribbean을 팀파니와 드럼과 함께 웅장한 연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아리랑 Rhapsody를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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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나이어린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처음에는 민간 단체로 출발했다가 소아암 환자와 불우아동 돕기 등 일 년에 두 차례씩 뜻 깊은 행사를 갖자, 구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지난 해부터 구립 오케스트라로 명칭이 바뀌었다.

3년 전 첫 독일 공연 이후로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한 김중기 지휘자는 음악을 통해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기에 음악은 그 어떤 언어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7월27일 이태리 공연을 앞두고 첫 독일 공연을 마친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3년 뒤 다시 독일 무대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앙코르 곡으로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컨트리 뮤직을 선사하며 청중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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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초등학교 졸업생인 김현진 전 본한인회장과  김중기 지휘자) 


자리에 함께한 고창원 글뤽아우프회 회장은 궂은 날씨로 많은 청중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음 연주회에는 청중 동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독일 김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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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부지역 교회연합 체육 친선대회

NRW 교회연합 체육친선대회가 7월23일 10시부터 Duisburg-Hamnborn  Sportplatz.에서 열렸다.
3회째 이어지는 교회친선대회는  한인교회(Duesseldorf), 은혜교회(Duesseldorf), 사랑교회(Duisburg ),  한빛교회(Koeln)
  한인교회(Dortmund)   등 중부독일에 주재 하고 있는 여러 교회들이 참석했다.

 하루종일 진행된 체육친선 경기는 청년축구와 남자계주 등 2 종목을 Koeln 한빛교회(www.hanbit.de, 담임목사: 박정동) 가 우승으로 승리했다.

커다란 운동장에서 힘차게 달리는 젊은이들은, 세계 어느곳 이라도 달려 가는듯한 늠름하고 활기찬 모습과
세계의 주역들로 장성하는 아름다운 건장함에서 흐믓함을 본다는 성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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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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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분관-독일의 개발협력정책 관련 사례집 발간

주본분관-독일의 개발협력정책 관련 사례집 발간

지난 7월27일(수) 주본분관에서는 독일의 개발협력정책 관련 사례집 발간을 축하하는 모임이 있었다. 금번 모임에서 김의택 총영사를 비롯한 공관원이 조촐한 다과와 함께 사례집 발간을 축하했다.

김의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독일이 개발협력 분야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여 많은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금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독일의 우수 모범제도가 우리나라에 많이 도입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독일의 개발협력 분야는 정부 뿐만 아니라 경제계, 시민사회, NGO 및 각종 자선단체의 참여 문화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는 바, 최근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변모한 우리나라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독일의 우수사례 전파는 우리 민간부문의 자발적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발굴하는 데에도 유용할것이다.

개발협력이란 한 나라의 공공기관 또는 원조집행기관이 개도국의 정치․경제․사회적 발전을 위해 제공하는 지원을 의미하며, 크게 유상차관과 무상지원으로 구분된다. (자료제공:본분관)

독일중부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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