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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일 수요일
영국 : 재영한인선교사협의회(KMC) 신년 모임 성료
KMC 신년 모임은 지난 1월 8일 오전 11시에 런던 렌인즈감리교회(제자촌교회/안태윤목사)에서 지난해 10월 총회 이후 3개월 만에 KMC회원 15가정 25명이 모인 가운데 백철규(CCC/기타), 변영기(런던한인선교합창단/키보드), 서정일(GBT/Wycliffe)의 찬양 인도가 있은 후 신년 모임이 진행되었다.
이날 1부에서 4부까지 진행되었는데 1부에는 예배(사회/회장 서진국목사, 대표기도/회원 안동기목사, 창세기 22:1-19의 말씀증거/이만호목사(재영한인교회연합회 회장), 축도/ 안태윤목사(제자촌교회)에 이어 회계 정남목사의 KMC 자선단체 등록 및 은행구좌 개설에 관한 조사한 결과보고가 있었고, 추후에 좀 더 관련한 조사진을 보강하여 관련 연구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2부로는 예배 후 교회 교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이번 신년 모임 장소를 제공해준 제자촌교회(안태윤목사)의 성도들과 런던한인교회의 권사 몇 분이 함께 풍성히 정성 컷 준비한 맛나는 우리 음식을 나누며 귀한 교제와 육적으로도 풍만하게 하였다.
3부는 총무 지성구목사의 인도로 오랜만에 출석한 회원 고석만선교사(한민족교회)가족과 이남영선교사(CCC/캠퍼스 사역)의 사역소식과 기도제목들을 위하여 합심기도를 하였고,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과 현재 뇌출혈로 입원 중인 쥴리마교수(옥스퍼드의 OCMS 선교학교수)의 병 치료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또한 영국 내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한인목회자, 영국교회의 재 부흥과 회복, 이 땅 가운데 사는 점점 많아지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에게 복음의 기회를 자주 갖도록 통성으로 기도하였다. 마지막으로 조국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군사 그리고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안타까운 심정으로 소리 내어 간구하였다.
4부로는 선교사 가정을 위한 작은 신년 음악회가 열렸는데 이날 음악회에 런던한인선교합창단(지휘 변영기)의 합창과 바이올린 독주와 무용합창 등 주옥 같은 곡들로 열정적인 음악을 선사했고, 그리고 전체가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지며 2011년도를 찬양과 감사와 박수로 열게 하였다.
지난해 KMC 정기총회에서 결정한 데로 분기별 지역(런던, 런던북부, 버밍엄/옥스퍼드/브리스톨 중부, 웨일즈) 기도회와 결속 모임을 다짐하며, 장소의 제한된 시간이라서 많이 아쉬움 속에 서로를 격려하고, 윔블던 소재 코너스톤교회(백정원목사)와 국내의 퀵서비스(전혜신집사)에서 제공한 신년 달력과 회원 송기호목사가 제공한 과일과 떡 등의 선물 보따리를 각자 가지고 10월 총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임지로 떠났다.
