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9일 수요일

독일 : 아름다운 화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온누리에 수놓아







뒤셀도르프 지역 한인교회 연합 주일예배

뒤셀도르프 지역 한인교회 연합 주일예배가 2월 27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경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연합 예배에는 선교교회, 소망교회, 순복음교회, 이삭교회, 장로교회, 한인교회 그리고 부퍼탈 한인선교교회에서 약 6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특별히 신체적, 지적 열악함을 극복하고, 연주활동을 하면서 음악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온누리교회의 “사랑 챔버”를 초청하여 더욱 감동적인 예배가 될 수 있었다.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교실’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5월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 안수집사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현재 약 80여명의 단원들이 음악과 연주를 배우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예일대학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손인경 안수집사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찬양과 연주를 통해 조금씩 변화되고 서로에게 다가가며 무대에서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나가는 것은 놀라운 체험이며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놀라운 사역이 꽃을 피우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간증을 통해 밝혔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장애에 대한, 또 특수교육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걱정이 앞섰지요. 지금은 전문연주단체에서 활동하는 분들, 제가 출강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주셔서 더 힘이 됩니다. 아이들 연주실력이 나날이 느는 것도 놀랍지만, 서로에게 다가가고 먼저 인사하고 하는 등 성품이 조금씩 변화되는 것도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청와대를 비롯해 작년에만 50여 차례의 연주회를 가진 사랑 챔버는 오늘 예배에서,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 복음성가를 연주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마지막 순서는 단원들의 보호자들이 무대에서 함께 수화찬양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연약함과 생명, 연약함과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나기호 목사는 한 개인이든 어떤 공동체이든 연약함은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를 부인하고 숨길 것이 아니라 함께 짊어져야 하며 주위의 연약한 사람들을 예수님을 대하듯 섬기는 것이 바람직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전했다. „연약함은 공동체가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줍니다. 강함만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강함만이 인정을 받는다면 약육강식만이 세상을 지배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나약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이 우리 안에 머물도록 하시며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이 날 모인 성도들은 예배 후 함께 오찬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오늘 예배의 헌금 전액은 사랑 챔버의 후원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기사재공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독일 김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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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함부르크 한독협회에서 법률세미나를 가져






함부르크 한독협회(김옥화 회장) 는 Hamburg KOTRA(김평희 관장) 의 협조로 “한국회사를 위한 독일법“ 연속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제 1차로 지난 2011년 2월 23일 17시 전통있고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함부르크 상공회의소(Handelskammer) Merkurzimmer 에서 „고용법과 이에 따르는 문제와 해결” 이라는 주제로 북 독일에 진출해있는 한국 상사와 기업 지사를 두고 있는 한국회사들을 위해 고용법 전문인 Dr. Thomas Griebe씨를 강사로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Dr. Thomas Griebe씨는 함부르크, 괴팅엔, 휴스턴과 싱가포르에서 법학공부를 하였으며, 함부르크에서 “법률에 따르는 경제적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8년부터 국제 법률회사인 TaylerWessing 의 파트너로 고용주와 고용인의법, 특히 집단적 각개인 법인 문제, 고용인 해직에 따르는 배상과, 사회적인 처리, 고용시간과 규칙, 임금인상법과 공동결정법을 다루고 있고, 그 외 경제 매개 전문이로 회사와 직원들 간의 충돌이 있을 때 노동조합 및 노사협의회 등에서 컨설턴트 와 매개자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간단한 독일법의 역사와 고용주와 고용인의 위치에서 알고 지켜야 하는 기본 법률과 책임과 의무에 대해 Dr. Thomas Griebe씨의 설명이 있었으며, 특히 직원을 해고할 경우 이에 따르는 법률문제 와 해결, 이병 신고가 있을 경우, 보조금 지불 의무, 이병휴가와 회칙등 범위가 넓은 강연이 있었다. 그 다음엔 질문과 답의 시간 있었으며, 여기에 회사를 분산하는 대에서 오는 고용주와 직원간의 의무와 합의, 휴가, 보너스 지불, 직원 채용과 해고 시 노사문제와 최저 노임에 대한 질문 등이 있었다.

강연이 끝난 후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한독협회와 KOTRA에서 푸짐하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강연내용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 세미나는 독일의 까다로운 세무법을 주제로 해주면 하는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 특히 세액 통고를 할 경우, 납세의무와 조세의 면제부분을 자세히 몰라 애로점이 많다고 했다. 앞으로 한독협회에서는 한국회사들이 궁금한 독일법을 테마별로 나누어 현지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속 세미나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엔 약 20명이 참석했는데, 김옥화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회사들이 참석해
현지의 전문 이들을 사귀고 자세한 정보를 교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김옥화 한독협회 회장한테 문의 할 수 있다고 한다.

함부르크 한독협회 회원 김옥희
독일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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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한국과 독일 현대미술 작가들의 교류전이 프랑크푸르트 괴테문화원 초대전으로 열리다!









