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일 수요일

유럽전체 :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한국학교 졸업 우수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상 표창 및 통일안보교육 후원금 전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영국협의회,
영국 내 한국학교 졸업 우수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상 표창 및 통일안보교육 후원금 전달

2011년 2월 12일 (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의 임원진이 한국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각 학교에 ‘통일안보교육후원금’을 전달하였다.

김훈 회장과 하재성 간사, 그리고 김미순 부간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런던 북동부 Neasden의 The Crest Girls’ Academy에 위치한 강북런던한국학교 (North London Korean School)에서 열린 제22회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하는 노력이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추천받은 초등 6학년 최정선 양에게 김훈 협의회장이 ‘나라사랑상’을 수여하고 학용품 구입권을 부상으로 증정하였다.

그리고 김미순 부간사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영국협의회를 대표하여 "재영한인의 2세 교육에 헌신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 교직원들이 재학생들에게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국가안보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갖고 지도해 주시길 부탁한다." 면서 유창화 교장선생님께 ‘통일안보교육후원금’을 전달하여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임원진은 당일 12시 10분부터 거행된 런던한국학교 (London Korea School)의 졸업식에도 참석하였다. 런던 남부의 Chessington에 있는 Chessington Community College에 위치한 런던한국학교는 재학생이 300명이 넘는 규모로 올해로 26회째 졸업식 (중등학년은 21회)을 맞이하는 영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한국학교로서 이날 졸업식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김훈 협의회장은 초등 6학년 한동희 군과 중등 3학년 김륜섭 군에게 각각 ‘나라사랑상’과 부상으로 학용품 구입권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졸업식 후 교무실에서는 하재성 간사가 앞으로 재학생들에게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안보교육에 대하여 더욱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하면서 김현옥 교장선생님께 ‘통일안보교육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 날 교직원들과의 환담에서 민주평통 영국협의회는 한국학교들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재영 한인 2세들에게 민족의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바른 의식을 심어주는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였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영국협의회는 한인 2 세 교육과 민족적 정체성 함양을 위해 지난 해 2010년 체육행사. 6.25 행사 등을 통해 강남,강북 한인학교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 졸업식 등에서는 한인 2 세들에게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민주평통자문회의 영국협의회장 상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하여 상장 수여와 함께 부상을 제공했다.
또한, 역시 해외 민주평통자문회의 최초로 한인학교에 '통일안보교육후원금’을 전달하면서 학교 당국과 교직원들에게 학생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안보의식을 갖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한인학교 장학사업에 적극 참여


민주평통 자문회의 현 14기 영국협의회(회장 김훈)은 영국 내 한인학교 학생들중에 수업료 납부가 어려운 학생들이 다수 있다는 한인학교측의 설명을 듣고 이들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 자문위원들이 이들 학생들 한 명씩에 대한 1 년 수업료를 책임지는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가정적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우리 말과 글, 그리고 우리 역사 교육을 놓치지 않고 참여함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아일랜드 한인학교 설립에 직접 나서

한편,영국과 아일랜드 2 개국을 담당하는 민주평통영국협의회는 아일랜드에 한글학교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 해 3 월부터 민주평통 영국협의회가 지원하고 아일랜드 자문위원 4 명이 한글학교 개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중심이 되어 노력한 결과, 지난 해 9월에 개교를 하게 되었다.
당시 아일랜드 현지 언론인 The Times는 '1,000 여명에 불과한 소수 민족인 한국인들이 2 세 교육을 위해 토요 한글학교를 설립했다'고 보도했었다.


영국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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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2011년 본 한인회 설 잔치









2011년 본 한인회 설 잔치

본 한인회는 2011년 2월 12일 18시부터 Bonn-Dottendorf의 Buergerhaus에서 설 잔치를 개최했다.

정성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박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잔치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부회장 강정희 박사가 임원들을 소개한 후 남영희 총무, 강정희 박사와 박영희 회장은 손님들에게 화려한 한복을 입고 세배를 올렸다.

재독한인회 총연합회 최병호 회장을 대리한 윤순기 부회장의 축사는 특히 금년 3월 5일 뒤스부르크 고향마을에서 개최되는 3.1절 기념 우리말 웅변대회와 제2회 가요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 김의택 총영사는 본 한인회가 동포사회에 구심점 역할을 감당하며,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상부상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11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이어서 남용희 총무의 시 낭송과 본 한글학교 학생들의 인디언 춤, 부채춤, 그리고 영상 댄스가 진행되었다. 독일인 바이스(Herr Weiss) 사범과 그 제자들이 한국말로 구령을 외치며 멋진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었는데, 독일인 입으로 다시 듣는 한국어가 새삼 인상 깊은 감명을 주었다.