참석자: 안동기, 송기호, 최종상, 이남영, 변영기, 서진국부부, 지성구부부, 서정일부부, 정남부부,고석만부부, 김성훈부부, 권성희부부, 송현섭부부, 김호정부부, 김성래부부,
서정일
지비티 유케이 선교 동원 himsuh@paran.com * 44 (0)1494 682 284
GBT UK THE WYCLIFFE CENTRE HORSLEYS GREEN, HIGH WYCOMBE, BUCKINGHAMSHIRE HP14 3XL UK OFFICE *44 (0)1494 682 200(626), (0)785 3577 634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영국 : 영국 존 반돌 사무엘 박사의 추모 영결식 거행
영국 위클리프와 아프리카 성경번역의 개척자
영국 존 반돌 사무엘 박사의 추모 영결식 거행
아프리카 성경번역의 선구자역할을 했던 고 존 반돌 사무엘(Dr John Bendor-Samuel)박사(82세) 겸 선교사의 추모예식이 지난 1월 21일(금) 오후 2시 30분에 영국 중부 하이 웨이컴 소재 위클리프 센터(성경번역선교회 센터)
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영국 내와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 500여명의 추모객들이 모여 그의 생애를 추억하며 인터넷으로도 전 세계에 중계하는 등 추모의 물결을
이루었다,
존 반돌 사무엘 박사는 지난 1월 6일 목요일에 영국 위클리프센터(성경번역센터)에서 평상시대로
일을 마치고 오후 6시 40분경에 Wycombe 도로에서 집을 향해 버스를 타려고 길을 건너다가 갑작스런
교통사고 당한 후 인근 High Wycombe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8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이날 추모 영결식에서 남 동생 데이빗 사무엘이 사회로 시작되었는데 존 반돌 사무엘 박사의 아내
팜은 평생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해 온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이라 잠시 깊은 슬픔을 이기지 못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참석한 조문객들에게 감사표시와 함께 5명의 자녀와 손자 손녀 15명도 참석하여
남편이자, 아비지 겸 할아버지의 죽음을 기쁨으로 추모하였다.
천국 환송식이라서 인지 우리나라와는 정서적으로 사뭇 다른 분위기로 시종 그분의 생전을 기억하며
찬양하며 웃음으로 추모 영결식이 진행되었다. 국제 위클리프 이사장 로저 웰츠 목사의 이사야 54장 1-
10절까지 말씀의 “Do not hold back”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었고, 국제 스티브 셀돈 (전 국제 위클리프와
SIL 부 이사장)의 기도로 마쳤다.
팜과 함께 유가족들은 존에 대하여 “그는 상당히 사랑하는 남편, 아낌없는 사랑의 아버지 그리고
풍부한 지혜의 할아버지로서 실질적인 생활에 선교적 삶을 보여 준 부드러운 가장이었다." 고 고백하여
장내가 숙연해 지기도 하였다. 다른 선교단체와 국제 위클리프 이사와 국제 SIL 회장, 대표, 등도
추모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존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사진 모음의 동영상을 보며 존을 추억하는 추모예식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추모식 이후에 위클리프 센터 식당에 마련한 간단한 식사와 다과와 음료를 나누면서 함께 오랜만에
만나 교제하며 그를 추억하기도 하였다.
박사 겸 성경번역 선교사인 존 반돌 사무엘 박사는 1929년 6월에 영국 남부 서섹스에서 태어나 아내
팜과 함께 옥스퍼드 대학과 런던 대학에서 언어학을 학위를 수료하면서 학문적 자격을 얻었다.
존은 1950년도에 옥스퍼드 근처 영국 중부 Horsleys Green에 현 위클리프 성경 번역 영국지부 센터의
기반을 세우고 동생, 데이빗 함께 영국의 위클리프 성경 번역의 설립에 대부분 책임을 담당했다.
성경번역과 문예교육을 위한 언어학/음성학 훈련을 하는 SIL(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 학술
프로그램을 설립하여 영국 SIL대표로 수년간 강의를 하며 영국과 유럽의 여러 성경번역 선교사들을
양성하였다. 또한 나중에 위클리프 성경 번역의 효과적인 사역을 위하여 1954 년에 비영리 기독교
선교단체로 설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현재까지 영국 성경번역 사역자들은 약 300여명이
아프리카, 파푸아뉴기니, 유라시아 등지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내 팜과 함께 1961년까지 페루와 브라질에서 Terena과 함께 Jebero 언어로 번역사역을
했고, 그 이후 아프리카의 가나, 나이지리아, 토고,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많은 아프리카
나라에서 성경 번역을 개척사역을 장려하고 그에 대한 책임지고 사역을 하였다. 존 박사는 언어학
및 언어 전문가로서 아프리카의 부족 성경 번역과 문맹 퇴치 작업을 개척하는 개척하면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서부 아프리카에서 SIL의 사역 확장을 도왔다.