우리의 정서와 예술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현대미술 개인전과 단체전 140점과 그리고 독일
Internationaler Kuenstler 미술협회 회원작가의 현대미술 교류전이 2월26일부터-3월5일까지 매일 09시부터-18시까지 괴테연구소 전시관 3.4.5층에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프랑크푸르트 Goethe-Institut 연구소 소장 Guenther Schwinn-Zur와 Art Vision (한.유 문화교류협회) 조재원 회장과 공동 주관으로 2011년 2월26일 괴테문화원 3층 전시관에서 한국에서 온 아트벤트 회원작가들과 독일 Internationaler Kuenstler 미술협회 회원작가 그리고 미술을 사랑하는 한인들과 독일인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아트비전 한.유 문화교류 협회장인 조재원씨의 사회로 리셉션 개막식이 성황을 이뤘다.

조재원 아트비전 회장은 대 문호 괴테의 고향이며 상공업 금융의 중심지이고 문화예술의 중심도시인 프랑크푸르트 괴테연구소에서 아트벤트 회원작가 한국현대미술과 Internationaler Kuenstler 미술협회 회원작가 공동 주최로 문화교류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 전시회를 초대해 주신 괴테연구소 원장 Guenther Schwinn-Zur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리고 한국의 문화와 한국의 미술인들을 독일을 비롯하여 유럽에 알리는 가교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는 아트벤트 권영일 대표와 Internationaler Kuenstler 협회 Frau Margarreta-Schulz 그리고 회원작가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재원 회장은 앞으로도 미술문화 국제교류와 유럽 아트페어 등을 통하여 한국 미술인들이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괴테연구소 원장 Herr Guenther Schwinn-Zur씨는 환영인사를 통해서 이번 전시를 우리 괴테 연구소에서 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신 아트비전 조재원 회장과 Frau 조, 그리고 한국 아트벤트 발행인 권영일씨와 작가 여러분, 또한 독일 Internationaler Kuenstler 미술협회 작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리 괴테 연구소는 세계 140국에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독일에 13개 연구소가 순수 민간연구소로서 세계 모든 사람들과 각기 다른 문화를 연구하고 추진하는 곳이라고 했다.
이번 한국현대미술과 독일 현대미술이 함께 교류전을 갖게 된 한.독 작가의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매일 60여개국에서 평균 200-300명이 방문하는 괴테연구소의 전시는 독일 국민과 세계인들의 만남이 될 것이며, 수준 높은 한.독 현대미술로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 받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서 독일과 한국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rt Vision 발행인 권영일씨는 인사말을 통하여 한국현대미술 작품들을 매주 300명 이상이 볼 수 있는 Goethe-Institut 문화원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Goethe-Institut 문화원 Guenther Schwinn-Zur 원장과 아트비전 조재원 회장 그리고 Internationaler Kuenstler미술협회 회원작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유럽문화의 중심지인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괴테연구소 등에서 초대전인 한.독 문화교류전을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서 한국 미술에 대한 유럽의 인식과 이해증진 그리고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독창적인 미의식 및 감성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권영일 발행인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럽의 유명 갤러리와 그리고 아트페어를 통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되 현실성과 경제성을 동반한 차별화된 전시기획을 추진할 생각이며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세계미술시장에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권영일 발행인은 실력 있고 독창성이 뛰어난 작가를 발굴해 해외 전시 유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내미술시장에 안주하는 것을 탈피하고 세계미술시장 개척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서 권영일 아트벤트 대표는 한국에서 온 현대미술 작가 대표 이종화씨를 비롯하여 전통미술작가 남정예씨, 개인전 작가 대표 송창수씨, 현대미술 작가 장영희씨, 아트디렉터 손소영씨 등 작가들을 소개했다.

마가레타 슐츠 국제미술 협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된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으며, 한국현대미술과 전통미술인 민화의 작품은 세계에서 단연 최고라며 유럽인들은 그 뒤를 쫓아가기에도 바쁜 수준이라고 했다. 유럽의 작가들은 한국 작가의 테크닉을 따라가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작품 성향에는 미치지 못할 만큼 한국의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은 최고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프랑스 화가인 클로틸드 라풍쾨니히 미술후원 협회장은 한국현대미술과 전통미술에 대해서 매우 감성이 풍부하고 표현이 뛰어나다며 한국미술에 흥미를 느낀다고 했다.

끝으로 아트비전 조재원 회장은 예술은 세계 언어라며 우리는 이 전시회를 통하여 한 독 양국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독일인들과 즐거운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초대전을 계기로 삼아 세계 속에 품격 높은 한국의 미술문화 국제교류를 통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국제 간의 우의를 다지고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는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해본다.

삼페인과 다과를 나누면서 3.4.5층까지 전시된 작품들을 감사하였다.
전시장을 꽉 메운 여러 작가의 우아하고 화려한 색상의 작품들로 전시장은 마치 햇볕이 풍성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안방처럼 포근한 느낌마저 들었다.
독일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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