박영희 회장은 시범을 마친 바이스 사범에게 작년 본 시 외국인의 행사에 한인회를 적극 협조하여 한국 문화를 알린 공로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였고, 본 한글학교 신임 학교장 김미경 씨에게 한글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부 순서는 정진호 씨 부부가 준비한 뷔페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고, 설 잔치를 위한 공간이 협소했던 관계로 자리를 여러 차례 재정비하는 소동도 벌어지고, 뷔페 공간이 협소해 불편함이 있었으나 서로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다.

3부 순서는 김상근 고문의 사회로 올디 가수 박종선씨와 함께 하는 무대로 박종선씨의 트럼펫 연주가 국내 가요부터 팝송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연주되었고 참석자들은 노래와 춤으로 여흥시간을 즐겼다.

김상근 사회자는 깔끔하면서도 재치있는 무대 매너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한인회 잔치에 처음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주최측에서 김발을 선물해 즐거움이 더했다.

자정까지 진행된 이날 잔치에서 1등 복권 추첨은 한국여행에 보탬이 되라고 현금을 넣었다는데 행운아는 박금숙 씨에게 돌아갔다.

박영희 회장은 2010년에도 회원들을 위한 컴퓨터 코스, 꽃꽂이 코스, 약초 찾기 걷기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는데 설 날 잔치에도 공관 가족 등 많은 회원이 함께 하여 그녀와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했다.

독일 김형렬 중부지사장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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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 벨기에 겐트에서 이성민 조각전 뜨거운 반응 불러




지난 1월 28일 부터 2월 6일까지, 벨기에 겐트의 Geuzenhuis 에서 한국인 미술가의 개인전이 10일간 열렸다. 작가 이성민씨는 200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단체전 15차례, 개인전 두차례에 걸쳐 그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는 신인 작가로 벨기에 와의 인연은 지난 2010년 여름, 인사동 에서 열린 그의 두번째 개인전에
방문한 벨기에 미술 애호가 Jan Steenbrugge 씨와의 만남으로 시작 되었다.
Steenbrugge 씨는 간단하게 보이면서도 무언가 심도깊은 이성민씨 작품에 발길을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한개 한개의 작품들이 5cm 두께의 쇠덩어리 에서 시작되어 산소 절단기에 의한 뜨거운 불로 녹여지는 힘들고도 보기 드문 기법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한번 놀랐다고 한다. 점차 예술도 상업적으로 변질될 수 밖에 없는 현대사회의 현실에서 너무나도 상업적이지 않은 이성민씨의 작품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감동하여 조금이나마 더 많은 사람들과 그의 작품세계를 나누고 싶어 이번 전시를 계획 했다고 한다.
첫 날부터 백 여명에 이르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오픈식에 참석했으며 열흘간의 전시기간 동안 그가 가져온 여덟 작품은 물론 그의 포트 폴리오에 소개 되어 있던 작품이 더 추가 예약되는 등 현지 미술 애호가 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전시는 마감되었다. 갤러리대표이자 현지 미술가 이신 Eddy Carels 씨는 이성민 작가의 작품에 대해, 강하면서도 조심스럽고 유연 하면서도 안정적 이라고 표현하였다. 또한 한줄 한줄 지나간 불의 흔적에서 정성과 인내로 이루어진 작가의 작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했다.
전시 후기의 소감으로 작가 이성민씨는 너무나도 얼떨떨한 꿈과 같은 경험들로 정신을 차릴수 없다고 웃음 지었다. 그리고 이번의 기회가 앞으로 자신의 작품 활동에 더 할 수없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금치 못했다.
그리 길지 않은 작가의 소감 이었으나 그가 얼마나 겸손하고 순수한 사람임을 알아 차리기엔 충분하였다.

이성민 작가의 전시로 인해 필자는 한국의 젊은 미술가 들의 수준이 그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뒤쳐지지 않음을 새삼 확인 했으며 상업적이 되지 않으면 살아 남기 힘든 오늘날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작품에 대한 철학과 순수한 열정을 지키려는 젊은 한국 작가의 건재함에 뿌듯함을 느꼈다. 오늘, 좋은 미술작품 하나로 국경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순수한 예술가 이성민씨 또, 그 가치를 발견하고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정한 예술 애호가 Jan Steenbrugge씨, 이런 동화적인 만남이 그려낸 아름다운 전시를 둘러본 필자는 마치 나른한 오후에 행복한 꿈이라도 꾼듯이 훈훈한 마음으로 전시장을 나섰다.

< 기사 및 사진 제공 : 벨기에, 겐트에서 최영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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