그는 성경 기관들과의 공동으로 포럼을 재정하고 영국과 전세계를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였다. 그는 1980년 중반부터 그는 SIL국제 리더로 섬겼고 그 다음으로 국제 위클리프 단체에서
리더로 사역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그는 서부 아프리카의 언어 학회 이사회에서 1982에서 1994
사이에서 수년 동안 섬기고 서부 아프리카 언어학의 저널의 편집자로 활동도 하였다. 1990 년대 7 년
동안 위클리프 영국 집행 이사로 선출되어 사역도 하였고 최근까지 영국 위클리프 명예은퇴대표로서
젊은이들 못지않게 매일 센터에 출근하고 열정적으로 사역하면서 소천하기 전까지 아프리카의 성경
번역의 역사에 대한 연구에 종사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영적인 공급을 위해 성경 번역의 사역에 집중하고 자국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보는
것이 존 반돌 사무엘의 비전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간단히 말해서 그분은 내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기독교인 중 한 분이었다. 존은 비롯 육신의 몸은 벗었지만 아내 팜과 자녀 5명과
15명의 손자들과 함께 우리의 마음 속 가운데 지금도 살아있다.” 에디 아서 (영국 위클리프 현 대표)
"요한이 국제 선교 현장 무대에 우뚝 솟은 뛰어난 모습의 소유자였다. 전 세계 소수 민족의 그룹이
필요로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그의 열정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지고 광범위하게 그를 존경하고
있다. 그는 또한 항상 겸손한 분으로 예수님의 제자로서 헌신하고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이
된 분이시었다." 로저 웰츠 (국제 위클리프 성경번역 이사장)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의 언어 발달과 소수민족 사람들에게 성경 번역이 진행되는 것처럼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존 반돌 사무엘선교사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프레디 보즈웰 SIL 국제행정 담당)
존은 세계 선교 운동의 능력가로서, 아프리카 서부 언어학의 성경번역 전문가로서 전 세계의 선교
사역자 모두에게 빛과 소금으로서 모범적인 모델이 되며 많이 이들이 그를 존경하고 있다.
한편 하이 웨이컴 경찰은 현재 목격자를 찾으며 정확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프랑스 : 프랑스에서의 한인 도난피해, 2010년 23% 증가
프랑스 내에서 한인 거주자들이나 여행자들의 도난 피해가 지난 2010년에 무려 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같은 도난 피해 사례는 대체로 피해 한인들이 관심과 주의를 가졌다면 방지가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영사과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주프랑스대사관에 접수된 우리 교민 및 방문객에 대한 도난
피해건수는 413건으로 2009년(335건) 대비, 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사례의 대부분은 피해자 본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대사관 관계자는 다시한번 프랑스 여행시 주의를 각별히 당부하며 각종 도난 사례를 정리해 발표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장소나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하고, 혼잡한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는 가방 및 소지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 대중교통 이용시, 설문조사 요청 또는 승.하차역 문의 및 구걸행위 등으로 주의를 끈 후, 소매치기 범행
* 장거리 기차 여행시, 여권 및 귀중품 등이 든 가방을 짐 보관 선반에 올려놓고 주의를 게을리 하거나
또는 잠시 자리를 뜬 사이 가방을 도난당함.(여권 및 귀중품은 직접 소지가 필요함)
* 시내 또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주행 중, 마치 차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신호를 보내며 정차하게 한 후,
운전자를 밖으로 유인하는 동안 다른 일행이 차 안에 있는 가방을 탈취하여 도주함.
* 범행 대상자의 가방에 이물질을 묻힌 후, 이 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려주며 가방을
닦게 하는 등 혼란을 야기하면서 가방을 탈취해 도주함.
* 치안이 불안정한 일부 지역과 기차?지하철역 주변에서 새벽 또는 밤늦은 시간에
무리를 지어 다니는 불량배들에 의해 가방 등 소지품을 강탈당함.(신체 부상의 사례도 있음)
프랑스 유로저널 오세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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